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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에게 스폰 받기 바로가기

2021년 7월 4일 일요일

History.2021.07

2021.07.30.금-오후02:39


작년 초에 스폰으로 알게된 동생이에요

서울근교에 이사와 말도 안되는 병(질환)이 생겨서는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도깨비와 간혹 연락하며 지내다가 연락이 끊겼어요

생각해보니 도깨비가 1년에 1번쯤 스폰을 하는 카톡을 변경하는데 카톡을 변경해서 이 동생이 도깨비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긴거 아닐가라는 생각에 생각나서 연락해봤어요

아니나 다를가 역시 제 예상이 맞았더군요


도깨비는 카톡을 변경하더라도 블로그에 항상 변경된 카톡을 올려 놓았는데 하필 여동생이 블로그를 찾을당시 인터넷검열로 블로그가 차단되었던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검색해서 찾아 들어온 블로그는 주소를 찾을수 없다고 나왔겠지요


도깨비가 인터넷검열에 걸린것이 총 3번정도 되는것 같아요. 그때마다 카톡도 변경하고 블로그 주소도 변경했었죠


이 내용도 History 에 다 적혀 있던 부분이구요


도깨비가 잘 연락하던 동생에게 좀더 신경을 썼으면 이런 서운한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연락이 다시 되고 그리고 동생이 치료도 잘 받고 있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사실 이 동생은 작년에 오랫만에 만난 정말 사람다운 사람이거든요. 착하기도 하고 또 열심히 살기도 하고요 ^^ 그래서 더 애착이 생기는것 같아요


지금은 무슨 힘든일이 있는것 같은데 잘 해결되고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2021.07.30.금-오전12:50

오늘은 도깨비가 좋아하는 여성속옷에 대해 말해 볼려고 해요

속옷중 팬티인데요. 여자를 만날때 속옷을 어떤걸 입느냐에 따라서 상대방도 많이 달라보이더라구요

보통 가장 기본적인 여성 팬티는 위 사진형태의 팬티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런 기본형태의 팬티를 봤을때 섹시해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별로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도깨비가 좋아하는 팬티 형태는 대부분 엉덩이가 드러나는 형태의 팬티에요 ^^

사진만 봐도 뭔가 더 섹시해 보이네요


위 면팬티는 도깨비가 가장 싫어하는 팬티중 하나에요. 

뭐랄까 뭔가 애 같다고 해야 할까요?

애들이 입는 그런 팬티는 별로 끌리지 않아요


오래전 도깨비가 21살 여자친구를 만난적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수원에서 만났던 여자친구.

이쁘고 슬랜더에 외모는 도깨비가 좋아하는 그런 외모를 지녔는데 만난지 1달쯤 되어서 인천에 소래포구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 같이 간적이 있었죠

호텔에서 분위기 잡고 바지를 내리는데 ㅠㅠ

저 위에 사진이랑 똑같은 면팬티가 보이는거에요 

그때 갑자기 흥이 깨져서는 여자친구가 21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애같아 보이고 애를 상대로 뭐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즉 갑자기 여자로 보이지 않는거에요

그렇게 그냥 끝내버렸어요


그만큼 속옷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



2021.07.27.화-오후10:04


남자분들에게 이런 메세지가 많이 오네요. 제가 분명 블로그에 남자분들 이런 문의 하시면 이름이랑 다 공개하겠다 했는데 역시나 읽지를 않네요



오늘 스폰 지원했던 여성분도 있는데 블로그에 다 써져 있는걸 자꾸 해명하라고 하니 ㅎㅎ

도깨비가 스폰을 하면서 제일 피곤한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다 써놨는데도 읽지도 않고 연락부터 하는 사람들이에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스폰 지원을 했다가 도깨비를 비판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사이트의 글을 보고 불안해서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도깨비도 어차피 불안해 하는 사람 만날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원칙적으로 지원서랑 사진도 삭제했는데

삭제 했다는 인증을 해달라는거에요.


삭제를 한걸 어떻게 인증하죠? 말이 되는소린가요?

정 사진첩같은거 인증을 하더라도 제가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다른 사진보낼수 있는건데 그걸 따지면서 인증을 해달라니


더구나 페미니스트 사이트에 써 놓은 말을 믿는것도 웃기고

그에 대해 도깨비 블로그에 비판사이트에 대해 도깨비의 생각을 분명하게 적어놓았으며 또한 사실이 아닌것들이 대부분이라는것을 블로그 글을 읽어보면 정확히 파악할수 있을텐데

이 분 뿐만 아니라 도깨비에게 연락해서 스폰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글을 읽지 않으시더라구요


사실 여기 History에 써 놓은 글은 너무 길고 많아서 다 읽을수는 없어요. 그렇지에 스폰관련 메뉴를 만들어 따로 모아놓은건데 그 글조차 읽지를 않네요


제가 사기를 피할려면 의심도 하고 상대방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라고 했잖아요? 그럼 글을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런 사람들은 피하는것이 산책이에요. 

만나봐야 득될것이 없더라구요.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것이 아니지요



2021.07.26.월-오전01:14


타짜3 원 아이드 잭 을 보는데 이 사람.. 

