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30.수-오후07:00
대부분 도깨비의 블로그를 찾는 여성분들이 스폰을 찾기 보다는 이미 다른곳에서 스폰에 대한 사기를 당하고 나서 자신이 사기를 당한것인지 알아볼려고 검색해보다가 제 블로그를 보시는 경우가 많아요
뭔가 안타까운 부분인데요. 스폰을 하기전에 미리 제 블로그를 봤더라면 사기를 당하기전에 피할수 있었을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도깨비가 매번 이야기 하지만 정말 사기는 자신이 알면서 당하는거더라구요. 뭔가 스폰을 해주겠다는 사기꾼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복잡하고 돈만 받으면 되는데 그 돈을 어떻게 어떻게 해서 주겠다는등에 핑계가 정말 많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내용들임을 본인들이 알면서도
아무래도 큰 돈이다 보니 한번 믿어보자 하고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오늘 대화 하신 분도 그런 경우이지 않을까 싶어요
스폰이든 뭐든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돼요.
위의 대화에서 처럼 이렇게 바로 인증할수 있는 사람 아니면 만날 필요가 없어요.
제가 이런 글을 쓰면서 꼭 도깨비에게 스폰받아야지만 사기를 피할수 있다라고 하는것이 아니에요. 도깨비는 사기를 당하면서 시간낭비 돈 낭비 하는 여성분들을 정말 많이 봤고 그들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알려 드리는거랍니다.
그러니 제 블로그의 "진짜 스폰서와 사기꾼을 구별하는 방법"에 써 놓았으니 꼭 읽어 보시고
진짜 스폰서와 사기꾼을 구별해서 만나시길 바랄께요
2021.06.30.수-오후04:26
참으로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이제는 모든것이 다 원점으로 돌아왔네요
기분도 괜찮아 졌고 그동안 걱정해주신 많은분들에게 감사해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하는건 사람을 아직 못만나 못이뤘지만 결국은 시간으로 해결을 봤네요
그냥 스폰이나 할까봐요 ^^
2021.06.25.금-오후06:32
이제 다 끝났어요
서로 작별인사까지 했으면 다 끝난거죠
마음이 찢어 질듯 아픈데 그냥 잘 견뎌내봐야죠.
2021.06.25.금-오후05:01
차단을 해서 이 문자 메세지를 읽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도깨비와 친한 동생이 사고를 쳤네요
여친이 도깨비를 차단했길래 연락할 방법이 없어
동생 핸드폰을 빌려서 문자를 남겼었는데
그리고 번호를 지운다고 지웠는데 뭔가 남아 있었나봐요
동생이 그 번호로 여친에게 문자를 보냈나봐요
뭐라고 보냈냐고 보여주라고 했더니 이미 문자메세지는 지워버려서 모르겠다고 하고
대충 왜 우리 형님에게 그렇게 할수 있냐고 형님 가정 사정을 뻔히 아는 자기로서는 너무 이해안가는 행동이라고 하면서 마지막에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동생에게 한소리 하고는 연락처 지우라고 하고 연락하지 마라고 했어요
절 생각하는 마음에서 한걸 이해는 아지만 바른 행동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이별은 양 당사자가 알아서 할 일이잖아요
그래서 여친에게 미안하다고 다신 연락안한다고 문자를 남겼는데 볼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2021.06.25.금-오후03:09
이혼을 했다 하더라도 자식을 책임지는것이 부모로써 당연한일..
도깨비는 내 자식을 사랑하기에 내 자식을 돌봐주는 전 와이프에게 감사할 뿐이고 그렇기에 매달 양육비 포함해서 3천만원과 그외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해줄뿐..
그뿐인데.. 날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그들은 그 책임이 반갑지 않은것 같다.
내가 그들에게 애를 키워달라는것도 아니고 관심을 주라는것도 아니였다.
다만 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날 이해해달라는것 뿐.. 단지 그것뿐이다.
2021.06.25.금-오후01:36
오늘은 기분은 괜찮아 졌네요.
어제는 왜 갑자기 우울해 졌는지 저녁부터 잘때까지 힘들었네요
오늘은 여자친구가 잠수 탄 후부터 스폰을 다시 구해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는데 아쉽게도 한분도 스폰을 받을 여건이 되지 않아서 글로 한번 남겨 봐요
대부분 스폰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몸무게로 탈락하는것을 볼수 있는데 사실 60키로가 넘어가면 스폰을 해주면서 만날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봉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스폰지원을 많이 해주시는건 알지만 제 입장에서 그 분들은 도깨비를 만날 시간이 없는데 어찌 스폰을 해줄수 있을까요? ^^
무엇보다 지원서를 꼼꼼히 써주시지 않으면 무조건 탈락하고 있어요
사람이 옛날 같지 않아요.
정말 옛날에는 지원서도 꼼꼼히 정성껏 써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더구나 스폰을 해주면서도 감사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이 드무네요
2021.06.24.목-오후09:19
동생들이랑 운동하고 저녁을 먹는도중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우울함이 밀려오더군요
왜 일까 하며 식사 도중 밖에 나와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을 하는데
정말 모르겠어요
왜 갑자기 우울한건지
우울해지니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다.
서운한것이 있었으면 말로 하고 풀어갔으면 좋았을것을
왜 그렇게 차단까지 해야만 했을까
지금은 차단을 풀었더라도 너무 먼길을 와버린것 같다.
2021.06.24.목-오후02:30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게 그렇게 여자친구를 사랑하신다고 주장하는 분이 아직도 스폰지원이나 자기소개서는 받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됨. 사랑한다는 여자 있으면서 다른 여자 한테도 열려 있다는 심리는 대체 뭔 심리인지?"
ASK 에 달린 질문이죠.
일단 도깨비는
"솔직히 나도 이 질문을 쓴 사람이 이해가 안돼는데 블로그에 잠수이별탄 사람을 잊기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나겠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다 말했는데도 굳이 이렇게 질문을 한 부분에 대해 글을 못 읽는 분인건지? 무슨 심리인건지 궁금하네"
라고 답을 했지요
도깨비의 여친이 잠수이별을 탄지 한달하고 7일이 되서 연락이 왔었죠
여자친구는 도깨비에게 잠수를 탄 이유를
1. 이혼한 전 와이프와 자식사이에 낀 기분이었다.
