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2023년 5월 13일(토) - 오전01:25"에 글에서도 오랫만에 연락온 전 여친의 전화에 놀래서 받았던 기억도 떠 오르더군요
2023년도에 연락이 왔을때만 해도 애칭에 하트도 붙여서 저장되어 있던 그녀의 연락처가 이제는 그녀의 본명으로만 적혀 있네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이후에 이제는 다 잊자라고 생각하고 이름으로 변경해놨었던걸로 기억해요
오랫만의 통화는 안부를 묻는걸로 시작해 현재 상태를 물어보고 나중에는 그녀가 저와 있었던 추억들을 이야기 하며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2023년도에도 그랬지요
옛 이야기를 하며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하던 그녀에게 저는 만나자라는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시 연락하지 말라는 말도 아닌 애매한 말만 했네요.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다시 그녀를 만나면 또 지금처럼 이별을해서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를 계속 걱정했었는데
그 이후론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죠
그리고 오늘 2025년 1월 11일 그녀에게 또 약 2년만에 온 연락.. 그리고 그녀는 제가 보고 싶다고 하니 전 2023년 당시에 생각했었던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었나 봅니다.
그녀에게 만나자라는 말은 못했어요.
그러다 저와 함께 먹었던 고구마맛탕이 너무 맛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기억을 못했지만 그녀는 그것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나 보네요.
그리고 결국 제가 서울에 갈때 한번 보자 했지만 그녀의 시간과 안맞아 엊갈리게 되었네요
머릿속이 복잡하고 멍하네요. 2023년 그때와 마찬가지로요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과 그녀를 만나던 또 지금처럼 아플꺼라는 마음..
이 두마음이 저를 혼란하게 만드네요
2021년 5월 부터 벌써 4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못 잊고 있는 이유는 아직 다른사람을 만나지 못해서겠죠. 그리고 그녀만한 사람이 없었기에겠죠
도깨비가 지금 있는 이곳은 밤이 일찍 찾아오기에 예전과 다르게 일찍 잠에 드는데 오늘은 잠이 오지 않을것 같네요
2024년 12월 9일 - 오후08:43
도깨비가 좋아하는 가수중에 한명이기도 하고 또 좋아하는 노래 대부분이 김연우의 노래이기도 한데요
유투브를 보다가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도깨비가 노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지나가다 흘러나오는 노래에서 가수의 목소리만 듣고도 가수들을 잘 맞추는데요 그 중 한명이 가수 김연우 이기도 하지요
노래방이나 술집에서도 부르는 노래중에 빠질수 없는 노래가 김연우 노래인데
오늘은 이 영상을 보고 센치해져서 도깨비가 좋아하는 김연우 노래의 영상들을 공유해 볼까 해요
실제 도깨비가 좋아하는 노래 리스트에도 있고 매일 차를 몰고 다니기에 차에서 하루에 한번쯤은 흘러 나오는 노래 랍니다.
한번 들어보시고 도깨비의 감성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랄께요
가장 최근에 추가한 노래 부터 시작해볼께요
"다시한번 사랑하자 - 김연우"
가장 최근에 추가한 노래인데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있을 때 흘러 나오는 노래였어요.
목소리가 김연우 같은데 김연우 노래에서 도깨비가 모르는 노래가 있다고? 신곡인가 싶어 노래 검색 해서 추가하게 된 노래에요.
"이미 넌 고마운 사람 - 김연우"
이 곡도 추가한지 2달 정도 되었을까요? 나온지는 오래된 노래인데 도깨비가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유투브에 김연우 노래를 들으려 검색하다 얻은 곡이에요.
가사 속에 "내 스물 다섯의 날들" 이라고 나오는데 도깨비는 "내 스물 하나의 날들"이라고 개사해서 부르기도 ㅎㅎ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 김연우"
이 곡도 위에 노래와 마찬가지로 유투브를 통해 추가 했어요.
김연우 노래는 정말 오래된 곡들이 명곡들인것 같아요
"마지막 콘서트 (원곡가수 이승철) - 김연우)"
김연우 원곡이 아니라서 느낌은 다르지만 김연우 목소리가 너무 좋아 추가했는데 다시 들으니 삭제해야 겠네요 ^^
"그대라서 - 김연우"
나인 OST의 한곡인데 나인을 도깨비가 본건 아니고 이 곳은 사실 "푸른거탑"이라는 TVN에서 방영한 군디컬드라마를 보고 알게 된 노래에요. 군대를 배경으로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풀어낸 드라마라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간혹 병장과 간부의 사랑이야기가 나올때 이 노래가 나왔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노래를 찾았을때 나인 OST라는것을 알았지만 나인은 보지 않았네요 ^^
하지만 뮤직비디오로 해서 올렸어요. 그 이유는 나인의 배우중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어서요 ^^
5년전에 추가해서 꾸준히 듣고 있는 노래인데 이 노래는 고음에서 감정을 정말 잘 살려 불러야 하는 노래라서 도깨비는 아무리 시도해도 힘든 노래네요 ^^
"가끔은 혼자 웁니다 - 김연우"
드라마 OST인지는 몰랐네요. 나쁜남자OST라는데 인기있었던 드라마인가요? 드라마는 잘 모르겠고 보니 김남일이 나오는군요 ^^ 여자들이 좋아했을것 같은데
전 노래가 좋아서 추가 했어요
"여전히 아름다운지 - 김연우"
정말 오래전 노래네요. 토이 때 노래 ^^ 요즘은 토이라고 말하면 다들 모를것 같아요.
도깨비가 초등학교 다닐때 들었던 노래이기도 한데요. 정말 명곡이죠.
전 이 노래는 라이브 버전으로 듣고 따라부르는데 처음 시작할때 "같이 해주세요"라는 말이 있는 콘서트 라이브 버전이거든요. 제가 쓰는 Vibe라는 앱에서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 김연우,토이"라고 해서 "Live Toy(라이브)"이렇게 앨범으로 분류 되어 있어요
꼭 한번 라이브 버전으로 들어보시길 바랄께요
"나와 같다면(김장훈) - 김연우"
"이별 택시 - 김연우"
"사랑한다는 흔한 말 - 김연우"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 김연우"
이렇게 해서 도깨비가 좋아하는 김연우 노래의 리스트의 끝이고요. 또 다른 노래가 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늘밤은 김연우 노래와 함께 보내야 겠네요 ^^
2024년 12월 6일 - 오후08:42
지금의 도깨비 이야기
예전의 도깨비라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잘되길 바라며, 제가 더 도와드릴 일이 없는지 찾아보고 힘썼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의 도깨비는 그럴 힘이 없네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만큼은 꼭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아, 그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어디 구석에 처박혀 우울해하고 암울한 상태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지금의 도깨비는 서울과 떨어져, 사람도 많지 않은 이곳에서 매일매일을 아주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사람을 좀 멀리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게 저에게 딱 맞는 삶의 방식 같아요.
2024년 12월 5일 - 오후09:31
부산 독자님께 무드등 선물
3일 밤에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죠. 도깨비의 친 삼촌이 과거 청와대에 계셨고, 지금도 정치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지만, 이 블로그에는 정치색을 드러내고 싶지 않기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2월 3일 오전에 부산 독자님께 무드등이 잘 도착했는지 여쭤봤어요. 늦어도 월요일쯤 도착했을 텐데 아무 말씀 없으셔서 직접 물어보게 되었죠.
부산 독자님은 오랜 기간 도깨비의 블로그를 봐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이에요. 그런 감사의 마음으로 작년에도 무드등을 선물로 보내드렸는데, 그 당시 보내드린 무드등이 제 첫 작품이라 좀 허술했던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다음 무드등을 만들 때는 꼭 다시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했었죠.
이번에 새롭게 만든 무드등을 보내드렸고,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독자님께서 집에 놓은 무드등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다면 더 뿌듯했을 텐데, 그 이상은 묻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잘 쓰시고, 도깨비는 한 말을 꼭 지키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아셨으면 좋겠네요.
2024년 12월 2일 - 오후12:28
오랜만에 쓰는 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글 쓰는 게 너무 귀찮기도 하고, 딱히 이유도 없지만 뭔가 기록을 남겨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최근에는 K 스폰녀에게 무드등을 선물했고, 부산 독자님께도 같은 무드등을 선물로 보내드렸어요. 아마 오늘쯤이면 부산 독자님께 택배로 도착했을 텐데, 무사히 전달되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요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어요. 혹시 제가 의욕이 사라진 게 아닌가 싶어서요. 의욕이 사라진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사람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에는 여자에게도 관심이 없어졌어요. 왜일까요? 뭔가 다들 속물처럼 느껴지고, 하나같이 이기적인 사람들로만 보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사람을 피하게 되고, 혼자 있는 게 더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부산 독자님을 비롯해 제 주변의 몇몇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이런 의욕 없는 상태에서 정말 필요한 건, 서로 이득을 따지지 않고,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조금 더 삶의 활력이 생길 것 같은데, 그런 인연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네요.
아무튼 이렇게 의욕 없이 글을 쓰다 보니, 오늘은 특별히 할 이야기도 없는 것 같아요. 다음엔 좀 더 나은 마음으로 다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2024년 11월 11일 - 오전09:24
15년만에 간 도쿄 여행
도깨비가 블로그에 스폰을 구하며 시작할 당시 도쿄에서도 스폰을 시작했었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을꺼에요. 지금 블로그를 찾아보니 2017년에 아주 짧게 언급 하고 "도깨비에게 많이 하는 질문" 17번 문항에 써 놓았었네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1년 가량 했었는데 그때 일본어도 모르고(지금도 몰라요) 한국에서 일하던 나를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사장님이 일본에 와서 일해주지 않겠냐 하며 스카웃되어 일본에 넘어가게 되었죠
당시 엔화가 100엔에 우리나라돈으로 1300원 하는터라 지금 엔화가 100엔에 900원인걸 보면 정말 엔화가 비쌀때였지요. 당시 도깨비는 월 90만엔을 받고 일했으니 한국돈으로 월 1170만원을 받고 일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오낙 소비도 잘 안하는 도깨비였기에 일본 관광도 하면서 일본에 대해 자세히 소개도 해줄사람을 다음(지금의 카카오)카페에 "동경 유학생 모임" 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 스폰녀와 첫 스폰이 시작되었고 일본에서 그 스폰녀에게 안내도 받았었지요.
그런 기억을 안고 이번에 외증조할아버지의 재산상속문제로 15년만에 도쿄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도쿄스카이트리" 였어요. 도깨비가 일본에 살 당시에는 한참 건설중이었는데 지금은 완공이 되서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서 있더군요.
아쉽게도 스카이트리 사진을 찍지 못했고 스카이트리 안에서 야경만 찍었네요
도쿄는 언제봐도 신기했던것이 산이 하나도 없다는거였어요. 한국의 서울만 하더라도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면 산에 가려진곳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 도쿄는 산이 없어요. 그래서일까요? 언덕이 거의 없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그리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방문한곳은 디즈니랜드인데요
도깨비는 성격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싫어해서 도쿄에 살 당시에도 디즈니랜드는 가보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관광이라는 목적도 있어서 한번 가봤지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씨가 있고 인천의 송도처럼 뭔가 간척한 땅에 놀이공원을 크게 세울 계획을 하고 만들어 놓은 곳 같더군요. 디즈니를 테마로 해서 레일과 호텔 놀이공원등을 만들어 놓은것 보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곳이었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디즈니씨에서 저녁에 펼쳐진 퍼레이드라고 해야 할까요? 이름은 "빌리브! 씨 오브 드림즈" 인데 약 40분간 위 사진에 보이는 호수에서 펼쳐지는 쑈인데요. 도깨비는 사진이나 영상 찍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감상만 했지 따로 사진은 안찍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유투브 영상 공유해 볼께요
이 영상의 5분 57초 정도 가보시면 나오는데 놀이기구는 좀 시시해서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이 퍼레이드 만큼은 그 어느 놀이공원에 비교해도 단연 1위를 할정도로 화려하고 멋지더군요
영상으로 보니 스케일이나 장면들이 크게 눈에 들어오진 않았는데 이건 실제로 가서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으로 간곳은 "오다이바" 인데요. 예전에 도쿄에 있을당시에 스폰녀를 통해 가본적이 있는곳이기도 해서 추억삼아 한번 가봤습니다. 레인보우브릿지는 그대로고 자유의여신상도 그대로더군요. 다만 제가 있을때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면 건담 입니다 ^^
어렸을때 로봇 만화를 많이 봐왔지만 건담은 로봇만화중 최고였던것 같아요. 도깨비가 K대학을 다닐때만 해도 학교 연구실에서 50편이나 되는 건담 시리즈를 몰아서 봤던 기억도 나고 심지어 연구실에서 잠을 자다가 건담이 나오는 꿈도 꾸곤 했었으니까요.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지만 아이들보다는 오히려 어른들에게 인기가 높은 건담 ^^
그런데 가보니 실물 사이즈의 건담이 있더군요. 실물 사이즈가 아니라면 제가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니 그냥 그만큼 크다라고 여겨 주시면 될것 같아요.