영화속 이미지가 그 사람과 너무 닮았다. 

머리 염색한것도 이미지도..


2021.07.22.목-오후12:49

163/60 , 162/65 이런분들이 지원해서

월 2000~5000만원 스폰해달라고 하면

음.. 과연


뭐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깐..


2021.07.21.수-오후02:00

살면서 미루지 말아야 할 세 가지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주위 사람들로부터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늘 고민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지인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습니다.

지인은 그의 고백을 듣고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자네는 삶에서 미루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세 가지를 계속해서 미루는 것 같네."


"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지인은 미루지 말아야 할 세 가지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는 빚을 갚는 일인데 누군가로부터 받은 미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갚는 것인데

그런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네."


그는 이 말을 듣곤 자신에게

친절과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인은 그에게 이어서 말했습니다.


"둘째는 용서를 구하는 것이네.

자신의 잘못으로 어떤 사람과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상대방이 화해의 손을 내밀기만 바라지만 말고

내가 먼저 상대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네.

생각해 보게나, 그러지 않음으로써 지금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었는지

자네도 잘 알 거라 생각하네."


"마지막으로 바로 사랑을 고백하는 일이지.

잘 표현한 음악은 청중에게 진한 감동을 주지만

표현하지 않고 담아두기만 하는 마음은 안타까움만 줄 뿐이지.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의 사랑은 상대방의 심장에

북소리 같은 강한 울림을 남긴다네."


이후 그는 돌아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하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 가지 가르침의 공통점은

내가 먼저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 주어진 숙제는

더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2021.07.20.화-오후10:19



오늘 도깨비는 오마카세를 먹고 왔어요


사실 아무 계획도 없었는데 사연이 생겼죠


1년 밑에 동생이 상장업체 대표를 하고 있어요.  우리의 대부분 대화는 먹는것 ^^


매번 동생 회사의 구내식당이 맛있다고 식단을 보내 오는데 

가서 한번 먹어봐야 겠다고 도깨비가 동생 회사로 찾아갔지요


동생과 비서 2명과 도깨비 이렇게 4명이 같이 밥을 먹고는 커피 한잔하는데

도깨비가 여비서에게 말을 던졌지요


도깨비 : "돈 잘 벌고 있어?"

여비서 : "네. 잘 벌고 있어요."

도깨비 : "오~~ 많이 벌고 있나본데?"

여비서 : "많이 벌고 있는것 같아요 ^^"

도깨비 : "그래? 마침 오늘 월급날이라고 하던데 한턱 싸야 되는거 아냐?"

여비서 : "그럴께요."

도깨비 : "그럼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오늘 사주라. 거리두기 4단계로 저녁에는 2명밖에 안되니깐 너랑 나랑 저녁 같이 먹으면 되겠다."

여비서 : "..... 그럴께요..."

도깨비 : "그럼 내가 예약 한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동생이 오마카세 잘하는데 갔다 왔다고 하던데. 거기가 1인당 30만원인가 한다고 하던데"

여비서 : 눈이 휘둥그래짐

도깨비 : "일단 동생한테 전화 해볼께"


그리고 동생에게 바로 전화 했지요


도깨비 : "OO아. 전에 너 오마카세 잘한다고 한집 있잖아."

동생 : "예 형님"

도깨비 : "거기 1인당 30만원정도 한다고 하지 않았나? 거기가 어디야?"

동생 : "OOOO이라고 형님 몇분 정도 가시는데요?"

도깨비 : "4단계라 2명만 갈것 같은데"

동생 : "형님 그럼 제가 예약해 놓겠습니다."

도깨비 : "응 알았어. 연락줘"


저랑 동생의 통화를 여비서가 들었어요

계속 어쩔줄 몰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동생에게 전화가 왔죠


동생 : "형님 이름으로 예약 해 놨구요. 거기가 예약금을 걸어야 되서 예약금도 걸어 놓았습니다."

도깨비 : "예약금도 걸어야해? 예약금이 얼만데?"

동생 : "1인당 20만원 입니다."

도깨비 : "1인당 30만원짜리 오마카세에 예약금으로 20만원을 거는거야? 정말 대단한 곳이네"

동생 : "형님 근데 누구랑 가시는겁니까?"

도깨비 : "OO이네 여비서 있잖아 월급 탔다고 밥 산다고 하길래 같이 가기로 했어"

동생 : "아~~ 형님 예약금 걸었으니깐 꼭 가셔야 합니다. 노쇼 하면 예약금 하나도 못돌려 봤습니다. 그러니 꼭 가셔야 합니다."