2. 왜 이혼한 전 와이프에겐 다 해주면서 내겐 다 해주지 않느냐?
3. 술집에 왜 가느냐? (술집에 말도 없이 가느냐?)
4. 전 와이프랑 싸우고 왜 내게 연락을 안하느냐?
5. 사랑한다고 말햇는데 왜 내게 말해주지 않느냐?
뭐 이런 내용들이었습니다. 문자 메세지의 원문은 블로그에 6월 13일에 써 놓았으니 참고 하시면 되구요
또 도깨비는 여친에게 해명하나 하지 않았지만 블로그에는 해명의 글을 남겼지요
1. 이혼한 전 와이프와 자식사이에 낀 기분이었다.
2. 왜 이혼한 전 와이프에겐 다 해주면서 내겐 다 해주지 않느냐?
- 제 상황에 대해 거짓말을 한것도 아니고 다 말하고 만난 사이였는데 제가 잘못한거라곤 여친이 그런 기분이 들게끔 한것일거라 생각해요.
3. 술집에 왜 가느냐? (술집에 말도 없이 가느냐?)
- 술집에 간다고 말안하고 간적도 있고 밤 늦게 갈때는 자고 있을까봐 연락 못한것도 있고 갔다와서 다음에 만나서 얘기는 분명 했었고 또 술집에서 도깨비가 여친을 놔두고 허튼짓 한것 없지만 아가씨가 나오는 술집이고 여친이 그 상황을 잘 모르기에 충분히 오해 할수 생각해요
4. 전 와이프랑 싸우고 왜 내게 연락을 안하느냐?
아무래도 이 이부분인것 같은데 4월 24일 오후 6시에 와이프와 싸운일로 자식을 못보게 되자 기분이 상해서 집에서 막걸리 한잔 했구요. 한잔 마시고 바로 잤어요
그리고 새벽 3시쯤 일어나서 바로 연락을 했는데
하루종일 연락 안된것도 아니고 집에서 술 마시고 피곤해 자고 일어나 연락 안된다고 걱정하는 사람에게 바로 연락 했는데요. 이 단 몇시간으로 연락이 안됐다고 서운해 했다면 전 또 할말 없어요
5. 사랑한다고 말햇는데 왜 내게 말해주지 않느냐?
이 부분도 2021.06.14.월-오후12:00 글에 밝혔지요.
도대체 도깨비가 뭘 잘못한건가요?
물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서운하게 생각할수는 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잠수 이별을 당할만큼 잘못한건가요?
이별에는 5단계가 있다고 하지요
1. 부정
2. 분노
3. 타협
4. 우울
5. 수용
도깨비는 분노와 타협은 하지 않았지만 부정과 우울을 겪으면서 결국 수용의 단계까지 왔습니다.
잘못도 없는 사람이 잠수이별당해 한달이상을 가슴앓이를 하며 수용의 단계까지 왔는데
제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이 그리 잘못된 일이라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아무 이유도 모른체 잠수이별을 당하고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하루 빨리 잊고 힘내라는 소리는 못할망정 심리나 궁금해 하다니 그래서 저는 이 질문을 한 사람의 심리가 더 궁금하더군요
지금 비록 수용의 단계로 다른 사람을 만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누굴가를 만난적은 없어요. 다들 이미 알고 지낸 지인들과 동생들을 만나며 하루를 달래고 있을 뿐이죠
도깨비를 서운하단 이유로 잠수이별까지 타고 심지어 차단까지해서 대화의 통로까지 막아버린 전 여친이 돌아온다는 기대는 이미 버렸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 있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은 가지고 있어요 다만 제 곁에 누군가 생기기 전에 말이죠
2021.06.23.수-오후03:55
어제 제가 이분께 형님 주소를 전해주면서 형님께 아무말씀 안드린것이 잘못된것 같아 형님께도 연락을 드렸네요
도깨비는 언제나 이렇게 주변에 좋은분들이 계셔서 너무 좋습니다.
그분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2021.06.23.수-오후01:35
도깨비의 잠수탄 여친 이야기를 정리해서 History-2021.06과 사랑이야기로 이동시켰어요
정리가 필요할것 같아서요 ^^
2021.06.23.수-오후12:52
도깨비의 ASK 에 써진 글들을 보면 누가 이렇글을 쓸까 궁금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최근 도깨비의 궁금증을 자극한 이 2개의 글.
"다른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질투나는데"
"우리 사이에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어? 오빠 실망이다 진짜"
ㅎㅎ 누구일까요?
전 지금 만나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그렇게 질투를 한다는건지?
게다가 "우리 사이?" 라고 하는데 그정도 사이의 사람이 없는데 말이죠 ^^
도깨비 주변에 오빠 동생 하면서 지내는 동생들은 분명 이런글을 쓰는 사람들도 아니고 관심자체가 없는데
생각해보면 누군지 알것 같아요.
그런데 정확한것이 아니기에 여기에 밝힐수 없을뿐이죠
뭐 도깨비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목적으로 쓴 글이라면 성공했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나름 자극은 됐거든요.
2021.06.23.수-오후12:19
아래 동생에 대한 글을 쓰면서
2020년 8월에 에르메스백을 구입한 부분을 참조하다가
2020년 8월 30일에 쓴글을 보고 웃겨서 글을 연달아 쓰게 되었어요
당시 위 시계를 9250만원에 산다고 쓴글이였는데
이 시계는 도깨비가 차고 다닐려고 샀거든요
사놓고도 1억짜리 시계를 어떻게 차고 다닐까 하며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당시 도깨비에겐 110만원짜리 세이코 시계를 15년 가까이 차고 있었거든요
시계에 질렸던건 아니고 15년을 차면서 시간이 틀린적도 한번 없고 고장한번 없이 스틸부분만 기스가 난채로 유리는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정말 정이 많이 든 시계인데
주변에서 도깨비가 너무 없이 하고 다니니깐 시계는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줘도 돈이 된다라는 말과 그리고 아래 말한 동생이 1억이 넘는 시계가 9천만원대에 잘 나온제품이라고 해서 투자겸 해서 차고 다닐 생각으로 구입했었죠
당시 글을 쓰면서도 "이거 손목 짤릴까봐 차고 다니겠나" 라고 썼네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잘 차고 다니고 있어요 ㅎㅎ
처음에는 기스날까봐서 정말 조심하고 신경이 곤두 섰었고 집에 오면 항상 금고에 보관을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 오면 그냥 아무대나 던져 놓고 그냥 별 신경을 안쓰고 차고 다니는것 같아요.
