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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3일 월요일

History.2021.08

2021.08.30.월-오후12:21

방금 회사에서 입사한지 2년정도 된 직원이 포도를 가져 오는거에요


본가가 대전인 이 직원이 정말 짠순이 처럼 구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직원들한테 커피 한잔쯤 샀으면 했는데


그래도 다른 직원들과 너무 잘 지내는 모습에 너무 잘 뽑았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직원의 여자친구집이 포도농장을 한다고 보내줘서 가져온거라며 주는데 먹어보니 와 포도의 신세계를 겪었어요


그래서 포도를 30박스 주문되냐고 물으니 헐 하면서 여친에게 물어본다고 하네요.


주변 친인척들과 지인들 그리고 동생들까지 같이 함께 이 맛을 느껴봤으면 좋을것 같아서요


항상 주변인들과 함께 즐거움을 놔눈다는것은 좋은일이죠


2021.08.30.월-오후12:04

방금 도깨비 엄마와 통화 했어요

나이 먹어서 엄마라고 하니 그렇지만요

그래도 전 어머니보단 엄마라는 말이 친숙하고 좋아요


통화한 이유는 얼마전 엄마 생신이셨는데 도깨비가 깜빡하고 연락을 못드렸던거에요

아니 아예 생일 자체를 잊고 살았던거죠


엄마 : 아야~~

도깨비 : 엄마~ 생일인데 불효자식이 엄마생일도 잊어버리고 전화연락 한번 못드려서 생각나서 연락 했어

엄마 : 에이 무슨.. 엄마는 니가 잘해서 매일이 생일인데 뭐.

도깨비 : 그래도 아들이 부모생일은 챙겨야 하는데 요즘 너무 정신 없이 살았나봐 미안해요

엄마 : 그럴수도 있지.. 니가 항상 잘하는데 그깟 생일이 중요하냐


자식 키우시느라 매일 밤낮으로 일하시고 여행한번 제대로 못해보신 우리 엄마..

정말 죄송하네요


앞으로 더 신경쓰고 잘해야 할것 같아요



2021.08.30.월-오전10:59




이런 질문 많이 받는데요

지금 힘든것이 없어요.

저한테 물어보신 분에게도 말했지만

차라리 안좋게 헤어진것이 마음은 편한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런사람이라는것을 알았으니 미련을 버리기 좋았어요


아래 글에도 썼지만 전 구걸하는 사람은 돕지도 않고 오히려 싫어해요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돈으로 얽힌 관계는 절대 오래 갈수도 없고 좋은 관계로 끝을 맺을수 없지요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하길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싶었는데. 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시는것 같아서 그 뒤에 짧게 대화 하고 끝났네요


2021.08.30.월-오전10:42


어제 밤에 이런 메세지가 왔어요.

"돈좀 빌려주세요"

메세지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4천만원이란 빚을 왜 졌을까요?

뭐 내용을 알기도 싫고 대부분의 빚은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또는 그릇된 욕심으로 빚을 지게 되는 경우게 많아요


예전에도 이런 메세지 많이 받았고 그때마다 공개를 했었지요


무엇보다 자신이 빚을 진것에 대해 열심히 벌어서 갚아야지 또 다시 남에게 돈을 빌려 빚을 지려 하다니 이런 어리 석은 사람..


그리고 아무것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 달라니요 ㅎㅎ

구걸이나 다름 없지 않나요?

바로 얼마전에도 도깨비의 여자친구(이제는 전여친)가 돈을 주라고 할때 제가 어떻게 했나요?


그렇게 믿음을 줄수 있고 신용이 좋으면 은행 가서 돈을 빌려야지요


은행이 대출을 안해주는 이유가 있다라면 그 사람은 그 만큼 신용이 떨어지는거 아닐까요?


바로 아래 글에 "노력과 행운"이라는 글을 적었음에도 자신이 이렇게 돈을 빌리는것을 노력이라 생각하는건지 안타깝네요


자신을 질책하지 않고 또 어디선가 구걸하고 있을것 같네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요


신분증이랑 사진까지 받았는데 아래 죄송하다라고 해서 공개는 하지 않으려구요


참고글 : 




2021.08.27.금-오후05:06

노력과 행운


어떤 한 청년이 냇가를 거닐다가

무심코 발밑을 보니까 개구리 한 마리가 불어난 물에

쓸려가지 않으려고 늘어진 버들가지를 향해

온 힘을 다해 점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지는 얕게 잠겨있었고

아무리 애를 써도 개구리의 점프로는 가지에

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개구리의 모습을 보고는

청년은 코웃음을 치며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은 개구리 같으니.

안타깝지만 의미 없는 노력일 뿐이야.

노력할 걸 노력해야지...'


그런데 그때 강한 바람이 휘몰아쳤고

이 바람에 버들가지가 휙-하고

개구리가 있는 쪽으로 크게 휘어졌습니다.


그 순간 마침내 개구리는 버들가지를 붙들고는

수면 위로 조금씩 올라간 뒤 뭍으로

폴짝폴짝 뛰어갔습니다.


개구리도 목숨을 다해 노력한 끝에

한 번의 우연을 행운으로 바꾼 것입니다.

이를 지켜본 청년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는 저 개구리만큼의 노력도 해보지 않고

이제껏 안될 거라는 생각만 했구나!'


행운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고

언제 다가올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실력은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즉, 당신에게 찾아온 행운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이다.


나는 내가 더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걸 발견했다.

– 토마스 제퍼슨 –



2021.08.27.금-오후12:38


완전히 정리 했어요

비록 여자친구가 서운한것이 있어도 저한테 저렇게 할말은 아닌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 올리는것에 대해 여자친구의 신상정보가 나와 있는것도 아니고 블로그 독자들은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데 지우고 말고 할것이 있나요

뭐 절 위해서 껌하나, 커피 한잔 사준적도 없는 사람인데요 뭐. 그런걸 바라는 도깨비도 아니지만...

