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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4일 수요일

History 2019.01

2019.01.31.목

1.

오늘 새벽에도 술집을 두군데나 돌았다.

두번째 술집에서 친구의 사랑싸움에 컵과 접시 술병들이 날아다녔고

난 그 친구를 말리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넌 사랑싸움 할 여자라도 있지 ㅠㅠ

싸움도 사랑하니깐 하는거 아닐까?

난 중간에도 뭐냐고.. 외롭다.

2019.01.30.수

내가 돈을 받고 연결해 주는것도 아니고

연결 안해주면 내가 더 편하고 좋은데.

무슨 시종 부려먹듯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내가 해주고 싶겠니? ㅎㅎ

2019.01.29.화



여기 한 스폰녀가 있다. 31살인 이 스폰녀는 블로그의 규칙에 최소 100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해서 스폰녀를 지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스폰녀가 바라는 페이는 3000만원..

하지만 언젠가 갑자기 규칙에 최소 200만원부터 시작된다고 써 있어서 내게 다시 물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좀더 정확히 해명을 했지만 좀더 정확히 해명을 하고 또 이 스폰녀의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얘기 해보려고 한다.



위 아래 사진은 WordPress.com 에서 제공하는 히스토리 기능이다. 이 기능은 자신이 블로그의 내용을 언제 기록하고 언제 수정했는지 수정한 부분은 어디인지 상세히 보여 준다.

2018년 12월 12일 본인은 스폰 규칙의 최소 페이 부분을 기존의 300만원에서 최소 100만원으로 수정도중 1000만원으로 0을 하나 더 붙이게 된다.



추후 2018년 12월 26일 블로그의 규칙내용을 다시 읽어보던중. 최소 100만원으로 적혀있어야 할 부분이 1000만원으로 적혀 있었고 이를 발견하여 100만원으로 수정하려 했지만 최소 100만원은 합당하지 않은것 같아 200으로 수정하게 된다.



기회를 주고 스폰서를 만나기로 했던 스폰녀는 하루만에 마음을 바꾸고 만다.

그 이유는 최소 1000만원부터 시작인줄 알았던 규칙이 200만원으로 수정이 되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스폰녀는 그 부분때문에 다른 스폰녀들이 쉽게 지원했을것이라고 한다.

2018년 12월 12일 ~ 26일 사이에 지원해온 스폰녀는 총 10명.. 이 스폰녀들이 최소 1000만원부터 시작되는 규칙을 보고 쉽게 지원했다라면 스폰 받고 싶은 페이는 다들 1000만원 이상부터 시작해야 정상이겠지만 다들 200~500 사이였다.

즉.. 본인이 잘못생각한것을 합리화 시키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것이다.

위의 톡 내용을 보면 내가 이 스폰녀에게 분명 3000만원 페이는 그쪽한테는 무리이고 200~400만원 사이가 적당한것 같다라고 얘길 했다.

뭔가 자신이 그정도 값어치가 될거라 착각하는것이다. 본인도 그런말을 하지 않은가?

“본인은 그정도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착각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2019.01.27.일

내가 술을 많이 마셨는데

그 와중에 스폰녀한테 지원서가 왔어

스폰 받고 싶은 이유에 이렇게 써 있더라

“29살때부터 마지막 20대를 즐기겠다며 yolo를 제대로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기보단, 당장의 행복과 즐거움이 먼저였죠.
휴가때마다 해외여행을 가고 사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 다 하다보니 카드값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나왔고
부모님 몰래 대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욕심 많은 저는 이러한 저의 사정을 직시하고 분수에 맞게 소비하기는커녕 계속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다보니 빚이 3000만원까지 불어났습니다…
한창 결혼할 나이인데 모아둔 돈도 없이 빚이라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분인데..

내가 이걸 보면서 무슨 생각했는지 알아?

“그래.. 이게 솔직한거지.. 요즘 다들 그러고 사는거 뻔히 아는데 이렇게 말하는것이 솔직한거 아냐?”

이 생각을 했다.

내 말이 틀렸어?

즐기며 살고 있잖아..

