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월 - 오후11:49
술만 마시면 생각난다
언제쯤 잊을수 있을까?
2021.11.22.월 - 오후12:27
사무실에 출근 하며 잠시나마 엄마랑 통화를 했어요
매번 하는 통화이고 이야기도 대부분 비슷한데
제 은퇴를 많이 걱정 하고 계시더군요
오히려 아빠는 제발 은퇴하고 좀 쉬라고 엄마에게 더 일하라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는데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도깨비가 훈련소에 입소 후 보내온 편지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훈련소에 잘 입소 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혼자 였습니다."
이 문구가 가슴속에 박혀 있다고 하시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도깨비는 중학교때부터 자취생활을 해서 부모님하고 살았던건 13년정도밖에 안됐었고 부모님 두분이 자식 키우느라 돈버실려고 항상 아둥바둥 사셨기에 제게 모든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라 하셨거든요. 훈련소에 입소할때도 저는 혼자 가서 입소 했지요. 다른 사람들은 부모님이며 친구들이 와서 배웅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서러웠었나봐요
언제나 혼자 였으니까요. 그렇다고 부모님 원망 하는건 전혀 없어요.
지금 부모님은 제게 조금이라도 못해준것이 아쉽다고 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제가 그렇게 컸기에 이렇게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않았나 싶어요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부모님에게 잘 해드리고 싶어요
2021.11.21.일 - 오전01:08
은퇴가 진행중이니 은퇴후 뭘 할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얼마전 웹소설을 쓰신다는 분에게 연락이 와서 제 이야기를 웹소설로 써보고 싶으시다는 분이 계셨지요
그분이랑 잠시 대화를 하다가 그분이 제게 물으시더군요
은퇴실행전에는 은퇴하고 제주도에 가서 낚시 하며 조그만 카페도 하고 살고 싶었는데
지금 막상 은퇴를 진행하니 아무 생각도 안나네요
지금 은퇴를 진행중이지만 정말 내가 은퇴를 할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제 스스로 마음이 변할까봐가 아니라 절 놓아주지 않을까봐서요
어찌됐든 은퇴하면 제과제빵을 배워볼까 해요.
요리도 좀 배워보고 해서 좋은 사람들과 파티를 하고 싶네요
2021.11.19.금 - 오전11:08
점심에 조선팰리스에서 미팅이 있어서 먼저 라운지에 와 있네요.
언제나 책임에 억눌려 자유롭게 쉬지 못했는데
이런 여유를 느껴보는것이 처음인것 같아서 적응은 안되네요.
2021.11.16.화 - 오전03:35
이제는 도깨비가 회사 일에서 은퇴를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꿈꿔왔던 일이에요.
물론 동생들에게 모든것을 문제 없이 인수인계를 하고 은퇴를 하는것과 그리고 도깨비의 절친이 마음을 놓을 정도로 만들고 은퇴를 하는것이 바램이었어요
하지만 그 끝이 보이지 않았기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남들을 그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을 왜 그만 두냐 할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이미 제가 평범하게 살았다라면 평생 벌지 못했을돈을 벌었고 그렇기에 미련이 없어요
돈이 있어도 불행한 사람이었는걸요.
단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사는것이 바램이었지요
지금 당장 은퇴를 한다고 그리 하라는 친구의 허락도 떨어졌지만 그렇다고 바로 일에서 손을 땔수는 없어요.
제가 하던일에 대해서 인수인계를 해야 하고
또 제이름으로 운영이 되던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인수를 하거나 폐업을 시켜야 하니까요
그래도 뭔가 끝이 보여서 좋은것 같아요
은퇴후 아무 벌이 없이 살다가 가지고 있는 돈이 바닥이 날수도 있겠죠.
일단 그럴일은 제 씀씀이에서는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그래도 만약에 그런날이 온다라면
그때 다시 벌면 되요.
나이가 먹고 기력이 없고 머리가 안돌아간다해도 다시 처음처럼 하면 되요
그동안 마음 고생을 한걸 생각하면 정말 다시는 그런 마음 고생을 하기 싫다는 생각이 지금으로선 너무 크네요
2021.11.16.화 - 오전02:53
카톡 프로필으로라도 너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난 행복하다.
