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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5일 목요일

History 2019.05

2019.05.27.월

한사람을 칭찬하는 글인데.. 사실 칭찬이라기 보단 너무나 감사한 스폰녀에 대한 글이다.

그 스폰녀에게 매번 감사하다라는 표현을 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스폰을 쉽게만 생각하는 스폰녀들에게 조언이 되고자 글을 써 본다.

스폰녀를 간단히 C양이라 하겠다.

처음에는 본인과 스폰사이로 만났었고

스폰을 해줄당시에도 내게 너무나 잘한 C양다.

C양을 칭찬하는 이유는

내가 바쁜일과속에서 스폰녀를 잘 못만나는 상황속에서도 매번 날 이해해주고

또한 업무에 지쳐 힘들어할때면 옆에 다가와 내 피로를 풀어주기도 했다.

되도록 스폰녀를 밤늦게 또는 새벽에 부르는건 피하지만

오히려 내가 피해갈까봐 연락을 안하면 본인이 연락해서 먼저 오곤 했었다.

나이는 젊은 편은 아니다.  30 대 중반으로 나이가 많다.

생각도 깊고 말과 행동이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는 스폰녀이다.

지원서에 페이를 적는 부분에서도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가 주는 금액에 항상 만족해 했다(사실 이 부분은 내가 C양이 아니기에 정확한건 아니지만 싫은 내색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위 내용들에서도 정말 괜찮은 스폰녀라는것을 느꼈지만서도

가장 이 C양에게 감사함을 느낀것은

내가 바쁜와중에 C양를 못만날 때이다. 사실 스폰녀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을 의무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보면 스폰서를 만나는것이 그리 행복할 일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C양은 주변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사다가 집앞에 쪽지와 함께 놓고 간다.

C양의 집과 내 집과의 거리는 지하철로 1시간 10분 정도 되는 거리이다. 그만큼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너무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집까지 찾아와 음식을 주고 간다.

음식 뿐만이 아니다. 일하면서 출출하지 말라고 과일도 손수 직접 손질을해서 아이스팩과 함께 놓고 가는가 하면

하루는 같이 TV보다가 내가 TV에 나오는 빵이 맛있겠다 하니 그걸 또 기억하고는 그 빵을 직접 사서 집앞에 갔다 놓기도 했다.

물론 내게 이렇게 잘하는 C양에게 본인또한 더 잘해줘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또한 내가 잘해줄수 있는것은 아무래도 C양이 필요한 페이를 더 챙겨주는 것일것이다.

스폰관계일지는 몰라도 마음을 이렇게 곱게 쓴다라면 누가 싫어할수 있을까?

2019.05.26.일

아직도 정신 못차린 스폰녀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 내가 블로그에 사기를 조심하라며 여러글들을 올리고

심지어 스폰을 받는 법으로 해서 여러 스폰녀들이 자주 하는 질문까지도 모아서 써 놨지만

글이 많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읽어 보지도 않고 막무가네 스폰 지원을 하는 스폰녀들이 있다는것이다.

무엇보다 이미 사기꾼에서 스폰으로 사기를 당한 스폰녀 또한 상세히 읽어보지 않고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내게 질문을 하는것은 좋은데 되도록 블로그에 써 놓은 내용은 질문을 피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스폰녀 입장에서는 확실히 하기 위해 질문을 한다지만

내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질문 내용을 “스폰녀가 많이 하는 질문” 란에 써 놨음에도 불구하고 질문해 매번 같은 답을 해야 하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보라는것이다.

백번 천번을 말해봐야 못알아 듣는 이들.. 정말 어쩔수 없다. 그냥 그러고 살라고 할수밖에

2019.05.23.목


내가 하고 싶은말을 쉬원하게 해준 독자.

2019.05.22.수

1.





오늘 모든것이 인과응보라는 글을 쓴지 몇시간도 안지나 돈을 빌려달라는 한 여성의 메일을 받았다.

아~~ 정말.. 제발 돈은 은행가서 빌리세요

내가 무슨 자선사업가라고 생각하는건지

자선사업가도 자신에게 이득이 되니깐 자선사업을 하는거야

정말 생각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그 빚을 만들지도 않아

돈을 빌려서 모든것이 다 해결될것 같지?