보고 "와~~~"라고 감탄만 나올 뿐이었습니다. 디테일이 장난 아니였어요. 무엇보다 조형물이 특정 시간에 맞춰 변신을 하는 쇼 타임을 하는데 변신할때 더 화려해 집니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하는건 아니고 그냥 서 있는 조형물보다는 조금의 변화를 주는 정도 ^^
영상도 찍질 않아서 유투브 영상으로 대체 할께요
그런데 유투브 영상을 보니 제가 본 영상이랑은 조금 다르네요 ^^
다음으로 간곳은 오다이바에 생긴 팀랩플라넷인데요
역시나 사진을 잘 안찍는 도깨비라 유투브 영상으로 대체 ^^ 제 주변인들에겐 제가 직접 찍은 영상과 사진을 보내주긴 했는데 블로그에 올리려니 귀찮긴하네요
당시 도쿄 날씨가 좀 쌀쌀했었거든요. 그런데 저녁에 팀랩에 가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 몸이 풀리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거기에 화려한 영상을 감상하며 쉬는 느낌으로 갔다 왔는데 아트 작품들을 보며 별 느낌이 없는 도깨비지만 팀랩에서 가장 멋졌던건 정말 많은 LED표 현된 "더 인피니트 크리스탈 유니버스" 였던것 같아요. 예전에 LED CUBE라는걸 도깨비가 만들때가 있었거든요
참고 영상을 올려 보는데요. 한참 LED 전광판이 유행할 당시 도깨비가 LED CUBE를 만들어 전광판을 대체하면 어떨까 하며 만들어봤었던건데 팀랩에서 ART로 보내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역시나 뭔가 앞서가는 도깨비 아닌가요? ^^
그외에도 긴자, 시부야등을 갔지만 긴자는 도깨비가 쇼핑을 안하다보니 별로 감흥이 없었고 시부야는 한국을 여러차례 침략한 일본 역사를 좋아하지 않아서 "메이지신궁"을 입장하진 않았어요.
신주쿠도 뭐 혼자 유흥을 즐길것도 아니기에 가지 않았고요. 제게는 그냥 일본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제가 한발짝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서요. 그런것들 위주로만 구경하고 왔네요
맛있는 음식도 정말 많이 먹었는데 다들 아시는 초밥, 스키야끼, 라면 등등 다들 잘 아시잖아요? 그래서 올리진 않을께요.
이상 도깨비의 도쿄 여행기였네요
2024년 11월 9일 - 오전09:37
서울에서 만난 K 스폰녀
"2024년 10월 6일"에 글을 썼던 K 스폰녀를 서울에 갔을 때 만났습니다. 그때 왜 그랬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자친구가 생겼었고, 그 남자친구와 싸운 후 집 앞까지 찾아와서 멘붕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사실 남자친구가 생겼을 거라고 예상을 하긴 했어요. 그런데 K 스폰녀가 제게 항상 말하던 게 있거든요. 자기는 비혼주의라고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생겼다니?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아마 '비혼주의'라는 건 본심이 아니었던 걸까요. 결혼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하고 싶지만, 지금 처지가 좋지 않아 결혼을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자신을 이해해 줄 좋은 남자가 생기면 사겨볼 마음은 있다는 뜻이었겠지요.
만나서 식사도 하고, 여러 핑계를 듣다 보니 이번에도 '좀 더 인생을 살아온 내가 속아주자' 하는 마음으로 대해주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이 동생이 무선 고데기를 가지고 다니길래 한 번 보자고 했어요. 보니까 5PIN 충전 타입이더군요. 그래서 도깨비가 또 솜씨 좀 발휘해 보겠다고, 5PIN 충전이면서도 USB C 타입으로도 충전할 수 있게 고쳐주기로 했습니다. 내부 배터리도 기존 2500mAh에서 3600mAh로 업그레이드해 줄 계획이에요.
도깨비의 이런 점이 문제입니다. 사람을 끊어내야 하는데, 마음이 약해 잘 못 끊어내거든요. 이번 고데기만 주고 나서 관계를 정리하든, 거리를 두든 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이유는 K 스폰녀가 진솔하지 못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상황에 따라 행동을 바꾸기보다는 말을 바꾸는 것 같거든요. 무엇보다도 여자로서 끌리는 사람이기에, 제가 더 상처받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2024년 11월 8일 - 오후10:09
일본 도쿄에 다녀왔어요. 상속 관련 서류도 다 처리하고, 간 김에 관광도 하고 왔죠.
그리고 "2024년 10월 28일 - 오후 4:48"에 서울에서 식사한 동생에게서 좋은 소식도 들었네요. 그날 식사하면서 "나의 아저씨"라는 스폰서 분에게 추천해 드린 주식 이야기를 다시 꺼냈어요.
"2024년 10월 7일"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나의 아저씨" 스폰서 분이 도깨비에게 알려준 주식이 100%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했었잖아요? 그때 동생에게도 같은 주식을 알려줬던 그 친구예요.
그날 식사 중에 동생이 묻더군요.
"왜 나한테는 그 주식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면서 사라고 독촉을 안 했어요?"
독촉을 안 한 건 맞아요. 사실 10월 7일 글에도 적었듯이, 동생이 여유 자금도 많지 않고 참을성도 부족해 보여서 "넌 그냥 투자 안 하는 게 좋겠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10월 7일 글을 보고는
"왜 그때 좀 더 확실히 알려주지 그랬어요?"
라고 하길래, 10월 28일에 같이 식사하면서 다시 한 번 알려줬어요. 그리고 그 주식이 그 이후로 10% 이상 올랐더라고요.
동생이 이렇게 수익이 났다며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덧붙여서 손해 보고 있는 것들도 보여주더군요. 물론 그 손해는 도깨비가 추천한 건 아니에요! ^^ 일주일 만에 3백만 원 정도 벌었다면 꽤 많이 번 셈이죠.
항상 이야기하지만, 도깨비 곁에 있으면 이렇게 돈이 따라다니는데, 왜들 욕심을 부리고는 떠나 힘든 삶을 선택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돼요. 정말로 도깨비에게 스폰 받으면서 단돈 1원이라도 손해 본 사람이 있다면 나와서 이야기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제가 스폰해준 사람들에게 돈뿐만 아니라 그들의 미래까지 생각해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줬는데, 그 진심을 왜 모를까요? 아무튼 오늘은 동생의 즐거운 소식에 저도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일본 여행 이야기를 써야겠어요.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아참.. 그리고 혹여 작전주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작전주인지는 도깨비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도깨비가 돈을 버는방법에 있어서 여러 선견지명 있다는건 여기 블로그에도 수차례 언급했고 심지어 그 말들이 몇년뒤에 실제로 이뤄지는걸 보신 독자분들도 많으실거에요. 그만큼 주식을 하며 제가 투자 하는 업체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판단해서 결정한일뿐 도깨비가 직접 작전세력이 되서 주가를 조작하는 그런 행위를 하진 않습니다.
제가 직접 주가 조작을 하는 종목이라면 1년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
2024년 10월 29일 - 오후12:52
<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
< 식사 후 호텔 라운지에서 커피 >
직장인의 점심 식사 체험기
오늘 점심은 조선팰리스가 있는 지하 식당가에서 해결했어요. 강남 한복판에 있다 보니 직장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래서 문득, 요즘 이들의 점심은 어떤지 궁금해졌어요.
사실 도깨비도 은퇴하기 전인 3년 전까지는 이들과 같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곤 했어요. 그때는 보통 점심값이 8,000원에서 10,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3년 사이에 얼마나 변했을까 싶어 직접 알아봤죠.
일단 대부분의 식당이 키오스크 주문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1인석이 많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띄었어요. 제가 가본 솥밥집만 해도 한 끼 평균 14,000원이었고, 근처 다른 가게들도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조선팰리스 지하 식당가라 더 비쌀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었어요.
식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직장인들. 요즘 직장인들은 종종 이렇게 말하죠.
"내 월급만 안 오르고 모든 게 다 오른다."
물론 물가가 오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는 건 단순한 불평으로 끝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도깨비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해요. 문재인 정부 때 최저임금이 크게 올랐잖아요? 그 영향으로 물가 상승이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의 얼굴엔 미소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인상을 쓰거나 우는 사람도 없었지만, 왠지 멍한 표정들이더군요. 마치 살기 위해 밥은 먹고 있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는 잊어버린 듯한 느낌이랄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문득 도깨비의 이상형도 떠올려 봤죠. 그런데 정말 많은 여자들이 있었지만,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어요. 내가 여자에게 무감각해진 걸까요? 아니면 마음에 드는 외모가 없는 걸까요? 아마 둘 다겠죠. 멍한 표정으로 식사를 하거나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는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게 사실이니까요.
이렇게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를 체험하며 또 하루를 보낸 도깨비입니다.
참고로 호텔 식사 가격을 실감 못하실수도 있을것 같아 룸서비스 품목 중 도깨비가 즐겨먹는 음식 메뉴 사진을 올려 볼께요
2024년 10월 28일 - 오후04:48
"2024년 10월 26일 - 오전11:34"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우정양곱창에서의 이야기
이 글은 사실 10월 29일에 쓰는 글이에요. 어제, 그러니까 28일 오후 4시 50분쯤, 식당에서 동생을 기다리며 적었던 건데, 오늘 보니 글이 없어졌더라고요. 아마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우정양곱창이라는 식당입니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고,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맛집이죠. 도깨비가 곱창 맛집을 몇 군데 꼽으라면, 이곳 우정양곱창과 왕십리의 제일양곱창을 추천할 것 같아요. 그만큼 인정받는 곳이죠.
이번엔 예약을 못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가려고 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했더니 사장님이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며,
"사장님, 예약을 못했는데 혹시 자리 될까요?"
라고 물어보니, 사장님께서 저를 알아보시더라고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맛집이라 손님이 많은데 어떻게 저를 기억하실까 궁금해서 여쭤봤죠. 그러자 사장님이 웃으며
"자주 오시는데 당연히 기억해야죠."
라고 하시더군요.
잠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요즘 장사가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주변 사람들에게 요즘 장사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자영업자에게 듣고 나니 체감되는 정도가 확실히 다르더군요.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든 이런 맛집마저 손님이 줄었다니, 다른 가게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싶었습니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요즘이지만, 어둠 끝에 반드시 빛이 보이는 법이니 다들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동생과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우정양곱창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이에요.
2024년 10월 26일 - 오전11:34
이번에 서울에 가면 이 동생을 만나기로 했어요. 만나서 도깨비가 직접 만든 등을 선물해 주려고요.
이 동생과는 2021년 11월에 스폰 관계로 처음 만났지만, 지금은 스폰보다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어요. 참 예쁘기도 하고, 다만 남자답게 하고 다니는 게 조금 문제긴 하지만요. 그래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에 대한 의욕이 넘치고, 그날 이후로 도깨비를 믿고 늘 찾아주는 모습이 고마워요.
동생이 이 선물을 받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이 등은 어디서 사는 물건이 아니에요. 도깨비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 만든 거라 세상에 딱 하나뿐인 작품이에요. 이 특별한 선물을 동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가 큽니다.
2024년 10월 26일 - 오전10:46
25일 오후 10시쯤, 정체를 밝히지 않은 사람에게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누군지 알 수 없었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더군요.
메일 내용에서 스폰을 받은 사실은 없지만, 스폰 지원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죽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스스로의 죄책감이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폰 지원을 스스로 선택한 것인데, 그로 인해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스폰을 강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선택은 본인이 한 것이고,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도 결국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 지원서가 도깨비가 아닌 다른이에게 유출이 된 것도 아니잖아요? 스스로의 죄책감이 이리도 크신분이 지원서 제출은 왜 하신건지 부터가 이상하네요.