사람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런데 당시만해도 새제품이 1억 1900만원에 판매하던 그 시계가 지금은 1억 8500만원을 하는군요. 와~~ 정말 제 동생의 선경지명은 대단한것 같아요
2021.06.23.수-오전11:43
오늘은 도깨비 지인중 동생에 대해 자랑좀 할께요2021.06.21.월-오전01:18
아래 6월 20일에 쓴글에 대해 더 이야기를 써보네요.
도깨비는 이미 많은 돈을 가졌고 사실 이 돈이면 누구든 부려먹고 살수 있어요. 돈 준다면 자기 목숨도 바치겠다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널렸거든요
하지만 도깨비는 이 블로그에 항상 이런말을 했던것같아요
그들이 스스로 일어날수 있게끔 해주고 싶다고.
또 바로 전 여친 이야기가 나오지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 이야기라 어쩔수 없이 하게 되네요
전 여친도 매번 만날때마다 40~50 만원씩 챙겨줬어요
블로그에 그렇게 썼었죠. 도깨비를 만나러 인천에서 강남까지 와주는 것에 대해 너무나 고마워서 성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여친은 그 돈을 벌기위해 한달내내 고생해서 일해야 하니 내게 행복을 주는 여친에게 더 챙겨주고 싶었다고
그런데 왜 더 많은 돈을 챙겨주지 않고 이정도만 줬을까요?
한달에 500정도 되는 금액이 누군가에겐 큰 금액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적은 금액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도깨비는 매우 큰돈이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 돈은 제 고마움의 표시니까 말이죠.
마음이 담긴 돈이잖아요?
그런데 여친은 제게 돈을 받은걸로 뭘 샀다, 또 뭘 샀다 그랬어요. 그래서 매번 받은돈을 다 써버려서 돈이 없으니 한달에 한번 그 돈을 모아서 주라고 까지 하더군요
물론 쓰라고 준 돈이지만.. 그 돈을 좀더 가치 있게 쓸수는 없었을까요?
지금에 와서 여친의 그런 모습을 흉보는것은 아니에요
제가 말하려는 초점은 돈에 대한 성격인거에요
돈이 없는 사람은 돈이 많으면 행복할줄 알지만
그 행복은 아주 잠시일뿐이라고 했지요
지금 이렇게 도깨비도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공허함이 남아 있잖아요
돈으로 채우지 못하는것이 있다라는것이지요
물론 없는 사람들은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 전혀 와닿지 않는 소리 일꺼에요
하지만 이건 정말 사실이에요
돈이란것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남에게 헛되이 쓰고 의미 없는곳에 쓰면 그 돈은 아무 값어치 없는 돈이 되는것이고
적은 돈이라도 의미 있는곳에 쓴다라면 그 어떠한 큰 금액의 돈보다 가치 있는 돈이 되지요
돈을 쫓기 보다는 내가 어떠한 삶을 살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삶을 의미있는 삶으로 만든다면 그에 쓰이고 모인돈이 100원이라 할지여도 가치 있는 돈이 될겁니다.
스폰이나 하면서 여자한테 돈이나 펑펑 쓰는 주제에 말 많다 할수 있겠지만
도깨비 아무 의미 없이 스폰해주고 돈을 쓰는 사람 아니에요
도깨비의 블로그에 완성형 사례라 해서 써논 글이 있지요
그들은 돈의 소중함을 알았고 또 도깨비가 준 돈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 갔듯이 도깨비는 이 돈을 정말 의미 있게 쓰고 싶네요
물론 술집에 쓰는것에 대해서는 반성도 할께요
2021.06.20.일-오후08:21
젊었을때 도깨비는 정말 돈이 없었죠
차비가 없어서 여자친구집에서 3시간을 집까지 걸어왔을때도 있으니까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더미에서 오케이캐쉬백 쿠폰을 뜯고 다니며 포인트를 모아 현금으로 바꾸던 시절..
그래도 그 시절에는 내가 잘살아야겠다는 꿈이 있어 행복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막상 돈을 많이 벌었을때는 내가 하고 싶은걸 다 할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고 비싼차며 집이며 다 살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건 잠시일 뿐이었어요
지금은 도깨비 개인 재산이 대한민국 5천만중에 1%에 해당하는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뭔지 모를 공허함 삶을 살고 있어요
즉 돈이란것이 없을때는 내가 돈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라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큰 돈이 있을때는 그 불행한 삶이 그립기도 하답니다.
돈이 삶의 전부가 아니란 말이죠
그나마 도깨비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고 도깨비가 사랑하는 자식도 있고 아직은 행복합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연인이 없기에 우울함을 항상 느끼지만 이런 도깨비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봐줄 누군가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
2021.06.20.일.오후04:13
책 제목때문에 찍은것은 아니고 ^^
2021.06.19.토-오전02:50
술집에 왔어요
친구끼리 의심하고 또 오해하고 그런게
도깨비는 너무 슬프네여
돈이 뭐라고.. 왜 내 곁에 함께 있는 사람을 의심해야하는지
또 의심받은 사람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두다 행복하게 살면 너무 좋을텐데
요즘 왜 이리 술이 달까요
인생이 쓰면 술이 달다는데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수 있다면...
2021.06.18.금-오전11:26
후회라..
