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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 수요일

History.2023.04

2023년 4월 30일(일) - 오후11:48

이제 남이지만.

다시 힘들어지면 다시 한번 절 찾아주면 좋겠네요


이 사람과는 함께 사랑도 시작을 못해봤는걸요


그러니 힘들어져서 내 생각이 나면 그때 꼭 한번만이라도 제게 찾아와 주면 좋겠네요.


2023년 4월 30일(일) - 오후11:39

이제야 이해가 좀 되네요

왜 그런 동호회 활동에 점점 빠져 들게 됐는지


저를 좋아해줬는데 제가 그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네요

그리고 다른 여자를 만났으니


사실 말이 여자친구지 전 술집 아가씨라 그 사람도 거리를 두면서 지켜 보고 있었던건데

오히려 제가 스폰해준 그 사람이랑 더 가깝게 지냈는데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니 뭔가 나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인가 싶기도 했겠네요


그리고 본인도 본인 사랑을 찾고 싶었겠지요


뭐 이건 다 제 추측이지만..


처음 만났을때가 생각나네요.

청바지에 단발에 너무 귀여웠었는데

저를 처음 만나고 긴장을 많이  했던 그 모습..


혹시 독자분들은 여기서 제가 그 사람과 잘 될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제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지기 전에 그 사람과 다시 만날 방법은 없을까요?


2023년 4월 30일(일) - 오후11:27

방금 글을 쓰고도 너무 힘이 들어 다시 또 글을 쓰네요

그냥 머리가 멍해서는 잠시동안 아무움직임이 없이 가만히 있었네요

제 아홉번째 사랑이었네요


스폰 지원은 끊었지만 학원 졸업하면 

졸업 선물도 해주고 싶었고

취업하면 취업을 축하하며 축하선물도 해주고 싶었고

제주도 여행가자는 약속도 지키고 싶었고

거제도, 울릉도로 놀러가자는것도 약속도 이제는

다 못지킬거라는 생각에 머리가 멍해지네요


어떻하면 이 아픔을 빨리 잊을수 있을까 하며 스폰을 다시 할까도 생각을 하지만

내가 약속한 말이 있기에 그건 아닌것 같고


이제는 전 어찌해야 할지...

또 술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건지

정말 끝인건가?


정말로.. 믿기지가 않네요..


하루빨리 그 사람을 잊는 법은 있겠지요.

다른 사람으로 그 사랑을 채우는법이 있겠지만

어디 쉽게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2023년 4월 30일(일) - 오후10:58

방금 그 사람과 통화를 했어요.

나이든 내가 자존심을 버리자. 사랑에 무슨 자존심을 세우나 이러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내일 뭐하는지? 돈 받아야 할 것 아니냐로 시작했는데

내일 이런저런 일을 핑계를 대는걸 보니 절 만나면 마음이 약해질까봐 일부러 안만나려 하는것 같더군요.

그냥 이때부터 느낌이 왔었어요. 


그리고 우리 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처음에는 제가 좋았다고 하네요.

처음 만난 몇개월동안은 이성적으로 좋아했지만

제가 그동안 여자친구도 생기고 

무엇보다 그때  저는 이 사람을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었기에 거리를 항상 두고 있었지요


제가 왜 그럼 그때 좋아한다 말하지 않았냐 물으니

저에게 기대기 싫었다네요. 스폰 받으며 이성으로 만나는건 본인 욕심인것 같다라고요.


그 뒤로는 좋은 오빠였다고 하네요. 얼마전 고백도 안한사람에게 차인것처럼 오빠 동생으로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는 제가 그 사람이 이성으로 보일때에는 그녀는 이미 마음을 접은 상태였다고 하니


참으로 타이밍이란..


그래도 전 붙잡고 싶었어요. 이 전화를 끊으면 이제는 완전 남이니깐 전화를 끊기 싫었어요.


그리고 어떻게든 붙잡아보려 했지만 

마음이 안바뀌려나 보네요


나중에 내 생각 안나겠냐? 그때 너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자신할수는 없지만 그때 되서 제가 생각이 나면 어쩔수 없는거라는데...


내가 먼저 전화를 못 끊겠다고 했어요. 전화 끊으면 이제는 남이라고 정말 니가 마음을 접었으면 니가 전화끊어라 하니 마지막 인사를 하고 끊더군요


이제는 정말 남이네요.

전 한번 끝인 사람은 다신 보지도 만나지도 않아요

그 사람이 어찌 사는지 궁금은 하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딱 그정도에요


잘살라고 하기 싫네요. 그렇다고 못살라고도 하기 싫네요

어차피 남이 된 사람 그냥 관심을 끊을 수 밖에요

하루 아침에 잊을수는 없겠지만 이제는 잊어야 할 사람인것 같아요

이번에는 또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그 잊혀져 가는 시간속에서 그 사람이 생각나면 전 또 어찌 해야 할지...


2023년 4월 30일(일) - 오후08:55

운동으로 등산을 갔다 와서

가만히 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몸이 힘든것이 아니라 자꾸만 생각나고 그래서 

자면 괜찮겠지 하고 침대에 누워서 수면제 같은 게임을 하다가 잤는데

잔지 얼마 안돼서 꿈을 꾼거에요.


그런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또 안되는거에요.

침대에 누워 있는데 그 사람이 와서는 보고싶었다 하고 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자꾸만 확인하려고 하는데 그러다 잠에서 깨버렸어요.

꿈이었어요.

그런데 또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자서 그 꿈을 이어 꾼거 있죠

또 울고 말았네요 꿈속에서요


베개커버랑 다 빨아서 갈아놨는데 또 울어버렸어요 ㅠㅠ


진짜 저는 왜 이럴까요? 한번 그 사람에게 빠지면 정말 헤어나오질 못해요.

저번에도 그랬잖아요? 몇달을 술을 계속 마시고 그리고 겨우 힘겨운걸 이겨냈는데

이번에 또 내 사랑은 힘든 사랑을 하고 있으니


휴~~ 


이제 어제 다 못 끝냈던 노래에 담긴 추억을 다시 써 봐야 겠네요.


오늘은 등산으로

2시간 40분 운동 6.15km 1,294kcal




2023년 4월 30일(일) - 오후12:53

어제 계속 자려고 노력하다 겨우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개가 다 젖어 있고 눈꼽이 잔뜩 껴 있더라구요. 

또 자다가 한참을 울었나 보구나 싶었는데


보통은 자다가 울때에는 슬픈꿈을 꿔서 나도 모르게 꿈속에서 우는것이 현실에서 울게 되는 경우였는데

이번에는 그 꿈의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나요.


내가 뭐 때문에 울었는지를 모르겠어요.


현실에서는 울고 싶어도 눈물이 안나는데 잘때는 왜 이리 우는건지. 오늘 운동 갔다 와서 또 빨래 해야 겠어요.


차라리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 거였다라면 전 연락을 해봤을것 같아요. 사람이 제일 힘들때는 돈이 없을때가 아니라 마음이 아플때 이니까요.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05:21

도깨비가 즐겨 듣는 노래들인데요

오늘 청소도 하고 잠깐 노래나 들을까 하다가 [집에서는 노래 잘 안들어요]


그냥 틀어 보니 ㅎㅎ

뭐 다들 그러겠지만 노래 가사가 뭔가 내 마음 같은거 있잖아요? 그러다 오늘 도깨비의 노래 리스트를 한번 소개 해볼까 해서요


물론 제 블로그에 도깨비가 좋아하는 노래 리스트가 따로 있는데 제목과 가수명만 있지 들어볼순 없잖아요? 

그래서 같이 듣고 싶어서 유투브에서 찾아서 올려봤어요.


무엇보다 이 노래들은 노래 하나하나에 도깨비의 추억이 담겨 있어서 뭐랄까 제겐 너무 소중한 노래 들이고 도깨비가 노래방이나 술집에 가면 꼭 챙겨 부르거나 듣는 노래들이에요.

그래서 노래에 대해 얽힌 이야기들도 해볼까 해서 소개해봐요.



그 사람 , 그 사랑 - 임재범


사랑 - 임재범


너를 위해 - 임재범

임재범의 노래들은 노래가사를 보면 뭔가 중년 남자의 사랑을 쓴것 같은데 글쎄요. 이 다음곳도 임재범 노래지만 임재범의 노래는 마음이 아파도 울지못하고 참아야하는 중년 남자의 사랑을 담은 곡들이 많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뭔가 후회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이제 도깨비도 중년이라 그런지 임재범의 노래가 더 가슴에 와닿는데 그런데 문제는 아직 옆에 그렇게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또 저를 위해 사랑해준 사람이 없어서 아쉽게도 그 감정은 다 알수는 없지만 나중에라도 생길 사람이 생긴다면 임재범의 노래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 해주지 못해 후회하지 말고 원없이 사랑해주고 싶어요.

본래 임재범 노래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그 사람, 그 사랑 노래를 듣고 임재범 노래가 좋아졌어요.

 그 사람, 그 사람 노래는 처음 들은건 2년전 강남구 도산대로 222에 술집에서인데요. 그때 도깨비와 도깨비가 가장 친한 친구 2명, 그리고 아끼는 동생 2명 이렇게 술자리를 하던 자리였지요
그중 동생 1명은 현재 상장업체 대표로 있는데요 체구만 보면 성악가처럼 보일정도로 체구가 좋구요, 노래도 정말 잘해요.

당시 바람기억(나얼)도 원키로 다 불렀을정도인데 그날 "그 사람, 그사람(임재범)"노래를 부르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저장했던곡이에요

언제나 임재범 노래도 제 노래방 18번 이랍니다.


오늘 - 블랙스카이 (에피톤 프로젝트)

오늘 -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


오늘 - 차세정 (에피톤 프로젝트)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 에피톤 프로젝트


미움 - 손주희 (에피톤 프로젝트)

에피톤 프로젝트는 싸이월드 유행했을당시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를 파도 타다가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도깨비의 홈피 배경음으로도 해 놓았던 곳이기도 해요.
뭔가 싸이월드 감성이기도 하고 ㅎㅎ
그 이후 많은 에피톤 프로젝트 노래들이 있었지만 작년에 술집에서 2년전에 술집에서 에피톤 프로젝트 노래를 찾다가 다른 노래들도 들어보는데 "오늘"이라는 노래가 제 감성에 너무 맞았어요.

잔잔한 멜로디에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뜻한 가사까지.

요즘도 혼자 울적하면 듣는 노래인데. 3가지 버전이 있어요. 심규선, 차세정, 블랙스카이 이렇게 있는데 다들 느낌이 전혀 다르고 오늘이라는 노래가 각 사람에 따라 이런 느낌으로 변할수도 있구나 하는 곡이기도 해요.