이런 상황을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약속이 있는데 약속시간이 늦었다. 그리고 빨간불이 들어온 횡단보도에 멈춰 섰다.
길 건너편에서는 차가 없다고 빨간불에도 건너라고 하고 급한 마음에 "알았어 지금 건널께" 하고 건너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가 건너겠다고 한 내 말에 대한 죄책감이 심해 죽고 싶다 이런건가요?
자신이 도깨비에게 스폰받은 사람들을 대변하는것처럼 말하는것이 어이없기까지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도깨비와 연락을 계속 주고 받는 사람들 그리고 스폰지원한 사람을 포함해 스폰받은 모든 사람들은 죽고 싶다라는 심정이라는 건지.
무엇보다 죽음이라는 말을 이리 쉽게 말하는 자는 도깨비는 연락도 하기 싫고 가까이 두고 싶지 않네요
혹시 몰라 GPT에게 이 글을 쓴 사람의 정신 상태에 대해 진단을 부탁해 봤습니다.
이 사람에게 연락을 하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오히려 연락을 했다가는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답변하지 않고 바로 차단했습니다.
2024년 10월 25일 - 오전08:53
"2024년 10월 13일 - 오전10:24" 에 글을 썼던 과거 스폰녀였던 동생에게 연락이 왔네요
보내준 메시지 잘 읽었어. 너도 알다시피 나를 오래 알고 지내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너처럼 좋은 말을 해주지만,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곤 하더라.
뭐,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거든. 그래서인지 모르는 사람이나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선 더 냉정해지고 무감각해지는 나를 느끼곤 해.
하지만 서울을 떠나 이곳에 와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하나씩 느끼다 보니, 내 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
2020년부터 해서 너와도 벌써 4년이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지역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만나기가 어려웠다는 거지. ^^
무엇보다, 너 다이어트 실패했잖아! ㅎㅎ 농담이야, 웃자고 하는 소리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아무튼 이렇게라도 연락해주고, 항상 나를 생각해줘서 고마워.
2024년 10월 24일 - 오전09:42
이렇게 끝 ^^
"스폰남 구해요" 이 말하는것 보고 블로그도 안읽고 무작정 말부터 걸었네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어디 가서 사기당하고 아쉬워 하는 법이죠
2024년 10월 23일 - 오후02:01
이제 너와의 인연을 정리하며
이 이야기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너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
내가 원래 남에게 먼저 연락하는 성격도 아니고, 너도 언젠가는 이 글을 볼 거라 생각해. 1년 가까이 연락이 없었으니, 이쯤 되면 끝난 거나 다름없지 않겠니?
글을 쓰기 전에 작년 10월부터 우리가 나눈 통화 기록들을 다시 들어봤어. 그 내용을 확인하면서, 나는 내가 한 말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느꼈어.
2023년 10월, 강남의 술집에서 너를 불러내 내가 아끼는 동생 GS와 함께 이야기한 거 기억나? 그때 내가 서울을 떠날 거라고 말하면서, 너희 둘만큼은 내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내가 준비 중인 일이 잘되면 너희들이 그 일을 맡아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 그때 너는 망설임 없이,
"오빠가 이렇게 생각해줘서 정말 고마워. 난 오빠를 믿어. 오빠가 부르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라고 말했었지. 그리고 나한테 내가 어떤 일을 준비 중인지 물어봤잖아.
너희들도 현재 머무는 곳을 떠나야 하니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사는 곳까지 마련해 주겠다 했고 심지어 수입이 없어도 내 사비를 들여 월급도 주려고 했어.
또 너에게 스폰도 해주겠다고 약속했었지. 그 다음 날, 네가 나한테 연락해서
"오빠, 스폰 해주겠다는 말 진짜야?"
라고 물었을 때, 나는 술에 취했다고 말 바꾸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었어.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고 했고, 그 약속을 지키려고 했지.
그렇다면 네가 먼저 연락해서 나를 만났어야 하지 않겠니?
그 후로 나는 너와 식사를 하면서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네가 맡게 될 역할도 이야기하고 싶었어. 그런데 네가 한 번은 언니 집에 있다 하고, 또 한 번은 친구를 만나고 있다며 계속 피했잖아. 내가 몇 번이나 먼저 연락했는데도 너는 한 번도 먼저 연락해서
"오빠, 그때 같이 밥 못 먹어서 미안해. 다음에 꼭 먹자."
라고 하지 않았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도 더는 연락하지 않았지. 나도 너도 서로 연락이 없었던 거야.
그리고 결국 나는 서울을 떠났고,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겼어.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성공 단계에 있고, 내년에는 또 다른 사업도 해볼까 생각 중이야.
사실 내가 이 일을 시작한 건 단순히 재미있어서였어. 돈 때문에 시작한 일이 아니었고, 네가 알다시피 나는 돈벌이가 없어도 가진것이 많기에 충분히 잘 살 수 있잖아. 나는 그저 너희가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던 거야. 그런데 이제는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기로 했어.
1년 동안 연락이 없었지만, 언젠가는 네가 또 연락할 것 같아. 예전처럼 6개월 넘게 연락이 없더니 남자친구가 생겨서 연락 못 했다고 했던 적이 있었지. 그러다 결국 그 남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나한테 와서
"이거 사기 맞아?"
라고 묻고 해결책을 찾아달라 했던 것처럼 말이야. 그때마다 나는 널 친동생처럼 여겼고, 널 위해 최선을 다했어.
2023년 11월 11일과 12일에 네가 친구 집에 있다고 말했던 것도 떠오르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친구라는 사람이 남자친구였던 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
이제는 우리 인연을 여기서 끝내자. 필요할 때만 날 찾는 사람을 내가 더 이상 마음에 두고 있어야 할 이유가 없잖아. 그래도 나는 너와 GS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물도 나왔으니, 비록 네가 내 밑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내 약속은 지킨 거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남자친구든 누구든 남에게 사기 당하지 말고, 상처받지 말고, 돈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이 글을 보면 네 이야기라는 걸 알 거야. 나는 항상 그렇듯이 네 이름이나 신분을 특정할 만한 말은 쓰지 않았어. 잘 살아.
2024년 10월 22일 - 오후03:00
오랫만에 새로운 분에게 연락이 왔지만 스스로 본인은 안되겠다고 생각하신듯..
이 대화를 끝으로 대화방에서 나가서 저도 삭제하고 끝냈네요
2024년 10월 22일 - 오전09:15
10월 20일 저녁부터 무늬오징어를 잡겠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죠. 아침에 집 마당의 잡초를 뽑다가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평소에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점점 더 힘들어졌어요. 낚시하는 내내 허리 통증 때문에 고생했죠.
사실 이놈의 잡초는 여름 내내 너무 더워서 손도 대지 못했거든요. 이제 날씨가 시원해지니 좀 정리해보자 싶어서 시작했는데, 마당의 절반밖에 못 뽑았네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그렇게 아픈 몸을 이끌고 낚시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날씨도 도와주질 않더라고요. 이제 손님이 오시기까지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비도 오고 바람도 불면 어떡하죠? 정말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낚시를 하면서 좋은 동생 하나를 만나게 됐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인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의외로 통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 친구도 사업을 해서 돈은 꽤 벌었다는데, 결혼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하더라고요. 혼자 즐기며 사는 게 좋다면서요. 왜 결혼을 안 하려는지 궁금했지만, 너무 깊게 묻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점심을 먹으면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주더군요. 요즘 여자들이 너무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는 이기적인 면이 있다고 느낀다면서, 집에서는 결혼하라고 하지만 본인은 여자에게 끌리는 마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그에 대해선 자세히 묻지 않았습니다.
일을 그만둔 지 3년이 됐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저도 은퇴한 지 3년이 되었거든요.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남은 여생을 여자 때문에 마음고생하느니 혼자 낚시를 즐기며 살고 싶다는 말이 참 공감되더라고요.
어제는 그 친구가 갈치를 낚아서 손질한 걸 제게 주더군요. 오늘은 갈치로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
5일 안에 무늬오징어를 잡는 소식을 꼭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0월 22일 - 오전08:37
부산 독자님이 "2024년 10월 6일" 에 이어 또 노래 추천을 해주셨지만 역시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제 취향의 노래를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서로 느끼는 감성이 달라서 이지 않을까 싶어요
2024년 10월 19일 - 오전10:51
아래 글을 쓰며, 맞춤법과 띄어쓰기뿐만 아니라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GPT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했습니다.
GPT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것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수정해 주거든요. 참으로 유익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GPT가 저의 별명인 '도깨비'의 의미와 제 성격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처음에 도깨비의 성격이 어떤지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제가 '도깨비'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고,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랬더니 GPT가 이런 답을 해주더군요.
앞으로도 GPT에게 제 이야기를 해주며 제 성격에 대해 파악시키면서 나중에는 제 성격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이미지를 연상할수 잇는 그림도 그려 달라고 해보려고요
2024년 10월 19일 - 오전09:32
도깨비가 잡은 무늬 오징어 사진 이랍니다.
작년에 서울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처음 무늬오징어회를 먹어봤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지인들을 초대한 날 무늬오징어가 없어서 결국 강담동 회로 식사를 하게 된 일화가 있었죠.
그 이후 무늬오징어 맛에 반해서 직접 무늬오징어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낚시를 좋아하는 도깨비이지만, 그동안 생선 낚시만 해왔던 터라 무늬오징어 낚시는 쉽지 않더군요. 대략 15번 정도 출조하면(배를 타는 것은 아닙니다) 겨우 한 마리 잡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
그러다 드디어 최근 10월 8일, 무게가 1kg이 넘는 키로급 무늬오징어를 잡았습니다! 그날의 감격은 잊을 수가 없네요. 😊
11월 초에 지인이 도깨비 집을 방문할 예정이라, 요즘 매일 무늬오징어를 잡으러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인 도깨비에게 무늬오징어 낚시는 여전히 쉽지 않네요.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지만, 포기를 모르는 도깨비답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또 무늬오징어를 잡게 되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19일 - 오전12:01
"2024년 10월 13일 - 오전10:46"에 상속 관련 서류를 일본 측에 보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나서
일본측에서 서류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네요
그런데 일본측에서 서류를 A3로 해서 보내 달라는거에요.
요즘 서류를 A3로 해서 처리 하는곳이 있다니
일본이라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나저나 집에 프린터는 A3인쇄도 안되고 서울을 떠난 도깨비가 지금 있는곳은 주변에 따로 인쇄할곳도 없고 있다해도 A3 인쇄를 할수 있는 곳을 어떻게 찾을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그래서 답장을 보냈죠
11월 달에 도쿄를 가니 그때 만나서 처리하면 더 편할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일본측에서 그렇게 하자고 하는군요
2024년 10월 15일 - 오전09:37
10월 27일 ~ 11월 1일(확정) :
목포(27일)
광주(27일예정)
대전(27일예정)
서울(강남 조선팰리스 28일~31일)
대전(31일 확정)
광주(31일 확정)
목포(31일)
일단 일정은 10월 27일~ 11월 1일로 확정 지었고
광주와 대전은 아직 만날 사람이 없어서 예정으로만 남겨 놨네요.
이번 여행은 달마다 해온 흉터치료와 건강검진
그리고 차량 점검과 건물 관리 및 휴식이네요
2024년 10월 14일 - 오전08:49
도깨비의 사랑이야기 여섯 번째 이야기가 여전히 비어 있죠. 원래 이쯤 되면 써야 할 것 같은데, 요즘은 글 쓰는 게 영 귀찮네요. 뭐, 제가 한강 작가님처럼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이야기를 쓰는 것뿐인데... 어쩌면 그냥 기억 속에 묻어 두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죠. 그래도 언젠가는 이 이야기를 쓰게 될 거란 느낌은 들어요.
왜냐하면, 어젯밤에 갑자기 그 여자가 떠올랐거든요. 이 여섯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이요. 문득 ‘요즘은 뭐하고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고요. 어차피 도깨비에게 사기를 친 사람인데, 하늘이 알아서 벌을 주겠지 싶더라고요.