결론 부터 말하자면 후회는 없어요
2번째 만난 첫사랑이 바람피고 헤어진 이후에 알수 없는 이별후유증이 크게 왔었죠
뭔가 더 해주지 못한 후회가 밀려왔던거에요
그이후로는 누구를 만나던 마음가는대로 다 해준것 같아요
물론 이번에 헤어진 여친의 경우는 제가 자신에게 해준것이 없다고 하지만
한달 만난 사이에 뭘 그리도 바랬던것인지 모르겠으나
한달동안 전 제 마음가는대로 다 해준것 같아요
그래서 후회는 없어요
2021.06.17.목-오후01:37
도깨비는 도깨비를 믿고 따라주는 동생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남여 성별을 떠나서 그들은 항상 저를 믿어주고
기쁠땐 같이 웃고 힘들땐 같이 고통을 나누거든요
무엇보다 언제나 제 걱정해주는 동생들이 너무 좋아요
그 동생들과 이번 7월 6일 부산 해운대로 놀러 가기로 했어요
동생이 알아서 숙소도 잡아놓고 계획도 다 잡아놔서 편하게 다녀 올것 같아요
이런 동생들을 위해 형으로써 해줄건 많지 않아요
그들을 믿고.. 그들에게 돈을 더 주는것 말고는 없더라구요
도깨비 밑에 도깨비와 7~8년을 함께해온 동생 A,B,C,D가 있지요.
A는 작년에 도깨비에게 사진을 들고 사무실에 있는 제방으로 오더군요.
A : "형님 드릴말씀이 있는데 잠시 시간 괜찮으세요?"
도깨비 : "어 들어와~"
혹시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조마조마했는데
A : "형님 이거~~"
도깨비 : "이게 뭐야? 초음파 사진이네"
A : "네. 여자친구가 임신을 해서요"
도깨비 : "정말? 지금 만나는 여친 말하는거지? 얼마나 됐는데?"
A : "임신한지는 6주 정도 된것 같아요."
도깨비 : "그래 잘됐다. 그런데 둘이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임신이라.. 어떻게 할생각이야? 형은 이왕 이렇게 된거 둘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
A : "예. 안그래도 여친하고 그렇게 얘기는 했습니다."
도깨비 : "부모님은 아시고?"
A : "이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도깨비 : "부모님이 아직 모르시는구나. 어휴~ 말꺼내기가 쉽지 않지. 그래도 잘 말씀 드리고 좋은 방향으로 결정해라."
A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깨비 : "그런데 결혼도 하려면 집도 장만하고 그래야 할텐데 너 얼마나 모아놨어?"
A : "그게~ 모은돈이 없어서..."
도깨비 : "그래서 얼마나 있는데?"
A : "천만원 밖에 없습니다."
도깨비 : "천만원 가지고 어떻게 하려고?"
A :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걱정인데 일단 월세방이라도 구해봐야죠"
도깨비 : "그래. 뭐 월세방이든 뭐든 둘이 알콩달콩 서로 힘이 되어 주면서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만. 그래도 그동안 너 일하면서 천만원밖에 못모았어?"
A : "..."
도깨비 : "형이 예전부터 그러디.. 차나 명품 같은데 사치 부리지 마라고. 결국 니가 이렇게 결혼할때 되니깐 막상 필요할때 없잖아."
A : "후회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형님 말 듣고 아껴 쓸껄 이제 제가 책임질 사람이 생기고 나니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답답했어요. 한달에 500만원 이상을 받는 동생인데 겨우 천만원밖에 못 모았다니요.
그런데 제 절친이 이 부분을 가지고 제게 그러더군요
우리 밑에서 오래함께 일해온 동생들인데 우리가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 맞지 않겠냐고. 우리가 큰 돈은 못해줄 지언정 결혼한다는데 전세집이라도 살수 있도록 해주자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절친과 도깨비가 돈을 보태 4억원을 A동생에게 해줬고 A동생은 4억 + 전세대출을 받아 의정부에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을 했고 작년 6월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식때 형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결혼식후 사진을 찍을때 형님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여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아마 도깨비 집에 온 사람들은 그 사진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어떻게 해서 그 사진을 찍게 됐는지도 알려줬을꺼에요.
그 후 절친이 나머지 B,C,D 동생들도 A동생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책임을 지자 해서 전부 4억씩 줬는데
B는 올해 2월에 광주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광주는 수도권과는 달리 집값이 싼편이라 4억 + 자기돈 해서 아파트를 매입해서 살고 있고
C동생은 좀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요
C동생에게도 4억원을 해줬지요. 그런데 C동생이 2021년 10월 결혼을 앞두고 인천 송도에 아파트를 계약을 했는데 글쎄 C동생은 저희가 준 4억원에서 2억원을 가상화폐로 날려버린겁니다.
도깨비가 사람에게 실망했다고 글을 쓴 날인데
그 날 C동생에게 연락이 온거였어요
형들이 결혼할때 집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모아서 준 돈을 자기 욕심에 가상화폐로 날려 버리다니 실망할수밖에 없는 일이었죠
도깨비와 도깨비의 절친은 너무 실망을 느끼고 우리가 동생들에게 좋은 뜻으로 이렇게 해주는건데 오히려 동생들을 망치고 있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가상화폐로 날려버린 2억원을 빌리러 온 C동생에서 스스로 해결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다행이도 도깨비의 또 다른 친구가 C동생에게 2억원을 빌려주는것으로 해결이 잘되서 결혼을 앞두고 있답니다.
그리고 D동생은 아직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도 없고 지금 마땅히 집이 필요하지 않아서 올해 제주도에 직원들이 놀러와서 쉬고 갈수 있는 숙소를 마련하면서 그 숙소를 D동생 명의로 해주기로 했어요.
그럼 D동생이 나중에 그 숙소를 처분하더라도 4억원 이상은 나오도록 말이죠
이게 다 제 절친의 뜻입니다. 도깨비는 그저 그 친구의 뜻을 함께 했을뿐이고요.
그만큼 자기 사람에 대해 믿고 책임을 다하는 친구에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런데 그 친구가 요즘 많이 아픕니다.