2019.01.23.수




2019.01.21.월

최근 내게 매칭을 받은 스폰서들이 스폰녀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곤한다.

대부분의 불만은 너무 불성실 하다는것.. 돈만 받고 할것 안하는 그런 내용들이다.

몇가지 적어보면

1. 무엇보다 여유시간도 없으면서 스폰을 받으려 하는것

2. 스폰서를 만나는것이 먼저가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약속을 우선시 한다는거

3. 편한 데이트를 할수 없다는것. (어디 가면 아는 사람이 있다며 못가는 그런 내용)

4. 남자친구에게 걸려서 스폰을 못하겠다고 하는 것.

나도 상당부분 공감하는 내용들이다. 2017년 History 까지 스폰녀들의 개념없는 행동에 대해 불만을 많이 써왔지만 2018년 부터는 이제 그런것이 너무 일상이 되버린 나머지 내가 부정적이라는 의식을 받을까봐서 불만내용을 쓰지 않았었다.

아마도 진정으로 스폰을 해주고 있는 스폰서들은 내 말에 다 공감할것이다.

돈을 쉽게 벌겠다는 스폰녀들아. 제발 개념좀 챙기고 스폰 지원하길 바란다.

2019.01.18.금

많은 스폰녀들이 뭔가 착각속에서 사는것 같다.

이야기는 이렇다.

몇일전 스폰녀 지원서를 제출한 K양..

그녀의 지원서에는 원하는 스폰 페이는 월 1000만원으로 적혀 있었고

덧붙여 “월 1800까지 가능하다는 브로커, 2년치 아파트 월세 선납하고 원하는대로 인테리어 원하는 차 5000만원법인카드 월 500이상 이런 제안들을 받았으며 꾸준히 연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라고 얘기 하였다.

내가 본 그녀는 키가 작고 사는 지역이 지방 산골이었으며 스폰녀또한 완고하여 다른 지역 이동이 불가능 하다고 했기에 월 1000만원은 어이가 없는 금액이었다.

그런데 이 K 양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폰녀들이

자신이 인스타같은데서 월2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페이를 높게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 큰 착각이다.

왜인지 이유를 설명해 주겠다. [ 굳이 설명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니 ㅠㅠ 이런걸 일일이 다 설명해줘야 한다.]

일단 자신이 받은 제안이 사기꾼이 한 제안인지 진짜 스폰서인지 또는 브로커인지 전혀 입증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 않은가?

대부분 큰 금액을 제시하는 사기꾼과 브로커들은 자신들이 어차피 사기를 치고 그 돈을 지급할것이 아니기에 스폰녀가 어떻게든 꼬셔 들게끔 큰 금액을 제시하며 유혹하려 한다.

그런데 그런 터무니 없는 제안을 받고 스폰녀들은 자신들이 실제 스폰을 받아본적도 없기에 실제로 저런 금액대에서 스폰이 이루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하거나 또 어떤 스폰녀들은 자신이 그런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난 이정도 가치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실제 내게 지원을 할때 저런 금액을 제시하면 본인은 스폰서 연결이 힘들거라고 얘기를 해주지만 스폰녀들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드라마와 같은 것 같다. 막장드라마를 보고 나서 그 드라마를 현실이라 생각하는 사람인것이다.

재벌과의 연애 ㅋㅋ 드라마는 무슨 다 재벌이다.

꿈을 꾸는것도 좋지만 사회에선 현실을 인지하는것이 먼저이다.

2019.01.17.목

사람들이 나에대해서 오해를 많이 하고 있는것 같다.

물론 나를 만나 겪어본 사람은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란것을 알지만

만나기전 그들은 나의 블로그 글들을 보고 오해하며

또 주변 사람들은 내게 형성되어 있는 부가적인것들(자원들) 을 보고 오해를 한다.

하지만 다들 날 만나보고 그제서야 나에 대해 조금 이해 하는것 같다.