도깨비 : "걱정마 내가 사는것도 아닌데 꼭 가야지 ㅎㅎ"


옆에서 듣고 있는 여비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고

그걸 보고 있는 그 회사 대표인 동생은 여비서에게


대표동생 : "하고 싶은말 있으면 확실하게 해. 오늘 형님이 니가 밥 산다고 해서 예약금까지 걸고 예약했는데 가야 겠다"


그렇게 해서 그 여비서와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지요


일단 오마카세를 기본으로 도깨비가 여비서에게 술 한잔 할까 하면서 메뉴판을 주라고 했는데 도깨비가 먼저 보고는 술 하나 시켜도 돼? 그랬더니 여비서가 네. 괜찮아요 그러더군요

그리고 나서 메뉴판을 보여줬어요 ^^ 

메뉴판에는 2백만원짜리 술부터 제일 싼 사케가 13만원이더군요. 그걸보고는 여비서는 또 눈이 휘둥그래져서는 13만원 짜리 술을 가리키며 이정도는 제가 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하더군요


장난 치려고 시작한것이 일이 커지길래 그냥 탄산 먹을께 했지요

"스시에는 콜라지" 하면서 콜라를 시켰네요


그리고 식사를 마친후 계산금액은 57만원이 나왔어요


계산대 앞에서 멀뚱히 서 있기만 하는 여비서.. 도깨비를 바라보네요


여비서 : "정말 제가 계산해요?"

도깨비 : "응 니가 사준다고 했잖아. 여자가 한입가지고 두말하는거 아니다"


여비서는 카드를 꺼내서 계산을 하는군요


여비서 : "대표님 오늘 저녁 잘 먹었어요."

도깨비 : "니가 산건데 내가 잘먹었다고 해야지, 그리고 어디까지가지? 내가 집까지는 못데려다 줘도 역까지는 데려다 줄께"


역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들어왔네요


정말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여비서가 자꾸 빈말을 하니 한번 당해봐라라는 식으로 비싼 저녁을 먹었지만 그렇게 여비서를 보내 놓고 도깨비는 여비서의 회사 대표에게 전화해서 오늘 저녁 여비서가 계산했다고 얘기 다 하고 


도깨비 : "집에 가면서도 얼마나 배아플까? 말한마디 잘못해서 60만원을 썼으니 말야. 나중에 OO이 내가 오늘 먹은것 이상 밥을 사주든 선물을 사주던지 해야 겠다."


장난이었으니깐요 ^^ 코묻은 애들돈 뺏어서 뭐하나요. 

정말로 나중에 밥도 사주고 선물도 하나 해줘야 겠어요 ^^

 



2021.07.20.화-오전11:07

도깨비는 누구보다 감정컨트롤을 잘하는것 같아요

사랑에 대해서만 빼고 분노나 서운하거나 뭔가는 갖고 싶을때에 대한 감정을요


그래서 화도 거의 내본적 없고 욕도 장난으로 하는 것을제외하곤 해본적이 없어요


누군가에게 내게 실수를 했다면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실수가 되풀이 되면 그냥 안보면 돼요

갖고 싶은것이 있다라면 정말 내게 필요한것인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더라구요

하고 싶은것이 있더라도 무엇이 내게 먼저인가를 생각해서 행동하게 되구요

자존심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자존심은 부릴때보다 버릴때 더 득을 보는것 같더라구요.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해 기회를 놓친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텐데요 도깨비도 마찬가지고요. 


2021.07.20.화-오전12:01

제주도나 가서 쉬었다 와야 겠어요.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또 계획을 잡아봐야죠

날씨가 많이 덥지만 요즘 낚시가 땡겨서 ^^



2021.07.19.월-오후06:34




동생이 선물해 줬어요.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동생이에요


위에 사진 오른쪽은 리모와 캐리어 인데 이 캐리어에 사연이 있어요

얼마전 부산으로 여행을 가기 전에 여동생이 캐리어를 살거라길래 도깨비도 같이 따라가서 캐리어 하나 사야 겠다라고 했었죠. 그동안 썼던 캐리어는 남에게 얻어서 쓴거라 정말 낡았었거든요. 그래도 나름 노트북 공간도 있고 확장도 되서 잘 썼는데 여동생이 사러 간다니 따라 갔었죠


"리모와"라는 브랜드는 백화점에서 보긴 했는데 캐리어 브랜드인지 몰랐고 막상 따라가서 캐리어를 보고는 가격을 물어보니 143만원을 주라는 거에요

도깨비가 놀래서 점원에게 그랬죠. 


"무슨 이 캐리어가 143만원이나 해요? 난 노트북이랑 OOO넣으면 공간도 없겠는데. 동생아 오빠는 이거 실용성이 없어서 못사겠다. 너 혼자 사라. 오빠는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거 다니고 다니면 될것 같아. 몇번 쓰지도 않을텐데 너무 비싸다"


그래서 동생만 사서 왔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또 동생하고 친해서는 그날 리모와 매장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나봐요.

동생이 부산 가기전에 백화점에 리모와 매장에 가서 도깨비에게 주려고 캐리어를 하나 샀는데 물건을 받기로 한 다음날 백화점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백화점이 일주일동안 문을 닫아 버려서 부산 여행갈때는 못주고 또 광주 여행 갈때도 제가 서둘러 가는 바람에 못주고 오늘에서야 받았는데


사실 도깨비는 이런 비싼것들 필요 없어요

그래서 도깨비 스스로 산것중에 비싼거라곤 차나 집, 시계 말고는 딱히 없는것 같아요

다들 주변에 친구, 동생 들이 선물해준건데 

다들 남을 위해 이렇게 해준다는것에 너무 고맙고 마음이 정말 이쁜것 같아요


이글을 보고 돈 많은 사람들이니 이렇게 해주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것 같은데 과연 돈이 많다는 이유로 이렇게 해줄까요?