많은 이들에게 배신 배반을 당했고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하게 됐으니 말이에요
몸도 망신창이가 되어 버렸네요
도깨비는 이 친구에게 항상 감사해요
서로 힘이 되어 주었지만서도
제 친구는 도깨비가 이 자리에 있게끔 해준 은인같은 존재거든요
그 친구를 위해서 도깨비는 모든걸 할수 있어요
지금은 그 친구가 자신의 몸을 잘 챙겨서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그리고 또 좋은 연인을 만나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모습을 바래주는것이 '친구' 니까요.
도깨비는 이렇게 좋은 동생, 친구가 있어서 정말 행복한 사람이에요
다만 여자가 없을뿐이죠 ^^
이글을 읽는 분들은 어떤 친구, 그리고 어떤 지인들이 곁에 있으신가요?
2021.06.17.목-오전11:53
도깨비 블로그의 방문자의 성별을 따져보면 여자분들보다 남자분들이 월등히 많은걸 확인할수 있어요
보통 사람들이라면 스폰을 해달라고 하는 여성을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스폰녀를 찾는 남자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이 많은 남자분들이 도깨비에게 스폰을 연결해달라고 연락 하시는데 도깨비 스폰 연결해주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그러니 연결해 달라 하시는분은 바로 차단해요 ^^
2021.06.17.목-오전11:31
어제 스폰제의를 받았다는데 믿어도 되냐는 질문의 하신분이 계시는데
제가 사기꾼을 얘기 할때 핑계가 많으면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고 그랬죠.
서울과 대구에서 사업을 하는데 당분간 서울은 못올라 간다라는건 뭔가 핑계인것 같고 무엇보다 사기꾼들이 많이 쓰는 라인으로 연락해달라는것은 사기꾼일 확률을 더 높여 주는것 같아요
하지만 사기를 했다고 확정할만 증거가 없으니 질문 해주신분에게는 의심은 되지만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니라 했으며
무엇보다 사기를 당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만나서 이것저것 확인을 해보면 사기꾼인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돈 액수도 크다 보니 한번 믿어보자 해서 사기를 당하거든요
게다가 여자분들은 처음에는 두렵다가도 상대가 편하게 해주고 잘해주면 그대로 믿어버리더군요
결국에는 사기 당하고 나서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되는데
스폰은 말이죠 정말 상대에게 돈을 받을때까지는 상대가 아무리 잘해줘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지만 사기를 피할수 있습니다.
2021.06.17.목-오전11:16
그래도 연락해주니 얼마나 기쁜가요
도깨비에게 공부 끝나면 다시 연락한다고 했는데
끝나고 직업도 얻고 심지어 남자친구까지 만들고 나서 연락을 해왔네요
스폰이긴 해도 언제나 저를 기억해주고 연락해주니 항상 고마워요
2021.06.16.수-오후11:01
ㅎㅎ 혼내준다니요.
이별했다고 혼내주면 되나요?
이별의 방법이 잘못되긴 했지만 혼내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은 도깨비도 그런생각을 안한건 아니에요.
한편으로 괴심하긴 하죠.
그리고 어떻게 혼내줄까 생각도 했었어요
이별은 좋아.. 하지만 잠수이별은 아니잖아라는 생각에 말이죠
정말 그만큼 힘든 날들이었고 아무 이유도 알수 없어서 답답했던 시간이었기에 정말 나쁜생각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결론은 항상
이별을 가지고 복수를 한다라면 내가 그 누구를 만날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참았죠
그런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아직 나는 성인이 되지 못한것 같다라며 제 자신을 꾸짖으면서 말이죠
별생각을 다 했어요.
어차피 어디 사는지, 직장은 어디인지 모든걸 알고 있으니 어떻게든 괴롭히는건 가능하잖아요
사진도 있고 심지어 주변인들도 제가 좀 알아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도깨비의 능력은 대단하거든요
하지만 나쁜짓은 하기 싫어요
뭐 그 사람이 죄가 있다라면 하늘이 알아서 벌을 주겠지요
언제나 하늘은 도깨비 편이였으니까요
제 스스로가 이별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잠수이별 또한 죄라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도깨비를 놓친 그 사람이 자신의 복을 스스로 찼다라고 생각해요
만나면서 제가 여친에게 항상 이런말을 했어요
"내가 하라는데로만 하면 삶이 편해진다"
반대로 말하면 하지말라는것을 하면 삶이 불편해진다라는 거겠죠
그 예로 만나던 도중 여친이 병원 환자가 "리플"를 사라고 했다고 자기도 사볼까? 하더군요. 제가 사지 말라고 했어요
그때가 리플이 2200원 정도 할때였는데
그 이후로 리플이 계속 떨어져 지금은 보니깐 970원 정도 하는군요.
만약 여친이 리플을 샀다면 원금의 절반 이상을 까먹은 셈이 된거겠죠
심지어 제가 한달에 500만원 정도 줬었고
또한 저를 계속 만났더라면 현재 시세가 3000만원 하는 에르메스백도 얻었을거 아니에요?
본인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려 했다는거
과연 그랬을까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요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불러일으킨다라고
결국 본인이 도깨비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말과는 반대로 욕심을 부렸기에 이런일이 일어난거 아닌가 싶어요
도깨비는 항상 세상의 이치를 알면 삶이 편해진다라고 했어요
이 모든것이 세상의 이치를 벗어난 행동이었다 생각해요
한번 그런사람은 계속 그런행동을 하지요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저는 제가 굳이 죄를 벌하지 않아도 죄가 있다라면 하늘이 알아서 벌을 내릴것이며 이별이 죄가 아니더라도 상대에게 잠수를 타고 이별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젠가 본인이 그 댓가를 받게 될꺼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그 사람이 댓가를 받기 원한다는것은 아니구요
제 눈에는 그 사람이 댓가를 받을것을 세상의 이치를 통해 알고 있기에 그렇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말이에요
즉.. 전 그 사람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을꺼에요
그 사람이 바뀌지 않은이상은요.