그런데 에피톤프로젝트 노래는 사실 따라부르기가 쉽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면 원곡을 흉내내기가 힘들다고 해야 할까요. 에피톤의 차세정의 창법이 좀 독특하거든요. 항상 끝을 짧게 짜르는 창법을 쓰는데 오히려 그 창법이 노래의 느낌을 살리는것 같아서 좋아요

그래서 차세정 노래를 부를때는 에코를 빼고 부른답니다. 그래야 그 느낌을 살릴수 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에피톤 프로젝트 그룹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심규선 하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던데 에피톤 프로젝트 하면 모르더라구요 ㅎㅎ

에피톤 프로젝트의 다른 노래들도 정말 좋으니 다른곡들도 들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가잖아 - 신승훈


이런 나를 - 신승훈


가잖아 + 이런나를 - 신승훈 Live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 - 신승훈


처음 하는 말처럼 [천일의 약속 OST] - 신승훈

신승훈 노래는 듣기에는 정말 좋은데 따라부르기는 정말 힘든 노래이긴해요.

아주 어렸을대부터 신승훈의 노래들은 뭔가 제 사랑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어요. 노래들이 대부분 사랑하지만 사랑해서 널 떠나 보내주는것이고 내가 아니더라도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냥 나는 널 지켜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는 그런 노래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래서일까요? 신승훈가수는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았잖아요?
내가 누군가 만나지 못한다면 신승훈 너 때문이야~~

처음 두 곡은 가잖아와 이런 나를 이란 제목의 곡인데요. 신승훈 노래에서도 도깨비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자주 부르는 노래이기도 해요. 본래는 이렇게 서로 다른곳인데요 콘서트때 이 두곡을 합쳐서 한번에 불렀는데 라이브무대다 보니 너무 좋아서 전 라이브 버젼을 더 좋아해요.

그런데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려다가 되도록 가사가 나오는 노래들로 선택하려고 하나씩 선곡하는데 이런나를 가사에서 한번 울컥 하게 되더군요

"그런대로 살아가겠지... 이별이 늘 그렇듯.. 그리워하다 눈물로 잠드는 날도 조금씩 더 줄어가겠지"

뭐 신승훈 노래들이 다 그렇게 애뜻하지만 지금의 제 상황이 이 가사에 더 와닿았나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은 "혀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 인데요. 신승훈이라는 가수가 정말 옛날부터 유명한 가수이긴 하지만 모르는 노래는 또 모르더라구요.
그중 한곡이기도 한데요

제목부터 공감 ^^
언제나 헤어짐은 아프죠.

"처음 하는 말처럼"은 도깨비의 외할머니께서 배우 김래원을 너무 좋아하셔서 알게된 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OST곡인데요 신승훈 노래의 특징인 사랑하지만 그냥 옆에서 바라만 볼께 라는 그런 느낌이 잘 녹아들어가 있지요. 신승훈 노래들이 다 그래요 ^^

아~~~ 신승훈 노래 원키로 잘 부르고 싶당~~~



여전히 아름다운지 - 김연우


그대라서(나인OST) - 김연우 

김연우도 신승훈 만큼 유명한 가수죠. 그만큼 오래 된 가수이기도 하고요.
토이 시절때부터 노래를 들었으니 와 벌써 몇십년이야~~ 그런데 아직도 늙어 보이질 않네요 ㅎㅎ

김연우 노래 대부분이 좋긴 하지만 전 그중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그대라서" 를 뽑을것 같아요. 물론 다른노래도 너무 좋아요

그런데 도깨비는 남들이 모르는걸 나 혼자만 알고있다는것에 더 만족한답니다.

그중 한곡이 "그대라서"라는 노래이기도 하고요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많이들 아시잖아요? 그런데 전 이 노래도 라이브 버젼을 더 좋아해요.
아쉽게도 그 라이브버젼을 유투브에선 찾을수가 없었어요. 

항상 술집에서 라이브버젼을 틀어놓고 처음 "같이해주세요"라는 첫 멘트도 따라하곤 했는데

"그대라서"라는 노래는 말이죠 "그대라서~~ 그대라서~~ 그대라서~~" 이 부분이 너무 좋은데 따라 부르고 싶은데 너무 고음이라 고음을 내려하면 감정이 안되고 감정을 잡으려하면 고음이 안되고 ㅠㅠ

얼마전 술집에서 김연우 노래를 불렀을때 아가씨가 연우신이라고 하더라구요
함부러 따라할수 없다고 ^^



안아줘 - 정준일


고백 - 정준일


그래 아니까 - 정준일


미안해 - 정준일


IF - 정준일


좋은날 - 정준일


기억해줘요 - 정준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정준일 , 선예

정준일 노래가 많지요. 정준일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실 관심도 없고 안좋은 소문이 많아서 좋아하진 않지만 노래 만큼은 너무 좋아해요.

정준일 가수를 처음 알게 되었을때는 "도깨비의 사랑이야기"에 여섯번째 사랑이야기의 사람과 만나고 있을때였지요.

물론 지금 그 여섯번째 사랑이야기는 비워 있지만 아마 곧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곧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구요.

당시 "복면 가왕"이라는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흥부자댁이라는 예명의 가수가 김연우의 6연승을 넘겼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6번째 불렀던 노래가 "안아줘"였던걸로 기억해요.
당시 "안아줘"라는 노래가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것 같은데 소향이라는 가수로 인해 "안아줘"라는 노래가 뜨고 그로 인해 정준일이 뜨게 된것 같아요.

사실 뭐 "복면가왕"이라는 프로를 챙겨봐서 이 노래를 알게 된건 아닌데 당시 여자친구가 도깨비에게 너무 좋아할것 같다라며 "안아줘 - 소향" 의 노래를 들려줬고 그 노래에 빠질수밖에 없었어요. 원곡이 따로 있는줄도 몰랐지요

그러다 원곡이 정준일이 부른곡이라는것을 알고 원곡을 들었는데 원곡도 너무 느낌있고 좋더군요.

무엇보다 가사가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걸음 가면 되잖아" , "넌 참 예쁜 사람이었잖아. 넌 참 예쁜 사람이었잖아" 이 부분이 제 마음에 와닿더군요.

이 가사와 비슷한 노래가 있지요. 거미에 "내게로 오는 길"이라는 노래인데요 그 노래에서도 가사에 "내게로 와요. 오는 걸음 힘에겨우면 날 기다려줘요 내가 갈께요 그대 걸음 까지 걸어" 라는 가사인데요 뭔가 비슷하지 않나요?

도깨비가 추구하는 사랑이란것이 그런것이었거든요. 니가 힘이 들때면 내가 항상 너의 힘이 되어 줄께 이런거

그래서 더 "안아줘"라는 노래가 좋았나 봅니다. 

그 뒤로 정준일이라는 가수의 노래들을 찾아봤는데
처음에는 "바램"이라는 노래와 "고백"이라는 노래가 좋더군요.

여기서 "고백"이라는 노래도 얼마전 제 마지막 스폰을 해준 스폰녀가 최근에 이노래에 빠졌다고 한 노래이기도 해서 더 애뜻한 노래이기도 한데
문제는 "고백"이라는 노래의 첫 가사가 "우리 이제 그만하자. 다시 마주치지 않도록 그렇게 지내자" 에요 ㅎㅎ

사실 이 고백이라는 노래도 제가 제 절친이 결혼식을 하면 결혼 축가로 부를려고 했던 노래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 후로 틈 나면 정준일 노래를 찾으면서 좋은 노래들을 찾게 되어 추가한곡들이 하나씩 늘었는데요. 정준일 노래는 음정이며 가사며 제 감성에 딱 맞는 노래가 아닌가 싶어요.



닮은 사람 - 테이


순리 - 테이

테이라는 가수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모를수 있는 가수일지도 모르겠어요. 첫 앨범이후로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한 가수이기도 한데요. 최근에 앨범을 내긴 했지만 인기는 그냥 보통이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전 테이 노래가 정말 좋았어요. "닮은 사람"이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도깨비의 사랑이야기의 첫번째 이야기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사람과 닮은 사람을 찾았었거든요. 그래서 그 가사가 너무 가슴에 와닿었나 봐요.

최근 "순리"라는 노래를 많이 부르는데 "순리"의 노래가사도 정말 감성을 울리는 가사이곤 하죠.



녹턴 (Nocturn) - 이은미


헤어지는 중입니다 - 이은미

이은미라는 가수를 처음 알았을때가 대학교 1학년때 학교 축제에 이은미가 나와서 맨발로 노래를 너무 열정적으로 부르는 모습에 반했던 기억이 있어요.
맨발로 부르니 발바닥이 새까맣더라구요. 

축제때 들은 노래는 "어떤 그리움"이라는 노래였는데 제 감성은 아니였고 
위에 "녹턴"이라는 노래는 사실 잘 안듣다가 얼마전에 "2023년 4월 27일(목) - 오전06:17"에 써진 술집 아가씨가 "녹턴"을 부르는것을 듣고 다시 좋아하게된 노래에요.

그 아가씨가 이 노래를 정말 잘 부르거든요 ㅎㅎ

그리고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언제나 이별노래는 애달프고 아름다우니깐 ^^




같은 시간 속의 너 - 나얼


기억의 빈자리 - 나얼


서로를 위한 것 - 나얼


여전히 난 - 나얼

나얼이라는 가수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ㅎㅎ
저랑 인연도 없구요. 그냥 술집에서 아가씨들에게 듣기론 술집에서도 정말 노래를 잘 부르고 매너 좋은 가수였다라고들 하더라구요

나얼 가수의 노래를 처음 접한건 "여전히 난"이라는 노래였을텐데 그냥 스쳐 지나가는 노래였고 가수가 누군지도 몰랐었어요

그런데 제 블로그에 "2018.01.26.금 ~ 2018.01.27.토"에 아프리카BJ 가 도깨비에게 스폰 지원을 한적이 있지요.
당시 이 BJ는 거제도에 거주를 하면서 게임 위주의 방송을 하며 가끔은 방청객들과 소통도 하는 그런 BJ였는데 도깨비에게 스폰지원을 하고 거제도에서 한번 만났었는데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보니 스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그냥 방송만 챙겨봤었는데 그 방송에서 나얼 노래를 틀어줬는데 "같은 시간속의 너"였어요. 그때 듣고 뭔가 촌스러운 멜로디이지만 노래 음정이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높은 고음에도 불구하고 감정표현이 잘 되어 있어서 이 나얼이라는 가수에 빠지게 된것 같습니다.

정말 나얼 가수는 넘사벽 가수에요. 제가 고음이 잘 되긴 해도 나얼은 흉내내지 못하겠더라구요. 몇키를 내려야면 가능한 노래들인데요
그중 "같은 시간속의 너", "기억의 빈자리", "서로를 위한 것" 이 3곡을 좋아하는데 한때 한혜진이랑 사귀다가 이별후 이노래들을 불렀다라는 설이 있었죠.

도깨비의 친한 동생중에 한혜진을 닮은 동생이 있는데 한혜진이 이쁜가?
도깨비는 잘 모르겠고 ^^

아무튼 나얼의 이 3곡은 정말 좋은 노래인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나얼의 노래들을 잘 들어보면 특징이 있어요. 곡이 시작될때 시작되는 반주가 전자키보드 멜로디 소리라는것.
한번 들어보시면 어~~ 다 비슷하네 하실걸요

아래에도 나오겠지만 성시경의 "아픈 나를"이라는 노래도 나오는데요 이 노래도 한번 들어보시면 뭔가 비슷한 멜로디가 나올건데요. 그 이유는 제가 성시경 차례에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혼자 - 거미

거미는 정말 유명하잖아요 ^^ 그래서 가수 이야기는 제가 할것이 없어요. 