도깨비는 절때 그리 생각하지 않아요. 

도깨비의 지인들은 항상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런거에요



2021.07.19.월-오후01:49



블로그를 보고 연락해왔다면서 블로그에 다 나와 있는걸 질문하는 사람들..


글을 못읽는건지 안읽는건지 ㅠㅠ


2021.07.19.월-오후01:42




2021.07.18.일-오후11:53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안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2021.07.18.일-오전11:52

방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소나타 뒷좌석 창문이 열려 있더군요 안을 보니 쓰레기더미들이 있고 노트북도 있길래 누군가 나쁜맘 먹으면 가져갈듯 싶다 싶어 차주에게 전화를 했지요


차주가 고맙다고 하네요


이렇게 서로 돕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2021.07.16.금-오전04:17




광주에서의 마지막날..

자매들과의 마지막날을 찢자고 하며 같이 차 한잔 마시는데요

막내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길래 남자친구 이야기좀 해보라고 했어요


만난지 일주일이 됐고 어제 그 남자랑 같이 잤는데 저녁에 한번 아침에 한번 했다고 ㅎㅎ

자기 전날 브라질리언 왁싱도 하고 준비 다 하고 갔다고 ^^

또 처음 그 남자랑 손 잡는데 손가락 하나 잡았다는것과 뽀뽀를 하는제 처음에는 피했다가 핸드폰 만지작 거리면서 지금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본인이 먼저 키스 해버린것등..


그런데 그 남자친구의 사정이 도깨비랑 비슷하더군요

이혼을 했고 딸이 있으며 현재 사업을 하고 있더군요

2~3주에 한번 딸을 본다고 하는데


동생이 얼마전에 심란하다고 했던것이 생각났어요

심란한 이유가 이거였어요. 도깨비와 똑같은 상황이 연출이 된거지요

다른건 생각 안나고 동생에게 해줄말만 생각나더군요


동생에게 


"니가 모든걸 다 이해할수 있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 남자를 만난지 얼마 안된상태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안생겨서 그런거지 만약에 그 남자도 딸이 있고 딸과 여행을 가기 위해서라면 분명 자기 전 와이프하고도 같이 가야 할텐데 그땐 어떨지 생각해봤어? 오빠도 전 여친이 잠수탄 이유의 첫번째가 그거였잖아. 니가 정말 그 사람이 좋다면 그 모든걸 감당하고 만나야 하지 않을까? 그러니깐 감당할수 있으면 만나. 오빤 니가 오빠 전여친처럼 그 남자를 감당 못해서 떠나거나 힘들어 할까봐 걱정된다. 오빠가 산 증인이잖아"


뭐 제가 하는 말이 들리기야 하겠어요? 듣고도 자기는 안그럴꺼라고 했는데 뭐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

도깨비도 동생이 그 사람의 그 모든걸 이해해주고 잘 만났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로는 불안해요

그 남자마음이 이해되서가 아니라 친한 내 동생이 아파할까봐서요


괜한 걱정이 앞서네요.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있던 동생도 불행을 예고 하고 또 그 동생도 제 이야기를 알고 있어서 

누굴 원망할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다 감당해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이제 오늘 다시 서울로 복귀 하네요. 

다음주 부터는 동생과 피부과 가서 이것저것 시술 받기로 했어요. 동생도 도깨비가 다니는 헬스장에 등록해서 같이 운동도 하기로 했고 ^^ 

젊었을때 도깨비는 정말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시간을 썼다라면 이제는 그 돈으로 제 자신을 관리 하기 위해 써야 할때인것 같아서요 


광주를 떠날려니 잠이 안오네요.


2021.07.15.목-오전12:52



광주는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가 되었네요

어제까지 재밌게 놀았는데


술을 많이 마시고는 숙소에 들어왔는데

조카한테 톡이 왔어요


술을 많이 마셔서 지금 제가 봐도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어요

조카가 어렸을때부터 외국에 나가 살아서 한국에 들어와서 적응을 잘 못하고 사춘기가 왔는지 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길래 삼촌으로써 조카가 잘못될까봐 기분풀어주는데 나름 조카가 부모에게도 말못할 이야기를 제게 하더라구요

이날도 조카가 무슨 할말이 있었는지 말을 걸어왔는데 제가 술을 많이 마셔서 받아주질 못했어요

그래서 저렇게 오타가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술에 잔뜩 취해서는 조카랑 톡 하다가 전 여친 카톡을 보다가 조카에게 보낸다는것을 전 여친에게 보내 버렸네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전여친에게 메세지 보낸것을 알고 전여친이 아직 안읽었길래 제 핸드폰에서는 삭제를 했는데

PC와 연동을 해놔서 그런지 PC를 보니 핸드폰에서는 삭제가 됐는데 PC에 카톡에서는 삭제가 안되어 있는거에요 ㅠㅠ


결국 전여친이 읽어버린것 같아요 


술을 마시면 사람이 이렇게 변하네요  

 

2021.07.14.수-오후09:30

코로나를 피해 광주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데 똘아이가 말을 걸아오네요



국세청에 신고 한다네요 ㅎㅎ 

너무 웃겨서 

라인 메신져 쓰는 놈들은 참 믿을수가 없어요


도깨비 작년에 세무조사 받아서 세금 내고 증빙 다 받았는데 ㅎㅎ 신고 한다니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아무튼 세상에 별에별놈들이 많아요


2021.07.11.일-오전02:44

이제는 아픔을 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고 생각했것만..


