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30.목-오후09:13
사람이란것이 그렇더라.
잘해주는것을 고마워 하며 갚으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해줘도 고마워 할줄 모르며 못해준것만 떠올리는 사람이 있더라.
스폰도 마찬가지더라.
돈을 아무리 많이줘도 그 돈이 적게 보이고 본인이 받아야 할것에 비해 적게 받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게줘도 너무나 많은 돈을 받았다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더라
2020.04.28.화-오후01:21
요즘 몸이 너무 안좋다. 아니 안좋은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신호가 오는듯 하다.
저번주 금요일만 하더라도 소화도 안되고 갑자기 몸살이 오는 바람에 항생제에 링겔을 맞고 누워 있어야 했고
어제도 소화가 너무 안돼서 하루종일 고생했던것 같다.
요즘 들어 계속 소화가 안되는데 몸이 안좋다는 신호일지도 모르겠다.
2020.04.22.수-오후05:35
이야기의 시작은 4월 7일 강남에서 아가씨가 제일 많이 출근하는 “ㅋㅋ&트랜드”에서 코로나확진자가 2명이 나오면서 서울에 있는 모든 유흥업소들이 4월 19일까지 문을 닫게 되었고, 한 일주일정도는 잠잠하다가 일주일 뒤부터 수많은 유흥업소 아가씨들로부터 한번 만나달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이다.
아가씨들이 유흥업소가 문을 닫자 일주일정도는 문 열겠지 하는 기대감에 버티다가 월세며, 카드값이며 빚이며 돈이 필요해지니 그때부터 업소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은 손님들에게 연락을 하는것이다.
그 손님중 하나가 도깨비였고. 평소에 연락한번 하고 지내지 않던 아가씨들이 연락와서는 불우이웃을 도우라느니 밥 한번 먹자느니 정말 연락이 많이 왔었다.
그럴때마다 도깨비는 사이다 같은 말로 그 아가씨들에게 한방을 날렸지.
니들이 왜 불우이웃이냐? 이일 저일 다 힘들다고 다 때려치고 쓸거 다쓰고 빚지고는 돈은 벌어야 하고 가진건 얼굴밖에 없으니 룸에 가서 일한거고 게다가 룸에서 한달에 1~2천만원씩 벌어가도 또 내일이면 돈 들어온다고 펑펑 쓰고 다니던 사람들이 어떻게 불우이웃이 될수 있어?
심지어 자기 잘랐다고 평소 자기한테 잘해주는 손님들 등꼴이나 빼먹는 주제에
진정한 불우이웃은 이일저일 다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갖고 싶은거 못사고 먹고 싶은것도 못먹는 사람들이 불우이웃이란다.
하늘은 게이르고 나태한 자에게는 벌을 내리지만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자비와 은혜를 배푸는 법이다.
지금의 내 모습이 잘나가고 여유로울지 모르나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예상하지 못한 일에 대비를 해야 하고 또한 초심을 잃지 말하야 하는거야.
도깨비는 이번 코로나가 비록 많은 인명피해를 앗아가고 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안겼지만서도 오히려 한편에서는 이런 나태한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는 하늘에 뜻이라고도 생각한다.
오히려 도깨비는 이번 코로나로 그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었다. 마스크며 코로나 진단 키트며 세계각국에서 사겠다고 접촉해 오는데 돈을 안벌수 있나.
이 모든것이 항상 대비를 해서이지 않을까?
2020.04.12.일
갑자기 도깨비 블로그의 글들이 사라져서 다들 놀래셨을것 같아요
간혹 도깨비 마음의 변화가 있을때마다 블로그를 닫곤 한답니다.
오늘 저녁을 먹으려는데 막상 같이저녁을 먹을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술집에서 종사하는 아가씨들은 평일에는 연락을 자주 하다가도 주말만 되면 연락이 안되고
심지어 연락하고 지내던 아는 사람도 이미 식사를 했거나 약속이 있는상태
그렇다 보니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다 거절 당하고 아무도 저녁을 먹을 사람이 없었어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도깨비가 남에게는 도움이 될지언정 정작 도깨비를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라고.
결국 인간관계를 잘못한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신들이 필요한땐 찾다가도 정작 남이 필요할땐 감춰버리는.
뭔가 내가 잘 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럴땐 정말 항상 꿈꿔왔던 조용한 섬에 가서 낚시나 즐기며 여생을 즐기고 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하지만 이 와중에 그래도 같이 밥을 먹을 사람이 생겼답니다.
하지만 나온 이야기는 현재의 제 삶에 대한 이야기..
남들은 돈도 많이 벌고 여유로운 도깨비의 삶을 부러워 하지만
또 한편으로 도깨비는 현재 자식이 있고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소릴 듣게 하기 싫어 이혼을 포기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 누구도 이렇게 사는 도깨비를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막상 본인들이 겪어 보지 못했으니 그랬겠지요.
이번 생에 도깨비는 실패했을지도 모르겠네요
2020.04.10.금-오후03:06
이주전 아는 여동생을 지인의 친구를 소개 시켜 줬다. 그리고 첫만남시 여동생이 그 친구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고 하며 내게 매일 상대방 생각을 묻는다.