지금으로 부터 5년 전쯤이었을꺼에요. 도깨비의 일곱번째 사랑이야기의 주인공
짧게 줄이면 기간으론 1년 반을 만나면서 실제로 얼굴을 마주친건 10번도 채 안된 그때의 여자친구를 만나는 동안 그 여자친구가 일하는 술집에서 그녀가 다른 방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때 제 방에 있던 아가씨가 추천해준 노래인데

"혼자" 제목만큼 뭔가 전 혼자인것 같아서 가슴에 와닿았던 노래인데요

노래 가사를 잘 들어보면 정말 이럴때 있는것 같아서 공감이 되더라구요.





별 짓 다해봤는데 - 알리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는 "강남구 언주로 605"에 메이드라는 술집이 있는데 이곳이 제 친구의 형수가 대마로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때 당시 친구들이 도깨비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다며 술집으로 불렀을때였어요

그때 술집 아가씨가 부른 노래였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길래 제 리스트에 넣고 들었는데 알리가 부르는것보다 술집아가씨가 부른 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 노래가 여가수 노래잖아요? 그런데 전 이 노래를 그냥 원키로 불러요 ㅎㅎ
가사는 글쎄요. 공감은 안되지만 그냥 그때 그 술집 아가씨가 부른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되었는데 요즘은 좀 질리는듯 하네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 이승환


천일동안 - 이승환


텅빈 마음 - 이승환


어쩜 - 이승환 , 선우정아

이승환도 유명한 가수중에 하나죠. MZ세대들은 알려나 ^^

그중 "천일동안"이라는 노래는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었는데요

"2020.05.26.화-오후04:49" 글을 보시면 도깨비와 비슷한 영화를 소개를 하는데요. 그러면서 어렸을때 이 영화를 보고 그때 당시 어린제가 사랑이 뭔지 알고 이런 영화를 보고 사랑에 대해 생각했을까 하지만 확실히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천일동안"이라는 노래가 그 증거인것 같아요

언제나 영원한 사랑을 꿈꿔왔던 도깨비인데요. 그래서 "천일동안"이라는 제목도 가사도 제게 너무나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 뒤로 이승환이라는 가수가 좋아졌는데 크면서 가슴에 와닿는 노래들은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응답하다1988"를 보고 다시 매력에 빠지게 되었지요.
응팔을 보면 이승환 노래가 OST로 많이 나오거든요

그중 "텅빈마음"이라는 노래도 응팔의 OST이고요. 
이승한 노래도 가사가 참 좋죠.

바로 몇일전 술집에서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가사중에 "마지막 사랑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 봐요 나는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 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더군요.

그런데 노래가 이어지면서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 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 가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좀 깨더군요. 제가 추구하는 사랑과는 달라서요. 이 가사가 나왔을때 제가 마이크 들고 "이건 사랑이 아니지 않냐?" 이랬었거든요. "정말 사랑한다라면 다른 사랑하지 말라고 하지 말고 다른 이를 만나서 행복하길 바래줘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했었는데

무엇이 사랑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가 추구하는 사랑이 그런것 같아요.



희재 - 성시경


아픈 나를 - 성시경

성시경 뭐 도깨비가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희재"라는 노래만큼은 정말로 좋아해요. 물론 성시경의 다른 노래들도 좋아하는데 오낙 성시경의 썰들이 많아서 가수는 좋아하지 않아요.

"희재"는 영화 "국화꽃 향기"의 OST 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때 아마 제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때였을꺼에요. 본래 소설책으로 유명해져서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요
책이든 영화든 보지는 못했지만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영화의 내용으로 만들어진것을 보고 내용을 이해했지요.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도깨비가 다 크고 나서 바로 몇년전에 "국화꽃 향기"영화를 결제해서 봤지요.
그런데 정말 재미 없더라구요. 책으로 읽었으면 더 재밌었을것을.

그런데 이 "국화꽃 향기"영화의 주인공 여배우가 영화 내용처럼 죽었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여배우 이름이 장진영이었는데 그때 한참 이쁘고 잘나가는 배우였지요.
영화속 장진영은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연기도 정말 잘하는 배우였어요.

그런데 암에 걸렸고 결혼을 햇는데 결혼을 한 배우자는 장진영이 암에 걸린걸 알고 결혼했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세상을 떴지요.

영화속에서도 여선배를 좋아한 남자후배가 있었고 남자가 군대에 가 있을때 여선배는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 결혼준비를 하던중 교통사고로 배우자가 죽고 혼자 글을 쓰며 지내는데요 남자후배가 군대를 전역하고 나와 라디오PD를 하면서 예전에 사랑했던 그 여선배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라디오 사연으로 계속 흘려 보내고 그걸 듣고 나중에 여선배가 라디오에 사연으로 답을 하지만 남자후배는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프로포즈를 하게 되죠. 결국은 둘이 결혼까지 하지만 영화에서 여자선배가 암에 걸리고 말아요. 그걸 남편에게 알리지 못하고 혼자 끙끙되다가 남편은 여자선배의 친구선배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되지만 비밀로 한채 모른채 지내갑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좋은 추억을 남기려 하지요. 결국은 와이프가 죽고 혼자 아이와 함께 지내게 되는 내용인데요

현실에 이런 사랑이 있을까 싶네요.

아무튼 그런 영화의 주제곡이니 그만큼 가사도 마음이 아프고 한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여실히 느껴지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나얼 노래의 앞 전주 부분이 전자피아노 멜로디 같다고 했잖아요? "아픈 나를"의 앞부분을 들어보면 나얼의 노래들과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나얼이 프로듀싱을 했더라구요 ^^ 어떤지 나얼 느낌이 나더라구요. 노래만 성시경 ^^



좋았을걸 (슬기로운 감빵생황 OST ) - 헤이즈

헤이즈 노래를 사실 도깨비는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한 2년 전부터 헤이즈가 좋아지기 시작했었죠. 그때 아마 제 블로그에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보고 제 인생 드라마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을때 나온  OST가 "좋았을걸"인데요. 
헤이즈가 좀 빠른 랩도 많고 엇박자의 가사에 여자노래라 따라부르기 힘들었는데
이 노래로 인해 좋아졌고 또 좋아진 이유가

코미디 빅리그에 사이코러스라고 노래편곡하면서 웃기는 프로인데 여기에 헤이즈가 나오면서 더 좋아졌거든요.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노래 부를때 얼굴 찌푸리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인것 같아요.
뭔가 감성발라드도 너무 잘 부르고 목소리도 너무 좋은 헤이즈인것 같아요 ^^





7년간의 사랑 - 규현

"7년간의 사랑"이라는 노래는 본래 W.H.I.T.E 가 원곡인데요
어렸을때 사랑에 사짜도 모를때 원곡을 정말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마지막 가사에 "나이제 결혼해 그애의 말듣고 한참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죠 그리고 울었죠 그애 마지막말 사랑해 듣고 싶던 그 한마디 때문에" 라는 가사가 뭔가 아직도 사랑하는데 보내줘야 하는 그런 마음을 표현한것 같더라구요.

역시나 이것도 제 사랑의 방법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네요.



보고싶다 - 김범수


끝사랑 - 김범수


그대 내게 다시 - 김범수 (원곡 변진섭)

김범수 노래는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정도잖아요? 그 중 저는 "끝사랑"을 정말 좋아하는데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지만 저는 뭐랄까 항상 "끝사랑"을 못잊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못잊다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끝사람이다 생각하고 살았었거든요.

이번에도 제 끝사랑이라 생각했지만 저만 사랑한 사람이게에 그냥 짝사랑이라 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대 내게 다시"는 응답하라1988 OST로 나온곡이기도 한데 원곡은 변집섭 노래인데요 전 김범수가 부른 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뭔가 촌스러운 멜로디이긴 하지만 잔잔한 멜로디에 애초로운 가사가 언제나 마음을 울리는 노래인것 같아요.



말리꽃 - 이승철


인연 (불새 OST) - 이승철

이승철 가수에 대해서나 노래에 대해서는 도깨비는 잘 몰라요. 오낙 오래된 가수이기도 하고 많이는 들었겠지만 그냥 스쳐 들었던 노래들이었거든요.

그런데 도깨비의 절친이 6년전 재수씨와 결혼을 4개월 앞두고 재수씨가 집에사 자살을 하는 바람에 생각지도 못한 장례식을 하게 되버렸고 그 이후로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그 이후로 친구와 술자리중에 친구가 노래를 부를때면 "말리꽃"을 부르곤 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사람의 감성은 제가 따라갈수 없더라구요.

그러다 도깨비가 은퇴하고 나서 친구가 그리울때면 "말리꽃"을 부르곤 했었는데요
"말리꽃"노래는 이러한 사연을 가진 노래 랍니다.



나 혼자 - 란

본래 도깨비가 린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가끔 린의 신곡이 있나 싶어서 "린"을 검색해야 하는데 오타나서 "란"을 검색한거에요. 그래서 신곡인가 하고 들었는데 목소리도 린 목소리도 아닌데 이거 뭐지? 노래가 좋네 하며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되어 버렸네요.

란이란 가수는 정말 모르겠어요. 어찌 생겼는지 인기는 있는건지 그런건 모르겠고 가수가 노래만 잘부르면 되지요 ^^


순정 - 이정 , 네튤농

이 "순정"이라는 노래는 술집에서 술 한잔 하고 있는데 다른 방에서 이 노래를 손님이 부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음정이 제가 좋아하는 그런 음정이었어요.
그래서 제 리스트에 추가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가사를 보면 술집 노래더라구요
"더 밝은 불빛들 속에 그대를 두는 게 내겐 그리 달갑지 않아" 라는 가사가 좀 그런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말이죠 도깨비가 생각했을때 모순이 있는 가사가 있더라구요

"우리 서울을 떠나 먼 데로 갈까요 아무도 우리 얘길 듣지 못하게 그대는 그대는 이 도시가 싫다했잖아" 
이 가사 말이에요. 여자는요 도시 겁나 좋아합니다 ㅎㅎ 도시 떠나서 시골에 산다고 하면요 그냥 도시로 다시 갑니다 ㅎㅎ

도깨비는 이 순정을 부를때면 가사를 바꿔 부르는데요

"우리 강남을 떠나 OO으로 갈까요" ㅎㅎ 제가 2년전에 강남 살다가 떠났잖아요 ^^



나머지 노래들은 특별한 사연은 없지만 좋은 노래 들이고요
다른 사연있는 노래들도 많지만 소개는 안했어요.