그러니 원망할 필요도 없고 전 지금 마음도 편하기에
제 할일 하면서 살면 되요
그러니 이제 여친 얘기는 그만 하도록 하죠 ^^
2021.06.16.수-오전11:29
출근을 하다가 인도에서 킥보드를 타고가는 여자를 본 순간 머리가 한 2초 정도 멍해 졌어요
이제는 전 여친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한쪽에서는 이별이라 했으니 전여친이 맞겠죠? 전 여친과 똑같이 생겼었거든요
흰모자를 쓰고, 위 아래로 검은색 스포츠웨어에 키도 작았고 헤어스타일도 단발이었어요
그런데 머리색을 보고 아닌걸 알았는데
전 여친은 머리색이 탈색을 해서 노랗거든요
머리색이 다르고 인천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여기 강남에 왜 킥보드를 타고 가나 싶어 그대로 차에서 내려 그 사람을 잡을까도 했었네요.
이틀전 6월 14일 월요일..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여동생과 함께 술집에 갔어요. 정확히는 제가 가서 여동생을 불렀죠. 놀러 오라고 ^^
예전에도 그 여동생이 술집 궁금하다 해서 데려간적이 있었는데 그날도 이 도깨비가 술집에서 어떻게 노는지 보고 같이 놀자라는 의미에서 불렀어요
오기전에 도깨비 혼자 아가씨 3명을 불러놓고 토론을 하고 있었죠
이렇게 그림처럼 앉아서 말이죠 ^^ 술집 룸이 대부분 이렇게 생겼어요
아가씨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지금부터 우리 토론을 할건데 규칙이 있어. 첫번째 규칙은 날 손님이라 생각하지 말것. 두번째 규칙은 날 생각하지 말고 본인 주관적인 생각으로만 답할것. 이 규칙을 잘 지켜서 토론을 하자"
하고 여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는지부터 마지막 메세지까지 하나도 빠짐 없이 이야기를 했어요
"여기까지가 지금의 진행 상황인데 난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생각을 알고 싶어. 그래서 여기 아가씨들이 내 여자친구였다면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궁금한거야. 각자 생각을 얘기해주면 오늘 일은 다 했다고 해줄께 ㅋㅋ"
도깨비 왼쪽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먼저 말했어요
나이 30인 아가씨는
왼쪽 아가씨 : "오빠. 난 일단 여친이 34살이라는것이 이해가 안돼.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왜 그렇게 이별을 하지? 잠수이별한 부분에서 너무 이해가 안되고, 오빠 내가 아가씨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오빠 여기 와서 나 3번째 보잖아. 그런데 오빠 매번 여기 오면 나랑 얘기 잠깐 하다가 마이크 들고 앞에 나가서 노래 부르고 그러잖아 그런데 그랬다는건 좀 이해가 안된다."
도깨비 : "물론 넌 날 술집에서 봤으니깐 알겠지만 여자친구는 내가 술집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르잖아. 그런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
왼쪽 아가씨 :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데 어찌됐든 잠수이별한거잖아. 나도 잠수이별 당해봐서 아는데 정말 피말리거든 사랑했다는 사람에게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지?"
도깨비 : "알았어 ㅎㅎ 그럼 다음에 오른쪽에 30살 아가씨가 얘기해보자."
오른쪽 2번째아가씨 : "나도 뭐 어찌 됐든 오빠 여자친구가 그렇게 잠수를 탄 부분에서 이해 할수 없고 그리고 오빠가 이혼을 안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오빠는 오빠 자식도 챙겨야 하는 사람으로서 여행을 갈때 처를 데리고 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여자입장에서 불안했겠다라고 생각도 들어요"
도깨비 : "응. 그렇지. 많이 불안했을꺼야. 내가 정말 같이 가도 아무일 없다고 해도 계속 불안해 했으니깐. 또 할얘기는 없어?"
오른쪽 2번째아가씨 : "음. 아무래도 서로 입장차가 다르다 보니깐 전 딱히 그거외에 할말은 없는데 그래도 잠수이별은 좀 아니지 않나요?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잠수이별한 사람은 다시 만나면 안돼요. 한번 그런 사람은 또 그러거든요. 대화로 풀어나가야 될 상황에 차단 하고 잠수라니 그건 좀 나이를 어떻게 먹은건지 생각 없는 짓 같아요"
도깨비 : "알았어 ㅎㅎ. 뭐 다시 만나고 안만나고는 내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날수 있는건 아니니깐 넘어가자.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옆에 아가씨는?"
오른쪽 1번째아가씨 : "전 딱히 할말이 없어서 ㅠㅠ"
도깨비 : "왜 할말이 없을까?생각을 안해본거야?"
오른쪽 1번째아가씨 : "그건 아니고 앞에 언니들이랑 생각이 같아서요"
도깨비 : "아~~ 너도 같은 생각이구나 알았어. 뭐 나도 머릿속으로는 여기 아가씨들이 한말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내 마음이 그렇지 못해 그래서 물어본거야."
이렇게 토론을 하고 얼마 안지나 동생이 와서 오른쪽 아가씨 2명을 빼고 오른쪽에는 동생이 앉았어요
동생은 오자마자
동생 : "오빠.. 오빠 블로그 봤는데 최근에 그런일이 있었구나.. 그런데 무슨 그런 여자가 다 있어요? 잠수를 타다니 그건 좀 아니지 않아요?"
도깨비 : "ㅎㅎ 봤구나. 오빠가 최근에 그런일이 있었어. 그래서 요즘 안마시던 술도 마시고 있다. 그런데 잠수는 아냐. 한달이 지났지만 그래도 지금에서야 헤어진 이유라고 해서 연락은 했잖아"
동생 : "아니. 난 그 메세지도 보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니 본인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해 놓고는 메세지 보면 오빠가 나한테 해준것이 하나도 없어서 헤어지겠다고 하는거 아냐 결국에는 자기가 받은거 하나 없으니깐 헤어지는거면서 행복하게해주겠다는건 뭔데? 같은 여자로서도 이해할수 없던데요"
도깨비 : "왜 니가 흥분하고 그래 ㅎㅎ"
동생 : "아니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읽다 보니깐 화가 나더라구요. 오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만난것이 아니라 본인이 뭔가를 받고 싶어서 오빠를 만났는데 받은거 없어서 잠수 탔다라는거잖아요. 완전 이기적인거지"
도깨비 : "하긴 그렇게도 해석이 되겠네"
동생 : "그렇지 않아요?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왔으면 받을걸 생각을 안하고 와야 정상 아닌가요? 그래서 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도깨비 : "이제 그만 생각하고. 오빠 지금은 마음이 편해. 정확히는 저번주 목요일부터 편했어. 여기 옆에 아가씨가 저번주 목요일부터 날 봤는데 아가씨 나 그날 마음편하다고 즐겁게 놀았잖아?"