천만해.. 그건 너희들의 착각이고 스스로 해결못해서 빚을 만든사람이 돈만 빌리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야

애초에 만들지를 말았어야지. 그런 어리석은 너희들에게 난 왜 돈을빌려줘야 하는데

그것도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에게 말야

너희들이 만든빚은 너희들 힘으로 갚아 나가.. 이자에 독촉 전화에 힘들면 당연한거 아냐? 너희들이 그렇게 살아 왔으니깐 그에 대한 댓가를 받는거라고


2. 인과응보 [因果應報]

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음. 일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그 결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원인, 이유가 있다.

어제 예전에 스폰 지원을 했던 스폰녀가 할 말이 있다며 내게 찾아왔었다.

그당시 스폰녀에게 스폰지원을 해줄수 없다고 거절했기에 내게 한번도 스폰을 받은적은 없지만

내게 잘못한것이 없기에 연락은 유지한체 지내던 스폰녀였다.

처음에는 그 이야기를 톡으로 할수 없냐며 물었더니 할수 없다길래 잠시 시간을 내어 만났는데

다름아닌 돈을 빌려 달란 이야기 였다.

내 대답은 빌려 줄수 없다는것이었고

스폰녀에게 그 빚을 지는동안 동안에 행복한 날이 있었지 않겠냐고 하며 그 행복한 날이 있었기에 지금의 힘든 시기가 있는것이라 말했다.

또한 내 경우를 들어 난 힘든 시기를 겪었기에 지금의 행복한 날이 온것이라고도 했다.

즉 스폰녀는 자신의 사정을 핑계삼아 좀더 편하고 좋은 삶을 살기 위해 현재의 삶에서 도피하다시피 했고 잠시나마 행복했겠지만 그로인해 지금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본인은 내 앞날의 행복을 위해 젊은날을 힘들게 일해왔고 그로 인해 지금의 행복한 날이 온것이다라는것이다.

스폰녀는 현재 자신이 사채를 끌어다 썼고 사채업자들이 돈을 안갚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예전에 무슨일을 했는지 다 알리겠다고 협박을 한다라고 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다가 결국 내게까지 왔다라고 하는데

내게 돈빌리는것이 자신의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주변에 알려지는것보다 쉬웠나 보다.

모든것이 인과응보인것을..

난 스폰녀에게 그냥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이 잘못한것이 있으면 그대로 죄를 받고 새로 시작하는것이 좋지 않겠냐하며 달려 보냈다.

내 블로그의 History를 보면 돈을 빌려 달라는 사람은 이 사람말고도 여럿이 있었다.

본인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이 없다. 아니 정말 희박하다고 해야 하나. 믿는 사람이라면 돈을 빌려주고 그 돈을 그냥 잊어버리고 있는 편이다.

현재 A라는 친구에게 1억 3천만원을 빌려준 상태고 B라는 친구에게는 6억이라는 돈을 빌려준 상태이다. 물론 이 친구들은 내게 큰 도움이 되는 친구들이고 그 돈을 안 갚을지언정 난 그 돈을 잊고 살고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했다.

그 말 한마디로 원만하게 해결할수 있는 일을 자꾸만 피하려 한다라면

법을 이용할수밖에 없을것이다.

2019.05.08.수

사람은 누구나 각자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남을 이해한다라는것은 그만큼 힘든일일것이다.

나 또한 나를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든일이지만

오늘 친구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을 너무나 이해하는 한마디였고 그 한마디로 인해 내 가슴이 뭉클해 졌었다.

지금처럼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기 위해 정말 앞만 보고 달려온나..

지금에서야 한번에 몇백씩 하는 술집을 다니고 남들이 보기에 내가 하고 싶은걸 다 하고 사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 어깨엔 너무나 큰 책임이라는것을 짊어지고 있어 내 마음대로 하는것은 그리 많지 않다.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난 내 모든 행동에 있어서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만 했고 또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내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볼수 있기에 자제해야만 했다.

그런데 친구의 말 한마디

친구야 내가 너의 삶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넌 여태 앞만 보고 살았던것 같아. 그로 인해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이제는 좀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해. 넌 많은 돈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물론 주변 사람들은 니가 앞으로 먹고 살 돈은 벌었고 여유가 되기에 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생각하지만 넌 니가 하고 싶은걸 참으면서 일을 해왔고 이제는 돈보다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것에 지쳐 일탈을 꿈꾸는데 그것마져도 니 어깨에 짊어진 책임이라는것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것도 난 알것 같아. 내가 그랬던 적이 있었거든. 우리 친구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 일을 안해도 먹고 살수 있지만 내가 일을 하지 않음으로서 내 친구가 힘들어지고 그로 인해 하고 싶은 여행도 마음껏 하지 못했다.