그런데 올해 3월에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신혼여행도 필리핀으로 다녀오고, 자신들이 ‘딩크 부부’라며 대놓고 인터넷에 글을 남겼더군요. 하긴, 원래부터 남들 눈에 띄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 조용히 살 리가 없겠죠.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그 여자한테 6,500만 원을 사기 당했거든요. 일부는 갚았지만 아직 4,994만 원이 남았어요. 소송에서도 도깨비가 1, 2심 모두 승소했지만, 결국 그 여자는 돈을 갚지 않으려고 파산 신청을 했고, 결국 파산 처리가 됐죠. 그런데 지금은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사는 걸 보니 기분이 영 좋지는 않네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내가 그 여자의 가슴 성형도 해줬는데. 내‘스폰녀였다고 말 해야 하나? 아니면 나한테 사기 친 여자’라고 밝혀야 하나?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냥 놓아두는 게 맞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예전에 블로그에도 도깨비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썼지만, 실명은 밝히지 않았었거든요. 이 사람도 마찬가지로 그냥 지나가게 두려 해요.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는 법이잖아요. 그 여자를 만난 그 남자도 결국은 같은 부류의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상 이치는 결국 공평하다고 믿어요. 벌 받을 사람은 언젠가 그에 합당한 벌을 받게 마련이니까요.
그나저나, 여섯 번째 이야기를 도대체 언제 써야 할지... 아직도 귀찮기만 하네요.
2024년 10월 14일 - 오전08:28
도깨비의 이야기: 외증조할아버지와 역사에 대한 생각
도깨비가 이번에 궁금했던 것은 외증조할아버지의 재산 상속을 포함해, 외할머니가 예전부터 들려주셨던 일본에서 살았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였습니다.
외할머니께서 가끔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말씀해 주셨지만, 외할머니가 제주도 분이라고 하셨기에 왜 일본에서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외할머니가 그 당시 너무 어려서, 일본에서 살게 된 이유를 정확히 모르셨던 것 같네요.
최근에 본 영상을 통해 외증조할아버지가 오사카에 계셨고, 그곳에 가족들이 있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도깨비에게 직접적으로 "외증조할아버지의 일본 재산을 상속받는다"라고 물어본 사람은 없었지만, 혹시라도 제가 뉴라이트처럼 일본을 찬양하거나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 분이 계실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깨비는 최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아깝네요) 정부의 인사와 일본과의 외교를 보면서 속이 타들어 가는 국민 중 한 명입니다. 어릴 적 외할머니로부터 일제강점기 시절의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15살에 외할아버지와 결혼하셨다는 이야기도 직접 들었습니다.
이렇게 실제 경험자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도깨비는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도깨비는 블로그에서도 여러 차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 글을 썼고, 주변 사람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눌 때도 <명량>, <한산>, <노량> 같은 영화를 자주 언급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 중 <명량>, <한산>, <노량>의 역사적 순서를 알고 계신 분이 있나요? 검색하지 말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
영화가 상영된 순서는 **<명량> -> <한산> -> <노량>**이지만,
역사적인 사건 순서는 **<한산> -> <명량> -> <노량>**입니다.
도깨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주요 전투지를 모두 방문해본 적이 있습니다. 남해를 방문할 때면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나 활약했던 지역을 꼭 찾아가곤 하지요.
이 세 영화의 순서를 기억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분이 <명량>이 가장 먼저 개봉했으니 역사적으로도 <명량>이 먼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영화들은 첫 작품이 성공하면, 후속작을 내기보다는 프리퀄(이전 이야기를 다룬 영화)을 만드는 경우가 많죠.
이와 마찬가지로 <명량>이 본편이고, <한산>은 그 이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며, <노량>이 후속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영화의 상영 순서와 역사적 순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또 새로운 역사 이야기를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 10월 13일 - 오전10:46
일본에 있는 외증조할아버지 재산 상속이 마무리가 되가고 있네요
위 사진은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인데요. 일본쪽으로 보낸 협의서 원본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일본쪽으로 이미 보내서 양식만 캡쳐 해서 올렸네요.
이렇게 EMS로 보냈지요
고베시로 보낸 이유는 법무사사무소가 고베시에 있어서 그래요
고베시가 오사카 바로 옆이랍니다.
외할머니는 제게 그 재산을 다 받으라고 했는데
문제는 일본에 있는 가족분들의 반대로 협의가 진행되었고
한국돈으로 100억원 디는 재산을 제가 상속 받으면 지정상속으로 인하여 세금 30%를 내야 하는 문제도 있고 그래서 협의를 진행했어요
뭐 돈 욕심도 없고 다만 외할머니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제가 외할머니의 가족분들에게 일본돈으로 2억엔을 받는 조건으로 상속 포기를 하겠다고 했고 제 상속분을 외할머니의 자식들에게 균등 분할하는것으로 합의를 봤지요.
뭐 세금도 줄고 가족들간의 불화도 없고 원만한 합의였던것 같아요.
11일에 일본쪽으로 서류를 보냈는데 다음주나 다다음주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살다가 상속이라는것도 받아보다니 상속이라 하니 제가 드라마의 재벌인 주인공이 된 듯 한 느낌이네요
2024년 10월 13일 - 오전10:38
일전에 아래 일정대로 여행이 예정 되있었는데
10월 28일~30일(예정) :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11월 3일~8일(확정) : 일본 도쿄 스미다구
일본 일정은 확정이라 변경없지만 예정이였던 서울 일정은 변경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것도 미정
일단
10월 27일 ~ 31일(예정) : 목포 -> 광주(예정) -> 대전(예정) -> 서울 -> 대전(예정) -> 광주(예정) -> 목포
이렇게 잡았는데 예정이라 적힌 부분은 말 그대로 방문 할 수도 있고 안 할수도 있어요.
광주나 대전에서 저 보고 싶다는 분이 계신다면 뭐 방문을 할 여지도 있지요
확정 되면 다시 올리도록 할께요.
2024년 10월 13일 - 오전10:36
"너구리는 안받습니다." ㅎㅎ
2024년 10월 13일 - 오전10:24
와~ 이 친구는 2020년에 스폰으로 알게 되어 지금까지 연락을 이어오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벌써 4년이 지났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당시 이 친구는 대구에 있었는데, 작년에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때 함께 1%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친구가 꽐라가 되어 결국 오바이트를 했고, 제가 대리운전을 불러 집까지 데려다줬죠 ㅎㅎ
그날 옆 테이블의 아가씨들이 "짠짠"하며 계속 술을 권하다 보니 조절하지 못하고 그렇게 된 일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때의 실수를 여전히 마음에 담아두고 미안해하지만, 저는 그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도깨비를 생각해주는 그 마음이 정말 고맙기만 합니다.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는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제 상처도 조금씩 치유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친구가 보낸 메시지에 답을 하려고 했지만, 방에서 나가버려서 답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지금 도깨비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고, 상처도 서서히 치유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치유란 슬프고 우울한 생각이 줄어드는 것일 뿐, 아직 사람을 믿는 것은 제게 무리인 것 같네요.
2024년 10월 10일 - 오전10:34
도깨비의 이야기: 세상과 나를 돌아보며
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부동산을 소개하는 유튜버들이 요즘 상권 대부분이 빈 건물로 가득하고, 임대 건물도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영상을 봤습니다.
얼마 전 서울에 갔을 때 술집에서 아가씨들이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진 걸 보기도 했죠.
심지어 예전엔 먹고 사는 걱정이 없던 지인들도 요즘은 힘들다고 말하는 걸 들으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의 도깨비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걱정했을 텐데, 이제는 그런 걱정이 오히려 오지랖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얼마 전 사촌누나의 남편이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어요.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도깨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도 참 신기하지 않아? 이모가 이혼하고 여러 남자들을 만나며 자식들은 뒷전으로 놔뒀잖아. 그런 집에서 자란 사촌누나도 결국 건달과 결혼했지만 어린 자식과 남겨진 과부가 됐고. 나도 살아보니 대를 끊지 않으면 같은 일이 반복되더라고. 물론 매형이 세상을 떠난 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난 그런 삶을 살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묻고 싶어요.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주변을 한번 돌아보세요. 사실 자신의 삶을 먼저 돌아보는 게 더 쉽습니다.
도깨비는 올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주식, 임대 수익, 기타 소득을 합해 약 4억 원을 벌었습니다. 이 말을 자랑하려는 건 아닙니다.
우리 집이 처음부터 잘 살았던 건 아닙니다. 도깨비도 처음부터 모든 게 순조로웠던 건 아니라고 블로그에 여러 번 말했죠. 도깨비는 하루에 3시간밖에 못 잘 정도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금도 그 습관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지금은 백수로 지내면서 낚시를 즐기고 여행도 다니며, 하루 100만 원이 넘는 호텔에서 묵기도 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나요?
모르겠다면 그냥 다음 글로 넘어가세요.
하지만 알겠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꿔야 하지 않나요?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이제 지칩니다. 블로그에 수십 번이나 언급했는데 뭐가 달라지겠어요? 이런 것도 결국 오지랖일 뿐입니다.
세상은 내가 못 살면 누군가는 잘 살게 되어 있는 법입니다.
쉽게 말해, 모든 사람에게 100원이라는 돈이 공평하게 주어졌다고 가정해 보죠.
A라는 사람이 100원을 가지고 있다가 30원을 쓰고 70원이 남았어요. 그렇다면 그 30원은 결국 다른 누군가의 주머니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내가 가난해졌다는 건 그 돈이 누군가에게 옮겨져 그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그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더군요.
이 글을 읽으며 도깨비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난만 하고 자신을 바꾸지 않는 사람에겐 이제 관심이 없습니다.
어차피 될 사람은 되고, 안 될 사람은 안 되는 게 세상입니다.
하지만 안 되는 사람도 생각과 행동을 바꾸면 달라질 수 있는 게 세상입니다.
특히 요즘 MZ 세대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물론 그중에도 잘 사는 사람들은 많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인내심도 끈기도 부족하고, 쉽게 돈을 벌고 편하게 살려는 생각만 하는 것 같더군요. 남을 탓하며 불만만 쌓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잘 된 MZ 세대의 사람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오늘 제 글을 읽으시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도깨비의 오지랖이었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 오전10:32
블로그에 시간 기록을 한동안 뺐더니 불편하네요. 그래서 다시 시간까지 쓰는걸로 ^^
준수야!! 니가 말 걸어놓고 "넹" 이라고 하면 내가 무슨말을 해야 하니?
2024년 10월 7일
도깨비의 이야기: "나의 아저씨"와 스폰녀에 대한 에피소드
"나의 아저씨"라는 분께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이분은 저와 마찬가지로 블로그를 통해 스폰서를 하고 있는 분인데요.
작년에 코인을 포함해 여러 독자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코인이었고, 또 다른 것은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큰 금액이 필요하고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딱 두 명에게만 정보를 알려주었죠.
그 두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나의 아저씨"였고, 다른 한 명은 2021년에 저에게 스폰을 받았던, 지금은 스폰녀라기보다는 여동생처럼 지내는 동생입니다.
다만 그 동생은 여유 자금이 많지 않았고 참을성도 부족해 보였기 때문에, 제가 정보를 주면서도 주식 투자는 하지 말라고 조언했었죠.
반면, "나의 아저씨"는 제가 드린 조언을 믿고 투자를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금액과 종목을 알려드렸죠.
그 이후 주식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저 역시 아직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제가 추천했던 가격보다 지금은 두 배 이상 올랐어요. 물론 다른 종목에 비하면 상승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상승의 시작이라 더 기대가 큽니다.
저는 이 주식으로 현재 수익률이 100%를 넘겼고, 총 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정확하게는 479,799,869원을 투자했네요.
이번에 "나의 아저씨"와 나눈 대화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24년 9월 29일에 스폰 지원을 했던 스폰녀가 "나의 아저씨"에게도 지원서를 냈다는 사실이죠.
제가 그 스폰녀와 대화를 나눴을 당시, 자꾸 거짓말을 하고 엉뚱한 대답을 해서 스폰을 거절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거짓말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 개인정보는 비공개로 했지만, 거짓말을 밝히기 위해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운다는 부분은 모자이크 없이 블로그에 올렸죠.
사실 처음에는 고양이 네 마리 이야기를 모자이크 처리했었는데, 나중에 그 부분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든 건 거짓말 때문이었어요.
"나의 아저씨"께서도 제 블로그 글을 읽으셨던지, 스폰녀의 "고양이 네 마리" 이야기가 제 글과 겹친다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폰녀에게 직접 물어보니, 스폰녀가 "그게 무슨 상관이죠?"라고 대답했다고 하더군요. 부정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은 걸 보니 그 스폰녀가 맞는 것 같네요.