이제는 미련도 안남네요


친한 동생들에게 여자친구가 하는 옷 매장에 가서 쇼핑좀 하라고 알려줬는데 얼마전에 동생이 여자친구가 지방에 놀러 갔을때 가서 헛걸음 했나 보더라구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다시 가지 말라고 해야 겠어요. 도깨비를 도와 주려는건 알지만 이제는 의미 없어졌으니까요


동생 인스타에 고야드백 사진이 올라왔길래 동생이 선물해준건가 싶어서 물어봤지요.

아직 여친이랑 헤어졌다는 말은 동생들에게 하지 않았어요. 만나서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동생이 여친 선물해줄려고 사놓은 건데 뭐라고 얘기를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걸 나중에 좋은 사람 생기면 선물해주기도 뭐하고.. 그냥 동생에게 미안하기만 해요.


오늘 만나서 가방 보면 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그런데 오늘 도깨비 인형을 안가지고 나왔어요 ㅠㅠ



2021.08.26.목-오후04:48


몇일전 만났을때도 50만원 주면서 혹여 이돈을 받으며 자기가 스폰 받는줄로 알고 받지 말라고 돈이 필요할것 같아서 그냥 용돈 준다고 생각하고 받으라 했것만.. 일주일 전에도 친구들이랑 여수 놀러 간다길래 그때도 50만원 쥐어 주며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다와 했는데.. 


뭐 어떤 사람은 왜 돈도 많은 사람이 자기 여자라고 하는 사람이 돈이 필요하다는데 안도와 주냐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도깨비는 돈으로 얽힌 사람과는 언제나 끝이 안좋다는걸 알기에 그렇지 않은거에요

여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돈으로 얽혀 사기치고, 바람피고 그랬거든요


끝내는것이 맞겠죠?


또 주문한 명품은 주인을 잃었네요

정말 신기하게도 말이죠. 제가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주문한 명품들은 다 주인을 못찾더라구요. 

그냥 되팔아야 겠어요. 지금 리셀하면 500만원은 남겨 먹고 팔텐데 또 돈만 벌었네요


무엇보다 도깨비와 친한 동생이 어제 고야드 VIP 행사가서 여자친구 준다고 백을 샀는데

제가 동생이 전화와서 "형수님 어떤색 좋아하세요?" 라고 물을때 느낌이 이상해서 다시 왜 라고 물으니 "고야드 VIP 행사와서 신상백이 있길래 형수님 하나 사드릴까 해서요" 라고 하길래 제가 만난지도 얼마 안됐는데 그런걸 해주냐고 괜히 동생에게 부담을 안겨줄까봐 사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알아서 백을 하나 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동생에게 "그럼 니가 직접 만나서 줘라. 그게 맞는것 같다." 라며 만날 자리 생기면 그때 주겠다고 했는데

이것도 결국 주인을 잃었네요


이제 더이상 스폰으로 만난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시키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도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마음속으로 연인사이는 만들지 말아야지 그러기 위해선 감정을 주지 말아야지 했는데. 사람마음이 어찌 마음먹은대로 되나요.


술이 고픈 날이네요. 그냥 술 몇잔 마시고 노래부르면 다 잊고 즐거워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냥 운동이나 하러 가야 겠네요


2021.08.26.목-오전11:54


어휴 답답한 백승혁 

글 읽을줄 모르니?


그리고 승혁아 너 뒷조사좀 해봤는데 FX 같은 도박 하더라. 

바르게 살아라


2021.08.24.화-오후12:31

어제 여자친구랑 있으면서

여자친구 주려고 주문해 놓은 샤넬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해봤어요

그런데 백을 주문해놓기로 한 동생이 여자친구랑 헤어진줄 알고 주문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여자친구랑 같이 있었기에 이왕이면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어하는 백으로 해주자 싶어 여자친구에게 마음에 드는 백으로 골라 보라고 했지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처음에는 저에게 골라 주라고 하더니 제가 이것저것 살펴봐도 여자 백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뭐가 이쁜지도 모르겠고 복잡하기만 해서 여자친구에게 다시 마음에 드는거 골라 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여자친구는 자기는 명품 하나보다 보세 10개를 사는것이 좋다라고 하더군요

도깨비는 보세가 뭔데? 메이커 이름이야? 라고 물었지요

참 모르는것이 많은 도깨비에요


자꾸 그런 비싼거 필요 없다는 여친이 너무 이뻐 보이기만 하더군요


결국은 설득해서 하나 골랐는데

이걸 골랐어요. 저는 사실 아무리 봐도 이쁜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자친구가 좋아하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현재 백화점에서 893만원 하는데 제품이 없어서 구할수도 없다는거 도깨비는 560만원에 구입했어요


다 주변에 좋은 사람을 잘 둬서 그런거죠


2021.08.23.월-오후02:10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20일에 자존심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내가 자존심 세우자고 이 여자를 놓치면 후회할것 같고 또 그놈의 자존심이 무엇이길래 사람보다 중요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깨비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됐죠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삶의 변화가 조금씩 생기네요

지방에 있는 친구들이 모임을 갖자고 오라는것도 여자친구를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 약속을 안잡고. 모든일에 있어서 시간을 항상 비워두게 되네요


물론 여자친구는 이런 제 마음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를 한번도 보기 위해 이런 노력들이 아깝지 않네요



2021.08.20.금-오후04:46

도깨비가 인생을 살면서 현명해지기 위해 제일 먼저 했던것은 자존심을 버리는것이었어요

오늘 이렇게 자존심 이야기를 쓰는건 도깨비가 여친과 헤어진 일에 대해 너무 내 자존심을 부린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도 그만두자라고 했던 여친을 많이 좋아하는데 막상 그만두자 했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오늘 자존심 이야기를 꺼내 봤어요.


블로그에도 몇번 자존심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어요.