니가 행복하고 잘 살고 있으면 된거지 ^^
그게 내 행복인것 같아
언제나 행복하게 살길 바래....
2021.11.10.수 - 오전11:12
꿈을 꿨어요
올해 5월에 잠수를 탄 여친 꿈을요.
월요일 술 한잔 하고 집에 와서 그 사람이 생각나길래 연락해봤어요
그냥 잘지내나 궁금해서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 다시 그 사람 꿈을 꾸다니
꿈에서 전 여친이 내게 찾아왔는데
얼굴만 빼고는 몸이 완전 뚱뚱해져서 찾아왔더군요. 갑자기 그렇게 살이 쪘다며 살이 찌면서 살이 튼 자국들까지 제게 다 보여주고는
제게 자신을 아직도 좋아하냐고 묻더군요.
어찌보면 뚱뚱한 여자를 정말로 싫어하는 도깨비인데 전 여친에게 만큼은 그런 감정이 나오지 않더군요. 살이야 같이 다시 빼면 되고
이제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일까요.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네가 어떤 모습이던 널 사랑할수 있어
라고 대답하고는 그 사람과 산에 올랐는데
신기하게도 나무는 없는 검정색 산에 여친이 힘들다며 앉아 쉬는데 그 검은색 산 안에 흙은 모두 핑크색인거에요
서로 신기하다며 그 흙을 덮으며 놀다가 잠에서 깨버렸네요
2021.11.10.수 - 오전02:57
이제는 나와의 인연을 정리 하자는 메세지에요
사람은 역시 고쳐 쓰는것이 아닌가봐요
2021.11.10.수 - 오전12:24
오늘 동생들 4명과 함께 집에서 장어를 구어 먹었어요.
동생중 1명이 여동생인데 집이 장어집을 해서 여동생 어머님이 장어를 집으로 보내 주셨거든요
그래서 친한 동생들 불러다 같이 먹고는
남동생 3명은 일이 있어서 일보러 가고
여동생 혼자 남아 저랑 얘기좀 하고 가겠다길래 여동생과 같이 술집에 갔어요
여동생이 도깨비가 술집에서 어찌 노는지 궁금해 했었거든요
가서 동생옆에 아가씨도 앉혀 주고는 저는 노래를 불렀지요 ㅎㅎ
혼자 노래 부르는걸 정말 좋아하는 도깨비거든요
그러다 회사 직원에게 전화가 오네요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오후01:37 에 쓴글이네요.
이 글에 A동생에게 연락이 왔어요
제가 통화 녹음된 대로 적어볼께요
도깨비 : 어
A : 형님 혹시 통화 괜찮으세요?
도깨비 : 어
A : 아~ 형님.. 아~~ 다름이 아니라 형님한테 좀 부탁드릴게 있어서요
도깨비 : 뭐?
A : 아~~ 좀 일이 좀 생겨가지고
도깨비 : 무슨일?
A : 그~~ 저~~ OO 어머님께서
도깨비 : OO 어머님 왜?
A : 아~~ 그~~ 곗돈 그것때문에 사고를 치셨더라구요
도깨비 : 응
A : 음.. 누가 많은돈을 갖고 날랐다고 하는데
도깨비 : 응
A : 그것때문에 형하고 연락 받아가지고 친형하고 얘기를 끝낸게 한 3000 정도를 해줘야 된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형이랑 저랑 1500 씩 해서 일단은 막아야 될것 같다 해가지고 얘기는 했는데 제가 제선에서 최대한 조금 구해 본다고 생각을 했을때 한 500정도는 구해지는데 나머지..
도깨비 : 너는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냐?
A : 제가 이번에 좀 애 그거 하면서 병원비랑 좀 많이 써가지고
도깨비 : 야~ 진짜 형은 핑계로 들린다
A : 에휴~~ 그러게요
도깨비 : 너는 아직도 그러고 살래? 어? 정신을 못차린다
A : 원래 모아놓은 돈이 있었는데
도깨비 : 그러니깐 니가 정신을 못차리는거야
A : 에휴~~
도깨비 : 내일 얘기 하자
A : 에휴~~ 알겠습니다 형님..