평소에는 웃고 떠들며 즐겁게 지내다가고

누군가를 만날때면 전 여친이 떠오르는건..


그건 널 만나 너무 행복했었고

그 행복을 잊을만큼 아직 시간이 흐르지 않아서이며

너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였겠지



2021.07.11.일-오전12:19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4화를 보면서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인것 같아요.


그런데 왜 그 말을 하기 힘든걸까요?

제 얘기는 아니구요 도깨비는 항상 고맙다는 말을 달고 살거든요 ^^


그냥 사람들사이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하고 살면 좋을 것 같아서요



도깨비가 작년 11월부터 동생 밑에 있는 A동생에게 운동을 배우고 있어요. 좀더 정확히 말하면 A동생이 저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가르쳐 주는거죠

그 A동생이 8월 21일에 4박 5일로 여자친구와 여행을 간다길래 도깨비가 A동생에게 제주도에 있는 회사 숙소를 쓰라고 예약을 잡아 줬죠.

그런데 도깨비의 절친이 절친의 친구에게 제주도 숙소를 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즉 일정이 충돌이 생긴 상황인데 

사실 기분이 좋진 않아요.


물론 제 절친이고 제주도 숙소도 절친 돈으로 마련한 것이기에 제가 할말은 없지만 그 절친이 회사 직원들 쓰라고 마련한 숙소이고 이미 A동생에게 쓰라고 해 놓은 상태에서 A동생은 그 일정에 맞춰 계획을 다 세워 놨을텐데 도깨비가 중간에 안되겠다 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난처하네요 ^^


A동생보다는 절친이 우선이기에 동생에게 A동생이랑 여친이 추억을 남길수 있을만큼 좋은 숙소로 잡아 주라고 부탁을 했어요. 물론 도깨비 사비를 들여서 말이죠.


이런 일이 이번 한번 있었던것도 아니고 예전에도 절친이 이런 부탁을 하길래 입장이 난처한적이 있었기에 뭔가 회사 숙소를 쓰면서도 불편해서요.


제주도 숙소를 회사 직원들을 위해 마련했고 예약 시스템도 갖춰져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쓰겠다 예약한 상태에서 끼어드는 이런 상황이 도깨비는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도깨비는 그 숙소를 이제 쓰지 않을것 같아요. 나중에 또 이런일이 생길까봐서요. 그냥 제 사비를 들여 다른 숙소를 맘편히 쓰고 말죠. 아무리 숙소가 일반 호텔에 비해 단독으로 된 3층짜리 단독 건물이라 좋은 컨디션이긴 해도 도깨비는 그냥 컨디션 안좋아도 맘편히 쓸수 있는곳을 선택할것 같아요


이번에는 아직 한달 이상의 기간이 남아 A동생에게 다른 숙소를 잡아 줄수 있어서 다행이지 만약에 그렇게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면 전 정말 A동생을 볼 면목이 없었을것 같아요


그냥 뭔가 하소연을 하게 됐네요




2021.07.09.금-오후11:48

동생과 청담동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대화를 하다가

돈 이야기가 나왔는데

동생이 명쾌한 한마디를 해주더군요


"내 돈이 귀하면 남의 돈도 귀한법"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내 돈만 귀하지 남의돈은 귀하다 생각안하더라구요 ^^

 

2021.07.09.금-오후10:29

도깨비는 정말 예의 없고 매너 없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오늘 예의 없는 한 사람이 생겼네요


예의를 가르쳐 줘야 겠지요


일단은 엔터쪽에 있는 연습생 느낌이 나서 그쪽으로 한번 알아봐야 겠어요. 