이렇게 도깨비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정리하고 또 그 노래들을 어떻게 알고 어찌 생각하는지에 대해 써보니 말이죠. 정말 도깨비의 사랑은 노래에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노래 따라 사람의 인생이 결정되는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도깨비의 노래들에는 언제나 이별하고 아파하는 노래들이라 
제가 이렇게 항상 사랑에 아파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한마디 - 김나영


어른처럼 - 권진아


들어봐줘요 - 라디 Ra.D


넋두리 - 닐로


소원 - 지영선


이별 이야기 - 고은희 , 이문세


위로 - 권진아 [멜로가 체질 OST]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서린동 아이들 [원곡 빛과 소금]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05:00


여전히 이런 연락이 많이 와요

글도 안읽어 보고 무작정 연락 하는 사람들


연락시 주의사항만 읽어봐도 이런 실수는 안하실텐데

어휴~~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04:18

약 2시간 가량 청소를 했는데도 아직 절반도 못했네요 ㅎㅎ

역시 청소란 쉬운게 아니에요


그 사이에도 독자님께 연락을 받았는데요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것은 그냥 일상적인거에요.

물론 보시는 입장에서 여자에게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또 그 여자가 이 블로그를 읽고 있는것을 알기에 일부러 글을 쓰고 있는거 아니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도깨비의 오래된 글들을 다 읽어 보시면 언제나 항상 혼자서 글을 써 왔다라는것을 알수 있을꺼에요


History는 제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쓰는 공간인데요

뭐 누군가 볼수 있도록 공개는 언제나 되어 있지만 그것이 단순이 그 사람에게 연락이 오게끔 하기위해 쓰는 글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그 사람에게 연락오길 바랬다면 이런글들을 여기에 쓰진 않았을꺼에요. 

단지 내가 기억하고 싶은 일들을 쓰는것 뿐이고

이 글들을 시간이 흘러 제 스스로도 다시 볼때면 그때를 다시 되돌아 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 사람을 욕할 목적도 없으며 욕할 이유도 없어요.

제겐 너무나 완벽한 사람이었고 만나는동안 너무나 힘이 되고 즐거웠던 그런 사람이였어요

그 어느 누구를 만나도 욕을 들을 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단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꿈이 없고 놀고 싶은 그런나이에 평균적인 사람에 비해 사정이 어려웠을뿐이지요


그리고 제가 약속한 돈 부분이 있잖아요

사실 뭐 제 스폰 규칙에 의하면 돈을 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제가 약속한것이잖아요. 

그 약속이 그 사람이 그만큼 제게 잘했다라는 증거이기도 하고

또 그 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돈을 그 사람이 알고있는 제 동생에게 일단 전달을 해 놓은 상태에요. 연락이 오면 바로 줄려고 했는데 연락은 안올것 같고 동생에게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강남에 나올때 있으면 밥 한번 먹자해서 밥도 사주고 인생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그리고 제가 주는 돈도 전해 달라고 했어요


이제 궁금하신거 더이상 없으시겠죠?


아참 그리고 연락 먼저 해보라고 하시는데 많이 연락 해보고 싶은데

제가 연락 하면 그 사람 많이 마음 아파 할 것 같아서 연락을 못하겠어요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고요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02:12





방금전 글에서 월요일 1시에 만나기로 한분에게 제가 실수를 했더군요.

다른것이 아니라 제가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을 많이 만나지만 그런 만남들 속에서 이해못할일들이 자꾸만 생기기에 블로그를 통해 만나시는 분들은 꼭 사진을 받고 만나거든요

대화 내용에도 써 있지만 외모를 판단하기 위해 보는것은 아니고 관상을 보며 성격이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함인데요


월요일에 만나기로 한분은 관상을 보니 걱정근심이 너무 많은 상태이신것 같았어요


현재 도깨비도 많이 우울한 상태에서 걱정 근심이 많으신분과 만나면 서로 즐거운 대화보단 오히려 서로에게 기분 다운되는 말을 더 많이 할것 같아서 


월요일 약속을 취소했어요. 그리고 관상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제 상태가 바뀐 후에 다시 약속 잡아 만나기로 했어요.


뭔가 아쉽긴해요. 사진속 관상이 걱정 근심이 없는 그 반대의 분이었다라면...


다음에 제가 나아진다라면 꼭 만나뵐께요.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01:42




"2023년 4월 26일(수) - 오후06:06", "2023년 4월 27일(목) - 오후04:35" 에 연락 주셨던 분이 경기도 이천에서 블로그의 History를 처음부터 읽고 계셨었네요 ㅎㅎ


누군지 알게 되서 궁금증은 풀렸어요

나름 경기도 이천에 대해 떠올려보는 시간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 분과 다음주 월요일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분위기 좋은곳에서 조용히 창밖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면 좋을것 같아요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01:30


4월 28일 : 11,844걸음 7.92km 633kcal

어제는 등산을 해서 걸음은 많지 않지만 오늘 아침에 다리가 ㅠㅠ


오늘 날씨만 좋았다면 또 등산을 했을텐데 그냥 걷기보다 몸에 자극을 주는것이 너무 좋았거든요. 내일은 비가 안온다니 내일은 등산을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집 대청소와 웨이트로 운동을 해야 겠네요



2023년 4월 29일(토) - 오후12:17

29일 에버랜드로 놀러 간다고 했었는데

비가 오는군요

하필 놀러 가기로 한날 비가 오다니

맑은날이었으면 지인들과 놀러가서 모든걸 잊고 즐겁게 보내고 있을텐데


드라마속 진짜 도깨비였다라면 이 비를 보고 생각이 나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내 생각은 하고 있으련지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마지막으로 본 날이 4월 8일 이더군요

그날이 마지막이 되었을줄이야



2023년 4월 29일(토) - 오전12:44


"2023.3.3(금) - 오전12:10"에 글의 내용의 그분이 연락을 주셨는데요


그때도 사기를 몇번 당하시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 아니신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

무엇보다 너무 터무니 없는 큰 금액의 스폰을 원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한국 경제며 세계경제가 휘청이는 이 상황에서 자신의 욕심만을 쫓다가는 또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욕심을 버리고 자존심을 좀 버리셔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9:53

스폰 말고 사람을 만나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그 사람이 잘 되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말이죠

요즘 마지막 스폰을 끝내고 나니

문득 외로움을 많이 타는것 같네요


정말로 스폰 하면서 내게 스폰을 받는 사람이 잘되길 바랬고 그런 과정을 봐가며 즐거움을 얻었는데

아시디시피 전 이제 스폰을 하지 않기로 한 사람

내가 한말은 지키겠지만 스폰이 이니라도 그런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에요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9:50

경기도 이천지역에 계시는분이 제 블로그의 History를 처음부터 읽고 계시더군요 ^^

읽어주신것만으로 감사합니다


경기도 이천이라 하면 도깨비가 3-4살때 살았던 곳이고 예전에 도깨지에게 스폰 받았던 스폰녀둥 한명이 이천에 하이닉스를 다닌 그런기억이 있는곳이네요


그 스폰녀는 나중이 수원에 조그만 아파트를 구입하고 저를 초대한적있었는데 그때 제가 청소기를 선물로 사줬었죠


지금도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6:08


맞아요. 술집에 가면 다들 섹시하고 이쁘고 심지어 옷도 이쁘게 입고 입고 짧은 치마와 큰 가슴 남자라면 그 여자들을 만지고 한번씩 자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겠지만


저는 제 신념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기에 저도 그런 마음이 들어도 자제하는것이지요


예전에도 말했었던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생기면 술집도 안가고 혹여 술집에 가야될 일이 생기면 가령 친구들과의 모임이 술집에 있을때나 접대자리거나 할때 말이죠. 그럴때면 말을 하고 여친이랑 같이 가거나 여친이 가기 싫다면 혼자 가서라도 아가씨 옆에 앉히는 일 없을거라고


실제로 제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동생들이나 스폰녀 또한 저랑 같이 술집에 가서 제가 아가씨들을 멀리 하는 모습을 직접 봤을꺼에요.


전 제 여자에게만 잘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제 신념중에 하나는 약속을 꼭 지키는거에요.

친한 동생들에게 약속의 중요함을 항상 상기시키는데요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하잖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에 세상이 이상하다 느껴지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사람처럼 되지 말자.

약속을 했으면 꼭 지키고 못지킬 약속은 하지 말자라고 해요.


그래서 술집에서 아가씨들에게도 못지킬 말 하지 말고 거짓을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지요


그런 도깨비의 신념들은 어찌보면 요즘 세상에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수도 있는데요. 어쩌면 이게 당연한건데 그 당연함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오히려 지키는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는건 아닐까요?


전 특히 남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것이 싫어요. 제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나만의 신념을 가지고 또 세상에서 지켜야 하는것들 당연한것들의 위주의 신념을 가지고 그걸 지켜냄으로서 남들과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을뿐이에요


제가 돈이 많다고 해서 남들에게 대우를 받겠다 하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어요. 실 예로 술집에 웨이터는 어찌보면 손님에게 하등시 대우받는데 전 웨이터하고도 정말 친하거든요.

물론 그 상대방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깨비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것을 바라기에 내가 손님이라고 해서 대우 받기보단 내가 기본적인것을을 지킴으로서 인간으로 존중받고 대우받고 싶을 뿐이랍니다.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6:07

저도 연락이 안올거라 생각해요.

벌써 연락을 끊은지 9일정도 되었네요

서로 차단을 한건 아니지만 서로 연락할 용기가 없는거겠지요


저는 이제 이정도로 연락을 안했다면 그녀와 끝났다고 생각해요. 인간관계가 그런것이죠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5:59


오늘은 걷기를 하지 않고 남한산성으로 등산을 갔다 왔어요

날이 흐려 산을 오르는데 시원해서 큰 힘이 들지는 않았던것 같지만 전날 술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심박수가 최고 185까지 오르더군요

그래도 정상까지 올라서 사진 찍었네요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2:57

4월 27일 : 23,085걸음 15.69km 942kcal



2023년 4월 28일(금) - 오후01:49

어제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보네요

사실 뭐 저는 술 많이 마셔도 항상 맨정신으로 집에 들어오는데


어제 술집에서 제 방에 아가씨가 3명이었는데 저는 노래 부를려고 서 있고 아가씨들보고 앉아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술에 떡이 되서는 저한테 계속 스킨쉽을 하려는거에요. 


윗옷 안에 손을 넣지 않나. 바지를 붙잡고는 벗기려 하지 않나

계속 뽀뽀 하려고 하고


그러면서 저한테 제발 한번만 뽀뽀하자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할 사람이냐구요. 같이 있던 남동생은 술집에 마담으로 그날 복귀를 했는데 저 좋은 시간 보내라며 방을 나가버리고는 어휴~~


그런데 전 진짜 내 여자라고 생각 안하면 스킨쉽이든 뭐든 안하는데 본 사람들만 알겠죠


2023년 4월 28일(금) - 오전05:48

늦은밤 우울하더라구요.

슬집에 가기 싫었는데 자제하고 싶었는데

너무 우울함을 견디기 힘들어 또 술집에 갔는데


그런데 말이죠 도깨비는 남자의 순정이라는것이 있어요

내 여자만 챙기는것. 내여자를 지키는것..

비록 스폰을 하면서 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했지만

전 제가 한말 지키며 살아왔고

또 술집을 많이 갔고 아가씨도 나오는 술집이지만

그 아가씨 옆에 앉지도 않고 같이 술로 짠하지도 않아요


제가 그들과 짠하지 않는 이유는 내 여자가 아니니까요


전요 진짜로 내여자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그래서 그동안 너를 만나기 위해 내가 이렇게 해왔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요


너에게만 난 진심을 다할것이다라는거.