가령 예를 들면 블로그에는 내가 얼마를 벌고 재력이 얼마나 되는지 써 놓았지만

내 주변인들은 내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지도 모르고

또 내가 주변 사람에게 나 얼마 벌어, 재산이 얼마나 돼 이런소리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주변에서 다들 내 얘기를 하며

“OO 한달에 얼마 번데”

“OO는 팬트하우스 산데”

“OO 차가 얼마짜리래”

이런말들을 하니 오해가 생길수밖에 없는것 같다.

이처럼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도 블로그의 글을 보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2019.01.16.수

사람은 남의 시기와 질투를 즐기며 살아간다.

얼마전 인스타에 대한 내용을 쓰면서 허세를 부린다는 얘길 한적이 있을텐데

사실 인스타를 해본 많은 사람들이 그런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에 대해 겉으로는 허세다 뭐다 하지만 속으로는 나도 저래 봤으면 하는 부러움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 도깨비는 남들과 똑같은 생각은 하지 않기에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저 사람들이 왜 인스타에 허세를 부리는것일까? 뭘 얻기 위해서 저럴까?

답은 뻔한거 아닌가? 남들의 시기와 질투 부러움을 받기 위해서지 않을까?

단순히 기록을 남기기 위한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럼 내가 그 사람의 사진들을 보고 시기와 질투 부러움을 갖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는것이다.

즉.. 너희들이 시기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기에 그 사람들은 더더욱 그 것들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허세를 부리는것이고 너희들은 그것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고 허탈감에 빠지게 되는것이다.

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거야.

2019.01.13.일

오후 4시 비고가 들어왔다.

친구의 장인어르신의 형님이 돌아가셨다는것..

사실 이 부분은 전날은 토요일 친구가 내게 장인어른의 형님이 돌아가셨는데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장례식에 오라는건 아니지 않냐며 내게 물어봤었다.

나 역시 장인어른도 아니고 장인어른의 형제라는 말에 좀 아닌듯 하다며 친구를 말렸었는데

친구가 내일 발인인데 오늘 오후 4시에 이렇게 문자를 보낸건..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단순히 생각해서 친구니깐.. 장례식에 가기로 했다.

장례식이 있는곳은 전북 남원.. 서울에서 차로 2시간 30분 거리이다.

2시간 30분을 달려 장례식장에 도착했고 그뒤로 하나둘씩 모여드는 친구들..

총 30여명 정도의 친구들이 왔고다들 급작스럽게 와서 장례식에 어울리는 복장들은 아니였지만..

난 이걸 보면서 정말 친구들이 좋구나라는것을 느낀다.

비록 꼭 참석을 해야 하는 자리도 아니고 친구가 급한 어려움에 처한 것도 아니였지만

친구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친구들..

이런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2019.01.12.토

인스타그램 하는사람 손!!!

그런데 인스타그램 뭐하러 해?

예전에 왜 인스타그램 하냐는 말에 어떤 사람이

“사진 올리기 편해서” 라고 대답했던것 같은데

오늘 인스타그램으로 스폰을 하지 않겠냐는 DM를 보게 되서 인스타그램을 둘러봤는데

글세…. 내가 본 인스타 그램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사진들뿐..

진정 자신의 기록을 남긴 사진은 안보이더라.

흔히들 말하는 허세들인것이지..

속 알맹이는 없는 겉만 번지르한 것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내가 오늘 본 인스타그램은 내가 아는 사람들을 주로 봤거든.

그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내게 돈을 구걸했는데

인스타그램 사진들은 완전 허세 천국이었어

외제차, 비싼 음식, 명품, 여행, 극장도 평범한 극장은 가지 않더군.. 샤롯데나 부띠끄 같은 소수만 보는 영화관 있잖아 ㅎㅎ

그래. 남에게 자신이 잘 살고 있다고 보이고 싶겠지?

그리고 부러움을 사고 싶겠지?

그럼 뭐가 달라지는데?

너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니? 오히려 너의 삶은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껄.
보이기 위한 삶을 살기보단 실제 자신을 나아지게 만드는 삶을 살아보는건 어떄?

내 말에 다들 공감하지?

공감하면서도 몸은 허세를 쫒고 있지?

난 말야.. 그런 겉모습이 다인 사람보다는

속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아..