당시 블로그에 A동생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안했지만
이 동생이 회사 월급으로 700만원을 받습니다.
8년동안 함께 일하면서 현 급여가 700만원이고 그동안 저와 제 친구가 그 친구에게 1억짜리 차량도 해주고 블로그에 글처럼 전세자금 하라고 2억도 주었지요
당시 결혼할때도 한푼 없다고 했을때 그동안 저와 제 친구 밑에 오랫동안 있던 동생이라 해준거였는데
모은돈이 없다니
예전에도 그랬어요. 도깨비가 그 동새에게 몇번을 이야기 했었지요
사치좀 부리지 마라, 술 좋아하지 마라, 허세 부리지 마라 라고 했지요
8년동안 제 밑에서 일했으면 받은 월급만 월 평균 400만원을 잡아도 3억 8400만원 입니다.
그런데 결혼할때도 한푼 없어서 그렇게 해줬는데
이 동생은 정말 자기의 허세에 돈을 쓰는것이 문제에요
매번 명품옷, 신발, 가방, 시계등 회사에서 겉으로 꾸민것만 보면 몇백억 있는 도깨비보다 잘사는 사람인줄 알거에요
그런데 그 동생이 연락이 와서 돈을 빌려 달라고 하고
모아놓은돈이 500만원정도 밖에 안된다니
애 병원비며 이런건 핑계죠
본인 욕심에 형들이 하라는데로 하지도 않고 코인으로 돈을 날렸다는데
어휴 왜 그러는걸까요? 정말 사람은 바뀌지 않나 봅니다.
내가 동생들을 잘 못 키운것 같고
어찌보면 1000만원이라는 돈이 제게는 정말 술집 몇번 안가면 되는돈일지 몰라도
뭔가 내가 이돈을 해주면 또 이녀석 버릇을 못고칠것 같아서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네요
내일 회사에 나가 마주치기도 싫네요
정말 저를 비롯해 여러 사람이 사치 부리지 말고 허세 부리지 말라 했것만
이제는 자신이 먹여 살려야할 배우자도 있고 자식도 있는 애가 왜 그런 사치를 부리는건지
어휴~~ 그냥 답답하네요
뭐든 자신의 현실을 망각한체 남한테 잘 보일려고만 하는 사람들은 정말 답이 없는것 같아요
이글을 보는 분들은 인스타에 좋은 모습만 보이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부러워 하실필요 없어요.
그들의 대부분은 허세일뿐이니까요
2021.11.10.수 - 오전12:23
이제는 사기 당하는 사람에게도 지쳤나 봅니다.
아무리 여기에 사기꾼에 대해 이야기를 써도 사기 당하는 사람은 자신들이 알고도 사기를 당하니 말이죠
2021.11.09.화 - 오전02:09
이런게 친구와의 우정이고 의리 아닐까요?
저번주 도깨비가 제주도를 간 날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지요
친구가 "도깨비야 너 일하기 힘들어? 힘들면 그만둬.. 인수인계 하고 그만둬"
라고 했지요.
도깨비는 친구에게 "나야 그만 하고 싶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거 아니야. 내가 맡은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싶고 내 밑에 동생들이 잘 이끌어 가게끔 해주고 떠나고 싶다"
라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는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제게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나중에서야 도깨비가 존경하는 형님들에게서 연락이 와서
제 친구가 술을 많이 마시고 형들이 말실수를 한것 같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이해를 못해줄것이 뭐있나요. 이렇게 내게 상처를 줘도 날 여기까지 있게해준 내 친구고 내가 일을 그만둬도 함께할 친구인걸요
비록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우선시해야 할 친구인걸요
친구가 욱하고 그런 말을 내 뱉었을때는 비록 상처는 되었지만 또 친구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얘길 하나 하고 이해해주는것이 친구겠지요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에게 느지막히 답장을 했네요. 난 언제나 너와 함께할꺼야 라고 말이죠
날 있게 해준사람. 날 생각해주는 사람을 떠나지 않고 그 사람과 함께하는것이 친구이고 또 의리라 생각해요
2021.11.09.화 - 오전02:00
술을 좀 마시고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보면 제 스스로도 정말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구나라는걸 느끼네요
오늘은 제가 아끼는 동생 2명과 함께 술자리를 했는데
어쩌면 이렇게 이쁜 동생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동생들이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저는 기뻐요
동생들이 잘 됐으면 좋겠고 이 형이 힘이 되어 주고 싶네요
2021.11.09.화 - 오전01:50
재밌는일이 있었어요.