왼쪽 아가씨 : "오빠? ㅎㅎ 내가 OO오빠가 지명해서 오빠 옆에 잠깐 있었는데 오빠는 나 거들떠도 안보고 앞에나가서 노래만 부르던데?"
도깨비 : "들었지? 오빠가 이러고 논다. ㅎㅎ"
뭐 이렇게 놀다가 새벽 3시 좀 넘어서 나왔네요.
동생은 다음날 지각하고 ㅎㅎ
다음에 또 불러달라는군요. 술집에 맛들였네요 ^^
전 여친에게도 어쩔수 없이 술집 가야할 날이 있고 그때 같이 가자고 여러번 그랬었는데 같이 한번을 못갔네요.
지금은 마음이 편해요. 여전히 전 여친 생각은 나지만 마음은 편해서 좋네요.
2021.06.14.월-오후12:00
이렇게 마지막 이야기의 두번째 글을 쓰는이유는
5월 3일 도깨비는 오전에 운동을 했어요. 월요일은 보통 하체운동을 하는데 이날 얼마나 무리를 했는지 걸어가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무릎을 찍고 넘어지기까지 했어요.
2021.06.13.일-오전02:37
2021년 6월 10일 글을 끝으로 글을 쓰지 않으려 했어요
내가 너무 나쁜놈으로 보였거든요.
그런데 오늘 이 마지막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제 여덞번째 사랑이야기의 그녀에게서 답장이 왔어요
그녀가 왜 내게 아무말 없이 이별을 했는지에 대한 해명이 적혀 있었고
제 블로그를 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 사람이 연락을 해왔으니 잠수이별은 아니잖아요 ^^
이렇게 "^^" 이런 이모티콘을 쓰는 제가 한심 스럽네요
오늘 이 이야기를 끝으로 그냥 제 이야기만 남겨 놓은채 블로그의 끝을 내려 해요
제가 짐작했던 이별의 이유가 맞았어요
제주도를 가기전 그녀가 싫다고 했던 그 말이 그대로 이별을 맞이 했던거였죠
물론 그 외 여러가지 그녀가 말한 이유가 있어요
마지막 글이니 할말은 다 해보고 싶네요
그녀는 제가 당당하게 그녀에게 전처와 아이와 함께 제주도를 간다라고 느꼈나봐요
그때 내가 얼마나 그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는지. 이 말을 어떻해 해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했는지 잘 모르나봐요.. 아니 모르겠죠
물론 제가 말을 돌려서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렇게 말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아니에요.
너무 미안했어요. 심지어 가기 싫었어요
왜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전처와 함께 여행을 가야 했을까요?
그건 제가 사랑하는 아이때문이죠
아이를 위해 내 모든걸 포기한다고 맹세하고 또 맹세했으니까요
아이에겐 엄마가 필요하고 또 이아이가 엄마, 아빠가 이혼한걸 모르고 있으니 그렇게 할수 밖에요
그리고 전 처가 아직도 도깨비를 자기 남편이라고 여긴다는것은 무슨뜻일까요?
전 한번도 그렇게 느껴본적이 없는데. 제가 느끼지 못하는걸 만난적도 본적도 없는 사람은 그걸 느끼나 봅니다.
그랬으니 남의 가정에 낀 기분이었다 했겠지요.
뭔가 비꼬는 말투로 써졌나요? 그건 아니에요. 알잖아요. 오낙 글솜씨가 없는 도깨비인걸.
"이혼한처한테 생활비를 얼마주고 용돈을 얼마줬네, 이번에 뭐해줬네, 술집가서 얼마썼네."
그녀에게 이런말을 해서 정말 미안해요. 그런데 도깨비가 돈이 많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한 소리가 아니였어요.
내 책임을 다 하기위해 쓰는 돈이라 아까워 하소연 하는 소리가 상대에게는 그렇게 들렸나봐요
제 아이를 키워주는 아이엄마에게, 그리고 제 주변에 저를 아껴주고 함께해주는 사람들에게 제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쓰는돈이지만
한편으로는 그 책임이 너무 무겁고 싫을때가 많아요
블로그에 정말 그런 하소연 한 글들이 많았을꺼에요.
책임이라는 부분에서 말이죠.
도깨비는 내가 내 뱉은 말은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그렇기에 책임을 지는거에요
그런 하소연을 내 뱉을곳이 없어요. 아니 정확히는 내 마음을 이해해줄 사람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그녀와 똑같은 반응이었어요
왜 이미 끝난 사람을 책임지려고 하냐는 식이었죠
글을 쓰다가도 눈물이 나네요
난 그저 내 아이를 사랑하고 그 아이를 잘 키워주고 있는 아이엄마에게 보답을 하는것뿐인데 남들은 그렇게 바라보질 않아요
그리고 술집도 그래요.
진짜로 저와 함께 술자리를 같이 한 친구들과 동생들은 제가 술집에서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술집에 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알죠.
물론 제 곁에 아무도 없을때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외로워서 그냥 대화할 사람이 필요해서 갔지요.
하지만 그녀를 만나고 술집에 간것은
지금 그때를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도깨비의 지인들과의 모임의 대부분을 술집에서 해요.
뭐 정말 이해 못할 소리란거 잘 알아요.