자존심 부리는것은 언제나 90% 이상은 부리는 쪽이 손해 보더라구요


자존심을 부려서 얻어 지는것은 단지 뭐랄까 아주 조금의 마음의 위안뿐인것 같아요

하지만 자존심을 부려 얻은 마음의 위안은 100% 완벽한 위안은 아니더군요


지금은 당장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눈을 감고 딱 1분만 생각해보세요

내가 자존심을 부렸을때 얻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대부분 잃는것만 있을뿐 얻어지는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되어 진다라면 자존심을 부리는것보다 그 자존심을 내려 놓는것이 현명한거 아닐까요?


예로 들건 많은데요

내가 먹여 살려야할 가정이 있다라고 했을때 직장에 괴롭힘을 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있거나 회사 업무가 너무 힘들다 했을때 나름 자존심 있는 사람은 그 직장을 그만 두면 그만이라고 생각할꺼에요.

이것도 어쩌면 자존심이죠. 하지만 자존심을 부린다고 그만둬버리면 그 뒷감당은 어찌 될까요?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죠. 친구가 서운하게 했을때 자존심부린다고 그 친구와 연을 끊는다면 그건 친구를 잃게 될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도 서로 자존심은 언제나 독이 되는것 같아요. 사랑하지만 내 자존심때문에 먼저 미안하다 사과 하지 못하면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심지어 자신이 잘못하고도 자존심을 부리는건.. 음.. 이건 사회생활 하기 힘든 사람이지 않을까요? 자신의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상대에게 사과 하는것이 옳은 일일테니까요


자존심을 부려서 될 예는 도깨비는 찾아보질 못하겠어요. 혹시 자존심을 부려서 득이 되는 경우를 아시는 분은 도깨비에게 알려 주시면 제가 여기에 남겨 드릴께요.


2021.08.20.금-오후01:27


헤어진 여친이 헤어지기전 오늘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걱정이 되서 메세지를 보냈어요

전 여친이 나쁜짓해서 헤어지자고 한것도 아니고 제 불안감에 헤어지자고 한거니깐 전여친이 행복하기를 바랬고 또 무엇보다 이번 여행이 삶에 지친 그녀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카톡을 보니 여친 생일이더군요 ㅠㅠ

뭔가 제가 큰 잘 못을 한것 같아요.


행복해야할 생일 몇일에 이별을 하게 하다니 

생일인줄 알았더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ㅠㅠ


어찌됐든 생일이라 조그만 선물을 했는데 본인이 마음만 받는다니 아마 안받을것 같아요


그녀가 하는일 잘 되었으면 좋겠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도깨비는 그냥 뭐 본래 외로움이 많은 사람이고 여복이 없는 사람이잖아요 ^^ 오는 여복도 차는 사람인데요 ㅎㅎ


그냥 어디론가 그 누구에게도 아무말 없이 사라지고 싶네요


2021.08.20.금-오전11:45



도깨비 파크하얏트에 갔다 왔어요

스위트 룸이라는데 도깨비집 안방 사이즈밖에 안돼는것이 무슨 1박에 50만원이 넘는데요

게다가 숙박을 해도 주차비를 받아요

아~~ 정말 이런 사치가 어딨을까요?


도깨비가 계산한건 아니지만 남의 돈이라도 아까운건 아까운것이죠


그래도 이미 벌어진일 ^^ 동생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밤 11시 30분쯤 집으로 돌와왔네요 ^^


여동생들과 저 한침대에서 잘순 없지요 ^^


2021.08.20.금-오전09:24


저번에도 어여쁜 딸을 가진 놈이 연락해와서는 스폰녀를 연결시켜 줄수 있냐고 묻더니


이번에도 이제 막 돌 지난 딸을 가진 놈이 연락해 와서 연결해 달라고 하네요


딸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스폰 연결을 해주지도 않을뿐더러


도깨비가 괜히 도깨비가 아닌데 이런놈들은 혼이 좀 나야 하지 않을까요?


2021.08.19.목-오후07:25







이제는 이 블로그를 통해 알고 지낸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전해듣고 축하, 안부, 위로를 해주네요


다들 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큰일이네요

너무 정이 많은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서 항상 성격을 바꿔보려 노력해 보지만 사람이 어찌 쉽게 변할까요 ㅠㅠ


아무튼 항상 안부 물어주는 동생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2021.08.19.목-오후12:05

아침부터 기운이 없네요

입맛도 없고.. 몸도 축 쳐지는것이

아무래도 어제 감정소비를 많이 해서 그런것 같아요


어디가서 좀 쉬고 오고 싶지만 이놈의 코로나댐에 막상 가도 할수 있는것이 제한되어 있어 즐겁지는 않을것 같아요


아~ 어제 여친의 그런 행동을 보고 잠깐 든 생각이 이쓴데

블로그에 이런말을 많이 했잖아요?

도깨비를 만나면 잘 된다고..

그런데 어제 이 말에 생각을 해보니

도깨비를 만나서 잘 된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잘 될 사람이 도깨비를 만나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난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안될 사람은 안되고 될 사람은 되는데 될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 빨리 결과를 보여주는건 아닐까요?


별의별 생각을 다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여친에게 톡이 왔네요

술을 잔뜩 마시고 무슨 정신으로 저 시간이 깨서 톡을 보냈는지.

아마 보내고 또 자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이제 그런생각도 그만 해야겠어요



2021.08.19.목-오전12:41

도깨비의 불안감은 한번도 틀리지 않았네요

여자친구와 그만하자고 했어요


오후 5시 30분쯤 여자친구에게 톡이 와서 가게로 친구가 온다고 하며 선물을 들고왔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그리고 친구와 대화 톡을 보여 주는데

이름이 남자이름 같더군요

이름이 독특하길래 물었더니 남자는 맞던데 


뭐 남사친이 있을수도 있죠. 도깨비도 친하게 지내는 여동생들은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나름 불안했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7시쯤 여친에게 저녁 먹었냐고 톡을 보냈어요. 저녁 안먹었으면 같이 먹을까 해서요

그런데 그 친구와 술마시고 있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더군요


제가 그 사람이 어떤사람이고 어떻게 생겼고 무슨일을 하는 그런 친구인지 알면 이렇게까지 불안해 하지 않았을꺼에요. 

