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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 수요일

History.2022.10

2022.10.23.월 - 오전05:43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스폰 하겠다 한다라면 정말 나쁜놈이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돈도 돈이지만 제가 그 돈을 받을 이유도 없고 때릴 이유도 없는것 같아요 ^^



2022.10.21.금 - 오전05:17

오늘도 어제와 이어서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고 심정의 많은 변화가 찾아오더군요


지금 이 기분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도깨비는 뭔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라 오늘은 그런이야기를 해볼까 하기도 했고 뭐랄까 그냥 눈물이 좀 글썽였다고 해야 할까요


남자가 이렇게 눈물이 많아서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어요 ^^

그래서 센치해진 기분으로 글을 쓰려고 컴퓨터를 켜서 카톡을 확인하는데


독자분께서 또 카톡을 보내 주셨네요


제가 답을 안하고 이분에 대한것은 매번 블로그에 답을 했던것 같은데 

이분때문에 센치해진 기분으로 글을 쓰려다 망했어요.


"4천 다 드릴테니 따려달라고"

글쎄요. 저 돈 필요 없습니다 독자님(천변 버젼)


그냥 장난이구요. 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이해해주시려는 마음에 항상 감사해요


그럼 이제 다시 센치해진 기분으로 글을 써볼까 하는데 ㅠㅠ 독자님 때문에 다시 기분이 안돌아오네요. 글을 쓰면서 기분을 다시 센치하게 만들어 볼까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천원짜리 변호사" 2편부터 현재 방영이 된 8편까지 쭉 봤는데

일단 이 이야기부터 시작할께요

"천원짜리 변호사"를 안보신 분에게는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니 읽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다 생각은 안나서 그냥 생각 나는데로 글을 쓸께요


4화부터 천변(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인공 천지훈) 에게 살인사건 의뢰가 들어오는데요

살인사건의 결말은 6화에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5화에 


바로 이 장면에서 천변이 사건에 진실을 파악하게 되는데요

저도 이 장면을 보고 진실을 알게 되서 바로 이 장면에서 영상을 멈춰놓고 제가 추리한 내용을 스폰녀에게 말하고 계속 봤을때 정말 제 추리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지요

예전에 도깨비가 셜깨비라고 했잖아요 ^^


이 사건에서 핵심은 피의자가 부모를 죽였는지? 그리고 피의자가 주장하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잠적한건지에 대해 아버지의 시신을 찾지 못해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바로 이 장면을 보고 도깨비는 이렇게 추리 했지요

아버지는 이미 죽었고 그림은 아들이 그린거라고 그리고 어머니를 죽인건 피의자의 누나인데 누나와 연인관계라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쓴거라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 추리가 대부분 맞았는데 누나와의 연인관계는 틀렸더라구요 ^^

제가 누나와 연인관계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누나가 재혼을 해서 생긴 누나였기에 그렇게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바로 이 장면을 보고 3년전에 사진에는 집이 있는데 살인이 일어난 지금에도 그림에도 여전히 집이 있는 모습을 보고 아~~ 이 그림은 아들이 그렸구나 아버지는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먼저 죽은거구나라고 생각했었고 또 아버지의 죽음을 돈을 얻기위해 사람들이 숨긴거구나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렇게 제 추리가 대부분은 맞았어요 ^^ 신기하게도 말이죠.

그만큼 말이죠 제가 셜깨비가 맞습니다. 





그리고 7화에 이 장면..

천변(천지훈)변호사가 과거 검사였던 시절에 기업의 비자금에 대해 조사를 하다가 그 비자금이 자신이 존경하던 아버지에게로 흘러간걸 알고 나서 고민을 하는 이 장면에서도 정말 감정이입이 되서는 저 또한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너무나도 존경해던 아버지이고 그 아버지를 닮고 싶어 검사가 되었던 아들.. 그런데 존경했던 아버지가 자신이 수사를 하고 있는 사건의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을것이고 가족이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망설였을거라는 생각에 저 또한 많은 갈등을 했을것 같더군요

내가 드라마의 검사라면 난 아버지를 불러 조사를 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말이죠

저는 솔직히 못했을것 같고요. 그리고 수사를 끝냈을것 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이 장면은 웃기기만 하던 이 드라마에 6화에 천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며 로맨스가 펼쳐지는데

이궁.. 웃고만 지나가면 좋았을것에 무슨 로맨스야 하면서 보는 와중에도 뭔가 드라마나 영화, 소설에 펼쳐지는 그런 로맨스보다는 뭔가 제 마음에 와닿아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요

바로 이 장면에서 천변의 과거의 여친이 천변에게 한말

"지금 충분히 자유로워? 아니면 과거에 사로잡혀 있나?"

뭔가 제게 하는 말 같았어요.