저번주 금요일에 동생이랑 술자리를 가지고는 술집에 대한 그리움에 ㅎㅎ
그냥 술집은 뭔가 재밌거든요
오늘 제 스스로 술집을 찾았어요
동생들이 일 끝나고 저와 함께 자리를 해주겠다고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술집에 들어와서 아가씨를 초이스 하는데
도깨비가 매번 하는 얘기지만 아가씨한테 특별히 관심도 없고
전 술집에 가서 그냥 얘기나 하거나 노래만 부르고 가거든요
그래서 술집 부장에게 아무나 앉히라고 했지요
술집에서 아가씨를 꼭 앉혀야 되거든요
그런데 하필 부장이 앉힌 아가씨가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거에요
기억을 더듬어 봐도 어디서 봤지 계속 생각만 하게 되서 아가씨에게 여기 일하기 전에 어디에 있었어 물으니
아가씨가 2018년부터 OO에 있었고 일 그만두고 일반일 하다가 코로나터지고 몰래영업하는데서 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하필 2018년에 아가씨가 말한 OO 에서 안좋은 추억이 있었거든요.
아가씨에게 내가 그때 OO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 아가씨 인것 같다면서
이름이 뭐니 라고 하니 A라고 하더군요. 그 이름을 제 핸드폰 연락처에 쳐보니 AOO가게 해서 나오는거에요
제가 연락처를 주고 받으면 항상 그 사람을 기억할 문구를 적어 놓는데
이름도 정확하고 가게 이름도 정확해서 아가씨에게 그 연락처를 보여 주니
아가씨는 본인이 맞다고 하네요
예전에 쓰던 번호라면서 말이죠
아가씨는 절 기억을 못했어요
그 당시 이야기를 해보자면
그때는 제가 술집에 다니질 않을때에요. 지금도 그렇지만 술을 안좋아해서 유흥에는 전혀 신경을 안썼고 다닐 생각도 안했던 때에
저의 친구가 저를 알고 싶어서인지 저를 술집으로 불렀을때였고
그 당시 아가씨가 연락처를 물어보면 "이 아가씨가 날 좋아하나?" 라고 생각할정도로 순진했던 때였죠
그때 이 아가씨가 제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오빠 나 묶어주면 안돼요? 묶어주면 내가 한번 줄께" 이런 말을 했었거든요
그 당시 묶어주라는것이 무슨뜻인지도 몰라
친구에게 아가씨가 한말을 그대로 했더니
친구가 그럼 무조건 묶어야 한다며 묶었지요
지금은 묶는다는 뜻이 무슨뜻인지 알지만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와요
술자리를 하고 새벽 5시가 되서 술집 영업이 끝날때 아가씨를 묶었고 한번 준다니 친구는 같이 밥을 먹으로 가자 했고 가게 옆에 식당에 들어갔어요
그 식당에서 해장할 밥도 시키고 함께 마실 술도 시켰는데
이 아가씨가 그 식당에서도 술을 계속 마시는거에요
그리고 만취가 되서는
"오빠 저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그냥 집에 들어가야 될것 같아요"
이러는거에요
뭔가 이건 잘못됐다라고 생각할 찰라에 친구가 나서서는
이 아가씨가 실수를 하네 하면서 술집 마담에게 연락해서는 쌍욕을 하고 이런 아가씨가 있냐며 아가씨 술값은 계산 못하겠다고 했고
오늘 그 아가씨를 다시 만나서 들어보니 그때 술값도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아가씨가 그러더군요 "그때 정말 돈을 벌고 싶어서 그랬는데 빈말은 하지 말아야 겠구나라고 느꼈어요" 라고요
그런데 그 아가씨는 4년이 되어서 다른 술집에서 보게 될지 어찌 알았겠어요
정말 웃긴 일이었죠
그래도 그 당시 이 아가씨 행동이 너무 적극적이고 제 이상형이라 처음에는 그때 실수한것이 있길래 자리에 앉은것을 짤라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아무것도 모를때 한 실수이니 용서하자 하고 그냥 앉혀서 이야기만 했네요
이제는 그 아가씨가 제게 잘한다고 하니 두고 봐야죠.