하지만 그냥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고만 했기에 계속 불안해 하는데

마침 도깨비와 친한 여동생이 밥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어요. 친한 여동생은 도깨비에게 여친이 생긴줄도 알기에 혹시나 여친이랑 밥먹는건 아닐까 싶어 조심히 말을 걸어오더군요

심지어 여친에게도 여러번 이야기한 동생이에요.

여동생 뿐만 아니라 여동생의 친구도 같이 있는 자리였기에 가서 같이 밥먹고 있으면서 연락이 오더군요


먼저 밥 먹었냐고 톡이 왔다가 전화가 왔어요

전화 내용은 친구들이랑 더 놀고 싶은데 10시면 문 닫으니깐 10시이후에 불법으로 영업하는데 어디 없냐고 묻는거였어요.

그때부터 도깨비는 더 불안해 지기 시작한것 같아요.

10시면 집에 들어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10시이후에도 놀겠다고 하다니 그리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랑


그래서 어디 가지 말고 집에 들어가거나 차라리 도깨비가 있는곳으로 오라고 하니 끝나면 오겠데요.


그리고 11시 30분 

핸드폰으로 톡을 쓸때 핸드폰이 너무 작아서 오타가 많은데요. 어찌됐든 솔직하게 썼어요

제가 너무 한것 같다네요. 

남자친구로써 걱정하는것은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런 남자친구가 걱정을 하고 있는걸 안다라면 그 친구들을 소개를 시켜 주던가?  그 자리로 오라고 하던가, 아니면 믿음을 줄수 있는 뭔가를 해주면 되는데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길래


전화를 했어요 이제 그만하자고. 

문자나 톡으로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통화 한거라고. 


전화에서는 노래소리와 시끄러운 이야기 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여친은 응.. 응.. 이렇게 대답만 하네요


여친이 조그만 가방 하나만 들고다니길래 가방이 없나 싶어서 동생에게 샤넬백 하나 사 놓으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번에도 그냥 팔아야 할것 같네요


스폰으로 알게 됐지만 제가 좋아했던 사람이기에

비록 제가 그만하자 했지만 마음은 힘드네요

조금만 가슴앓이를 할께요. 


그리고 다시 이전모습으로 돌아가야 겠죠

스폰은 마음의 정리가 끝나면 할게요

아직은 그 사람에게 마음이 남아서요



2021.08.18.수-오후05:56

이제 하루 됐는데 뭔지 모를 불안감이 몰려 오네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 불안감이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라는거에요


도깨비의 친한  동생은 여친 생겼다고 선물부터 생각하고 있던데 이거참...


뭐 일단 느낌인거니깐 정확한건 지내봐야 알겠죠


2021.08.18.수-오후03:48

스폰을 미끼로 사기를 치는 경우인데요

대화내용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성에게 스폰을 소개시켜주겠다는 면목으로 50만원을 요구 했고 사기를 당하신분은 20만원을 입금후에 찜찜해서 환불을 요구 했지만 환불을 해주지 않았네요.


처음에는 저도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몰라 정확히 대답을 못해드렸는데 나중에 환불을 안해준걸로 사기라는것이 확실시 되었던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사람의 간절함을 이용하기에 꼭 속는일 없으면 좋겠어요


정말 스폰은 사기가 많아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라면 그냥 안하는것이 현명한 판단일거에요


2021.08.18.수-오전11:54


도깨비 어제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스폰으로 알게 되었다가 서로 뭔가 이상한 관계가 되었는데 

여자친구는 썸이다 했고

도깨비는 스폰이다 했거든요


그러다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기에 

어제부터 1일 하기로 했어요 ^^


앞으로 잘 만나봐야죠


2021.08.17.화-오전11:14

새벽일찍 자고 있을거 알고 죄송하면서 메세지는 왜 보내셨는지요? 게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메세지 읽으려 하니 방도 나가서는 메세지도 못보내는 상황

이럴꺼면 메세지는 왜 보내는건지 정말 이해 안돼요


제가 몇번이나 도깨비는 스폰을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계속 이런 문의가 오네요



2021.08.13.금-오후01:33


제가 알면 블로그에 써 놨겠지요 ^^


2021.08.13.금-오전10:15


뭐 다른걸 물어볼까 했었는데 역시나 ㅠㅠ


2021.08.12.목-오후01:52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

저는 스폰을 소개 시켜 주는 사람이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도 글도 안읽고 먼저 이렇게 연락부터 하는 사람들은 모자이크 안하고 올린다고 했어요 


심우인이라는 사람인데 남자인듯 하고 카톡프로필에는 람보르기니 차량을 마치 자기 차량인냥 올려 놨는데 차량 번호 조회 해보니 본인차량으로 나오지 않네요. 

이런 사기들도 있으니 사진만 보고 스폰서 찾지 마시라고 했지요. 

혹여 자신이 슈퍼카가 있다면서 이와 같은 사진을 보여 준다라면 특정한 문구("도깨비","고양이")를 알려주며 종이에 오늘 날짜와 문구를 적어 종이와 함께 차량 바깥사진과 실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 하세요.

자기 차량이 아닌사람은 주차된 차량은 찍을수 있어도 실내 사진은 찍을수 없습니다.

차량 번호랑 차량 등록증이 있으면 더 쉽게 해결될 일이지만 이건 개인 정보라 스폰서들도 민감하거든요. 또한 리스 차량의 경우에는 차량 등록증과 소유자가 리스 회사이기 때문에 본인 차량이여도 등록원부만 가지고는 확인할수 없답니다.

그러니 꼭 위에처럼 인증 요청하시기 바랄께요


2021.08.12.목-오전09:54

어제 운동하러 가는길에 갑자기 우울함이 오더군요


벌써 가을이 다가오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는 가을을 탄다고 하잖아요?