매번 제가 우울해서 글을 쓸때면 언제나 항상 나를 짓누르고 있는 책임이 컸었죠

재산도 많아서 남들 눈에는 제가 자유로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책임들 때문에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려는 제 성격탓에 전 자유롭지 못했는데

그래서 일까요? 저도 항상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요


이 대사를 듣고 정말 많이 센치해지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8화의 끝자락에 나오는 이 장면.. 

청혼을 하고 결혼을 앞둔 자신의 연인이 무슨이유(드라마를 보면 이유는 알수 있는데 주인공은 이유를 모르지요)인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던 주인공이 마지막에 죽은 연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인데


참담했을것 같아요. 자신이 존경하던 어머니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결혼을 앞둔 사랑하는 연인마져 죽으니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나이가 들어 죽는다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자연사가 아닌 걸로 죽음을 맞이한다라면 그것도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말이죠


그럼 그 죽음의 이유가 사실은 본인 때문은 아니지만 뭔가 내 곁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죽는 다는 결국에는 본인 때문에 죽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정말로 슬픈 장면이었어요.

이때 저도 눈시울이 붉거지더군요


이렇게 현재까지 방영된 8화가 끝났어요


아직 방영되지 않은 나머지 회차들이 너무나 기대가 되는데


오늘까지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며 도깨비도 많은 감정의 변화가 생겼는데

그건 이제는 더이상 스폰을 하지 않으려고요

지금 만나고 있는 스폰녀에게도 10월 19일에 강남에 데려다 주며 이야기를 했었죠


"내가 여자친구가 생겨 스폰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넌 계속 나 만나야 한다."

라고 이야기 했더니 스폰녀가 그러더군요

"오빠 여자친구 있는데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 난 스폰안해줘도 괜찮아"

제 뜻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별게로 다른 섹스파트너를 두겠다는것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말했어요

"니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니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때까지는 내가 돕고 싶어"

라고 말이죠


그리고 제가 이건 약속이고 꼭 지킬꺼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스폰녀가 집에서 이런말을 남겼던거에요

"오늘 강남가면서 했던말도 내가 말로는 안그대로 된다 했지만 오빠가 약속한거 지킨다고 끝까지 챙겨준다는말 정말 감동적이었어"

이렇게 말이죠


이 스폰녀를 끝으로 전 더이상 이 블로그를 통해 스폰녀를 찾지 않을려고요


글쎄요. 예전에도 이런말을 제가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만큼은 너무나 진심이고 제가 다시 이 블로그를 통해 스폰녀를 구한다면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저를 욕해주세요

본인이 한말을 지키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구박하고 욕하고 비난해주세요


도깨비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것이 제가 한말을 지키지 않는것이고 그걸 비난하는것에 대해 정말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이 블로그는 그냥 저의 삶을 기록하는 공간으로만 계속 이어갈까 해요


제 삶에서는 책보다는 영화와 드라마다 제 삶의 생각을 많이 바꿔 놓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께요



2022.10.20.목 - 오전05:51

또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릿속에서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오낙 제가 생각을 잘 정리를 표현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서로 뭔가 이어지지도 않는 내용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오늘 하루는 도깨비가 현재 만나고 있는 스폰녀와 함께 "천원짜리 변호사"를 봤어요

1편부터 말이죠. 처음 접한건 TV를 보다가 스쳐 봤었는데 뭔가 코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드라마다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시리즈물을 보면 이걸 끝까지 볼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시리즈 물을 잘 안봤는데 오낙 할것이 없어서 그런지 보게 되었네요


또 제 인생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인데

도깨비는 말이죠.. 항상 모든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원해요. 서로 돕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헤하는 그런세상이 아닌 남이 힘들떈 내가 돕고 또 내가 힘들땐 남이 도와주는 아주 소소하지만 서로 즐겁게 웃으며 더불어 살수 있는 세상을 말이죠


이 드라마도 그런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것 같아요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면서 술집에 한 아가씨가 떠 오르더군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제가 말하려는 술집에 아가씨는 사실 술집에서 제 방에 2번밖에 저랑 자리를 해본적 없는 아가씨인데. 이 아가씨가 오늘 생일이더라구요.

어제도 이 아가씨와 술집에서 이 아가씨를 장난으로 놀리는 재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었는데

생일이라는것을 아침에 카카오톡에 생일자를 보고 알고는 생일인 사람에게 내가 농담이라도 또 장난이라도 잘못 한것 같아서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했었지요


그리고 "천원짜리 변호사"를 보면서 이 아가씨가 떠 올랐어요

떠오른 이유는 이 아가씨가 술집에서 알게된 친구 즉 같은업종에 일하는 아가씨가 서로 친구가 된거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내가 어떤 사람이다라며 사실 상대방이 알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를 또 심지어 허세를 부리기 위해 거짓말을 보태면서까지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신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친구의 장점을 이야기 하는 모습에 참 친구로서 정말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이런 친구가 세상에 어딨겠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더군요


우리가 뭐가 바른일이고 기본적인것이며 객관적이라는것을 스스로 인지를 하지만 그것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많기에 기본을 지키는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임에도 불구하면서도 그런 사람들이 멋져 보이잖아요?