조사해보면 나오겠죠


2021.07.09.금-오후04:12

다음주인 7월 13일~15일까지 전라도 광주로 여행을 갈까 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은 확진자도 많고 거리두기로 인해 제약이 너무 많아서 광주 가서 또 편히 쉬다 오려구요 ^^



2021.07.09.금-오후02:39

이번 부산 여행을 하려고 돈을 8백만원 정도를 쓴것 같아요

일단 부산여행 간다고 옷사고, 신발사고 했는데요


이렇게 해서 400만원 정도 쓴것 같고


 동생이 이번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예약이며, 차량, 기차, 식비등을 모두 계산했는데

도깨비 성격이 누구에게 빚지고 살질 못하는 성격이고 누군가가 제게 잘해주면 전 항상 보답은 꼭 하고사는 성격이다 보니

부산에 도착하자 마자 동생에게 300백만원을 현금으로 주어 줬죠. 동생이 안받으려고 하는데 우리 재밌게 놀다 오자 하며 줬더니 겨우 받더군요


저 오늘 시계 팔아요

예전에 말한 오데마피게 시계 인데요


작년에 9000만원을 주고 샀던 시계인데 1억 1천만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팔기로 했어요

이미 다른 시계 2개를 주문했어요

하나는 리차드밀 RM72-01 인데요


도깨비가 보기엔 이뻐 보이진 않는데 나름 인기있는 브랜드라 시계 가격이 어마어마 하네요

이건 도깨비가 직접 구입한건 아니고 도깨비의 절친이 도깨비와의 우정으로 총 3세트를 사서 하고 다니자고 해서 절친이 구입해준거랍니다.


이 시계는 도깨비가 직접 구입한 오데마피게 인데요. 3개월 뒤에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받아야할 시계들이 많네요. 예전에 여친 주려고 사놓은 에르메스 백도 받아야 하구요. 

오는데로 도깨비와 함께 인증샷 찍어 올리도록 할께요


안믿을것 같아서 꼭 도깨비와 함께 해서 사진을 찍으려고요 ^^


2021.07.09.금-오후02:36

도깨비와 연락할수 있는 통로중 라인과 텔레그램, ASK를 삭제 했습니다.


삭제한 이유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연락 주신분들과는 다르게 다들 매너도 없고 대화의 기본적인것들을 지켜 주지 않으시더군요


도깨비가 사기꾼들은 라인과 텔레그램을 주로 쓴다고 했지요

라인과 텔레그램 업체가 외국업체다 보니 사건에 걸렸을시 조사가 힘들어서 많이들 쓰는데 그만큼 사기꾼들도 많고 매너 없는 그런 사람도 많나 봅니다.


그래서 카카오톡만 쓸까 합니다.

연락은 카톡으로 해주세요


2021.07.08.목-오후05:31

이번 부산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더 있는데 나중에 더 올리도록 할께요.

택시타고 수서역 가는 길

수서역세어 SRT타고 부산으로 가고 있어요

부산가는길에 다들 핸드폰 게임을 하는데 도깨비는 게임에는 현질을 전혀 안하거든요. 도깨비 인생에서 제일 현질을 많이 한것은 여자지 않을까 싶어 써봤어요


이 부루마불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초래 하게 될지 ㅠㅠ



부산 숙소에 도착했어요. 그랜드 LCT 레지던스 70층이네요. 뷰가 정말 최고에요

방 3개에 사이즈를 갸름 할수 있게끔 찍을려고 했지만 동영상으로밖에 없어서 여긴 올리지 못했네요. 80평에 각 방마다 화장실이 따로 달려 있어서 3명이 쓰는데 불편한거 없이 너무 좋았던 LCT 하지만 호텔이 아니라서 청소는 안해주네요 ^^


부산 도착후 먹은 저녁은 청년 감자탕.. 뼈를 쌓아주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일단 도깨비 입맛에는 뼈를 좀더 삶았으면 좋았을것 같더군요. 그리고 묵은지감자탕이 맛있었어요 ^^

"해운대에 가면 다시 너를 볼수 있을까" 라고 써진 문구를 보며 동생들이 도깨비를 바라보왔다는 ㅠㅠ


저녁 먹고 그랜드 조선 라운지에서 티타임 

망고빙수 ^^

깨비는 따뜻한 모카를 좋아해요



임신테스트기 아니에요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오후6시에 1000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 사서 테스트 했는데 음성이네요 ^^ 

다시 숙소에 들어와서


케익으로 입가심 ^^ 그랜드 조선에서 사온 망고케익인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그리고 시작된 피터지는 승부.. 이날 도깨비는 3연패로 90만원을 잃었네요


두번째 날 부산 기장에 대게만찬에 가서 대게와 킹크랩을 배부르게 먹었어요

입가심으로 홍게탕에 라면을 ^^

밥 먹고 나오는데 비가 막 쏟아지네요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티타임을 가지러 부산 기장에 있는 아난티코브에 왔어요. 아난티는 정말 인테리어를 잘해놓는것 같아요.

애프터눈티세트 ^^ 전 맛있었는데 같이온 여동생 둘은 맛없데요 ㅠㅠ 

저녁은 해운데에 위치한 일품한우에서 생갈비구이로 ^^ 배불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맛은 잘 모르겠더군요


마지막날.. 세계에서 제일 비싸고(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커피마실려면 입장료를 내야해요) 높은곳에 있다는 LCT 99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왔어요


도깨비는 어떤걸 먹었을까요?