도깨비는 유독 가을에 우울증을 심하게 앓는데 이번 가을은 어찌 될지 걱정이에요

정말 심할때는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은 안하겠죠


지금 스폰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어도 단지 스폰일뿐.. 마음 한구석은 언제나 내 사람으로 비워있네요



2021.08.10.화-오후01:25

현재 스폰을 해주는분이 있어서 스폰관련 링크들을 삭제 했어요.


또 다시 스폰을 구하게 되면 링크를 게시하도록 할께요.


2021.08.09.월-오전10:27


이게 무엇인지 아시나요?

리얼돌이에요 ^^


갑자기 리얼돌 사진은 왜 올렸느냐.

도깨비가 2021년 2월 14일에 이 사진속 리얼돌을 140만원에 구입을 했거든요

오늘은 리얼돌을 구입한 후기를 한번 써볼께요.

미리 말하지만 사용해본 후기가 아니에요. 아직 한번도 사용해본적은 없거든요


구입하게 된 계기는 인터넷 기사에 리얼돌 수입 관세청에서 막았다는것과 관세청이 막은 부분에 소송을 해서 결국 법원은 수입업자 편을 들어줬는데 관세청이 이를 계속 막았죠. 막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건 아니지만 여성가족부의 반발이 있어서라는 말이 많아서인데

어찌 됐든 그 기사를 보고 리얼돌이 얼마나 리얼할까 라는 궁금증과 도깨비의 절친이 계속 여자를 만나면 한달을 못가고 헤어지는 일이 반복되길래 나름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줄겸 또 친구의 생일선물로 독특한걸 해주고 싶어 주문했지요


그리고 주문한지 한달여 만에 도착했어요

처음에는 무게가 꽤 나가는 정체모른 박스가 왔길래 뭔가 했거든요. 주문한지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주문했다는것도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박스를 뜯어 보니 얼굴과 몸이 분리된 리얼돌이 들어있더군요.


박스를 뜯어볼당시 도깨비가 5월에 잠수탄 여친과 함께 생일선물들을 뜯으면서 함께 뜯었는데 그런데 이 리얼돌이 박스에 눕혀 있을때는 몰랐는데 머리를 고정시킬려고 몸을 세우는데 무게가 그냥 사람 무게랑 똑같은거에요


주문시 수치상으로는 40kg 라고 써져 있더군요. 그런데 사람을 안을때는 그 사람이 팔을 감싸면서 무게를 배분하기에 덜 무거운데 이 녀석은 그냥 쉽게 말해 술에 취해 떡실진한 사람을 들어 일으킨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정도로 무겁더군요. 

일으켜 세울려는데 사람이 아닌 인형이잖아요? 그래서 앞뒤 무게 배분도 잘 맞춰서 관절을 껐어줘야 혼자 서 있을수 있는데 관절이 쉽게 꺽이지 않아서 일단 벽에 기대놓은채로 세워놓고 머리를 고정시키는데 머리는 몸통과 나사형태로 돌려서 고정시키거든요

그런데 머리를 계속 돌리다가 어느정도 조여 지니 이 머리 각도도 정면으로 고정이 쉽지 않더군요. 여러차례 시도 끝에 머리도 고정했고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야 겠다라고 생각하니 리얼돌이 알몸상태여서 옷을 입혀서 사진을 찍어야 겠더라구요

여자친구랑 신체 사이즈도 비슷하고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옷좀 벗어보라고 하고 그 옷을 리얼돌에 입혀 놓고 사진을 찍어야 하니 손 모양이나 포즈를 잡아 놓고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됐느냐?

지금은 도깨비 집에 창고에 쳐 박혀 있는데요

친구에게 선물을 해주려고 산 리얼돌이 왜 창고에 있냐면 

사진에서 티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얼굴과 몸 색이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정도 퀄리티의 리얼돌을 선물할순 없다는 생각에 선물 못하고 다른 리얼돌을 알아보고 있지요

그래서 결국 창고신세 ^^ 


리얼돌 써봤냐고 물으실분들이 있으실텐데

한번도 써 보진 않았어요. 즉 리얼돌과 섹스를 해보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선물용으로 산것이니 제가 쓰고 주는건 아니라는 생각에 ^^


이제 장단점을 한번 써볼께요

장점

1. 저렴한 가격에 자기 위로를 할수 있고 외모도 실제 여자와 비슷해서 뭐 어두울때 보면 진짜 여자로 착각할수도 있음

2. 실리콘이 만져보면 시원해서 죽부인 대신 쓸수 있음

3. 키, 몸매, 가슴 사이즈, 피부톤, 얼굴등 부위별 커스텀이 가능하기에 자신이 원하는 리얼돌을 구성할수 있음

4. 아래 음부, 심지어 똥구녕까지 있으며 그 안에도 오돌토돌하게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음

5.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짜증내도 다 들어주고 잔소리를 안함


단점

1.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고 실리콘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잘 달라붙어서 관리하기가 까다보움. 처음에 머리 고정하는데도 머리가 한움큼씩 빠지더군요

2. 손톱, 발톱이 잘 빠짐. 조립하다가 손톱이랑 발톱이 몇개 그냥 빠지더군요. 빠진 손톱이나 발톱은 요즘 패션네일 많이 파니 그런걸 사다가 붙여야 할듯 싶어요

3. 사람 몸무게가 비슷해서 무겁다. 아무래도 리얼하게 만들다 보니 무게를 비슷하게 만들었다지만 진짜 무거워요

4. 관절 꺽임이 잘 안돼서 자세를 만들기 힘듬.