저도 이 스폰녀가 다른 스폰서를 찾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어떤 스폰서를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스폰녀와의 대화에서 느낀 점은 옆에 두기엔 답답한 면이 많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한 말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식이 짧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본인 몸 하나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면서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고 있는 걸 보면... 음, 이건 단순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국 "나의 아저씨"께서도 그 스폰녀의 지원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만약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면 남의 조언이라도 잘 따라야 하는데, 이 스폰녀는 자존심까지 강한 모양입니다.
사실 이 일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조금 웃음이 나네요.
2024년 10월 6일
"2023년 6월 8일(목) 오후 5시 35분"글에 코인 할인 판매로 만났던 독자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
도깨비는 그때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그 당시 제가 2,000,000개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코인을 가져간 사람이 제 친구라고 말씀드렸었죠. 그런데 작년 10월, 그 친구가 저를 망치로 폭행하고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앞으로는 절대 연락하지 말자고 선을 그었거든요.
처음엔 '어떻게 6개월 만에 풀려났지?' 하고 의아했지만, 자세히 알아보니 풀려난 게 아니라 구속 최대 기한(6개월)이 끝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때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코인 가격이 개당 1,8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6,300원 정도 하더군요. 만약 그 친구가 제 코인을 가져가지 않았다면, 독자님께서 300% 이상의 수익을 얻으셨을 거예요. 저를 믿고 기대하며 찾아주셨을 텐데, 그때 상황을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물론 앞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기회는 많겠지만, 이제는 남 좋은 일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경험상 남을 도와봤자, 감사하는 건 그때뿐이라는 걸 많은 상처를 통해 배웠거든요.
하지만 인생은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언젠가 도깨비가 다시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저를 잊지 않고 이렇게 연락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10월 6일
도깨비에게 온 스폰 지원서 이야기
2024년 10월 4일, 연락 없이 하나의 지원서가 도착했어요. 확인해 보니까 K 스폰녀가 보낸 거더라고요. 제가 9월 7일에 차단했던 그 친구가, 이후 이렇게 지원서로 하소연을 해 온 거죠.
이 글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생각날 때마다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친구와 2019년부터 스폰 관계로 6년 동안 알고 지내면서, 시간이 흐르며 그녀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갔던 것도 사실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친구가 글 속에 적은 이 한 문장이 참 마음에 남더라고요.
"오빠, 마지막에 만났을 때 속상했던 일이 있기도 했고, 연락 왔을 때 제가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이게 무슨 의미였을까 싶었어요. 제가 마지막에 만났을 때 모든 연락을 끊고 떠나겠다고 했던 게 마음에 걸린 걸까요? 아니면, 현금 사정이 안 좋아서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줄 돈이 없다고 한 게 속상했던 걸까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평소엔 그녀와 만날 때 별말 없이 자연스럽게 샤워를 하고 나와 관계를 갖곤 했거든요. 근데 그날은 제가 현금이 없었어요.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가 저를 침대로 부를 때, 솔직하게 돈이 없다고 말하고 관계를 하지 않았어요. 그게 다예요.
혹시 ‘돈이 많은 도깨비가 왜 현금이 없었을까?’ 하고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과거에 40억 원 사기를 당하면서 현금을 거의 잃었어요. 이후에는 땅, 아파트, 차량, 증권처럼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자산만 남게 됐죠. 물론 카드론으로 현금을 마련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빚을 지는 걸 정말 싫어해요. 지금도 할부나 대출 없이 살아가고 있고요. 집과 땅도 대출 없이 제 명의로 되어 있고, 밀린 세금이나 대출 같은 것도 없어요.
당시에 현금이 너무 부족해서, 염치 불구하고 부산 독자님께 부탁한 적이 있었어요. 이유도 묻지 않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죠. 며칠 뒤 현금이 생기자 이자까지 더해 바로 갚아 드렸습니다.
오늘도 부산 독자님께서 메시지를 보내 주셨어요. 저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받은 게 있으면 꼭 그 이상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그날도 마찬가지였어요. 돈이 없었기에 아무리 관계를 하고 싶었어도 참아야 했습니다. 그때 상황이 생생히 기억나요. 제가 현금이 없으니 옷을 입으라고 하자, 그녀가 옷을 입으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오빠랑 잘 걸 그랬나 봐요."
그 후회하는 표정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어요.
이 친구는 나이가 좀 있었지만, 저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여자로서도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었어요. 그렇지만 모든 걸 정리하고 떠나기로 마음먹은 이상, 단순히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만나려던 게 이렇게 차단으로 이어졌네요.
지금은 그녀가 왜 속상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해서 차단을 풀지 말지 결정을 내리기 어렵네요. 이유를 알게 된다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24년 10월 6일
조선팰리스에서 머문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서야 쓰네요.
도깨비가 항상 서울 가면 머무는 곳이라 딱히 할 일도 없고 가면 거의 대부분은 호텔에서 넷플릭스나 핸드폰 보며 시간 때우기에 별다른 이야기는 없어요
그래도 사진은 조금 찍었네요 ㅎㅎ
위 사진들은 룸서비스 음식 사진들이고 첫번째부터 밤에 치킨이 먹고 싶어서 치킨을 시켰고 가격은 38,000원 이였나 그럴꺼에요. 그런데 치킨보다 감자튀김을 더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두번째 사진은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 골랐었는데 돼지구이쌈이에요. 대부분의 호텔들이 좋은 재료들을 써서 요리도 잘 나오지만 도깨비는 신라와 조선팰리스가 제일 괜찮았던것 같아요 가격도 49,000원 이였나? 그날 바로 쓸 껄 이제 쓰려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세번째 사진은 전날 술 마시고 점심에 해장 할 수 있는걸 찾다가 갈비탕 시켰어요.
가격은 68,000원 ㅎㅎ 사악하죠? 그래도 밖에 안나가고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메리트 있고 음식은 무엇보다 맛 아니겠어요? 거기에 보통 식당에 갈비탕 먹어보면 고기가 질기거나 조금 있잖아요? 가격만큼이나 갈비대에 고기가 아주 많이 붙어 있어서 고기만으로도 배부를 수 있는것이 장점인것 같아요.
아침에는 보통 조식뷔페가서 먹기에 뷔페에선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사진을 잘 안찍어요 ^^
뭐 그래도 조선팰리스의 뷔페인 콘스탄스에서 나오는 음식은 뭐 말해 뭐하겠어요.. ^^
이렇게 홀로 호텔에서 2박 3일을 보내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ㅎㅎ
다음 일정은
10월 28일~30일(예정) :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11월 3일~8일(확정) : 일본 토쿄 스미다구
이렇게 일단 일정을 잡았는데 뭐 아직 예정인건 아직 예약을 안해서 그런거구요.
한달에 한번 서울 강남에 가는건 올해 초에 강남에 건물을 매입했는데 건물 상태도 보고 또 작년에 친구에게 맞은 망치빵으로 생긴 흉터치료도 하고 또 매달 정기적으로 하는 건강검진도 하러 가는거에요.
그래서 만날 사람이 없어도 가서 몇시간 정도의 일정만 소화하고 나서는 그 다음부터는 계속 호텔에서 호캉스 하는거죠 ^^ 그날 가서 그날 오기에는 너무 힘들기도 하고 나름 여유를 부리는 거라 생각하시면 돼요
2024년 9월 30일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사진올려요
뷰 너무 좋죠?
2024년 9월 29일
9월 30일~10월 2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같이 호캉스 할 분 구하는 글을 지웠는데요
지운 이유는 구해서 희망했던 지원자가 생겨서 지운건 아니고요 ㅎㅎㅎㅎㅎㅎ
아쉽게도 지원자는 없었습니다. ^^
그래서 혼자 호캉스 하려고요 부산에서 처럼요 ㅎㅎ
2024년 9월 29일
"2024년 9월 25일"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9월 25일 스폰 지원한 스폰녀가 있었다고 했지요.
그런데 이 분이 도깨비가 서울에 있는 9월 30일 ~ 10월 2일에 예약때문에 시간이 안된다고 10월 3,4,5일에 보자고 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다음날 말을 또 바꾸더라구요. 아래 캡쳐처럼 10월 5,6,7일에 보면 안되냐구요.
그래서 시간이 많으니 그때 가서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지요
그리고 나서 왜 이 사람이 자기가 한말을 기억을 못하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예약건이 하루종일 처리해야 할 일인가? 약속된거 처리 하고 보면 될텐데 라는 생각에 한번 떠 보기로 했지요
사실 이 예약이라는것이 9월 25일 글에는 누군지 특정할 수 있을것 같아서 모자이크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는 공개를 해도 될 것 같아서 공개를 해요. 공개 이유는 끝까지 읽어 보시면 이해를 하시게 될꺼에요
모자이크를 했던 대화 내용의 본문 입니다.
아래캡쳐는 제가 스폰녀에게 떠 본것이에요.
9월 30일~10월 1일 고양이 건강검진 때문에 병원 예약을 해 놨다라는 사람이
이제와서는 코 성형 때문에 예약을 했다라니 ㅎㅎ
완전 구라쟁이 아니에요 ㅎㅎ
심지어 이전 대화에서 9월 30일~10월 2일까지 도깨비가 서울에 있을꺼라며 그 때 만나면 딱이라고 대화까지 나눴는데 그런 말을 처음 듣는다는 저 대화에 소름까지 돋았어요
분명 이 사람은 머리가 정말 나쁜 사람이거나 스폰에 전혀 관심이 없다. 단지 지금 본인의 생활을 도피 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사람도 한 두명이 아니었기에 그냥 없었던 일로 하고 끝.
가끔 술집에 나가서 알바 한다는것도 구라일껄요 ㅎㅎ
술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도깨비인데 그걸 모를까요 ㅎㅎ
모자이크 내용을 공개한 이유를 아시겠지요?
2024년 9월 29일
이렇게 문의 하고 아무말 없이 방에서 나가버리는 사람들이 많지요
이런 연락이 한두명이 아니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서 인지 도깨비가 카톡으로 친절하게 알려 드리려해도 이런분들이 많아서 만나기 전에는 단답 단문이 되어 버린것 같아요
2024년 9월 25일
스폰 지원자가 한 분 생겼는데
외모가 도깨비 이상형이에요. ㅎㅎ
그런데 문제는 도깨비를 만날 시간이 없어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블로그를 자세히 읽지 않고 연락을 줬는지 도깨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더군요
10월 3,4,5일 만나자고 하는데 아직 확답은 주지 않았어요
10월 3,4,5일은 제가 서울에 있지 않을때라서 말이죠. 그리고 전 약속을 미리 하지 않는 이유도 있고요 아마 10월 2일이나 3일이 되야 알겠지요
아쉽긴 하지만 아쉬움을 잡으려 스스로 세워놓은 계획이나 규칙을 바꾸면 또 다른 일들이 생길거라는걸 알기에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남겨 두려고요
모든 대화내용의 개인정보는 비밀입니다.
2024년 9월 22일
얼마전 이재용 회장이 나온 꿈을 꿨잖아요?
꿈 해몽도 해보고 로또와 관련 없는걸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모르니 한번 재미로 사보자 하고 로또 1만원 어치 구입해봤어요.
그런데 대기가 아쉽지 않을만큼 정말 찐 일본식라면이라 너무 좋았어요. 만약 가게 되신다면 마늘을 많이 넣어서 드시길 권장할께요.
도깨비가 일본에 있었을때에도 라면에 마늘이랑 식초를 넣어 먹었거든요 그럼 라면이 더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 든답니다.
세번째로는 기장에 탐복이라는 전복전문점인데 전복밥과 전복이 맛있었어요. 전복밥양도 많이서 좋았고 넣어서 비벼먹는 소스맛도 좋도군요. 근처 이쁜 카페도 많아서 추천하는데 문제는 여기도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해야해요. 도깨비는 예야제인지 모르고 갔다가 1시간을 기다려야 했어요.