이게 도깨비의 순정이에요


이제 좀 자야 겠네요


오늘은 적당히 취했어요

잠을 잘 잘것 같아요



2023년 4월 27일(목) - 오후11:39





독자님에게서 온 메세지인데요

이야기 하면서 가슴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2023년 4월19일(수) - 오후04:50"글에서처럼 제가 먼저 고백했고 제가 먼저 끝냈어요

24일 월요일에 만나 속얘기 들어주겠다는것도 제가 못참겠어서 그만 접은거에요

뭔가 거절 당할것만 같은 느낌에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길래 마지막 이야기 부분을 캡쳐 했는데 이 이야기의 전말은 저와 그녀만 알기에 읽어도 잘 모를거라 생각해요


앞부분의 이야기도 올리려 했는데 너무 사적인 이야기들이 많고 그래서 다 가리고 나면 또 흐름이 안맞더라구요


그냥 제가 성급했고 여자 마음을 몰라줬구나라고 보심 될것 같아요.







저 어디가서 제가 한말에 대해 거짓으로 말해본적 없고 착실히 자기일 하는 사람 갂아 내려 본적도 없어요
약속을 하면 꼭 지켰고 못지킬 약속은 애초에 하지도 않아요

없는일에 대해 지어내지도 않고요

이날을 생각하면 4월 11일 밤에 어떤 미친년때문에 사고가 하나 생겼고요. 물론 목격자도 4명이나 있었고 그래서 아무일 없이 끝나겠지만 그 억울함에 잠을 잘 못잤는데
하필 사고가 난 날이 내가 지금 스폰을 해주고 있는 이 사람에 대해 한참 고민을 하고 너무 힘이 들어서 술을 잔뜩 마신날이었어요. 좀 주량을 넘긴 상태였다고 했을까요

그날 혼자 술을 위스키 4병을 마셔서는 술집에서 쓰려져서 오전 6시쯤 술집 부장이 저희집까지 태워다 줘서 집에 왔었고
핸드폰을 충전기에 꽂아 놓지 못해서 밧데리가 없어 핸드폰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전화가 와서는 그녀는 영문도 모른체 제가 피하고 있는줄 알았었더라구요.

일일이 다 변명 하기도 싫었고 스폰 지원도 끊겠다 결심한 마당에 무슨 좋은일이라고 내가 이런걸 다 설명할까 하며 아무말 안했어요. 그냥 그날 좀 사고가 있었고 그것때문에 좀 일이 복잡해 졌다 이정도만 말했지요

그런데 하필 또 서로 민감해져 있는 상태에서 난 단지 그녀를 보고 싶어 하는 다른 누구도 있으니 힘내라는 의미에서 그녀를 생각하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 내용을 캡쳐 해서 보냈는데 거기서 그녀를 제가 지원해준다는것에 대해 그녀는 제가 그 사람에게 스폰을 해주고 있다라는것을 말한것처럼 여겼나봐요.

난 그 누구에게도 스폰을 한다라는 소리를 안하거든요.
그 사람에게는 작년부터 알게된 동생인데 열심히 뭔가를 해보려하길래 용돈도 주며 학원비도 지원해주고 있다 이정도만 이야기 했거든요.

아무튼 오해가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서로 민감한 상태에서 제가 포기를 한거에요.

이제 이야기의 전말을 좀 아시겠지요?

위에 캡쳐 내용 이후로는 저도 또 그녀도 서로 어떤 연락도 하지 않고 살고 있어요


아 그리고 위에 말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글을 쓰고 싶음에도 안쓰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이야기를 듣고 또 어떤 미친년이 그대로 따라할까봐서요.


정말 이 사람은 이런 얘길 듣고 뭔가 잘못됐구나라고 생각할수 있는 분에게만 개인적으로 궁금하셨을때 알려 드릴께요


이미 이 사고에 대해 그 자리에 있던 총 6명중 당사자인 미친년과 도깨비를 제외하면 나머지 4명 모두가 다같이 정말 미친년이다라고 할정도고 이 일에 대해 4명이 사실확인서도 적극적으로 써주셔서 잘 해결될꺼에요.

도깨비는 저든 아니면 다른이든 억울한 일에 대해서는 참지 못해요. 그래서 좀 신경이 쓰였던것 뿐이에요


2023년 4월 27일(목) - 오후04:38

넌 내가 처음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

언제나 어디서든 어떤 말이든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서 였을까? 네게 항상 기대기만 했던것 같다.


마지막까지도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한것에 대해 후회가 밀려온다.

왜 나는 내가 사랑한다라면서 그 사람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못한거였는지 후회가 밀려온다.


이렇게 원없이 후회하고 나면 난 더 발전된 사람이 될꺼라 생각한다.


나의 생활 모든것에 너와의 추억들이 새겨 있음에 항상 네가 생각나고 그립다.


너무 고맙다. 나에게 해준 모든 말과 행동들 모두다 고맙다.


2023년 4월 27일(목) - 오후04:35









오랫만에 독자분과 아주 유익한 대화를 한것 같아서 좋고

또 내 지금 복잡한 마음속에서 조금이나마 생각의 전환점을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27일(목) - 오후03:09

거의 매일 독자님들로 부터 괜찮냐며 위로의 연락을 받는데요

그냥 정리 해서 말하면 안괜찮아요


안괜찮은데 얼마전에도 말했듯이 일부러라도 기분좋은 마음으로 있으려 한것이지

정말 매일 매시간 생각나서 괴롭긴 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이런 감각도 무뎌지면 그땐 완전 끝인데


그냥 잘 참고 있습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



2023년 4월 27일(목) - 오후02:15


유투브를 들어가니 메인에 이게 있더라구요

"고백 안했는데 차였다" 단순히 웃긴 내용이겠거니 생각하고 눌러 보지도 않았는데

잠시 어제의 내 상황이 그런 상황이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바로 이전글에서 어제 술집아가씨가 밥 먹자며 불려 나갔을때 난 분명 고백을 안했는데 "오빠를 잠시나마 남자로 생각해본적은 있다며 좋은 사람이라 남자라는 생각을 포기 했어"라며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제 그 상황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유투버는 뭐야? 내 이야기까지 아는거야?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진짜로 고백한적 없는데 어제 심지어 제가 최근에 좋아하게된 사람 이야기까지 했었거든요. 술집아가씨도 그녀를 알아요. 같이 술집에 갔을때 옆에 앉혀 줬던 아가씨라서 둘이 나이도 동갑에 서로 성격도 잘 맞는것 같아서 아가씨가 벚꽃필때 꽃구경 하자며 저를 부른적이 있는데 그때도 그녀랑 아가씨랑 도깨비랑 같이 갔었거든요. 
그런 심각한 이야기까지 하는데도 ㅎㅎ

저 차인거 맞죠? 고백도 안했는데 ㅠㅠ

이런말을 하는 여자의 심리는 뭘까요? 
1. 난 너 싫으니깐 다가오지마
2. 내가 이래도 내가 좋다고 해줘
3. 아무 생각 없이 술취해서 한말이다

정답을 알고 계시는 여성분은 답 주시면 추첨을 통해 도깨비가 사은품을 드릴께요. 진짜로요.

그런데 왜 이런 생각을 할까요? 어차피 오빠 동생이여도 난 내 여자 생기면 내 여자밖에 안챙기는 사람인데 ㅎㅎ 
심지어 본인이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서 좋은 남자는 남이 다 가져갔다고 하는데 난 좋은사람이라면서 벽을 두는건 이건 또 뭔지?

어중간해야 잘 팔리는건가? 아니면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건가?

이렇게 생각하면 도깨비는 명품이 확실함 ^^

아 그리고 또 있어요
어제 저한테 남자도 소개 시켜 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럼 나도 여자 소개 시켜줘 이러니깐 남자 소개시켜줘서 잘되면 소개 시켜 준다나 ㅎㅎ
그럼 나도 니가 여자소개시켜줘서 잘되면 남자 소개 시켜 줄께 ㅎㅎ



2023년 4월 27일(목) - 오전06:17




술집 아가씨 인데요. 아는 술집 아가씨중에서 도깨비에게 처음으로 밥을 사준 아가씨이기도 하고 항상 밝게 웃고 노래도 잘 부르고 그래서 항상 술집에서 제방에 상주를 하는 아가씨 이기도 해요.


어제도 손님이 없었는지 저한테 연락해서는 어디냐 물어보고는 제가 놀고 있는 술집에 와서 같이 놀고 같이 퇴근하고 ㅎㅎ


제가 스폰을 해주는 그런 아가씨는 아니구요. 그냥 순수하게 술집아가씨에요 ㅎㅎ


아무래도 술집아가씨니 외모는 기본으로 이쁘기도 하지만 전 그냥 무작정 이쁘다고 만나주고 연락하고 그러진 않거든요


오늘도 손님이 없어서인지 일찍 퇴근하더군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받았던 톡은 잘 못 보낸 톡이었고 뭐 저도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러면 좋으니깐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뭐랄까 술집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이었어요

집에서 아빠가 결혼을 하라고 압박을 하신다.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도 듣고 본인이 어찌하다가 술집에 일하게 됐는지도 듣고 ㅎㅎ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요


이런말도 하더라구요. 제가 잠시나마 남자로 느껴지긴 했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라 

마음을 접었다나 ㅎㅎ

이건 또 뭡니까? 벌써 2번째 듣는 말이네요.

예전에도 동생에게 가슴수술만 하면 내가 너랑 사겨 줄께 했다가 가슴수술하고 나타나서는 이제 나랑 사귀자 하니

오빠랑 사귀다 헤어지면 남이 되잖아 난 오빠랑 오래 알고 지내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런데 뭐 이 아가씨는 제가 만나자 한적도 없고 내가 아가씨에게 여자로 느껴진다 이런말도 안했는데 뭔가 내가 그런말 할줄 알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먼저 벽을 치는건가? ㅎㅎ


그냥 같이 이야기하니 너무 좋았어요

술집에서는 아무래도 아가씨는 일하는 입장이다 보니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서로 밖에서 만나 술한잔 하니 하고 싶은 이야기들 다 하면서 정말 이 아가씨에 대해 더 많은걸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동안에 또 톡이 왔네요


이제 좀 자야 겠네요 ^^



2023년 4월 27일(목) - 오전01:11

25일과 26일에 운동한 내역을 쓰질 않았더라구요

4월 25일 : 22,344걸음 16.79km 734kcal


4월 26일 : 12,914걸음 8.56km 529kcal


25일에 오전 운동을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오후에는 걷지 못하고 술집에서 놀았네요 ㅎㅎ

26일에는 말이죠 정말 운동 하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하지 말까 했었는데 제가 한 말도 있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시작했네요 ㅎㅎ


초심을 유지한다라는것은 정말 힘든 일인것 같아요.

그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


열심히 해볼께요 ^^




2023년 4월 26일(수) - 오후06:06



2023년 4월 26일(수) - 오후02:20


조금씩이라도 자신의 힘으로 이뤄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2023년 4월 25일(화) - 오후04:37


어제 몇분의 독자분이 문의를 주셨는데요.