브런치를 먹을려 했는데 여기는 데울수 있는건 메뉴에 없더군요



2021.07.07.수-오후12:38

부산에 잘 도착했어요

비가 오고 있지만 동생들과 너무 재밌게 놀고 있네요


밤에는 다 모여서 2명씩 3팀으로 편을 갈라 부루마블을 했어요

각팀단 30만원 내기로 해서 3판을 했는데 ㅠㅠ

한번도 못이기고 이긴팀만 3번 연승을 해서 180만원을 가져갔네요


1시에 대게를 먹으러 가자해서 시간이 남아 숙소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고 있는데 

아~~정말 세상사람들 모두가 여기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따뜻하다라면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배려해준다라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여기 너무 좋아요

사진은 도깨비가 2박 3일간 머문 숙소에서 찍은건데 뷰가 너무 좋네요


그랜드 엘씨티 레지던스에 70층과 79층에 숙소를 잡았는데 정말 넓고 고층이라 그런지 전망이 너무 좋네요

도깨비가 약 4년전 친구의 요청으로 서울에 가지만 않았더라도 엘씨티는 아니더라도 광안리쪽에 W아파트에 살고 있었을텐데 ^^


부산에서 낚시도 즐기면서 말이죠


이제 내일이면 또 서울을 가는데 뭔가 아쉽네요

아쉬움이 있어야 또 찾게 되겠죠?


2021.07.06.화-오전11:06

역으로 출발하기전 시간이 남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어린이 환자들도 나오는데

한아이가 쓰러져 병원에 와서 기계장치를 달고 심장이식을 기다려야 한다는 장면에서 좌절에 빠진 엄마에게 다른 아이의 엄마가 다가와 "힘내요. 이제부턴 마라톤이에요" 라고 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내 아이가 저런 상태라면.. 부모로써 해줄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을때 그 부모의 마음은 정말 찢어질듯 아플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순간에도 눈물이 난다.

비록 내 자식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만 죄없는 아이들이 고통받고 학대당할때마다 내 자식이 아픔을 느끼는것같다.


이런 마음이 부모의 마음 아닐까?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해주고 싶은 그런마음.. 부모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런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것이다.


정말 슬시로운 의사생활은 도깨비가 좋아하는 "논어" 를 보는것 보다 더 많은 교훈을 주는것 같다.


2021.07.06.화-오전02:34

오늘 부산을 가려고 하니 잠이 안오네요

여행은 항상 가족과 아니면 여자친구와 단둘이 했었는데

이번 부산 여행은 지인들과 하게 됐어요


깨비 운동 가르쳐 주는 동생, 절친과 한때 사겼던 동생, 그리고 술집에서 일하는 새끼마담과 작년까지 술집에서 일했던 동생, 그리고 도깨비 이렇게 6명이서 가게 되었어요


전여진과 함께였다면 더 좋았을 여행일텐데...


잠이 안와서 TV를 봤는데

넷플릭스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보게 되었네요

마지막화 까지 나오면 몰아서 볼 생각이었는데 오늘 시즌2의 첫화를 보게 되었어요



작년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도깨비의 인생 드라마라고 한적이 있는데

TVN에 슬기로운 시리즈는 정말 제 삶을 여러번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들속에서 슬기롭게 대처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첫화에 주인공 "이익준"의 전와이프가 나오는군요.

그걸 보고 "이익준"교수를 짝사랑하는 여전공의가 오해를 하게 되는데


하필 드라마의 이 상황이 또 제 현 상황을 되짚어 보게 하더군요


지금도 솔직히 힘들고 슬프지만 잘 참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부산에 가면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요. 

아쉽게도 부산에 있는동안 비가 계속 올 예정이지만 그래도 추억을 남기려고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말이죠



2021.07.05.월-오후10:20

정말 몇번을 썼다 지웠다 한것 같네요

강릉 동해 다 알고 있고 내가 다 알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었지만

그것이 그 사람을 불안하게 할거라는 생각에 

사람으로서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에 계속 수정하고 지웠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이러지도 않았을텐데


모든것을 아는것이 꼭 행복한것만은 아니라는걸 알까요?


안타깝지만 그냥 놔둬야죠. 


2021.07.05.월-오후08:14


저도 좀 제가 몰랐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다 알고 있어요



2021.07.05.월-오후12:29

도깨비는 가끔 예지몽을 꾸곤 하는데 

로또 번호가 나오는 예지몽을 꿔본적은 없지만

최근에도 예지몽을 꾸고 현실에 들어맞아서 신기하기도 했지요


꿈을 꾼 날은 6월 29일

꿈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도깨비의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자리에서 도깨비의 절친이 혼자 앉아 있길래 도깨비가 절친에게 말을 걸었어요


도깨비 : "왜 혼자 있어? 재수씨는 같이 안왔어?"

절친 : "오늘 헤어졌어"


이 부분만 기억나는데

또 도깨비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데

도로 바로 옆에서 친구들이 장례식을 하고 있더군요


도깨비 : "누구 장례식이길래 여기서 장례식을 하고 있어?"