다음으로 딤타오라는곳인데 딤섬으로 유명한곳이더라구요. 딤섬양이 먹긴하지만 적은건 더 시켜서 먹으면 되고 전 여기서 부추새우교자와 슈마이가 식감도 너무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보통 딤성하면 소룡포를 1번으로 치는데 소룡포는 뜨거울때 먹어야 제대로고 그리고크기도 커야 맛있거든요. 딤타오의 소룡포는 그런 제 입맛에맞지는 않았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청경채찜 도 찜이지만 청경채가 살아있는듯한 식감과 함께 버무려져 있는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이렇게 맛있는걸 먹고 방탈출도 했는데요
부산 해운대역에 있는 플레이포인트랩 해운대 블루오션스테이션점에서 BANG라는 방탈출을 했는데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효과 이펙트하며 각종 도구들을 활용한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스케일 또한 크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좋았어요.
비록 탈출은 못했는데 혼자 하다보니 그런거구요 다음에 방탈출을 같이 할 사람이 생기면 같이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어요.
로비에 있는 철길이 뭔가 했는데 방탈출에 성공하면 이곳으로 기차를 타고 나오게 되더군요 ㅎㅎ
부산 여행중 아쉬웠던건 도깨비가 조선 멤버쉽이라 그랜드조선에 머물렀는데 위치도 너무 좋고 객실컨디션이나 크기는 좋았고 서비스도 친절하고 좋았지만 엘레베이터가 혼잡하고 수영장이 작은점이 아쉬웠고요 그리고 마지막 날 석식으로 먹은 아리아뷔페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제가 조선호텔의 뷔페를 지역별로 다 먹어봤지만 이정도로 먹을 것 없고 음식의 퀄리티나 간이 짜게 되어 있는곳은 부산 아리아가 처음이었네요. 성인 15만원 뷔페가 이정도밖에 못하다니 너무 아쉬웠고 또한 마실 수 있는 기본 음료도 없고 디저트는 대부분 너무 달고 배부른것들만 있어서 전 손도 안됐어요.
마지막 날의 아리아뷔페는 아직도 마음에 걸리네요.
뷔페 담당자에게 까지 이야기 했을정도면 말 다했지요
이렇게 부산여행을 마치고 도깨비는 또 집으로 돌아가요.
이제 9월 30일에 서울 강남에 있는 조선팰리스에 가야되는대 조선팰리스는 도깨비가 자주가는곳중 하나이기도해서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곳이라 따로 글쓸일은 없고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정 지원자가 없으면 근처 아는 동생이라도 부를려고요 ㅎㅎ
더 할 이야기들이 많은데 다음에 쓰도록 할께요.
2024년 9월 19일
부산에서 휴식중
2024년 9월 16일
독자님들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도깨비는 요즘 행복한 상상을 많이 해요
일부러라도 말이죠
예전 스폰녀들도 생각하면서 그들과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요
그 중 최근 생각이 자주 나는것은 2022년 8월부터 작년 5월에 스폰을 끝 낸 스폰녀와 있었던 일인데
스폰녀가 도깨비랑 붙어다니면서 사람이 없거나 안보이는 곳에서 스킨십을 몰래몰래 하는것이 재밌었던것 같아요.
적극적이었고 또 말도 너무 재밌게 했던 스폰녀라 그런지 같이 있으면 너무 즐거웠지요
이런추억을 떠올리면서 앞으로 이전 스폰녀와 비슷힌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히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되는데 의외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쁜일들은 이렇게 하나씩 잊혀나가려고요
2024년 9월 11일
경남지역 스폰 사기꾼 박종성이 아직도 사기를 치고 다니나 보군요
이를 알게 된건 누군가의 제보를 통해서 알게 된건아니고
누군가 네이버에 "부산 1122194234706 박종성 사기 계좌" 이렇게 검색을 했네요
그리고는 제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은것 같아요
사기꾼 박종성이 수법이 치밀해서 증거가 없어 못잡고 있었는데
이제는 사기를 치고 다니던 누군가 사기를 당하건 관심이 없네요
그냥 다들 조심하세요
2024년 9월 11일
항상 연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11일
외증조할아버지의 상속재산에 대한 분할..
외증조할아버지께서 일본에 계셨고 재산이 일본에 있어 일본법을 따라야 하는지 알고 100억 상속에 대해 외할머니의 상속분인 1/2를 상속 받을 줄 알았는데
외증조할아버지께서 한국분이시기에 한국법에 따라 분할해야 하고
1964년에 돌아가셔서 1964년 한국의 상속법에 따르니
당시에는 아들과 딸의 상속 차이가 있고 심지어 딸이 결혼해 호적이 바뀌면 상속 재산도 줄어들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외할머니는 총 상속재산의 3/11를 가져가게 되는 계산이 나오더군요
뭐 어차피 도깨비는 상속재산에 대한 욕심도 없었고 3/11 이라고 해도 대략 27~30억 으로 나올테니 이정도도 저에겐 큰 돈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나머지 가족분들이 어떻게 나올지가 걱정이네요
전 딱히 싸움을 가족끼리 싸움을 원치 않거든요
아무튼 돈이라는것은 언제나 분쟁을 만들어 내는것 같네요
2024년 9월 10일
꿈 기록..
얼마전 또 이상한 꿈을 꿨다.
꿈속에서 삼성전자 이재용회장을 만나는 꿈인데
무슨 이유로 이재용회장을 만나게 됐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이재용회장 정장 차림으로 나와 대화를 했었고
대화 내용중에는 SK 최태원회장을 만나러 간다고 했었다.
그리고 나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최근 외증조할아버지의 재산 상속으로 인해서 외증조부의 자식들이 상속재산에 대해 욕심을 부리는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니 이재용회장은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법무팀을 붙여 줄테니 해결하라고 했다.
그리고 차한잔 마시는 자리에 이재용회장의 여동생인 호텔신라 대표 이부진 사장과 어머니인 홍라희씨가 함께 하게 된다.
이부진은 목걸이,팔찌,반지등 금으로된 악세사리를 한가득 하고 있었으며 마르고 단발의 머리를 하고 있었고 홍라희씨는 단정한 옷차림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왜인지 모르겠다만 뭔가 급해 보였다.
이재용회장과 같이 있는 나에게 몇 마디 질문을 던졌지만 별 관심이 없는듯한 대답이었던것 같다.
음식을 시키고 그 음식이 다 나오지도 않았는데 바쁜일이 있다며 자리를 떴다.
이재용회장과 느긋하게 시간을 즐기고 싶었지만 몇마디 대화를 끝으로 꿈에서 깨게 된다.
이틀 전 꿈인데 오늘 로또 사야 되나 싶었는데 ChatGPT 의 꿈 해몽을 보고 로또는 사지 않는걸로 결정했어요
2024년 9월 7일
오늘은 두서 없이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 써보려고요
첫번째로 2019년부터 알고 지낸 K스폰녀와의 마지막..
2024년 8월 30일 오랫만에 서울에 와서 K스폰녀에게 연락을 했었죠
오랫만에 보자고 차한잔 하고 가라고 했었어요
그랬더니 지금 밖이라며 일보고 저녁에 연락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랫만에 오빠 보고 싶어요 하면서 연락이 왔는데
그 이후로 아무런 연락이 없었죠
그래서 그냥 연락처고 카톡이고 다 삭제 했어요
그 후로 2024년 9월 1일 K스폰녀로 부터 연락이 오더군요
그동안 알고 지낸 세월이 있는데 차단했냐고 하면서 그때 너무 늦게 끝나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무 답도 안하고 차단했어요
차단한 이유라고 하면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을꺼에요. 만약 남친, 여친이 하루종일 연락을 안하다가 다음날 연락을 해서 너무 바뻐서 연락을 못했다고 하면 다들 이해가 안되죠?
밥먹을때 화장실에서 일볼때 잠깐이나마 연락은 할 수 있잖아요?
바뻐서 연락을 못했다는것은 뭐 핑계일 뿐이라는것은 다 아실테고
그리고 그 다음날도 역시 연락이 안왔는데 이걸 믿으라는건지요? ^^
심지어 본인은 제가 모르고 있는줄 아나 본데 K스폰녀가 다른 스폰서를 찾고 있었다는것도 이미 전 알고 있었어요. 아마도 본인입장에서 스폰서를 여러명 둬서 돈을 더 받고 싶었나 보겠죠.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하겠지만 도깨비가 괜히 도깨비가 아니에요
솔직히 알면서 모르는척 했을뿐인데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기에 차단했어요
두번째로 OOO ( 약자로 Lee J S ) 동생에 대한 이야기 줄여서 L군
좀 욕이 나올것 같은데 작년쯤에 제가 40억 사기를 당했다라는 이야기를 했지요
그 사기에 핵심인물이 L군인데
이녀석도 제가 모르고 가만히 있는줄 아는것 같네요
40억 사기치고 본인도 피해자인척 코스프레 하고 있는데
갚겠다 하는놈이 술집 다니고 고급 식당 가서 식사하고 그러더군요
아래 J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썼을때 J친구가 이 녀석 손가락을 3개 정도 썰자고 했을 때 도깨비가 말렸었지요. 여러대 얻어 맞고 땅바닥에 붙어서는 잘못했다고 한번만 살려달라고 하는 놈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술집에 돈 쓰고 저한테 갚은돈은 단돈 500만원 이에요
정말 끝을 보고 싶은건지. 정말 나라는 사람이 내가 생각해도 인내심있고 사람이 좋아서 봐주고 있는건데 정말 그런사람의 끝을 보고 싶은걸까요?
언젠가는 한번 끝을 보게 되겠지요
세번째 8월에 새로운 스폰 지원을 한 스폰녀에 대한 이야기
뭐 간혹 스폰지원을 해오는 스폰녀들이 있긴한데 대부분은 몸무게가 너무 많고
여유 시간도 없는데 스폰해달라는 스폰녀들이라 만날수가 없었어요
그 중 몸무게가 좀 많은 스폰녀가 다이어트 하고 지원하겠다고 하더군요
몸무게가 60키로가 조금 넘었는데
8월 말에 앞자리가 5로 바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요구한 몸무게는 앞자리가 4인데..
그동안 다이어트 하겠다고 스폰하겠다는 스폰녀들이 어림잡아서 20여명쯤 되는데
다들 다이어트 하고 다시 지원하겠다고 하고는 연락이 없었지요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네번째는 인천 부평에서 온 커플 이야기
도깨비가 서울을 떠나 바다가 가까운곳에 살고 있는데
그렇다 보니 낚시를 거의 매일 하고 있죠.
8월 초에 한 커플이 제가 낚시를 하는곳에 와서 낚시를 하는데
도깨비는 낚시 하다가 옆에 사람이 있으면 먼저 인사를 하며 말을 걸거든요
사실 낚시라는것이 혼자 하면 조금 지루할수도 있지만 옆에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하면 시간도 잘가고 좋거든요.
그렇게 하다 인천 부평에서 한달 살기로 온 커플이랑 친해졌어요
그런데 여자 내 이상형 ㅎㅎ
그렇다고 임자 있는 사람에게 흑심을 품을수는 없구요
그 커플들에게 주변에 맛집도 알려주고 낚시하는 법도 알려주었고요
간혹 낚시 할때마다 마주칠때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요 몇 일 낚시를 갔는데 그 커플이 없네요
한달살기가 끝나고 다시 부평으로 돌아간건 아닌지 ㅠㅠ
다섯번째 친구 J에게 하고 싶은 서운한 이야기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서운한 이야기만 기록해 보려고요
1) 태양성 절대 망할일 없다며 태양성에 돈 맡기라고 했던거
태양성 망해서 8억 날렸다
2) H코인 투자
H코인 투자로 4억 날렸다
3) XXX 코인 투자
XXX 코인으로 내돈 2억 투자 해서 3배 벌었다면서?
그런데 왜 난 원금 2억 밖에 못 받았는데 나머지 수익금은 어디 간거니?
4) 핀테크 인수
핀테크인수로 내가 손해본 금액이 1억 5천 정도 된다. 일만 벌려 놓고 말야. 지금 핀테크와 더불어 다른 회사도 정리도 못하는 지경에 왔다
5) 위에 L군 소개
정확히 도산대로에 있는 포에버(텐프로)와 같이 있는 투게더에서 S랑 같이 있는 니가 날 불러서는 그 자리에서 L군을 S가 소개 시켜 줬고 L군에게 이제 한배를 탄 사이라며 나에 대해 다 이야기 한건 J 너다. 그래놓고 L군이랑 가까이 지내서 나중에 사기꾼이라고 나한테 뭐라 하는건가?
난 그날 한 대화도 룸에서 서로 어떤 위치에 앉았는지 그리고 그때 L군이 뭘 입었는지 까지도 기억한다.