뼈를 구성하는부분이 철이라서 그럴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자세를 만들면 그 자세를 유지하게 하려고 일부러 뻑뻑하게 만드는건지 관절 구부리는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5. 피부톤과 촉감이 실제 사람피부와 달라요. 가슴은 나름 사이즈가 커서 좋을지 모르나 요즘 여성들 가슴수술할때 쓰는 보형물 느낌보다 좀더 딱딱해요. 그래서 실제 가슴 느낌은 아니에요 그리고 피부톤도 한색으로 일정해서 실제 사람과는 차이가 있고 실리콘이나 보니 촉감도 실제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6. 보관과 폐기가 쉽지 않음. 사람 한명 키운다 생각해보세요. 어디에 놓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도깨비는 처음 조립하고 거실에 그대로 세워 뒀었는데 잠을 자고 일어나서 거실에 나올때 리얼돌을 보고 깜짝깜짝 놀랬어요 ㅠㅠ

가끔 소름이 돋을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창고에 넣어 놨는데 집에 손님이 와서 집 구경한다고 창고 문을 여는순간 악을 지르곤 한답니다. 

또 처음에 창고에 넣을때 그냥 막 던져 놨었는데 그 자세가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자세 같더군요.

지금은 버릴까 고민중인데 버리는것도 고민이에요. 그걸 어떻게 버려야 하는건지 ㅠㅠ

예전에 리얼돌을 토막내서 쓰레기 봉투에 버렸다가 토막살인이라고 신고했다는 뉴스도 본적이 있었어요

7. 손가락 발가락에는 뼈를 대체할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손가락 발가락 하나까지 잘 고정시키지 않으면 호러영화에 나오는 관절꺽인 귀신을 보게 됩니다.


사용해본적은 없기에 사용후기는 없어요. 실제느낌이 어떤지도 궁금하긴 한데 도깨비는 아직까진 사람이 더 좋네요


친구의 선물로 불합격 하고 나서 이 녀석은 창고에 넣어 놓고 다른 리얼돌을 찾아봤어요

나름 리얼돌 공부를 이것저것 해보니 요즘 정말 좋은 리얼돌이 많이 나오더군요

실제 사람을 3D스캔을 해서 그 사람과 똑같이 만들어주는 리얼돌도 있고

아무래도 체온이 없다보니 체온을 올리기 위해 체온유지장치가 달려있는 리얼돌도 있고

제가 구입한 리얼돌은 마네킹처럼 계속 눈을 뜨고 있고 입도 다물고 있는데 입도 벌어지고 눈도 깜빡혀지는 제품도 있구요

촉감을 사람과 동일하게 구현한것과 또 사람의 피부톤을 그대로 묘사해서 실제 사람의 실핏줄까지 그대로 묘사한 리얼돌도 있더군요

또 대박인건 아무래도 자기 위로를 할때 리얼돌은 가만히 있잖아요? 아무 소리도 안내고 말이죠. 그런데 남자 성기를 여자 음부에 넣을때 음부에 생기는 압력의 변화를 체크해서 신음소리도 나는 리얼돌도 있더군요

커스텀해주는 부분도 많은데 눈 색부터, 머리색, 피부톤, 입술색, 음부털, 겨털 까지 모두 커스텀을 해주는것도 있더군요

여자 리얼돌만 있느냐 그건 안니에요. 남성 리얼돌도 있답니다.


이렇게 많은 공부를 하고는 진정한 리얼돌을 찾기 위해 청주에 있다는 리얼돌 전시장을 가보려고 했지만 도깨비가 원하는 리얼돌이 아직 매장에 전시가 되어 있지 않다라는 말에 기다리고만 있답니다.



혹시 도깨비가 가지고 있는 리얼돌이 필요하신분은 연락주세요

전 정말 필요 없어서요. 한번도 사용한적 없고 산 그대로 박스까지 다 있답니다. ㅎㅎ

저렴하게 판매 할께요 ^^

살려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오늘 리얼돌 기사를 봐서 리얼돌 이야기를 써봤네요


2021.08.09.월-오전10:08

도깨비 근황이에요


5월에 잠수탄 여친을 완전히 잊었구요.

좀더 정확히 말하면 이제 사진 볼일도 없고 생각도 안나요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시간이 약이라고 했잖아요

다른 사람을 만나진 못했지만 시간으로 해결이 됐네요. 2개월이 좀 지나니 편해 졌어요


요즘은 매일 운동하고 집에서 영화보고 또 사람들 만나면서 지내고 있어요


일은 뭐 2년전부터 하기 싫었기 때문에 일은 거의 안하고있고. 안해도 매달 수익은 들어오니깐 걱정도 안하고 있어요


그냥 좋은사람들 만나 그 사람들과 웃고 떠들면서 또 그 사람들이 잘되기를 기원하며 지내고 있지요


요즘 도깨비의 근황이랍니다 ^^


2021.08.09.월-오전09:49


45세이신분이 물어보셔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저보다 나이도 한참 많으신데 오히려 제가 스폰을 받아야 할 입장일것 같아서요 ^^




이분은 지원서와 사진까지 다 제출해서 바로 스폰 가능하게 되셨는데 그 뒤로 연락을 안하시더라구요 ^^


이분같은 분이 한둘이 아니죠. 블로그 글좀 읽어봐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 

2021.08.06.금-오후12:22


지역이 제주인데 가능하냐는 질문이 왔는데요

정확히는 불가능할건 없어요. 하지만 스폰을 받으시려는 분이 이동을 해주셔야 해요

즉 서울로 오셔야 되기에 스폰받으시려는 분이 힘드실수 있어요.

예전경험에도 부산이나 대구에 계시는 분이 스폰을 받곤 했는데 아무래도 가까운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보다 그 수는 적어요

그래도 그 분들은 서울까지 오면 제가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서울경험이 적다 하시는분은 구경도 시켜 드리고 했지요


아~~ 이동에 드는 비용은 스폰서가 제공하는거 다들 아시죠?


2021.08.06.금-오후12:02


2년전 스폰으로 알게된 동생!!