다만 낮에는 열심히 일을 하다가도 밤이 되면 내 이런 마음을 헤아려 줄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할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그로 인해 다시 힘을얻어 다음날 다시 힘차게 나아갈수 있도록 잠시나마 내게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스폰을 시작했던것 같다.

솔직하게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건 내게 호감을 보여주는 어여쁜 여자와 함께 몇일이라도 제주도에 함께가 낚시를 하고 싶다.

내 조그만 바램이다.

2019.05.07.화

1.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는데 블로그를 개설해 스폰서,스폰녀로부터 받은 스폰 지원서는 약 920여개 정도 된다. 이는 본인이 통계정보를 작성하기에 개수 파악을 할수 있는것으로 불필요한 지원서는 모두 삭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2015년 부터 지원서를 받아왔는데. 그 어디에도 개인정보인 이름, 연락처, 사진등의 유출은 전혀 없었다. 당연히 도깨비 블로그에도 말이다.

그만큼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본인도 민감하게 다루는 부분이기에 관리에 신경을 더 쓰고 있다.

그런데 정말 매너 없는 스폰녀의 경우 자신의 지원서가 삭제가 되었고 유출또한 되지 않았는데 자꾸 내게 메일을 보내 확인을 시켜 달라 하는데 삭제된것을 내가 어찌 확인을 시켜 주나?

게다가 유출이나 되고 나서 내게 뭐라 하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만 전혀 유출된것도 없는데 큰소리부터 치는건 어디서 배워먹은짓이란 말인가?

간혹 블로그에 올라오는 개인정보들은 날 스토킹 하거나 정말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에 대해 개인정보를 공개하는것이지 그런일이 없는 이상 본인의 개인정보 노출은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다.

제발좀 인간적인 예의좀 갖추기 바란다.

2019.05.06.월


스폰 지원을 해온 스폰녀.

예전에 술집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스폰녀였다.

스폰을 원하는 금액은 월 2000 만원..

일반적인 스폰서들이 생각하기에도 큰 금액이긴 하다.

허나 그만큼 스폰녀가 능력이 된다면 뭐 월 2000만원이 대수겠는가?

하지만 스폰녀에 대해 만나보지도 않고 월 2000씩 준다는것은 말이 안되는것 같고

여태 본인이 스폰을 할때에도 처음만남은 월 300 이상을 해준적이 없다.

그래서 스폰서를 만나 자신을 어필하면서 첫달은 적당한 금액으로 만나는것이 좋다고 얘길 했으나

그 금액에 실망한 스폰녀..

현실적인 대안은 스폰을 받는것보다 술집을 다니는것이 더 많이 벌수 있겠다라고 제안을 해버렸다.

예전에 술집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친구의 파트너였던 술집녀 A양. 그런데 보통 술집 아가씨들은 손님에게 말도 잘 붙이고 애교도 부리고 뭐랄까 잘 엉겨 붙어야 하는것이 본인 일이것만 A양은 옆에 손님이 술을 마시건 말건 그냥 앉아서 가만히 있었다.

결국 친구가 뭐 이런년이 다 있냐면서 이런년은 예전에 누군가 들여 앉혀서 큰 돈받아보고는 이제는 지가 아무것도 안해도 잘나가는줄 아는 년이라고 하면서

A양과 자신이 나란히 술한잔씩 따라놓고 같이 한잔씩 술을 마시자 했는데

그 술까지 거부하자 술집 아가씨들을 관리하는 부장을 불러서는

술을 팔아야할 술집에서 특히나 술집에서 손님이 술을 마시게끔 도와야할 아가씨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술맛이 전혀 안나서 계산 못하겠다고 했고 결국 부장은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출근 못하도록 하겠다 하고 A양을 내 쫓았다. 그리고 그날 술은 공짜로 마시게 되었다.

정확히 A양이 무슨 사정이 있어 술집에서 그런짓을 했는지 몰라도 내가 봐도 가만히 있는 A양의 모습은 술집 아가씨라는 직업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고

친구 말대로 자신이 잘나간다고 착각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켰다.