그날 대화중 하나는 나를 L군에게 소개 하면서 한말인데
강남에 여자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라면서
도깨비를 만난 여자와
앞으로 만날 여자
라고 했던걸 아직도 기억한다.
6) 나 없이 회사가 잘 돌아가?
내가 인수인계를 확실하게 하고 은퇴를 했기에 어느정도 회사가 돌아간거지 사람만 많이 뽑는다고 그게 회사가 잘 돌아가는거냐? 지금 회사 모습 봐라
7) L군 어머니 불렀을때 내가 차용증 쓰게 했던거
내가 너에 대해서 모르냐? 내가 L군한테도 어머니랑 같이 오라고 했던거 가지고 분명히 어머니 오시면 어머니에게 해꼬지 하기 보단 오히려 어머니를 안심시키고 선물을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어차피 차용증을 쓸꺼라면 나한테 쓰는것이 맞으니 차용증은 내가 받는다고 했다.
내가 널 모르냐?
8) L 군한테 난 500만원 받은것이 전부다
L군이 시계가 나왔다면서 나온돈은 전부 J너랑 S한테 먼저 주라고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S는 받은거 하나 없다는데 L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금은 다 드렸고 다만 약속한 수익금을 못드렸다고 그 수익금때문에 받은거 없다 하는것 같다라고 한다.
내가 돈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그 돈을 내가 먼저 받았을꺼야
500만원은 나중에 L군이 화장품 사업한다라면서 거기서 나온 수익금이라며 500만원 갚은거 말곤 없다
9) 기타 번외
정말 주변에 많은 사람들도 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말에 관심도 없지만 정말 많은 부분에서 거짓말이 많았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섯번째 전 여친으로부터 전화가 오는 꿈
꿈을 꿨는데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도깨비 핸드폰에 전화가 왔는데 핸드폰에 OOO 하고 전 여친 이름이 뜨더군요
이것만 생각나네요
혹시 이것도 전 여친에게 연락이 온다는 예지몽은 아닐지?
그런데 꿈에서는 전화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이제는 좀 행복해 지려고 해요
오늘 문득 드는 생각이 그동안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많이 입었는데 이제는 그 모든걸 좀 잊고 행복해 지려고요
그리고 이제는 좀 더 사람에 대해 신경 안쓰려고 해요
그들이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그냥 무관심 하려고 하고
그들이 나한테 잘 해주면 그냥 받기만 해보려고요
언제나 하나를 받으면 두세개로 갚았던 도깨비라 이제는 이런 나의 행동에 대해 변화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
좀 더 사람을 쉽게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는 않겠지만 그 사람들 모두를 내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덜 상처 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행복한 일들만 상상하려 해요.
뭐 항상 긍정적이였지만 사람에 대한 일들 만큼은 긍정적이지 못했는데
무관심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꿔 보려 합니다.
일단 9월달에는 부산과 서울을 가려 해요
부산은 9월 18~21일 : 그랜드조선 부산 (여행)
서울은 9월 27~30일 : 조선팰리스 (흉터치료, 정기검진)
이날은 또 무슨일들이 벌어질지 궁금..
2024년 9월 3일
예지몽....
2024년 8월 24일 꿈을 기록 했었는데
9월 1일 그 꿈의 일부가 현실이 되었어요
9월 1일 오후 9시쯤 전화 한통을 받고는 머리가 멍해져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요
그리고 꿈에서 어떤 여자가 나오는데 이것또한 현실이 되었었어요
8월 29일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잖아요?
그런데 4년전에 알고 지낸 여자사람을 우연하게 만나게 된거에요.
성형을 많이 했는지 얼굴이 많이 변해 있더군요. 더 예뻐진것 같아요
오랫만에 만남이라 같이 술 한잔 하고 전 호텔로 가고 그 여자도 본인의 집으로 향했죠
침대에 누워 자려 하는데 전화가 와서는 그 여자가 도깨비가 너무 좋다고 하고 눈물까지 흘렸었죠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꿈 기록에서도 어느 호텔에서 알게된 여자라고 제가 기록을 했는데
실제로 그 여자를 호텔에서 만났고 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사람들에 대한 상처가 많다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꿈속에서도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죠?
그리고 그 꿈에서 J친구가 도깨비에게 사과를 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9월 1일 오후 9시에 받은 전화가 바로 J친구의 사과 전화였어요.
비록 다른이를 통해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 라며 전달받았는데
너무 꿈과 일치해 소름이 돋았어요
그런데 8월 29일에 호텔에서 만난 여자와 어떻게 되었냐고요?
그날 전화로 도깨비가 너무 좋다며 플러팅을 하는데
도깨비에게 자신의 성격이 어떤것 같냐고 묻더라구요
관상을 볼때도 솔직하게 대답을 해주기에 제가 느낀 봐를 그대로 이야기 했거든요
"대화를 할 때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정리가 안되고 말이 빠른걸로 봐서 생각이 짧은것 같아. 하지만 아직 너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확실히 내가 생각한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어"
이랬더니 다음날 연락이 와서 자신과 도깨비는 안맞겠데요 ㅎㅎ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에게 생각이 짧은것 같다라고 이야기 한 사람은 도깨비가 처음이라는 군요.
뭐 그런 이유라 안맞겠다고 생각했다는건 뭐랄까 도깨비가 사람을 정말 잘 보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확즉편향"이라고 하지요. 보고 싶은것만 보려하고 듣고 싶은것만 들으려 하는걸 말하는데
자신의 어떤 모습에 대해 상대가 근거를 들어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어 아직 만난 시간이 짧아 확실치는 않다라고 했는데
본인은 그 생각이 짧은것 같다라는 말이 기분이 상했다봐요
뭐 도깨비도 그런걸로 마음 상할 사람이라면 시작도 안하는것이 맘 편할것 같다라는 생각에 그냥 후련했어요
어찌 됐든 저번 거북이를 줍는 꿈을 꾸고 일본의 외증조할아버지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고
이번에 J친구의 사과와 함께 호텔에서 여자를 만난 꿈도 현실이 되고 보니
꿈에 대해 더 기록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2024년 9월 1일
지원서가 하나 왔는데
스폰지원을 하신 분이 직업도 있고 외박도 안되서 하루에 길어야 3시간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도깨비와의 거리차도 있기에 만날수가 없는 상황이었네요
그래서 거절했고 현실적으로 만날수 있는 근방의 스폰서분을 찾아라고 했어요
스폰지원해주신분이 조정가능하다고 하지만
언제나 이상과 현실은 다른 법이니까요
2024년 8월 30일
오랫만에 서울와서 호텔에서 휴식을 가지고 있네요
호텔 뷰가 너무 좋아서 공유 해요
2024년 8월 24일
꿈 기록
어느 호텔에서 알게된 여자와 아주 오래전에 도깨비가 살던 집에 오게 된다.
그 여자의 외모는 내가 생전 처음 보는 그런 사람이었다.
아주 오래전 도깨비가 살던집은 1층에 조그만 상가가 딸린 2층짜리 건물의 1층의 조그만 원룸이었다.
그곳까지 이 여자와 어찌하다 오게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여자는 별 말을 하지 않았고
여자에게 딱히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항상 미소를 띄고 있었고
피곤해 누우면 옆에서 누워 자는 모습을 바라만 보왔고
잠시 누워서 피로를 풀고 나서 일어나면 같이 담배를 피우자며 내게 담배를 물려 주었다.
왠지 모르게 이 여자에게는 포근함이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
그렇게 꿈은 편안했었는데
이제는 잊고자 하는 친구 J 가 방에 들어오게 된다.
J의 모습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쪽 팔을 잃었고
얼굴은 햇빛에 많이 노출이 되었는지 검버섯과 몇개의 검은 종양이 있었고
얼굴 또한 많이 삭아 있었다.
그리고 내게 무슨 말을 했지만 기억나는 것이라곤
"동대문 애들이랑 싸움이 있었는데.........."
무슨말인지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동대문 애들이라는 말이 내가 아는 그 S 친구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
하지만 내게 그런 이야기는 핑계라고 밖에 들리지 않았다.
"무슨 얘길 하는지 난 잘 모르겠고 넌 나한테 잘 못 했잖아!!! 나한테 사과 먼저 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며 친구를 다그쳤다
자존심이 아주 쎈 사람이기에 한참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내게 자기가 사과 한다라며 말을 꺼냈고 난 지금에 와서 내가 사과 하라고 하니 사과 하냐라면서 또 다그쳤다.
그리고 예전에 있었던 일. 즉 서운했던 일들은 하나씩 다 꺼내며 이야기 하니 그 친구는 내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친구의 모습에서 본인이 잘못했다라는 느낌을 받았을 때 난 이야기를 그만하고 그 친구를 용서 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웃는 모습으로 밖으로 나갔고
난 또 그 여자와 단 둘이 되었다.
내 친구와 있었던 옛 이야기를 옆에서 다 들었던 이 여자는 내게 눈물을 보이며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모습으로 날 바라봤고
난 여자에게 괜찮다며 다 지난일이라며 눈물을 닦아 주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꿈에서 깬다.
왜 갑자기 이런 꿈을 꿨는지는 이해 할 수가 없네요
J친구와 있었던 일들은 블로그에 몇 번 쓴적이 있었는데
이 친구가 마약을 하고 있단 걸 알게 된 후로 계속 이 친구를 많이 걱정했었지요
하지만 이 친구와 저는 가치관이나 성격이 정 반대이기에 서로 연락은 안했었고
가끔 이 친구에게 연락이 오면 약에 취해 헛 것이 보이는지 제가 하지도 않는 일들로 제게 추궁하고 의심하고 그래서 정말 심각한 상태라는것을 파악하고 있었고
작년 9월 이 친구를 그대로 놔두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이 친구에게 욕을 해가면서 정신차리라고 했었죠
그리고 이 친구는 도깨비에게 쇠망치를 휘두르며 결국에는 그 망치를 맞고 얼굴에 흉터까지 남았고 제가 가장 아끼고 믿었던 친구마져 이렇게 되버린 탓에 큰 상처를 입고 모든걸 접고 떠나게 된것이었죠.
그 친구는 작년 누군가의 신고로 구속이 되었는데요. 전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했었어요
저도 이 친구를 구속이라도 해서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오게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심지어 망치로 맞은 일로 고소까지 진행하게 되었었죠
하지만 이미 구속이 되었기에 이 친구에게 이제는 도깨비가 할 수 있는건 다 했다라는 생각에 고소 취하를 하고 도깨비는 살던곳도 다 떠났던 거였어요
물론 이 일만이 도깨비가 떠난 이유는 아니에요
이 친구가 구속 되고 나서 이 친구의 주변 지인들이 제게 연락을 해서는
어떤 이는 제가 당한 일에 위로 하는 척 하며 돈을 빌려 달라고 하지 않나
같이 일을 하자고 하지 않나
아무튼 이 친구 곁에는 이런 양아치들 밖에 없나? 그리고 내가 그 양아치들을 또 친구라 생각하고 지냈나 라는 생각도 한 몫을 했지요.
그리고 모든 지인들과 연락을 끊었어요.
떠난 이후로도 지인들에게 몇 번 연락이 왔는데
어차피 내가 다시 친구의 사회에 다시 등장하게 되면 이 친구에게 좋을 것이 하나 없고 그 주변인들과의 갈등만 생길것 같아서 연락도 받지 않았지요.
이 친구가 한 2년은 못 나올 줄 알았는데
올해 5월에 갑자기 이 친구로부터 카톡이 오더군요.
읽지도 않았어요. 괜히 읽으면 또 이 친구와 얽히게 될까봐서요.
완전히 잊고 살았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이 친구와 행복했던 시간이 많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모든 걸 잊고 싶었어요.
좋았던 일, 안 좋았던 일들 모두...
매일은 아니더라도 아직도 가끔 이 친구에 대해 생각이 났었는데
오늘 꿈에서 이 친구가 한쪽 팔을 잃고 피폐해진 모습으로 나온 모습이 무슨 뜻일까 싶어 기록으로 남겨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제 옆에 있었던 그 여자는 누구일까요?