어제 만나서 족발 사줄려고 했는데

빵을 사가지고 와서 그냥 빵으로 때웠어요


이동생과 벌써 2년 반을 알고 지냈다니 ^^


"비파티세리" 여기 빵 너무 맛있더군요

그래서 동생에게 어디서 사온건지 알려 달라 했지요

독자분들도 한번 드셔보시면 맛있다고 할거에요


2021.08.05.목-오전11:03


바로 아래 
2021.08.03.화-오후09:37 에 글을 쓴 돌싱인 이혼모가 감사의 표시로 "그래놀라"를 보내왔네요


처음에는 회사에 택배가 하나 왔다고 직원이 들고 오는데 도깨비는 온라인으로 주문한것이 없어서 내가 시킨건 없는데 뭐가 왔지 하고 보니 Gift Set 라 써져 있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사은품이 왔나 보구나 해는데 "그래놀라"가 들어있는거에요

사은품으로 그래놀라를 보내줄곳이 있나 생각해보다 이틀전 아래 이혼모와 통화할때 그래놀라 잠깐 이야기 하면서 그래놀라가 뭐냐고 물었던것에 이혼모가 보내 줬더군요


사실 도깨비가 도와준건 없거든요

그냥 제 주변에 국세청에 계시는 형님과 변호사 형님을 소개 시켜 준것 뿐인데 ^^


예전에 국세청 형님에게는 선물 보냈다고 하길래 변호사형님도 보내 드렸냐고 물으니 안보냈다고 하네요 ^^ 

그래서 제 선물은 변호사 형님 드릴려고요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도움을 받고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이분은 도움받은것에 감사하고 갚을줄 아시는분인것 같아 좋네요


2021.08.03.화-오후09:37


도깨비가 미혼모를 대상으로 대가없는 지원을 하고 있잖아요? 

어제 미혼모는 아니고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기르고 있는 돌싱인데요

예전부터 애 아빠가 약육비를 안챙겨주길래 법적으로 도와주고 어제도 양육비를 안주길래 방법을 일러 줬더니 양육비를 받았네요


사람이 지킬건 지키고 살면 서로 피곤할일 없을텐데요

아이가 바르게 컸으면 좋겠어요


2021.08.03.화-오후12:41

아래 글은 '일베'에 오늘 등록된 글이길래 퍼왔어요


오늘 블로그에 방문자가 폭주하길래 살펴 보니 일베게시글을 통해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 게시물을 보니 위와 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페미위키, 일베 다들 아시다 시피 뭔가 이상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라는거 다들 아시죠?


도깨비 언제나 도깨비를 비판하는 사이트의 내용 그대로 캡쳐해서 "도깨비를 비판하는 사이트" 라는 제목의 글에 저장을 해 놓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번비판글도 역시 근거 없는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더군요

저를 망가트리거나 방해하고 싶으면 그냥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면 돼요.

하지만 이들은 증거를 제시 하지 못하고 추측성 얘기글만 지어 내고 있어요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는 도깨비가 그런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글에 대해 한번 살펴 볼께요

1. 스폰을 해준다는 대가로 몰카를 찍어 유포를 하고 있다?

이 말을 했다라면 도깨비가 몰카를 찍어 유포한 몰카가 있다라는 말인데 그 몰카 동영상 증거를 제시하면 될것 같은데 페미위키 뿐만 아니라 일베에 글을 쓰는 그 누구도 증거를 제시 못했죠. 

유포라는것은 다들 아시다 시피 남에게 전달하여 보인다는 뜻이잖아요? 도깨비가 몰카를 찍고 유포를 했다라는것을 본인이 안다라면 그에 맞는 증거를 제시 해야 겠죠.

그런데 증거 제시 못하잖아요? 

왜 증거를 제시 못할까요? 그건 도깨비가 몰카를 찍지도 않고 찍은 몰카가 없으니 당연히 유포 또한 없겠죠. 

도깨비가 유명연애인을 비판한 목적으로 "탐 크루즈"가 몰카를 찍어 유포 한다라고 하면 무조건 믿으실건가요?


2. 텔레그램 단톡방을 운영하며 단톡방에 스폰한 여성의 몰카와 나체 사진을 유포 한다?

이 또한 근거를 제시 못하고 글만 써 놨죠?

그런 단톡방이 있다라면 본인이 캡쳐 해서 올리면 될텐데 왜 증거 제시를 못할까요?


3. 나체 사진을 요청하고 수집을 하고 있다?

그 어디에도 나체사진을 요구 한적이 없습니다. 오늘 새벽에 지원서를 제출 하신분도 있는데 제가 나체 사진을 요구 했나요?

이렇게 지원을 해주거나 도깨비를 만나신분들은 아실거에요. 

하지만 격어보지 않으시고 글만 보신분들은 그대로 믿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확한 근거를 통해 믿어야 할것 같아요


4. 변태 성행위를 한다.

제가 블로그에 글에도 변태의 기준에 대해 여러번 쓴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변태의 기준은 딱히 주관적인 거라 없다라고 했고 도깨비는 노멀한 성행위를 좋아한다라고 썼었지요.

그리고 오히려 성행위보다 감정을 교류하는 사이를 좋아한다라고 써 놨는데 뭐 이건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봐오신분들은 아실거에요


결론.

이런 근거 없는 비판이 오늘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도깨비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유지 하면서 수 없이 있었던 일이었지만 딱히 이런글에 흔들릴일은 없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진실은 도깨비를 만나본 그리고 또 오랜 독자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고 그분들이 항상 저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할뿐이에요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방법은 그에 타당한 근거(증거)입니다. 글만 보고 그걸 사실로 믿는다라면 사기를 당할 뿐이죠. 

블로그를 잘 읽어보시면 도깨비는 언제나 증거 사진을 꼭 올려 놓지요.


더구나 2015년부터 위의 글쓴이말대로 제가 범죄를 저질렀다라면 7년동안 이 블로그를 유지하지도 못했겠지요.

위의 글이 사실이라 생각하셔도 돼요. 오히려 도깨비는 저를 믿어주는 사람과 안믿는 사람을 걸러내는 좋은 효과가 생기리라 생각해요.


간만에 또 재밌는글을 써 보게 되네요.