그런 사람이 진정한 명품 아니겠어?

외제차를 몰고, 명품을 두르고, 비싼 음식에, 비싼 여가 생활까지..

그런것들을 하기 보단 그러한 것들을 할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 보는건 어떨까?

물론 너희들이 돈이 많으면 그런것들을 해도 난 너희들에게 별생각이 안들었겠지만.

지금 너희들 생활이 그리 윤택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보이기 위한 허세를 부리고 있잖아?

그러니 괜히 없으면서 있는척 하지 말고 그럴바엔 차라리 있는척을 어려운사람을 도우면서 해보면 어떨까?

그럼 난 너희들이 정말 다르게 볼것 같아.

2019.01.11.금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무엇보다 상대방이 내게 마음을 주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돈과 연결 된다라면

혼란이 올수밖에 없다.

무엇이 진심이고 거짓인지 그것은 그 사람만이 알것이다.

그것이 진심이라 하더라도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해선 안될것이며

그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선 돈과 연결되기 전보다 몇배는 더 자신의 진심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그 노력이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될때에는 바로 돈을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오명을 얻게 될것이다.

2019.01.09.수

1. 지난 토요일 새벽 7일~8일 단 이틀 스폰을 받을 스폰녀를 구한다는 글에

많은 스폰녀들이 연락을 했었지만

정작 다들 용기를 못내고 지원서 작성도 하지 않은채 포기를 했었다.

결국 예전부터 나와 연락하고 지내던 여자 2명에게 제안을 했고

2명 모두 승낙해서 기존에 7일~8일로 하기로 했던 스폰을

8~9일로 변경해서 진행했다.

그중 한명은 파트너가 바쁜일로 오지 않아 그냥 집으로 돌아갔고

한명은 다른 파트너와 함께 여행을 갔다.

난 서로 소개 시켜 주고 집으로 와서 일하고 말이다 ^^

그리고 그 둘에게 약속한 페이를 지급했다.

금액은 약속한대로 100만원 이상…

그리고 여행을 간 파트너는 계속 스폰을 받는 조건으로 말이다.

내가 분명 글에도 이틀 스폰받고 100만원 받으면 괜찮은 제안이라고 얘길 했었고

아마 이 제안을 놓친 스폰녀들은 많이들 후회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반대로 내 제안을 받아들인 2명은 정말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

같이 식사하며 영화도 보고 술자리도 함께하며 즐거웠던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있는 자리를 종종 마련해봐야 할듯 싶다.

2019.01.06.일

1.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본 “도깨비”의 첫 구절

인간에게 긍정적인 명과 부정적인 면의 양면성을 보이고 있으나 인간을 살해할 만큼 악독하지 않고, 인간의 꾀에 넘어가 초자연적 힘을 이용당하는 미련함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그렇다.. 나와 함께 있던 사람은 모두 일이 잘 풀리곤 했다.

사람을 잘 믿기에 그리고 사람에게 정을 잘 줬기에 많은 부분을 이용당했다.

미련하新 도깨비

2.



밤에 오픈 채팅으로 연락온 O양..

이시각 기분이 센치해져서 누군가 얘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화를 받아줬었고

O양의 사연을 들어보니.. 그 사연이 나와 적지않은 연관이 있었던것.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 쓸수 없지만..

O 양에게 내가 해준 말은 마음 단단히 먹고 힘들때면 언제든 연락 하라는말뿐..

2019.01.04.금



2018년 11월 28일에 스폰녀 지원을 해온 스폰녀.. 지원서에 사진을 등록하지 않았고 사진이 오지 않아 스폰녀에게 메세지를 보내니 사진을 보내 겠다던 그녀..

하지만 사진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1개월이 지난 2019년 1월 3일 다시 스폰녀에게 온 메세지



어차피 한번의 기회도 못잡은 스폰녀는 두번 세번의 기회를 줘도 똑같다.

2019.01.01.화

1. 2019년에도 어김없는 복을 나눠주는 도깨비…

2019년 도깨비가 나눠주는 복들 많이 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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