전혀 알지 못하는 모습의 여자였는데 새로운 여자가 생긴다는 뜻일지? 아니면 그냥 제 마음속에 이런 여자가 있었음 하는 바램 때문에 꿈에 나온 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24년 8월 3일에 쓴 글도 바로 그날 길가에서 생선을 잡고 길에 수많은 거북이들을 잡았던 꿈을 꿨었거든요
ChatGPT에게 거북이를 잡는 꿈을 해몽해달라고 하니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주는 거라는군요. 오~~ 역시 똑똑한 ChatGPT ^^
그래서 오늘 이 꿈도 몇가지 물어봤어요
2024년 8월 16일
오늘은 "그린마일" 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이 영화는 독자님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에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우선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게 항상 안부 물어봐주시고 연락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감사 말씀 드려요.
독자님들이 있기에 제가 사람에게 받은 상처들이 치유가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영화 이야기를 하자라면
근래 들어서 넷플릭스도 잘 안보게 되고 유투브도 항상 자극적인 소식들로만 차 있어서 안보게 되는데 유투브의 옛 영화를 소개해주는 채널이 자동 플레이가 되면서 도깨비의 호기심을 자극한 영화가 들어왔었어요.
그 영화가 "그린 마일" 이라는 영화인데요. 1999년 영화네요
영화 완성도나 각본등 너무 훌륭한 영화라 생각이 드는데요
보는 내내 잔잔하면서 감동을 주는 영화였기에 독자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귀찮니즘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게 되었네요
2024년 8월 12일
인플루언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이 이야기를 하게 된 배경으로는 넷플릭스에 "더 인플루언서" 라는 프로그램이 새로 등록이 되면서 도깨비를 스쳐간 자칭 인플루언서라는 사람들이 떠오르더군요
도깨비를 떠나고 나서 한동안은 그들이 뭘 하고 사는지 찾아본적도 있어요
하지만 도깨비를 떠난 사람들이 잘 되는것을 본적이 없었기에 큰 기대도 안했고 그리고 만나왔던 자칭 인플루언서라는 사람들은 뭔가 자신의 오만에 가득찬 사람들이었기에 그리 잘 될거라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도 그들이 도깨비를 떠나고 더 잘 살았으면 했었는데 결과는 뻔했죠
대부분은 혼자 자립해 보겠다라면서 도깨비를 떠났지만 대부분은 다시 스폰을 찾고 있더군요
또 어떤 사람은 도깨비를 만나면서 다른 스폰서를 만나기까지 했었더군요. 그런데 결국 그 다른 스폰서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는데 제가 일부러 그 내용은 블로그에 기재 하지는 않았어요
매번 블로그에 하는 말이지만
사람은 욕심을 적당히 부려야 성공하고 너무 부리면 화가 오는 법이지요
제가 성공한 이유 (성공이라는것이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다르겠지만 돈을 많이 번 이유)는 욕심을 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꾸준히 달려왔지요
블로그에 여러번 남들이 다하는 노력을 본인이 똑같이 했다고 노력했다라 하지 않는다고 했지요
남들이 하는 노력 이상을 해야 노력이라고 했어요
그런 노력을 해왔기에 지금 남들보다 일찍이 은퇴도 하고 놀고 즐기(취미생활)며 사는거 아닐까요?
대부분 도깨비에게 스폰을 받으려고 지원하는 사람들은 그 성공하는 방법을 얻으려거나 도깨비를 통해 너 나은 삶을 살아보려고 하는건 저도 알겠어요.
하지만 그걸 어찌 하루 아침에 터득하고 바꿀수가 있을까요?
몇 번 도깨비와 만나봤다해서 도깨비에 대해 다 알 수 있을까요?
특히나 사람에게 상처가 많은 도깨비는 더더욱 제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하는데 말이죠.
그런 성급함과 욕심이 본인을 망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더욱이 도깨비는 도깨비를 알고 지내는 주변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럼 그 주변인들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파악할 시간이 필요한데 몇 번으로 그 사람을 다 파악할수는 없잖아요?
아무리 빠른결과만을 원하는 대한민국이라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와 때가 있는 법이지요
최근에도 도깨비에게 스폰을 받고 싶다라는 한 스폰녀가 있었고 3번을 만났어요.
도깨비는 늘 그렇듯 페이는 정당하게 지불 했고요
3번 정도 만난뒤에 도깨비와 사는곳이 거리가 있으니 원한다면 근처에 거처를 하나 마련해주겠다고도 했었고 그 스폰녀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도 거리가 먼 스폰녀에게 거쳐를 마련해 준 적이 있어서 그리 어려운 제안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날 스폰녀는 장문의 글을 남기고 사라졌네요
뭐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어요. 그냥 과거에 어떻게 살았고 어찌해서 스폰을 찾다가 저를 만나게 된거라고 이제 혼자 힘으로 이겨내 보겠다는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혼자 이겨내 보겠다는것은 전 찬성이고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런 결정은 절 만나기 전에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기 시작하니 떠나가다니 말이에요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예전 자칭 인플루언서라는 스폰녀에게 다시 연락이 온거에요
오랫만에 블로그 들어가서 글 보고는 연락했다라면서 첫 운을 띄우더군요
제 생각에는 오랫만에 들어가서 본것이 아니라 스폰서를 찾다가 다시 본것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게 연락온 스폰녀는 제가 모르는줄 말꺼에요.
저를 만나면서 더 나은 조건의 스폰서를 찾으려고 했었다라는것을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 하고 있었을뿐인데
그리고 지금에 와서 스폰을 아직도 하고 있는지 묻고 도깨비가 지금 스폰녀가 없다고 하니 본인을 다시 스폰해주면 안되겠냐 하는데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것 같으세요?
제가 안되겠다고 했어요. 제게 이유를 묻거군요.
이유는 너 스스로 알지 않냐고 했지요
그랬더니 오픈채팅방에서 그냥 나가버리는거 있죠
역시 될 사람과 안 될 사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외로 도깨비의 스폰 성공 사례에 있는 F양
지금은 F양과 연락은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블로그를 잘 읽어 보시면 아시게 될 것 같고
최근 F양은 포르쉐 타이칸을 구입했더군요.
이 차가 포르쉐 타이칸인데요
시작가가 129,900,000 원 이네요. 뭐 도깨비가 실망해서 연락은 안하고 있지만
어찌 됐든 도깨비에게 스폰을 받아 잘 된 케이스이니 잘 되길 바래야죠
도깨비가 스폰녀에게 딱히 못해준건 없다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실수를 해도 항상 실수는 할 수 있다라고 이해해주곤 했는데
물론 같은 실수를 계속 되풀이 한다라면 그건 문제가 있겠지요.
아래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도깨비가 스폰을 끝낸 스폰녀가 다시 한번 만나달라고 메일을 보내 왔네요. 하지만 제 답변은 있을때 잘하지 입니다. 그날의 일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실수를 하고 제가 그 실수에 대해 이야기 했지요. 그런데 계속 같은 실수는 아래 글에는 2번이라 써 있지만 실제론 4번 이상이었을꺼에요. 그 모습을 보고는 이 사람과 스폰을 이어가는건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서도 그리고 이 스폰녀를 위해서도 말이죠
도깨비는 사람을 끊을때는 확실히 끊어버립니다. 미련을 남겨두지도 않아요.
간혹 혼자 생각할때도 있는데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연락하고 그러진 않거든요
그래서 이 스폰녀하고도 끝을 냈었지요.
페이는 글에서와 같이 넉넉하게 줬습니다. 멀리서 왔던 스폰녀라 교통비까지 넉넉히 챙겨줬지요. 그래서 부족한것은 없었을꺼에요
글을 읽다보니 제가 아침밥 차려준 내용도 있네요.
그 만큼 도깨비가 만난 사람들에게 더 신경 쓰고 그랬던 도깨비였는데
이제는 그럴일도 없을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하늘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지만 그 기회를 잡는것은 움직이고 행동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란것을 잊지 마시고 항상 바른 마음으로 노력 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랄께요
2024년 8월 3일
도깨비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네요
남들이 들으면 좋은 일이라 생각할 일이라 글을 써 봅니다.
도깨비에게는 100세가 되시는 외할머니가 계시는데
한 때 도깨비가 서울에서 모시고 산적도 있지요
외할머니에게 자식들 있지만 사정상 혼자 사셔서 도깨비가 모시고 살았었어요
그런데 갑작스런 우편 한통이 왔지요
편지의 내용은 도깨비의 외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증조할아버지의 재산을 외할머니의 남매가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외할머니의 남매도 다 돌아가셔서 재산을 상속해야해서 연락드리게 된거라고 하는군요
외할머니는 이제 살날도 얼마 안남으셨다면서 도깨비에게 상속 받으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제가 연락이 온 사무소에 연락을 해서 확인을 해보니 일본의 오사카시에
오사카성 근처에 있는 13층 짜리 건물과 토지더라구요.
일본의 부동산 시세를 잘 몰라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오사카시면 나름 일본에서도 한국의 부산과 같은 제 2의 수도잖아요. 그렇다 보니 시세가 한국돈으로 100억은 충분히 넘을것 같은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도깨비에게 상속을 받으라니 좀 놀랄 일이긴 했어요.
뭐 외할머니도 일본을 떠나 한국에 사시면서 일본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안하고 사신지 오래 되셔서 잘은 모르지만 제가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일본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살았는데 다는 모르지만 일본에서 아주 큰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는 들었었거든요.
상속관련 이야기도 할겸 법률사무소에도 일본에 계신 가족분들 이야기를 물어보니 자식들이 대학 교수, 일본 중견기업 CEO, 미국에서도 중견 기업 CEO를 하신다고 짧게나마 들었지요
처음에 상속관련 연락을 받고 나서 얼떨떨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상속을 받아도 내 돈이 아니라는 생각 뿐이네요. 외할머니께서 제게 상속을 받으라는 것은 제가 외할머니에게 잘 해드린것도 있겠지만 외가집 가족들에게도 잘 하라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아무튼 희소식과 함께
도깨비는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024년 7월 21일
여름이라 정말 덥네요
요즘은 해외여행을 하고 있어요.
이곳은 정말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면 땀을 한바가지씩 흘릴정도에요
옷이 땀으로 흠뻑 젖어 매일 세탁을 해도 옷에서 땀냄새가 빠지질 않네요
한국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물난리가 났다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예전 같았으면 주변인들의 피해는 없는지 눈여겨 살펴 봤을텐데
이제는 저도 예전같지 않아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소리로만 들리네요
이곳의 사람들도 한국의 사람들과 생김새는 다르지 않지만 그냥 외모적으로 봤을때는
역시 한국 사람이 외모는 잘 생긴것 같네요 ㅎㅎ
하지만 뭐랄까? 한국 사람들은 남이 바라보는 시선을 신경써서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곳 사람들은 남들 시선보다는 본인이 좋으면 하고 아니면 마는 그런식이라 외모에 대해서도 남들 시선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싫어하고 항상 친절해요
이 곳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지만 언어의 장벽 때문에 대화는 힘들고 그래도 제게 미소를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오는 것 같아요
도깨비처럼 마음이 여린 동생이 한동안 연락도 안하다가 갑자기 이런 메세지를 보냈기에 저 또한 또 마음에 상처를 받았지요
이 동생과 함께 하면서 매번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고 했는데. 사람에게 매번 배신당하고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네요
누구처럼 말이죠
참으로 우습죠...
예전의 도깨비 같으면 이런 저런 소식들을 많이 남겼을텐데요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도 이런저런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사람을 믿고 제 마음이 다칠까봐 두렵네요. 제 블로그 독자님들은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간혹 남기는 생존신고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연락 주신 독자님들에게 저 또한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4일
사람들에게 배신 배반 다 당하고
이세계 사람들에게 질려 떠난 도깨비인데
참으로 이세계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고 또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오늘 글 몇 개 남겼어요
심지어 금일 도깨비에게 사기제보와 함께
이세계 보이스피싱 문자까지..
핸드폰도 정지 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세계 사람들 그리고 일에 대해 참견 하기 싫지만 제 마음이 그렇지 못한가 봅니다.
2024년 5월 28일
해외로 간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피해 도망간것도 아닙니다.
도깨비가 도시에 살며 돈을 많이 벌었지만 정작 도시에 정을 느끼지 못했고 사람들에게 배신만을 당했기에 스스로 이 도시를 떠난것이죠
현재 재산도 죽을때까지도 다 못 쓸 만큼 많은데 매달 이 재산이 불어나고 있어서 돈 걱정은 없구요 무엇보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제가 좋아하는 낚시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농사도 하고 있답니다.
이곳으로 와서 바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심어놓은 채소들이 아주 잘자라고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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