2021.08.02.월-오후01:39


어제 도깨비는 백화점에 갔는데요

루이비통이랑 까르티에 갔는데 웨이팅이 꽤 있더군요

루이비통은 앞으로 29 팀이나 대기하고 있었고 까르티에는 18팀이나 대기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식품관이나 둘러보자 하고 내려가면서 백화점 VVIP 동생이 생각나 연락을 해봤죠


동생 : 예 형님..

도깨비 : 어째 목소리가 안좋네. 어디 안좋아?

동생 : 누워있었습니다. 형님

도깨비 : 아~~ 쉬고 있었어?

동생 : 예. 형님

도깨비 : 미안하네 쉬고 있었는데.

동생 : 아닙니다.

도깨비 : 난 백화점에 옷 좀 교환하려고 왔어. 

동생 : 아 뭐 안맞으십니까?

도깨비 : 아니. 다른걸로 좀 사려고. 근데 주말이라 웨이팅이 엄청 길다. 

동생 : 루이비통이요 형님?

도깨비 : 응. 루이비통 이나 까르티에도 앞에 20팀이나 있네

동생 : 잠시만요 형님 제가 전화 한통화만 해보겠습니다.

도깨비 : 응 그래 ^^


동생도 제가 왜 웨이팅을 얘기하고 통화했는지 바로 파악 했나 보더라구요 ^^

그리고 바로 연락이 왔어요


동생 : 형님 제가 전화 해 놨구요. 매장 가셔서 웨이팅 하지 마시고 OOO 직원 찾으시면 됩니다.

도깨비 : 응 그래. 고마워 ^^ 어서 쉬어.

동생 : 네 형님 쇼핑 즐겁게 하십시요 ^^


역시 VVIP는 달라요


그런데 왜 도깨비는 이런 VVIP가 안됐느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은데

도깨비는 백화점가서 돈 쓸일이 많지 않아요. 1년에 백화점에서 쓰는돈이 2천만원도 안될껄요. 그렇다보니 VIP는 될수 없죠


그리고 멤버쉽도 안만들다 보니 백화점 가서 돈 쓰면 포인트를 꼭 동생에게 넣어줘요


그리고 어제처럼 동생 덕을 보면 되죠 ^^

누이좋고 매부 좋고 일석이조지요 ^^


어제 매장 직원이 앞으로 웨이팅 있으면 본인에게 바로 연락주라고 저렇게 문자까지 남겨 줬네요


어제 같이 나름 웨이팅도 없이 들어가고 그래서 VVIP 욕심이 나기도 하네요 


2021.08.02.월-오전11:41

벌써 2021년 8월 이네요

오늘은 7월 한달간 스폰 지원해 주신 분들에 대해 써 볼까 해요.

블로그를 오래 읽어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도깨비는 지원서를 써주신 분들에 대한 개인정보는 그 어디에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삭제 하고 있어요

여기에 쓰는 내용은 도깨비가 따로 적어 놓은 내용들인데요

블로그를 보신분들은 도대체 도깨비에게 어떤 사람들이 스폰 지원을 하고 또 스폰을 받는지 궁금하실것 같아서 적어 봐요


2021년 7월 한달간 스폰 지원해주신분은 총 13명이에요

그중 지원서에서 스폰 가능하다라고 도깨비에게 답을 들은 분은 총 6분이고

나머지 7분중에 사진 제출을 안하셨거나 대부분은 몸무게가 60키로 이상으로 좀 많으셔서 다음에 지원해달라고 했어요




돈을 주며 사람을 만나는 입장에서 상대의 외모를 보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지원서를 써주신 분들중 한분은 외국인인지 이름이 한국사람 같지는 않더군요. 이분은 지원서를 제출하시고 사진을 보내주시지 않아 자동으로 탈락 하셨어요


스폰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답을 들은 6명은 어땠을까요?

6명중에 딱 4명만 만났고 그중 1명만 스폰을 받았는데요. 

상세히 들여다 보면

1명은 지원서에 써서 제출한 몸무게보다 훨씬 많은 몸무게로 탈락했구요

1명은 만났는데 그날 제가 약속이 있어서 동생이랑 커피샵에서 만난 자리에 오라고 했는데 와서는 아무 말도 없이 도망가버렸구요



1명은 도깨비에게 시간 되냐고 묻고 제가 답이 늦었는데 그 뒤로 답이 없었어요


1명은 지원한날 생리를 한다고 다음에 보자고 하더니 갑자기 그날 집에서 가출을 한다고 하면서 재워달라고 하고 또 다음날에는 알바를 시작했다고 하고 그리고는 연락이 없었죠


1명은 2019년에 도깨비랑 만난적이 있던 사람이었어요 ^^


이제 마지막 한명은 7월 1일에 지원해 도깨비와 잘 만나다가 도깨비가 부산과 광주를 갔다 오고나서 스폰녀가 휴가를 갔다 온다길래 거의 일주일 이상을 못보다가 보려 하니 갑자기 스폰녀가 말도 없이 개인약속을 잡아 버리는 통에 무산 되었지요



이외에도 지원서는 제출하지 않았지만 스폰 문의를 해주신분들이 많으신데요

기중 기억에 남는것들을 뽑아보면


경기도 동탄에 사니는 분은 스폰 지원을 해주셨는데 연인으로 만나고 싶다는 분이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음..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지원해주신분이 있는데 2021.07.27.화-오후10:04 글에 써 놓았었구요

나머지 분들은 뭐 생각해보고 지원하겠다 하고 연락을 끊은 상태이지요


다들 왜 도깨비에게 아직도 스폰 받는 사람이 없는지 궁금하셨죠? 위에 써 놓은 13분이 그 이유이지 않을까 싶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깨비가 스폰을 계속 구하는 이유는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도 막상 적당한 분이 없고 13명중에 딱 한명이 스폰을 받았는데도 막상 규칙을 어기거나 시간이 없어 못만나는경우가 많아요.


도깨비에게 스폰 받아 삶을 바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잘되기를 바래주고 또 도와주는데 막상 제대로 된 사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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