제게 잘한다면 전 언제나 처럼 그 사람에게 잘할것이고 그 사람이 행복하고 잘 되기를 바래 줄테니까요
오늘 있었던 해프닝이네요
2021.11.09.화 - 오전01:12
2021.11.05.금 - 오후11:40
왜 술만 마시면 니 생각이 나는지...
잊을수 없나보다..
2021.11.05.금 - 오후02:09
제주도에서 밤새 낚시를 하던중에 연락이 왔었는데요
도깨비에게 소개팅을 해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
이 동생을 처음알게 된건 2017년이니깐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지금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는 엄마지만 가끔 힘든일이 있을때나 기쁜일이 있을때 제게 연락을 해오거든요
예전에 블로그에 결혼 한다고 했을때 제가 많이 축하도 해줬었고 임신 했다고 했을때도 너무 기뻤었죠
그런데 제게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하니 뭐 저로서는 좋은 일이지만 상대를 속이고 만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돌싱들은 언제나 내 사랑이 먼저가 아닌 난 돌싱이고 아이가 있다는걸 상대가 물어보기 전에 밝히는것이 한국사회에서는 예의더라구요
즉 그 사람의 외모나 인성보다 배경에 집착을 하는 사회이지 않나 싶어요
제가 동생에게 먼저 제 가정사를 밝히는것이 순서라고 했고 소개팅 해주려 했던 여성은 생각을 좀 해봐야 겠다고 하네요
실망은 하지 않았어요. 그냥 기분이 좋았다고나 할까요 저를 생각해주는 동생이 있다는것만으로 기쁜거잖아요
2021.11.05.금 - 오후12:57
틴더 보다가 재밌어서 캡쳐 했는데요
BMI18~23 이내 인분만 ㅎㅎ
2021.11.04.목 - 오후01:49
제주도에 막 도착하니 일을 하시면서 글을 쓰신다는 분께서 연락을 해주셨어요
예전에 도깨비에 대해 웹툰으로 만들고 싶다는 분도 2~3분 정도 있었고 그분들에게도 인터뷰 요청도 받고 그랬는데 막상 웹툰을 제작한 분은 없으셨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웹소설을 쓰시겠다는 분이네요.
어떤 내용으로 쓰실지는 잘 모르겠으나 뭐 도움되는 일이라면 도와 드리고 싶더라구요
2021.11.04.목 - 오후01:35
다시 서울 왔어요. 스케쥴표보다 일찍 돌아왔네요.
이번에 제주도 가서 낚시해서 갈치를 4마리 정도 잡고 쥐치도 한마리 잡았네요
이번 낚시를 원없이 한것같아서 한동안은 제주앓이(낚시앓이)를 하지 않을것 같아요 ^^
2021.11.04.목 - 오전00:15
못된 사람이었다면...
정도 없고 다른 사람보다 내가 먼저인 사람이었다면...
힘들지 않을텐데
2021.11.03.수 - 오후11:27
힘들다 마음이...
친구기에 그 친구로 힘든날을 다 참고 견뎌왔다.
술에취해.. 감정이 겪해져 내 뱉은 말이였겠지만..
너의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끝을 내기위해 참고 있는 내게
너의 그런 격한 말은 상처를 준다.
무엇이 친구를 위하고 아름답게 이곳을 떠나는 일일까?
2021.11.02.화 - 오후02:29
도깨비는 오늘 제주도를 가요
어제 날새고 일해서 자면 계속 자버릴까 싶어 미리 공항와서 라운지에서 쉬고 있네요
2021.11.02.화 - 오전05:10
어제 타로점 이야기는 뭐 나랑 비슷하다 치지만 ㅎㅎ 신점은 또 뭐야
도깨비가 새로운 인연이라니 ㅎㅎ
난 아직도 그 사람이 자꾸 생각이 나는데...