친구 : "OO이 생일이잖아"

도깨비 : "생일인데 왜 장례식을 해"

친구 : "OO이가 자기 생일날은 장례식을 해주라고 해서 장례식 하고 있었어"


라고 대화하며 보니 도깨비의 절친의 웃는 모습의 사진이 걸려 있었고 조화가 가득 했어요


하도 꿈이 이상했고 또 도깨비의 절친이 결혼할꺼라며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난지 4일밖에 안된 시점이었기에 개꿈이겠거니 하면서 절친과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는 동생에게 OO 이 꿈꿨다고 톡을 보내는데


꿈의 주인공인 절친에게서 메세지가 오는거에요



정말 화들짝 놀래서는 양반은 못되겠네 하고 있었는데

정말 신기한것은 분명 꿈속에서 장례식을 했단 말이죠


이날 도깨비와 친구들이 한강에 모여서 같이 홍어와 수육이랑 해서 작은 모임을 갖었는데

장례식에 홍어나 수육이 나오잖아요. ㅎㅎ 홍어랑 수육 먹을려고 장례식 꿈을 꿨나 보다 싶었지요


한강에서 모임을 갖은날 도깨비의 친구들이 4명이 왔는데 그중 한명이 변호사를 하고 있어요. 절친의 4일 만난 재수씨는 친구가 변호사라는 말에 자신이 현재 사건이 하나 걸려 있다면서 상담을 하기 시작했고 도깨비는 자세히 듣지 못했는데 "프로포폴"을 하루에 4차례 상습적으로 투약해서 걸린 사건인것 같더군요

이미 검찰에까지 송치되어 있는걸로 파악이 되었고 변호사친구와 다음날 12시에 친구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그리고 다음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라는 절친의 말..


와 정말 놀랬음.. 이렇게 도깨비는 가끔 예지몽도 꾼답니다.


여기서 또 웃겼던것은 29일에 절친의 여자친구가 다음날 꼭 변호사친구 사무실에 꼭 가겠다고 하면서 자신은 거짓말 안한다고 했는데

도깨비가 이 말에 느낀건 

"맞아.. 거짓말 안한다는 사람들은 진짜로 거짓말을 하지 않지.. 약속을 안지킬 뿐이야"


예전에 바로 전 여친이 잠수타고 꿈에 나왔을때 불륜에 바람까지 피는 그런 모습을 꿨는데 아마 이것도 예지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이날 한강 모임 너무 재밌었고


한강에서 이렇게 제트스키도 타고 좋았죠

도깨비 나름 해상운전면허증도 가지고 있어요 ^^


나중에 은퇴하고 제주도에서 배 타고 여가를 즐길까 해요 ^^

2021.07.05.월-오전01:46

지난 목요일 자매하기로한 여동생과 삼각지몽탄에 갔다 왔어요

여기가 요즘 정말 인기가 좋다고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해서는

예약 걸어 놓고 명동 가서 Rimowa 캐리어 쇼핑 하고 왔는데

운좋게도 도착하자 마자 입장 ^^


처음에는 식당안에 퍼지는 냄새와 비주얼에 맛있겠거니 했는데 ㅠㅠ
소갈비는 음.. 실망이 가득.. 뭔가 흐물흐물한것이 맛은 느끼하고 그래서 많이 못먹겠더군요.

동생이 맛 어때 물으니

도깨비 : "음.. 솔직히 맛이 없는데 이걸 왜 대기를 하면서 먹어야 하지"
동생 : "오빠 그렇지? 나도 맛없는것 같아"
도깨비 : "느끼한테 우리 돼지삼겹살 먹자"

돼지고기는 괜찮겠지 하고 시켰는데 ㅠㅠ
심지어 돼지고기도 맛없어.. 맛이 없다기 보단 그냥 완전 평범한 맛..


볶음밥은 괜찮겠지 하고 볶음밥도 시켰는데

헐... 볶음밥을 이렇게 맛없게 할수 있단 말인가?


정말 솔직하게 너무 고기들이 느끼하고 볶음밥은 아무맛도 안느껴지는 그런맛이었음

그냥 도깨비에겐 같이 구운 "대파"가 제일 맛있었음


느끼한걸 먹어서 그런지 빙수가 먹고 싶어 

데일리청담으로 갔지요




애플망고가 제철이라 정말 맛있더군요

무엇보다 세상 이쁜이들은 다 여기 있나봐 ^^


2021.07.05.월-오전01:09


아닌데 ^^

난 내 자식이 내 사랑에 방해 된다고 생각해 본적 없는데

자식이 있어서 날 사랑못하겠다 하는 사람은 나도 필요 없거든.


2021.07.04.일-오후09:51

요즘은 이별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술집도 안가고 운동하고 지인들을 만나면서 말이죠


화요일에 부산을 가요.

얼마전에 블로그에 써 놓았던 놀러 가는것이지요


그런데 비가 온다는군요.

선글라스까지 챙겨가려고 했는데 ㅎㅎ


부산 가려고 옷도 사놨는데 ㅎㅎ


버버리에서 옷이랑 신발등 이것저것 샀는데 점원이 뭘 줄건 없고 VIP 고객을 위해서 만든 테이프가 있다고 그걸 하나 주더군요


VIP 고객에게 박스 포장 테이프라니 ㅎㅎ 

그래도 받아서 가지고 왔어요


뭐 요즘 쓸 내용도 없고 7월이 되어서 흔적 남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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