저도 이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 너무나 이뻐 보였던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아가씨에게 장난이지만서도 못해준것 같아 생일이기에 안가려던 술집은 지금 도깨비에게 스폰을 받는 스폰녀와 함께 가서 생일 축하도 해주고 왔지요


도깨비의 스폰녀는 오늘도 술집에서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을 자며 집으로 가게 되었고요 ^^


이야기가 정리가 안돼죠?


그런데 이런 와중에서 아가씨가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오빠는 어떤 기분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표정을 봐서는 모르겠어요"라는 말을요


그래서 솔직한 제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 했네요. 어디가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하거든요

"솔직히 오빠는 너무 우울하고 외로워"

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아가씨들이 제 말에 의아해 하더라구요

항상 술집에 오면 노래를 부르며 흥얼거리면서 항상 농담스러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그런 손님으로 여겼었는데

심지어 돈도 많아 보이는데 왜 우울하고 외로울까 하는 생각지도 않은 대답에 대한 궁금증이었겠지요


그래서 이야기를 했어요

솔직히 도깨비는요. 너무 우울하고 외로워요.

하지만 내 우울함과 외로움을 내 주변사람들에게 표출하기는 싫어요.

내 이런 기분이 내 사람들에게 보일경우 내 사람들은 나를 걱정할것이고 또 그 사람들이 내 걱정으로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질까봐서요 

그래서 항상 술집에 가면 항상 웃고 장난을 치며 노래를 부르고 흥얼거리지요


하지만 제 솔직한 마음은 너무 외로워요

누군가 함께 평생을 같이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지금보다 한참 젊었을때부터 생각했었고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지금 나에게 주어진것은 사랑보다는 많은 책임분뿐이라는 생각에 말이죠.


심지어 아가씨들이 전 남친에게 뭘 해줬다라면서 자신의 옛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한 아가씨는 자신의 적금을 깨가며 남친을 도와 줬다라고도 하고 또 도깨비의 스폰녀 또한 남친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었다라고 하더군요


대충 금액으로 따져보니 몇천만원 단위더군요

하지만 그 남친들이 다 쓰레기였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 남친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여친에게 받은 선물이 말이죠

조말론 향수 하나와 도손 향수 하나 뿐이었어요

심지어 도깨비는 와이프에게도 선물 하나 못받아본 놈인걸요.


이게 다에요. 금액으로 따지면 30만원도 채 안될꺼에요.

물론 금액이 크다 해서 그 사람들이 마음이 작고 초라했다라는것은 아니고


적금을 깨면서까지 남친을 도왔을때 그 아가씨의 심정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에 고민에 고민을 분명히 했을텐데 그래도 남친을 생각하는 마음에 자신을 희생하며 도왔을거라는 그 마음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에 말이죠


제가 이런말을 하니 아가씨들과 도깨비의 스폰녀는 곧 생길꺼라며 위로 하는군요 ^^


어찌 됐든 오늘 이런 저런 일들과 함께 도깨비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해봤네요


끝으로 도깨비의 스폰녀와 최근 대화한 내용을 롤리고 전 이제 "천원짜리 변호사"를 조금더 보고 자야겠어요 ^^






2022.10.17.월 - 오후02:18

도깨비의 이상형중에 싫어하는 타입이 하나 추가 됐는데 그건 몸이 근육질인 여성이에요


요즘 여성분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 및 몸을 가꾸기 위해서 운동들을 많이 하는데 도깨비는 몸이 근육이 많은 여성은 싫더라구요


뭐랄까 만질때 말랑말랑하고 물컹물컹한 살이 좋지 딱딱한걸 싫어하거든요


열심히 운동하시는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뭐 제가 좋아하는건 그렇다는거지요 ^^


2022.10.13.목 - 오후03:00

몇일전 스폰녀를 만났는데 스폰녀가 쉬는동안 가족들과 아울렛도 갔다 왔다고 했는데 스폰녀 신발이 많이 지저분하고 낡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스폰녀를 데리고 아울렛을 가려고 하다가 날씨와 거리 문제로 스타필드로 갔지요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며 연일 뉴스에서 나오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차량도 많고 사람도 무지 많더군요.