2021.11.01.월 - 오전01:15
오늘 함께 다이어트 중이면서도 치킨을 먹으며 도깨비의 이야기를 들어준 동생에게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도깨비가 많이 사랑했고 잠수를 타버린 전 여친 이야기에 대해 그사람 마음을 이해해준 것에 너무나 고마워.
지금도 솔직한 심정은 그 사람을 만나고 싶고 연락해보고 싶지만 내 이러한 사정으로 그 사람을 다시 힘들게 하고 싶지 않기에 연락한번 해보지 못하고 있어요
더구나 그 사람과 이별한후 전 스폰을 하고 있는걸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절 다시 만나줄일도 없을꺼라 생각해요.
스폰은 왜 하냐.. 제 나이가 되면 사람 만나기 쉽지 않지요. 더구나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사람 만나기란 하늘에 별따기구요. 여러번 다시는 스폰을 하지 말아야지 했지만 그 무엇보다 사람만나기 쉬운것이 제게는 스폰이더군요
스폰으로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그냥 누군가를 만나 지금의 힘든 일들을 잊고 싶었지요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요.
잘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 행복하게 말이에요
2021.11.01.월 - 오전12:56
2021.11.01.금
2021년 10월 어떤 사람들이 도깨비에게 연락을 해왔을까요?
총 8명의 스폰 지원이 있었는데요
그외에도 3분이 스폰 지원서를 언제 내겠다 했지만 그분들은 지원서 제출은 없었습니다.
첫번째 지원자는 기혼자였기에 스폰은 안된다고 했었구요
두번째 지원자는 도깨비를 만나 첫날 선금까지 받았지만 매일 오후 6시에 연락하거나 그 이후에 연락을 해서 취소 되었구요
세번째 지원자는 블로그에도 써 놨지만 관상을 보고 직접 만나보니 뭔가 도깨비와는 성격이 맞지 않을것 같아서 서류 통과는 했으나 스폰을 받지 못했어요
네번째 지원자는 몸무게가 많으셔서 탈락
키/몸무게 : 169 / 65
다섯번째 지원자는 블로그에도 써져 있지만 도깨비와 페이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시길래 도깨비가 페이가 안맞으시면 그냥 스폰 안받고 돌아가셔서 된다고 했는데 계속 도깨비를 붙잡고 집에 안가시려고 했던 분인데요 뭐 처음부터 괜찮다고 해서 스폰을 받았으면 아마 계속 만났을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스폰 받지 못했습니다.
외모는 정말 괜찮았는데 우유부단하고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시는 분이었어요
여섯번째 지원자는 지원서도 통과했지만 도깨비를 만나러 오겠다 해놓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던 분이구요
일곱번째 지원자는 대구 분이셨고 도깨비를 만나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심지어 도깨비가 선금도 챙겨드린 분인데요. 그분의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그분이 스폰이 아닌 다른걸 찾아보겠다 하셔서 취소된 분인데요. 뭐 그분이 하신말에는 다른걸 해보고 또 안되면 스폰을 찾아본다 하는데 그런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뭘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여덟번째 지원자는 미인대회 준비중이라는 분이었는데 지원서를 통과 했는데 카카오톡 오픈채팅 방을 나가셔서 취소 되었답니다.
그런데 미인대회 제 주변에도 나간사람들이 있는데 그리 이쁜 사람들이 나가는 대회는 아니에요. 오히려 인스타 여자분들이 훨씬 이쁜것 같아요.
요즘 미인대회가 옛날처럼 미인들을 모아놓은 대회는 아닌것 같아요
블로그 방문자는 지역별로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순으로 많아고 부산 대구를 제외하곤 대부분은 수도권 방문자들이더군요. 9월달과 차이는 없어 보이는만 대전과 고양시에서 더 추가 유입이 되었네요.
제 일상 이야기들을 많이들 읽어 주시는것 같네요
그외에는 여전히 사기꾼을 구별하는 방법이네요 안타까운 현실인것 같습니다.
제 소개와 이상형에 대해서도 많이 봐주시더라구요.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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