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7.수
도깨비 스폰서의 몰카 사건..
최근 정준영 몰카 사건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도깨비도 몰카와 관련된 일이 있었다.
1~2년 전이었을까? 그 당시 구리시에 한 호텔을 잡고 스폰녀를 만났는데
스폰녀가 자꾸만 천장을 바라봤다.
그 호텔의 경우 천장이 일반 호텔보다 훨씬 높아서 의자를 밟고서도 손이 안닿을 위치였는데
스폰녀는 천장에 달린 화재경보기를 보며 수상하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수상한 이유는 화재경보기의 주변으로 검은색 구멍이 3개에 한 구멍에서 간혹 빨간불이 들어온다는 이유이다.
사실 내가 몰카를 설치할 이유도 없고 손이 닿지도 않은 천장에 몰카를 설치한다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는 소리인데 스폰녀는 불안해서 못하겠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만나지 말자하고 집에 가라고 했다.
그런데 말이다. 지금도 화재경보기를 보면 그 생각이 나는데 어딜 가봐도 화재경보기의 구멍이 3개인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스폰녀의 엉뚱한 의심에 정준영과 같은 몰카범으로 의심을 받고 말았다.
2019.03.24.일
얼마전 내게 스폰녀가 상담을 했던 내용이다.
스폰서에게 감정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어떻냐는 질문이었다.
사람이 오래 만나면 정이 생기고 그로 인해 감정이 생기는것은 당연하다라고 답을 했다.
나 또한 스폰녀를 만날때 일부러 벽을 치며 스폰 그 이상도 아닌 관계로 만나려고 노력하지만
그 와중에 인성이 된 스폰녀를 만날때면 그 벽이 허물이 지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했다.
지금은 내가 유부남임을 밝히고 사람을 만나기에 그 벽은 나 뿐만 아니라 스폰녀스스로도 벽을 치고 있기에 그럴일은 거의 드물지만 그래도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기에 어쩔수 없는 당연한 결과인것 같다.
더구나 그 감정이 생긴 부분이 잘못된것또한 아니다. 허나 난 이렇게 생각한다.
감정이 생기고 사랑하게 된다라면 정말 무엇이 사랑인지를 정확히 판단해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가령. 얼마전에도 본인이 소개시켜준 스폰녀가 스폰서를 만나면서 스폰서를 좋아하게 됐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은적이 있었다.
그런데 또한 이 스폰녀는 스폰서는 좋아하고 계속 만나고 싶지만 돈은 돈대로 받고 싶다고 얘길 했다.
이런건 정말 모순 아닐까?
난 그 스폰녀에게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만난다면 그 사이에 돈은 빠져야 하지 않겠냐며 돈까지 요구 하는것은 뭔가 너의 욕심을 다 채우려는것뿐 그 사람을 사랑하는것은 아니지 않냐고 얘길 했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돈이 엮이게 되면 그만큼 피곤하고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도 없으니깐 말이다.
2019.03.21.목
스폰을 해주고 있는 스폰서에게서
현재 스폰녀의 만남에 대해 고충을 털어 놓는 메일이 왔다.
그중 하나는 스폰녀가 스폰서의 스케쥴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않고
스폰녀가 오히려 자신의 스케쥴에 스폰서를 맞출려고 한다는 내용이다.
즉 이 말은 스폰녀가 자기 할일이나 약속은 다 잡고 그 외적인 시간으로 스폰서를 만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달 까지만 그 스폰녀를 만나겠다 하는데.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나 또한 그런 스폰녀들을 만난적이 있었고
오히려 자신의 스케쥴에 나를 맞추려고 했을때 난 그 스폰녀를 만나려 하지 않았다.
가장 많았던 경우는 스폰을 해달라고 스폰녀에게서 지원서가 제출이 되어 확인해보면
하고 있는 일들이 너무 많아 스폰서를 만날 시간이 하루에 겨우 1~4시간 정도 밖에 안되면서 스폰을 해달라는 경우다.
스폰녀는 이렇게 생각할것이다. 하루에 4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물론 충분한 시간일수도 있다. 하지만 스폰녀의 생각은 여기까지다.
스폰서와 스폰녀 둘이 만나기 위해서는 교통수단으로 이동이 필요한데 이동하는 시간이 적어도 1시간은 소요 된다. 그럼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고
만나서 그럼 바로 뭘 하느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30분에서 1시간은 그냥 흘러간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가면 어느덧 2시간 정도밖에 시간이 남지 않는다.
결국 뭔가를 하기 위한 시간은 2시간밖에 남지 않은상태에서 할수 있는 선택은 많지 않다.
그런데도 스폰녀는 자신의 많은 시간은 스폰서에게 할여 했다 생각한다.
스폰서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더구나 스폰서도 스폰녀도 서로 스케쥴이 있겠지만
돈을 받는 입장에서 스폰녀가 스폰서의 스케쥴에 맞춰야 함은 당연한것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스폰녀가 갑질을 한다라면 이것은 뭐 스폰을 받겠다는 건지 아니면
삥을 뜯겠다는건지 모르겠다.
또한 지원서를 제출하고도 스폰서를 만나지 못한 스폰녀들이 꽤 많다.
만나지 못한 이유는 스폰녀 스스로 그 답을 모르는것 같아 얘기 하지만
이것또한 시간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스케쥴을 다 소화하고 나서 스폰서를 만나려 하니 지원서를 내고도 정작 스폰서를 못만나는거 아니겠는가? 그렇게 대기 하고 있는 스폰녀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스폰서를 못만나면 자기탓은 안하고 스폰서가 바뻐서 못만난거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 스폰을 못받는 스폰녀에 대해서 하는말이지만
스폰서를 못만난건 모두 본인의 탓이지 절대로 스폰서의 탓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스케쥴을 다 챙기면서 스폰을 받겠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버려라.
전적으로 스폰서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스폰서 스케쥴에 자신을 맞춰야만 스폰을 받을수 있다.
2019.03.14.목
술집을 다니는 사람들 각자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난 술이 좋아서 술집을 다니기 보단
뭐랄까 지금 이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수 있어서?
그리고 이 긴밤을 혼자 보내기 싫어서 술집을 가는것 같다.
그럼 아침 까지 나마 술집에서 어떤 아가씨든 같이 있을수 있으니깐
그때 뿐이지만 그래도 그동안은 외로움을 잊을수 있으니깐..
하지만 술 한잔 안마시고 아가씨들과 수다를 떨다
술집을 나올때의 그 공허함이란..
정말 나처럼 술집을 다녀본 사람은 알것이다.
이제는 술집을 찾기 보단 다른 뭔가를 찾아
이 외로움을 잊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9.03.12.화
사람에게 뭔가를 얻기 위해 다가가기 보다는
그냥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그 이상을 얻었을텐데
술집 여자들이란…
2019.03.05.화
1.
2년전에 만났었다는데 난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내게 연락한 사람이라는것만 알고 말이다.
만난 사람도 기억을 못하다니.. ㅠㅠ
이러다 치매 걸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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