"2023년 4월19일(수) - 오후04:50" 글에 마음을 접었다고 했었는데 ㅎㅎ


그래서 월요일 만나서 들을 이유가 없었어요


심지어 4월 19일(수) 이후부터는 서로 연락도 안해요

연락할 이유가 없어서 겠지요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녀도 내가 좋다 했으면 앞으로 즐거울 날들이 더 많아지겠구나라고 말이에요

취업은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둘이 놀러 이곳저곳 놀러 다니면서 

재밌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뭐 다 제 욕심이었을뿐이에요


마음의 정리는 아직 안되어서 힘들기는 한데요

어쩌겠어요 ^^ 시간이 지나거나 또 누군가를 만나면 잊혀지겠지요


그녀도 저랑 마찬가지일꺼라 생각해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그녀도 시간이 지나고 또 누군가를 만나면 잊혀지겠죠

그 만남이 스폰이 아니길..


그리고 잘 살길 바랄 뿐이에요 ^^



2023년 4월 25일(화) - 오후04:28


여전히 술집 마담들에게 연락 오는 도깨비


이렇게 연락해도 난 안가는데 ㅎㅎ


마담은 나랑 안맞거든요.

그런게 있어요. 밥 한번 커피 한번 안사면서 자기들 득되는 행위만 하는 사람들이 마담과 아가씨 ^^


어차피 예명이라 그대로 올렸어요


2023년 4월 25일(화) - 오후04:24

운동중에 대화 하느라 오타가 심하네요 ^^



2023년 4월 25일(화) - 오후04:14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을 다 올렸어요


매일 운동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매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을 하면서 운동을 하는 이유는


블로그에 항상 이야기 하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며 노력을 항상 강조 했잖아요?


도깨비 이미 그 노력으로 많은 부를 쌓았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잖아요? 하지만 노력을 한건 맞거든요.

제가 노력을 말할때 남들이 다하는것을 노력이라 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걸 스스로 증명해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블로그에 기록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정말 저도 하기 싫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몸한번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고 독자분들에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요.


그동안 한 2kg정도 빠진것 같아요. 먹는거 똑같이 먹고 운동을 했을뿐인데요.

그리고 좀 정체중인데 더 노력해봐야죠




2023년 4월 25일(화) - 오후04:09


이 동생도 정말 성격 착하고 괜찮은 동생이었는데요

전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도 못하고 있었는데 2020년에 처음 만났었네요.

스폰 이후에도 매번 연락하면서 예전에 코인투자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이것저것 많은걸 물어봤었는데

게다가 제게 직접 그린 도깨비 그림도 선물해준 고마운 동생인것 같아요


처음 스폰으로 만날때 울산에서 서울까지 와주고 그랬던 동생인데

이번에 서울로 이사했다니 밥 사줘야 겠어요 ^^


2023년 4월 25일(화) - 오후04:00


어제인 4월 24일에는 서울에 다시 와서 저녁에 걸으려 나갔는데 신발이 안맞아서 그런지 발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밖에 못걸었네요.

16,781걸음 12.14km 570kcal


2023년 4월 23일(일) 

18,793걸음 13.93km 621kcal


2023년 4월22일(토) - 오후11:52




18,412걸음 13.66 km 605kcal


오늘은 오전에 운동을 못했어요.

피곤해서 늦잠을 자버렸거든요.

꿈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던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저녁운동 밖에 못했네요


이렇게 걸으면 솔직히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것이 아니라 생각이 더 많아져요.

머릿속에 온갖생각들로 가득차죠


월요일에 뭐 부터 할 지. 또 앞으로 운동을 어떻게 할지, 친구에게서 또 날 의심하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그리고 최근 억울한일이 생겼는데 그 일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지, 사기당한일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할지등

정말 많은 생각들로 가득차는데 그때마다 결론은 나지만 매번운동할때마다 해결이 되지 않은일에 대해 생각을 하곤 하죠


생각없이 사는 사람의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봐여.

그냥 다른 사람 걱정 안하고 오로지 나만 생각하는 그런 삶...

정말 매번 악독해지고 싶고 나만 위해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낚시가 너무 하고 싶어요.

낚시를 할때에는 정말 아무생각도 안드는데 그래서 너무 행복한데


하늘이 내 가슴에 낚시대를 꼽아두고는 그 낚시대를 뽑아 같이 낚시를 할수 있는 신부를 기다리는 벌을 주신건지 ㅎㅎ


밤 공기가 너무 시원해서 좋네요


이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 ㅎㅎ


모두 잘 주무시길 ^^




2023년 4월22일(토) - 오후05:23

바다를 옆에 두고도 낚시 한번 못하는 삶

여긴 지옥...


2023년 4월22일(토) - 오후12:09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도 자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고요

핸드폰에는 "OOO OO 28" 이렇게 떠서요

OOO은 이름고 OO은 지역인데요

공개하면 안될것 같아서 OO이라고 했어요


전화벨이 한참 울리고 잠결에 통화버튼을 누른다는것이 잘 눌러졌는지 아니면 통화거절을 누른건지 전화를 받으니 아무소리도 안들리더군요


"여보세요" 라고 했는데 아무알도 안하는거에요


내가 잘못받은건가? 전화에 문제가 있었나? 이게꿈인가? 일단 졸리니 자고 일어나서 확인해봐야 겠다 하고 다시 잤죠


그리고 진짜 잠에서 깨서는 통화내역을 확인했을때는 꿈인걸 알았어요 


꿈은 정말 솔직한것 같아요.




2023년 4월21일(금) - 오후10:51

오늘 저녁 운동을 시작하는데 한 20분쯤 걸었을까요? 배에서 신호가 ㅠㅠ


그래도 30,000걸음을 채우고 숙소에 들어가 편히 볼일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참고 참으며 1시간을 걸었죠.

아직 걸음수는 29,000정도 1,000걸음만 걸으면 되는데 배는 더 아파오고 ㅠㅠ


결국 숙소로 돌아와버렸어요



29,844걸음 21.21km 1,044kcal

이네요 


어떻할까요?

볼일을 보고 다시 운동을 할까요?

오늘은 여기서 끝낼까요?



결국오늘 운동은 끝냈네요 ㅠㅠ

내일 다시 해야죠



2023년 4월21일(금) - 오후04:36

지나가다 좋은 문구가 있기에 나누고 싶어서요 ^^


2023년 4월21일(금) - 오전01:52


오늘은 37,655걸음 27.76km 1,260kcal 


최근 방문자가 평소에 2배가되었는데요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생각해봤죠


그리고 분석도 해봤는데 ^^


절 걱정하신분들이 많으셨던건지 아니면 최근 고백에 대한이야기가 재밌었는지 평소 블로그를 보시는 독자분들이 평소 하루에 한번 방문해주셨다면 요즘은 하루에 2번에서 많게는 10번도 방문 하시는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중 부산에 사시는 OOO님은 정말 많이 방문해주시던데 이름도 알지만 여기 공개할수는 없어서 관심 갖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또 서울을 포함하여 인천 대전 고양천안 청주 화성에서 꾸준히 방문해주시는분에게도 감사해요


또 작은시골이지만 함안, 파주에서도 꾸준히 방문해주시는분도 계시더라구요


전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요

매일 꾸준히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

제가 무엇보다 힘들지 않게 보내는 이유는 내 기분 남에게 전파될수도 있기에 밝게 지내고 있고요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우울하고 그늘진 사람에게는 누구든 다가가기 싫을것임을 알기에 그래요


지금 저는 너무 잘지내고 있어요.



2023년 4월20일(목) - 오전09:39

오늘도 아침운동을 하고 있어요 벌써 1시간 10분이 되었는데요


어제 많은 분들이 잘되길 바랬는데 너무 아쉽다라며 연락을 주셨었고

제가 지금 핸드폰을 통해 글을 쓰다 보니 캡쳐 사진들을 못올리고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쯤해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께요


마음을 단념을 한건 아니고요

마음 한켠에는 여전히 그녀를 향하는 마음은 남아 있지만

그녀의 마음을 전혀 알 수 없기에

짝사랑같은거잖아요 그렇다고 부담은 주기 싫고 또 짝사랑하는 입장에서 저도 괴롭기도 하고

그래서 생각을 안하려하는거죠


생각해보면 그녀도 머릿속이 복잡할 것 같아요

스폰을 끝내고 나서 고백이라니 ㅎㅎ

그리고 남자로 생각해본적이 없었겠죠


9개월동안 만나면서 단순히 의무감에 저를 꾸준히 만났을것 같고

저도 뭐 9개월을 만나면서 여자로 느끼게 된 건 최근이니까요


시기적으로도 좋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리 아닌 정리를 하게 된거죠


뭐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기억속에서 잊혀지겠지만

제 사랑은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 있기에 평생 기억할 사람중에 한명으로 남을것 같네요


오늘도 열심히 걸어볼께요


2023년 4월 20일(목) - 오전12:02

방금 오늘 걸음을 끝냈어요



오늘은 33,989걸음 22.38km 1,376kcal 이네요


이제 마지막 스폰도 끝났고 도깨비 스폰서란 이름도 끝이네요


그래도 글은 남길께요.


제 모든 이야기를 여기에 쓰진 않았지만 가끔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는 독자분들예게는 글로 하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드린것 같아요

어제도 한 독자분 우울증이 심하시다면서 사정이 있어 스폰을 찾던도중이 알게되어 연락주셨다고 하셨는데 그 독자분이랑 2시간남짓 통화를 하며 여러이야기도 해드리고 저도 우울증을 겪으며 이겨냈던이야기들을 해드렸었거든요


언제든 독자분들이 연락주시면 대화상대가 되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2023년 4월19일(수) - 오후09:28

아쉽다고 후회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생각해요


상대의 마음을 알수 없으니 자존심을 세우게 되는거겠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둘러 말하지 말고 꼭 직접 말하세요

나 나 좋아한다고


물론 상대방이 거절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이 있겠지만 괜히 둘러말하다가 오해가 생길수도 있잖아요


그리고나서 왜 솔직히 말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후회할수도 있고


전 이미 제 마음은 솔직히 다 표현했기에 말하지 못한 후회는 아니구요


전 이제 또 걷기 시작해요 3시간 정도 걷다가 들어가야 겠어요



2023년 4월19일(수) - 오후04:50

오늘은 오전에 10키로 걷고 15.000걸음 정도 걸었어요


늦은밤에 2시간정도 더 걸을려고요




어제는 25,071걸음 16.39km 1,021kcal 이네요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듣기로 한 대답을 듣지 않으려고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고통스럽기도 했고 계속 걸었더니 아무생각도 나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오늘 오전에 제 의도와는 다르게 벌어진일로 힘들기도 했구요.

그냥 제가 마음 접었고 잘되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할께요

그녀도 절 잊고 잘 살거라 믿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빨리 식을수 있냐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건 뭐 제가 감수할께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봐 어떤말도 글로서는 남기지 않을꺼고요 제가 감내할께요.


내 주제에 무슨 사랑을 하겠다고 한건지 그냥 제 욕심이었나 봅니다

계속 걷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죠


이제 이 이야기는 블로그에 쓰지 않을께요.