A양 뿐만 아니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큰 돈을 벌어보면 작은 돈은 성에 안차게 되어 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나락에 빠져봐야 그 작은것에 가치를 비로서 알게 되는데

난 항상 주변인들에게 얘기 하지만 작은것에 만족할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2. 간혹 OTVN 같은 케이블 채널에서 드라마 “도깨비” 를 전편을 몰아서 방영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TV채널을 돌리다가 “도깨비” 가 방영되고 있으면 잠시 채널돌리는걸 멈추고 보고 있었는데

오늘도 채널을 돌리다 멈춘 도깨비.

언제봐도 재밌다.

사실 난 매일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즐거움 한편에 난 사랑에 대한 슬픔으로 가득차 있을지도 모른다. 매일 슬픈 음악을 듣고 남들 이별 이야기에 내 이야기마냥 슬퍼하고 있으니 말이다.

매일 혼자 집에서 뒹굴 거리다 보면 또 언젠가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을것이다 ㅎㅎ

그런데 또 웃긴건 내가 술집을 가면 술 안주와 술을 그대로 내버려 둔채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틀어놓은채 마담이나 아가씨랑 얘기만 하고 나온다는것이다.

그 만큼 사람이 그리운가 보다.

2019.05.05.일



4월 28일 대전에 사는 22살 OOO양으로 부터 한번 만나뵙고 싶다라는 메일이 왔다.

나이도 어리니 삶에 있어서 무슨 고민이 있겠거니 싶어서 만남을 허락했고

5월 2일 OOO양을 만났다.

만나서 왜 만나고 싶었는지 물으니 고민이 있다고 한다.

고민에 대한 얘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얘기 였다.

정답은 나 또한 알수 없으니 인생을 좀더 살아본 선배로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었다.

조언의 내용은 일단 자신이 하고 싶은것.. 즉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또 다른 작은 꿈들 즉 목표를 세우고 작은것부터 하나씩 이뤄 나가라는것이었다.

그렇게 한다라면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뤘을때의 성취감과 함께 조금씩 자신의 꿈에 다가갈거라고 말이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질문을 한 OOO양.. 그리고 그에 대답을 해주고

할말이 떨어졌는지 갑자기 조용해 졌다.

한참 있다가 OOO양이 말을 꺼낸다.

OOO : 오빠 저 스폰해주면 안돼요?

도꺠비 : 스폰?

사실 좀 어이가 없었다. 이런경우가 이번 처음은 아니다.

그냥 만나보고 싶다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들이 꼭 나중에서야 스폰을 해달라는 소리를 한다.

그때마다 난 그 사람들에게 실망했고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와 같은 상황이다. 스폰 얘기만 꺼내지 않았더라면 앞으로 힘든일이 있을때 조언이라도 해줄수 있으려만.

차라리 스폰 지원을 했다라면 내가 바로 거절이라도 했지.

이건 뭐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보고 스폰 받겠다라고 얘기하려는 목적으로 날 만났다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도깨비 : 너 나한테 스폰 받으려고 날 만나자고 한거였어? 정말 실망이다. 그냥 집에 가라.

OOO : 오빠 그게 아니라…

도깨비 : 아니긴 뭐야.. 너 같은 경우가 한두번이었는줄 알아? 안그래도 그런 사람들때문에 내가 그냥 만나는걸 사절한다고까지 써 놓기도 했어.

OOO 양은 아무말이 없다가 내가 계속 가라는 말에 입을 열었다.

OOO : 오빠.. 저 근데 차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차비좀 주시면 안돼요?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내가 이런 기분 나쁜 상황에서 차비까지 챙겨줘야 하나?

뭔가 내가 들인 시간도 아깝고 지금 OOO양과 있는 모든 것들이 아까워 죽겠는데 차비까지 주라는 OOO 양의 행동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도깨비 : 도대체 차비도 없이 왜 올라온건데? 차비는 너희 부모님에게 주라고 해야 하는거 아니니?

OOO : 부모님한테 말하면 혼날것 같아서요

도깨비 : 혼날짓을 했으면 혼나고 그 일로 반성하고 앞으로 안그럴 계기를 만들어야지 지금 니가 한 행동을 살펴봐. 도대체 난 무슨죄니? 너한테 고민있다해서 조언해줘가며 좋은소리 해줬더니 내게 스폰 받고 싶다고? 내가 널 스폰해주려고 만난거야? 난 지금 이시간이 너무 아깝다.