그리고 어제 4월 9일 아는 여동생에게 소개 시켜 줬는데 이 역시 너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도깨비는 소개를 시켜주고 잘 되면 기분이 좋을줄 알았는데
좋은것과 동시에 기분이 급 다운이 되었다.
왜 일까? 그 여동생이 아까워서? 내가 그 여동생들에게 마음이 있어서?
그건 아니다. 뭔가 남은 이리도 잘 되는데 정작 나는 왜 이러고 사는것일까 하는 생각때문일것이다.
결국 술집에 가서 오늘은 진짜 술을 마셨다. 술이 올라오니 몸이 힘들어지고 몸이 힘들어지니 다운되었던 기분에 대한 생각은 잊어 버리게 되더라.
그냥 잘 됐음 좋겠다. 내 주변 사람들 모두 잘 됐음 좋겠다.
2020.04.09.목-오후09:04
카톡 오픈 채팅 닫게 되었다.
백여명정도가 오픈채팅을 통해 연락을 해왔지만
주의사항을 올려놔도 읽지도 않고 말을 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짜 몇몇 사람외에 필요하지 않은 대화 수단이었던것 같다.
사람은 편해지면 게을러지는것 같다.
2020.04.07.화-오후09:20
강남 유흥업소 ㅋㅋ & 트랜드 때문에 강남에 있는 술집들이 모두 문을 닫는다고 한다. ㅠㅠ
오늘 밤에 일끝나고 가서 놀려고 했는데 아쉽네..
이제 갈곳이 없다니 ㅠㅠ
2020.04.07.화-오후02:53
그런데 도깨비는 4월 5일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4월 5일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44번 확진자는 자택에만 있었다고 되어 있었는데
결국 거짓말로 드러난 것이다.
2020년 4월 5일 도깨비가 받은 메세지이다.
2020.04.07.화-오전11:41
사기꾼 김현정에 대해 현재 2020년 4월 6일자로 소환 조사를 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매번 말하는 거지만 피해자가 9명에 그중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제2팀으로 접수된 이유는 피해자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시시하고 있고 또한 미성년자인 피해자도 자신의 부모에게 알려지기 싫다는 이유로 고소를 포기 하였습니다.
결국 김현정은 동일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날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풀려나면 또 같은 범행을 저지르겠지요.
2020.04.06.월-오전10:45
일요일 저녁 8시에 자서 월요일 9시에 일어남.. 무려 13시간이나 잤다.
그만큼 몸이 피곤했는데.. ㅠㅠ 내 시간들 아까워서 어떻해..
2020.04.05.일-오후02:28
주말이 이렇게 한가할수가 ㅎㅎ
그 연락이 많던 친구, 마담, 아가씨, 지인들까지 모두 주말에는 조용하다 ^^
2020.04.05.일-오전01:16
독자님이 보내주신 회 서열표 ^^
독자님 감사해요.
2020.04.04.토-오후01:09
2020.04.04.토-오후01:02
잘 마실께요.
2020.04.04.토-오후12:24
이번에도 무려 52시간 잠을 안잔 도깨비..
갑자기 급한 회사 일이생겨서 52시간 책상앞에 앉아서 컴퓨터만 바라봐야만 했다.
심지어 졸릴까봐 모든 끼니를 거르고 먹은것도 없는데 체하기까지 가지가지 한다.
이제 겨우 집에 들어와 잠을 자려고 하는데 또 회사 전화 ㅠ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요즘은 엘레베이터에 광고디스플레이가 부착이 되어 있잖아?
그 광고를 보는데 에너지주택광고였나? 그 광고속에서 한 여자아이가 땅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거야
옛 생각이 나더라구.. 아주 어렸을때는 저 분필 하나만 있으면 길바닥에 놀이판을 그려놓고 놀았던 그 시절이 말야.
그때는 저 분필도 학교에서 가져오면 혼날까봐 못가져 오고 그냥 어디 길바닥에 있는 그림그릴수 있는 페인트뭉치만 발견해도 세상을 다 가진듯 좋았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나이를 먹고 보니 지금은 그때보다 가진것이 많아도 모든걸 가졌다라는 생각은 안드는것 같아
그렇다고 모든걸 가져야 겠다라는 욕심이 있는것은 아니야.
그냥 뭐랄까 꿈이 커진거라고 해야 겠지.
다시 분필하나에 기뻐하는 그런 어릴때로 돌아갈수 없을까?
2020.04.01.수-오후10.55
도깨비가 옛 이야기지만 매번 여자친구들이 도깨비에게 헤어지자고 했었고 그에 도개비는 언제나 그 사람을 잡지 않았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도 막지 않는 도깨비’
그런데 떠난 여자친구들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30% 정도는 헤어지고 난 뒤에 도깨비에게 연락을 해와서는 매번 이런 얘기를 했다.
“다른 사람을 만나보니 오빠만한 사람이 없더라”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말야..
다들 그런생각 하지 않나?
2020.04.01.수-오후03:50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도깨비가 새파랗게 질렸네 ㅋㅋ
텐카페 : 4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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