2023년 4월18일(화) - 오후07:26

오후 2시쯤 어제부터 한숨도 못자서 그런지 기절하듯 잠에 들어서 3시간 지고 일어났더니 몸이 개운히네요


밖이 비가와서 오늘 나머지 운동은 생각해봐야겠지만 잠이 안오면 우산쓰고라도 나가서 걸을려고 해요


2023년 4월18일(화) - 오전07:10

새벽 3시 20분쯤부터 7시까지 계속 걸었네요


오늘은 현재까지 22,304걸음 14.66km 901kcal 이네요


하루 빨리 월요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023년 4월17일(월) - 오후11:58



오늘 총 50,087걸음을 걸었네요

총32.55km , 2,050kcal


걸으며 그녀와 잠깐톡을 했는데 다음주 월요일 만나서 얘기하자더군요

할얘기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물으니


잘못한건 없고 속얘기좀 하나고 하는데

만나서 해야될 이야기면 뭘지 걱정은 되네요


막상 월요일에 만났는데 별거 아닌 이야기라면 참.. 나 골탕먹이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것 같고 ㅎㅎ


연인으로 만나자 하는것이 대한 대답이 이리 복잡하다라는건 어쩌면 거절일것 같기도 해서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것 같아요

앞으로 또 홀로 지낼 각오를 말이죠


월요일이 되봐야 알겠지만 걱정은 되네요


내일은 몇걸음이나 걸을수 있을까요? 오늘만큼 내일도 5만걸음 정도만 걸어도 행복할것 같아요


2023년 4월17일(월) - 오전04:58

저녁 8시 52분에 그녀가 "이쁘니들과 데이트중" 이라며 요즘 유행하는 스티커사진을 보내왔더군요

예전에도 친구들과 사진찍은 모습을 보야주곤 했는데 그때마다 친구 누구냐 하며 소개시켜 달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 사진을 봐도 제 눈에는 그녀밖에 들어오지 않네요

참 신기하죠? 어느순간부터 그녀를 보면 설레이고 하루종일 그녀 생각에 꿈에서 조차도 그녀 꿈을 꾸니 말이죠


잠시 잤었는데 그 꿈 내용이

그녀의 학원에 제가 갔었고 밖에서 그녀가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 다른 학생들도 있는 자리라 몰래 훔쳐보고 있었던거죠. 그리고 학원이 끝날때까지 밖에서 기다렸고 수업이 끝나고 학생이 한두명씩 밖으로 나오는데 그녀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맨 마지막까지 남아 끝내고 나올려는것인지 그녀혼자 남아 있었고 방해될까봐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녀가 정리를 하고 자리에 일어서길래 제가 학원으로 들어갔죠. 그녀는 절 보더니 힘들었다며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길래 제가 무릎꿇고 그녀 다리를 주물러 줬어요


한차을 주무르고 밥 먹으러 가자 하며 학원밖에서 차를 근처에 주차했으니 차 타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하고 같이 길을 걸었는데

그녀가 제 등으로 올라타더군요


무겁긴했는데 못 업을 정도는 아니라서 업고 겆는데 나도 모르게 그녀랑 밀착되니 흥분이 되버린거에요


그리고는 다리에 힘이 풀리고 힘이 엉뚱한 그곳에 들어가더군요


그런데 그녀를 업고 있으니 내가 여기서 주저앉을순 없잖아요

걷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주저앉으면 남자체면이 말이 아니고 ㅎㅎ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버티다 잠에서 깨버렸어요


그런데 그 꿈이 제겐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 우린 안본지 약 10일째 되거든요

그런데 꿈에서나마 그녀를 볼수 있어서 그런건지 너무 행복했던 꿈이었어요


뭐 꿈 내용은 이렇고요

잠에서 깨서는 어제 글에도 썼지만 몸을 만들겠다고 했잖아요

하루아침에 변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기로 결심한만큼 끝까지 노력을 할 생각인데요

여태 몸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을 해본적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이네요


그래서 일단 밖에서 걷고 왔어요


2시간 30분을 걸었고 시계를 확인해보니 16,079걸음 858kcal 10.67km 걸었네요


블로그에 하나씩 기록해 볼까해요.



2023년 4월 16일(일) - 오후08:51

그녀에게 스폰이 아닌 남자대 여자로 사귀자고 고백했어요


지금의 내 감정이 애들 장난 같은 감정도 아니고 하루종일 그 사람이 생각나고 심지어 하루에 몇번 꾸는 꿈에서 조차 그녀의 꿈을 꾸는걸요


생각할 시간을 주라고 하는군요.

다음주 까지 답을 주겠다고 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지만

대비도 해야 할것 같아요


다음주 부정의 답을 들으면 뭐 이제는 그녀와 남으로 지내야겠죠.


다음주부터는 운동좀 해볼까해요.

그동안에는 몸관리보다 내 지식을 활용해 이것저것 만들었다면

다음주부터 몇개월동안은 몸을 만들어 보려고요

하루에 몇시간이든 지쳐 잠들수 있도록 운동하고 나면 좋아지겠죠


2023년 4월 15일(토) - 오후10:51

힘내자 아자아자 ^^


2023년 4월 15일(토) - 오전12:32




독자님과의 대화에서 한가지 정정을 하자면

동호회 활동을 하며 어디 놀러 간다고 허락을 바라면 도깨비는 항상 잘 갔다 오라고 허락을 해줬어요


사실 동생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놀러가지 마라 하는것은 기분이 많이 상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그 노는정도가 너무 지나치게 보일정도였을뿐이지 정말 착한동생이에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 생각인것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라면 또 지나친게 아니라 생각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2023년 4월 14일(금) - 오후03:47

이번일로 또 많은 독자분들이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를 항상 방문해주시고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그리고 또 도깨비를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얻습니다.


물론 도깨비 주변에는 온라인 독자외에도 정말 좋은 지인들이 많습니다.

최근 가까운지인들로부터 상처도 받고 그랬지만 도깨비는 항상 그 지인들을 내 사람이라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부끄럽고 어려운 말은 하기 힘든거.

그래서 인지 이런 얘기를 제 지인들은 알지 못합니다.

제가 그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와중에 이렇게 제 생각을 쓸수 있는 공간이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제 생각에 대해 같이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은 뭐 제가 현재 스폰해준 스폰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제 마음이 아픈것뿐이라 어떻게 보면 제가 더 강해져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기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 동생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렇게 힘들기도 하지만 전 뭐 이런 생활에 너무나 익숙한 사람이기에 또 잘 이겨낼겁니다.


어제는 그 동생이 걱정되서 연락을 해봤습니다.

저처럼 많이 힘들어 할까봐서 말이죠

밤 10시가 좀 넘어서였는데 등산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 늦은 시간에 무슨 등산을 하는걸까? 심지어 미세먼지도 가득한 이 날에 하며 이 동생도 많이 힘들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겉으로는 밝게 웃으며 제 전화를 받았지만 전 알수 있어요


힘들면 힘들다 말하면 되는것을 어른스러워 보일려고 일부러 그러는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힘들땐 내게 기대도 되는데 말이죠. 그럼 오히려 우리가 더 가까워 질수도 있었을텐데


인간관계라는것이 그런것 같아요.

내가 더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에게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인스타같이 SNS에 좋은 모습만 남기려는것처럼 말이죠


저 또한 마찬가지인걸요. 여기 블로그에는 저를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익명을 용기로 삼아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쓸 수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내일이면 전 또 헬(Hell)로 들어갑니다. 물론 이 내용을 여기에 밝힐수 없지만 약 10일동안 또 헬속에서 살아야 하지요.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그 동생이 너무나 보고 싶네요




2023년 4월 14일(금) - 오전05:57

또 술로 마음을 달래 버렸네요


정말 누군가를 만나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또 사랑을 받고 싶은데


난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오늘 술집에서 도깨비 영상을 계속 보게 되었는데

술집 아가씨가 제게 묻더군요


"오빠는 도깨비 주인공 4명중에서 누가 가장 슬픈 운명을 타고난 것 같아요?"

의외에 질문이었어요

도깨비 드라마를 20번 넘게 보고 오늘 다시 1화부터 보게 되는데도 난 한번도 누가 가장 슬플까? 아니 슬픔에도 크기가 있을까? 전부 해피엔딩 아니였나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가씨에게 답하기를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지금생각해도 누가 제일 슬픈 운명인지 모르겠다고 했지요


그리고 그 질문을 한 아가씨에게 다시 되물었어요


그랬더니 아가씨는 "도깨비"가 가장 슬픈 운명이라고 하더군요


전 이유를 물었죠

왜 도깨비가 슬픈 운명이냐라고 하니

그 아가씨는


"도깨비는 불멸의 운명이잖아요. 도깨비의 신부가 다시 환생해 만났어도 그 신부는 영생을 하지 못하는데 도깨비는 또 그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봐야 하잖아요. 4번의 현생이 있다라고 극중에서는 말하지만 이미 2번째이고 도깨비와 그 신부는 길어야 나머지 환생까지해서 300년밖에 사랑을 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을 그리워 하며 살겠지요. 그러니 도깨비가 제일 슬픈운명이죠"

라고 답하더군요


난 거기까지 생각도 못해봤는데

나 보다 더 도깨비 드라마를 깊게 본 친구가 있었구나

또 그 상황을 깊이 생각해봤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도깨비가 칼을 뽑고 죽음을 맞이 했을때 도깨비는 신이 한 배려를 버리고 자신의 신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돌때 그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내가 그 상황이었다라면 내가 사랑한 신부의 죽음까지 염려해뒀을까? 지금 당장 그 사람이 너무나 보고 싶은데 거기까지는 생각 못할것 같다라고


이렇게 또 시간은 흘러 갈꺼고 내 아픔도 다시 무뎌질테고

지금 당장이라도 그 사람이 보고 싶은데

내 욕심만을 위한다면 어떻게든 강제로라도 보고 싶은데

뭐가 답인지 전 아직도 제 삶을 잘 모르겠어요


이런 저에게도 사랑이 찾아오련지

내가 사랑하고 또 그 사람이 날 사랑해주는 그런 사랑이 말이죠


2023년 4월 13일(목) - 오후07:17

좀 울면 괜찮아 지려나

술을 마시면 괜찮아 지려나


많이 보고 싶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널 망칠수 있겠다는 생각에 참아 본다.


항상 밝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2023년 4월 13일(목) - 오후03:42

9개월간의 스폰을 끝으로 이제는 스폰관계에 대해 끝을 냈어요.

정말 이번 스폰녀에 대해 최근 몇일동안 한시도 생각을 놓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허숭세월을 보내게 하는것이 제 탓인것 같다라는 생각에 오늘로써 스폰은 끝내는걸로 했지요


그렇다고 지금의 스폰녀에게 갑자기 지원을 끊을수는 없을것 같고 이번달 말까지 해서 생활비를 챙겨주기로 했죠


누군가에게 그 시간이 길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짧다고 생각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세상은 공짜로 얻을수 있는것이 없기에

저의 이러한 배려도 잘 이해해줄거라 생각하고

또 마음이 넓은 사람이기에 또 제 기대에 맞게 대답해준 그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말로 다 표현을 못할만큼 고마운 사람이라 생각해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도깨비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지금 그녀는 제게 항상 웃어주고 즐거움을 주었으며 제가 언제나 기댈수 있었던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한편으로 그녀 입장에서 많이 힘들어도 스폰을 해주는 오빠에게 땡깡한번 부려보지 못했을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말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지만 그리 쉽게 그런 관계로 되진 않을 것 같긴 해요.