OOO : 돈 안주면 저 신고할꺼에요

도깨비 : 나참.. 지금 뭐라고? 신고하겠다고? 뭘로 신고할건데? 니가 보자고 해서 봐준걸로 신고하겠다고?

OOO양은 핸드폰을 꺼내들고 112에 전화를 걸었다.

OOO : 경찰서죠. 저 성폭행을 당했는데요.

OOO : 여기가 어디냐면요

OOO : 여기가 어디에요?

도깨비 : 와 어이없다. 전화 줘봐 내가 주소 말해줄께.

OOO 양은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다. 112쪽에서는 계속 OOO양에게 전화를 거는것인지 계속 전화는 오는 상황

도깨비 : 너 정신이 이상한거 아냐? 미친거 아니냐?

OOO : 차비만 주세요 그럼 갈께요

도깨비 : 차비? 너한테는 단 한푼도 못줘. 정말 별 미친년을 다 보겠네

도깨비 : 안가면 내가 신고할께.

그리고 내가 112에 전화를 걸어

도깨비 : 여기 미친년이 한명있는데 계속 차비 달라고 하면서 안가는데 좀 데려가주실래요?

112 : 계신곳이 어디시죠?

도깨비 : OOOOOOO 에요

112 : 경찰관 보내 드릴께요

스피커 폰으로 다 들리게 하니 OOO 도망치듯 가더라.

와~~ 진짜 난 좋은마음으로 만나서 좋은소리 다 해줬것만 이런 어이없는 경우를 겪게 되는구나

그런데 내가 이번 OOO양을 겪어 보니 OOO양은 자신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것 같더라.

정말 겉모습은 너무나 멀쩡한 사람이였는데 생각은 그렇지 않다라니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인것 같다.

2019.05.02.목



도깨비가 왜 이런 사진을 올렸냐고?

이 사진속 주인공이 내가 아는 사람이거든 ㅎㅎ

언제였더라 2017년 12월에 내게 스폰 지원해서 만나봤다가 본인이 안하겠다고 하고

또 그 다음해인 2018년에 다시 스폰 받아주라고 해서 해줄려고 했다가 그때도 본인이 안하겠다고 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아주 잘 기억하고 있어.

아마도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도용당한것 같은데

그래서 ㅎㅎ 이건 좀 웃기다 ㅋㅋ

“아가씨 항시 모집” ㅋㅋ

그런데 막상 저 사람 인스타 보면 맨날 옛날에 찍은 사진 우려먹기라서 볼게 없어

다들 그렇잖아 자신의 일상을 인스타에 남기기 보다는 홍보용으로 실제본인은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꼭 그렇게 하는것마냥 글 써놓고 ㅎㅎ

결국 저렇게 도용을 당하고 마는구나

물론 도용을 한 자가 문제가 있는것이지 인스타에 올린 사람은 죄가 없지

사실 요즘 개인 컨텐츠들이 늘다 보니 인스타나 유투브, 아프리카, 팝콘등 개인 사진 및 동영상 , 방송등에서 아는 사람들 얼굴을 종종 볼수 있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술집에도 아프리카 BJ로 활동하는 술집여가 있고 밤에는 술집을 다니며 쉴때는 여행이나 음식하는것을 동영상을 제작해 유투버로 활동하는 그런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은 다 까발려주길 바라지만 내가 그 사람들이랑 무슨 악연이 있다고 소문내고 다니겠는가? 그 사람들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짓인데 응원을 해줘야지? 안그래?

하지만 이런 도용이 안되도록 조심은 할필요는 있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굳이 여기 쓰지 않아도 본인들이 더 잘알테니깐.

2019.05.01.수

건강검진.. MRI , CT 등 검진 비용만 250만원 정도 하는 종합건강건진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 매일 피로를 느끼며 몸이 이상한건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늘고 있는지금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는 내 몸에 어떤 부분이 이상이 있다고 나오는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몸에 어느부분이 이상이 나와 그 핑계로 일을 쉬고 싶다라는 생각도 하기도 했다.

내 스트레스의 원인은 대부분 많이 업무와 내 일에 대한 책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바로 나온 결과들은 모두 상태 양호.

괜한 걱정과 괜한 바램이 되어 버린 건강검진..

도깨비의 영생은 하늘의 상이자 벌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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