스폰녀에게 마음에 드는거 골라보라면서 맡겨 봤는데 스폰녀가 아무것도 고르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마음에 드는것이 없냐고 물었더니

저한테 부담주는것 같아서 못 골랐다고 하더군요

결국에는 제가 스폰녀와 같이 다니면서 골라줬고 작은곳도 아닌 스타필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더니 피곤해서 3시간 정도 쇼핑하고 돌아왔지요


옷이랑 신발, 모자, 기타 이렇게 한 50만원정도 쓴것 같은데 스폰녀는 어찌할지 모르더라구요


그런모습을 보면 정말 귀엽기도 하고 더 해주고 싶은거 있죠 ^^


어떤 선물을 해주느냐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도 그 선물을 받았을때 어떻게 하는지도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아무리 비싼 선물이라도 받는사람이 고마워할줄 모른다면 선물 해주는 사람이 다시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안들것이고

적은 금액의 선물이라도 받는 사람이 감사해하면 더 해주고 싶은것이 사람 마음 아닐까요?



2022.10.08.토 - 오후12:24

최근 얼마나 심심했는지 스폰녀를 추가로 한명 더 구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금 스폰녀가 잘못하고 있는건 전혀 아니구요

다만 서로 시간이 안맞거나, 스폰녀가 아프거나, 개인적인 일이 있을때는 못보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도깨비의 여행 + 스폰녀의 생리,감기 ,개인약속 으로 일주일 이상 못보게 되었어요

이럴때가 한달에 한두번이상 있다보니 그럴때면 뭘 해야 하나 고민할때가 너무 많거든요


그러다 밤 늦게 술집을 가거나 하는 일도 많기에 오히려 다른 스폰녀가 추가로 한명 더 있으면 좀더 활기찬 날들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22.10.05.수 - 오후08:07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좀 바쁜것(노느라 ㅎㅎ)도 있었고 컴퓨터를 켜기 귀찮기도 했어요 ^^


요즘 스폰녀와 방탈출도 다니고 술집도 다니면서 너무 재밌게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 만난 스폰녀와 약 2달이 되가고 있지요


이번에 만난 스폰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까 하는데 도깨비 또 거짓말을 못해서 솔직하게 쓸꺼라 스폰녀가 이 글을 보면 나름 충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솔직히 써볼께요


일단 이번에 만난 스폰녀는 성격이 진짜 좋아요.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작은것에도 감사를 할줄 아는것 같아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당연한걸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정말 작은것에도 감사해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도깨비에게 연락도 자주하고 제가 딱히 말을 하지 않아도 뭔가 도깨비가 즐거워 할만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하며 찾아보기도 하고 또 도깨비가 이것좀 찾아볼래 하면 바로 옆에서 찾아서 알려주고 아무튼 그런 모습들이 이쁘죠


도깨비가 블로그에 도깨비가 좋아하는 속옷에 대한 이야기도 썼잖아요

뭐 그 이야기를 가지고 일베에 "용뜨시"라는 놈은 제가 쓴글을 가져다가 변태니 뭐니 하지만 솔직히 본인들도 좋아하는거 있으면서 말못하는것뿐이지 저처럼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런데 그 글을 보고는 속옷도 구입해서 입고 오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도깨비에게 신경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모든것이 그렇듯 장점만 가지고 있지는 않지요

단점이라면 뭐랄까 제가 딱 좋아할만한 이성적인 매력이 조금 부족하다라는거

도깨비가 텐프로, 쩜오 같은 술집 아가씨들을 많이 봐서 눈이 높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외모만으로는 이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는 매력은 좀 떨어져요


오해할까봐 좀더 정확히 쓴다라면 1%가 부족하다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그래도 여태 많은 스폰녀를 만나면서 정말 어이없는 경우도 많이 봤고 본인 생각만 하는 그런 스폰녀들이 많았는데 이번스폰녀는 그런점에서 제 마음에 들게 말과 행동을 하며 또한 생각까지도 그리 한다라는 점에서 정말 좋은 사람인것 같아요


만난지 2개월이 안되었지만 지금 스폰녀는 도깨비의 조언대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것을 위루기 위해 학원도 다니기로 했고 또 학원다니면서 도깨비와 좀 더 만남을 편히 하기 위해서 강남으로 이사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현재의 모습이 변치 않고 도깨비와 만나면서 본인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꿈이 아닐지라도 좀더 여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건 얼마전 집에 외화가 있길래 요즘 환율도 많이 올랐고 그로 인해 가지고 있는 외화도 덩달아 가치가 올랐으며 또한 최근 코로나로 해외 나갈일도 없고 특히 이 외화의 나라를 갈일이 더구나 없을것 같아서 스폰녀에게 환전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도깨비가 은행가서 환전하기 귀찮아서요 ^^

그리고 스폰녀가 은행에 가서 환전했는데 그냥 쓰라고 스폰녀 줬어요

스폰녀가 고생했는데 보람이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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