제가 그녀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했나 봐요
처음에는 별 감정없이 만나다가 점점 이 사람에게 빠지게 되어 지금은 없으면 뭔가 허전한 사람..
한동안 또 힘들겠지요.

이렇게 관계를 정리 하고 나니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이 떠 오르더군요

다시 보기를 보는데 등장인물의 김고은의 모습이 어쩜 그녀와 비슷하게 느껴지는지. 그러니 이 사람을 좋아할수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극중 도깨비의 대사는 지금의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네요.
그녀도 알거라 생각해요. 이 대사에서 비춰지는 제 마음을 말이죠.



29의 너는 계속 환하구나

하지만 네 옆엔 나는 없구나

나의 삶은 결국 불멸을 끝냈구나

나의 죽음 뒤에 그 시간의 뒤에 앉아 있는 너는

내가 사라진 너의 삶은 나를 잊고 완벽히 완성 되었구나

나는 사라져야 겠다

예쁘게 웃는 너를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선택

이생을 끝내는 것


결국 난 그 선택을 했구나



2023년 4월 13일(목) - 오전09:11

모든것이 내 욕심이었나

이제는 그녀가 그립기까지 하는구나

같이 살을 맞대고 있을때 너무나 좋았는데

그 좋았던 시간들이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으려니 내 마음속에서 외롭다 외치는것 같다.


정말 사람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존재는 아닌것 같다. 신조차도 사람을 움직일 수 없었으니 말이다.


이제는 그만 놓아줘야 하지 않나 싶다.

본인의 인생을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도 없다. 그것이 본인이 살고 싶어하는 삶이라면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두는것이 맞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한 말까지는 꼭 지키고 널 떠나 보낼까 한다.


2023년 4월 10일(월) - 오전02:34

벌써 스폰에 9개월째에 들어선 현재의 스폰녀


처음 스폰녀가 스폰을 받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다시금 떠올려 본다.

그녀가 스폰을 받고 싶었던 이유는 꿈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생활고의 해결과 전 남친으로 부터 생긴 빚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더불어 도깨비에게 모든일에 있어서 멘토를 구하는 것이었는데


9개월동안 그녀는 도깨비에게 많지 않은 돈을 받아서 생활을 이어갔으며 도깨비에게도 정말 잘 하였다.


허나 지금 9개월간의 스폰기간중에 그녀가 달라진것이 있다라면 글쎄.. 도깨비가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예전보다 좀 더 노는것 같고 예전보다 좀더 자신을 꾸미는것 같다.


도깨비는 한편으로 그 나이때에 놀고 싶은 욕구는 당연한것이고 여자로써 이뻐지고 싶어하는것도 당연한것이라 생각하지만


내 기준에서 또 내 과거에서 내게 노는것이란 먼저 안정된 삶을 이룬뒤 해야 하는것이었고 이뻐지려 노력하는것도 난 딱히 이쁜것보다 개성있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스폰녀는 뭐 객관적으로 놓고보면 미인이라 칭할수는 없겠지만 개성있고 그녀만의 특색이 있는 멋진 여성이라 생각한다.


최근 주변인들과 어울리며 노는 횟수가 잦아지고 그 횟수가 도깨비에게는 너무 과도하게 노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모아놓은 돈은 있을까도 생각해보지만 가끔 도깨비가 돈을 안가지고 나왔을때 물어보면 스폰으로 받는 페이의 한두달 정도치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쓴상태였다.


이런 스폰녀의 모습을 보며 내가 잘못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뭔가 도깨비 스폰이라는 안정적인 자금 지원이 있기에 이 사람이 나태해진것은 아닐까?

아니 그 나이때는 충분히 그럴수 있고 그래야 하는 나이인데 내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것은 아닐까?

얼마뒤 스폰이 끝나면 혼자 먹고 살수는 있을까?


도깨비는 항상 블로그에 이리 말해왔다.

도깨비가 스폰을 하는 이유는 내 성적 욕구를 푸는 목적도 있지만 

내게서 스폰을 받는 사람의 삶이 나아질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그리고 도깨비에게 스폰을 계속 받은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곤 했었는데

뭔가 꿈이 없는 사람이기에 이런결과가 나온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단순 생활고 해결 빚 해결을 하기 위해 스폰을 받기 위한것이었다라면

이런 스폰은 잘못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23년 4월 8일(토) - 오후07:34

어제 글에 쓴대로 안면도로 1박 2일 여행 갔다 왔어요.

지원하신 분이 없으셔서 남자2,여자1 이렇게 셋이서 갔다 왔답니다.

여자1은 도깨비에게 현재 스폰받는 동생으로 블로그를 읽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작년 8월부터 만나서 지금도 만나고 있는 동생이에요


먼저 강남 논현동에서 동생을 픽업하고 수원으로 향했죠.

수원역에서 남동생 픽업하고 같이 초밥집에서 초밥을 먹었는데 안면도 도착해서 저녁에 바베큐를 해먹을 예정이라 조금만 먹자고 해서 조금 먹었어요. 그런데 이게 조금이에요 ㅎㅎ



안면도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짬낚시를 했는데 아직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자리가 안좋은건지 입질 조차 없었고 한마리도 잡지 못했네요.

좀 있으니 노을이 지고 물도 빠져서는 뻘이 드러나더군요.


그렇게 저녁이 되서 바베큐에 같이 술 한잔씩들 하며 저녁에는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도깨비 빼고 다들 새벽 1시쯤에 잔것 같아요. 도깨비는 거실 쇼파에서 잤어요. 한 침대에 남자랑 자본적이 없어서 ㅎㅎ




다음날 안면도에 있는 해수욕장에 해루질을 하러 갔지요. 동생들이 해루질을 한번도 안해본것 같아서 준비한것인데요 낚시도 마찬가지고요.

제 목적은 개불을 잡는것이 목적이었는데 동생들이 조개도 안잡아 본것 같아서 가르쳐 줬지요. 그래서 조개도 잡고 개불도 잡았어요

사진속 조개랑 개불은 저희가 잡은것의 일부에 지나지 않구요. 1시간정도 해서 개불을 8마리 잡은것 같은데 서울까지 가져올수가 없어서 주변에 잡고 계시는 분들에게 나눠줬어요.

그리고 점심에 칼국수 먹고 해변이 보이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고 서울로 왔지요 ^^

사진은 같이 간 사람들이 많이 찍혀서 안찍힌걸로만 올렸는데요 
풀빌라로 빌려서 수영도 하고 다들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여행의 도깨비 여담이긴 한데..
뭐랄까 지금 스폰해주는 동생이 자꾸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좀 걱정이긴해요.
나한테 마음도 없는 동생을 괜히 좋아하게 되서는 지금의 이런 편한관계 유지되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이 너무 밝고 좋은 사람이라 부담을 주기를 싫더라구요.

뭐 스폰이야 이제 5월에 동생 학원이 끝나고 취업을 하면 끝이 나겠지만 아직은 예상으로 짧게는 2개월 정도 남은것 같아요


블로그를 통해 스폰을 찾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그 약속을 전 지킬거지만

뭐 나중에 스폰을 하는 사람이 생길지는 모르겠어요. 블로그를 통해서는 안 찾는다 했지만 또 모르죠. 어떻게 해서 사람이 인연이 될지는 그건 모르는거니깐.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스폰녀가 옆에 있음으로서 저는 좀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 같거든요.
물론 여기에 저의 힘든 이야기들은 너무 사적인것들이라 다 할수 없지만, 힘든 저를 안아줄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라면 스폰이든 연인이든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 준비를 거의다 제가 해서 제 짐만 한 차더군요. 생수, 고기, 보드게임, 옷, 신발, 해루질 용품, 과자 기타 등등 전 한짐싸들고 왔다 갔다 했고 동생들은 옷만 들고 와서 재밌게 놀았어요 ㅠㅠ 이러니 여행이 힘들죠 ^^

2023년 4월 7일(금) - 오전02:55

내일 안면도 놀러 가는일행 1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블로그에 많은 분들의 독자분들이 계시지만 예상했던대로 지원하시는분은 없으시더라구요


정말 건전한 여행인데 ^^


그외에도 여러가지 알아봤는데요

술집 아가씨들은 돈 안주면 갈생각 없다고 하고 ㅎㅎ 뭐 이것도 이미 예상 했죠.

놀러 가는데 왜 돈을 줘야 하는건지? ㅎㅎ


그외 부를 사람도 있지만 지방에 내려가는 사람이며 약속이 있는 사람이며 다들 급히 구하다 보니 일정이 이미 있더라구요


내일 어찌됐든 3명으로 출발할건데요

일정은


7일 12:30 : 강남 논현동 출발

7일 13:15 ~14:15: 수원역 점심 식사(간단하게)

7일 16:30 : 팬션 도착

     16:30 ~ : 짬낚시

     저녁 : 삼겹살, 쪽갈비, 술, 보드게임, 불멍

     22:00 에 밤 갯벌 체험을 할수도 있음 (개불이나 낙지 잡으면 회 떠줌) 확정 아님


8일 10:00 : 퇴실

8일 10:30 ~ 12:30 : 갯벌 체험

8일 12:30 ~ : 점심 식사 후 귀가


일단 이렇게 일정을 계획했고요. 상황에 따라서 일정은 변동 될 수도 있지요

혹여 늦더라도 참석 하고 싶으신분은 도깨비에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근처까지 오시면 픽업도 나갈수 있어요 ^^



2023년 4월 5일(수) - 오후09:22

2023년 4월 7일~8일 [1박 2일] 로 안면도로 놀러 가는데요

남 2명, 여자 1명으로 일단 현재 팀이 만들어져 있는데

여자 1분을 급 구하고 있어요 ^^


뭔가 4명으로 짝을 맞춰가면 가서 게임하기도 좋을것 같아서요

정말 건전한 여행이고요


가서 갯벌체험, 그리고 풀빌라라 수영장도 있고 온수도 다 준비 되어 있으니 수영하고 싶으신분은 수영하셔도 되고요

바베큐파티와 함께 저녁에는 보드게임[부루마블, 루미큐브, 우봉고, 스플랜더 등]외에 불멍시간이 준비 되어 있어요 ^^


잠은 여자와 남자 나눠서 잘꺼에요


이 글을 보시고 모르는 사람이랑 가는것이 두렵기 하시겠지만

도깨비를 포함해 같이 여행가는 사람모두 정말 도깨비가 인정하는 모두 좋은 사람이라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는 계기가 될꺼고요


모든 비용은 도깨비가 지불을 하기에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출발은 서울 강남에서 해서 수원을 거쳐 안면도로 갈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수도권이나 가는길에 계시는분이면 좋겠지요 ^^


같이 놀러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도깨비 오픈채팅방을 통해 연락 주시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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