밥먹으면서 해도 되는거 아니냐 하겠죠
맞아요. 밥 먹으면서 시작하는 모임도 있어요
하지만 식사가 끝나면 술집을 가죠. 남들이 밥 먹고 2차로 술한잔 하러 가자는것과 같은데
아무래도 저희가 가는 술집이 여자가 나오는 술집이라 그게 문제였겠지요
그런 술집에 가면 제가 블로그에 몇차례 이야기를 썼듯이 아가씨를 선택하고 방에 둘러 앉아 그 아가씨와 같이 술을 마시죠
그런데 도깨비는 혼자있을때 빼곤 아가씨 선택도 안했어요
못믿을 소리라는거 알아요
도깨비와 함께 술자리를 가보지 않은 사람은 믿을수 없는 소리겠지요
그냥 전 제 여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싶어서 술자리는 하지만 내 여자가 아닌 사람과 술 상대를 하기 싫어서 인데 그걸 보지 못하니 어떻게 믿겠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진심으로요.
그리고 또 술집을 간 이유중에 하나는
제 절친이 형님으로 모시던 분의 형수님이 강남의 텐프로에서 대마(마담중 제일 높은사람)을 해요.
절친 2년전 제게 형수님이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라고 제게 부탁을 했어요
제 절친은 제게 은인같은 존재 입니다. 그런 친구가 형수님이 힘들때 도와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어떻게 거절할수 있나요?
형수님도 제 절친의 그런 마음을 알기에 도깨비에게 가게 한번 와달라고 연락한번 안하세요.
와서 재밌게 놀다 가면 좋은데 술도 안마시면서 아가씨한테도 관심도 없고 오면 오는데로 돈을 쓰고 가니 미안해서죠.
그런데 우리 형수 밑에 있는 새끼마담들이 있어요. 그들은 또 그들입장에서 그렇지 않아요. 제가 가면 술안마시고 그냥 대화하고 노래만 듣고 가는걸 알기에 미안한줄 알지만서도 그래도 본인들은 대마 밑에 있는 새끼 마담이고 대마한테 돈을 받는입장에서 손님이 없으면 어떻게든 손님이 오게끔 해야 하는것이 자신들의 역활이거든요
그렇다 보니 도깨비에게 새끼들이 연락해서 와달라고 부탁을 해요
그럼 도깨비는 연락받고 형수님을 걱정하죠.
전 연락해서 "일단 가긴 가겠는데 혹여나 다른 손님이 방이 필요하다고 하면 난 괜찮으니 내 방빼서 주도록해" 하며 가요
아~~ 정말 이런걸 저와 같이 함께한 사람들만 알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명할수도 없고.
그녀에 대해 가장 먼저 알려 준 동생생이 있는데 그동생이 너무 잘 알거든요.
이 동생은 제가 아가씨를 앉히지 않는 것에 대해 대화를 한 카톡이 있더라면 제가 캡쳐해서 정말 올리고 싶은데 아쉽게도 술집내에서 서로 말로 주고 받은 내용이라 캡쳐를 할수 없어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동생은 저에게 그래요
동생 : "아가씨 먼저 초이스 하시죠 형님"
도깨비 : "아냐 난 괜찮아. 그냥 너희들이 먼저 초이스해"
동생 : "아닙니다. 형님이 초이스 하시면 다음에 하겠습니다."
도깨비 : "형 만나는 사람도 있고 여기서 내가 술을 마시더라도 아가씨를 초이스하는건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 그러니 너희들이 초이스 해서 재밌게 놀자."
동생 : "형님.."
도깨비 : "괜찮아. 난 너희들이 즐겁게 놀면돼. 어차피 아가씨 초이스 해봐야 내가 관심도 안주고 또 아가씨들도 날 그냥 손님으로 생각할텐데 그게 무슨 필요 있겠냐. "
동생 : 알겠습니다. 형님 그럼 저희가 초이스 하면 같이 노시죠"
그녀가 잠수이별을 한 후에도 전 아가씨 초이스를 하지 않았어요
동생이 그러더군요
동생 : "형님 먼저 초이스 하시죠"
도깨비 : "너희들이 초이스 해라"
동생 : "아닙니다. 형님이 초이스 하셔야죠."
도깨비 : "형이 아직 그 사람을 못잊었어. 마음에서 못 지웠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어찌 내가 다른 여자랑 히히덕 거리며 놀수 있겠어? 형 마음 이해해주라. 대신 형이 마음에서 그 사람을 지우게 되면 그땐 먼저 초이스 할께."
동생 : "형님.. 형님 마음 그 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도깨비 : "알아주든 못 알아주든 내가 바르게 살면 되는거고. 그리고 내가 부끄러운것이 없으면 된거야. 물론 알아주면 더 좋겠지만."
예전에 일곱번째 사랑이야기에 썼던 술집 아가씨를 만날때도 그랬어요
그때는 저와 친분이 있던 마담이 자신이 일하던 가게가 문을 닫아 다른 가게로 옮겨서 일 잘해보라고 술을 팔아주러 갔던때인데 그때도 그랬죠.
그때는 혼자 가서 어쩔수 없이 제가 아가씨 5명을 초이스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아가씨를 초이스 하지 않으면 그 방이 깨진다고 하거든요. 즉 손님이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는건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초이스를 해 놓고 들어오는 아가씨들 5명 모두에게 한번씩 이런말을 했었어요
도깨비 : "오빠가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거든. 그러니깐 넌 저기 멀리 떨어져 앉아서 나랑 얘기만 하다가면돼, 오빠는 술도 안좋아하는데 여기 술 팔아주러 온거니깐 술병 가져가서 술은 자작하면되고 대신 못마시는데 억지로 마시지는 말고, 오늘 꿀방 들어왔다 생각하고 편히 쉬었다가라"
정말 여덟번째 그녀가 절 다시 만난다면 제 이런 이야기에 같이 있었던 지인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제가 술집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말좀 해주라고 하고 싶네요
"내가 돈이나 물질적인거 얘기하면 오빠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이 부분도 미안하게 생각해요
만난지 얼마 안됐고 무엇보다 스폰으로 만났기에 더 그런것 같아요
그녀가 돈 이야기를 꺼내면 예민해지는 이유는 우리가 정식으로 만난지 얼마 안됐고
사귀는 사이에도 전 그녀에게 돈을 계속 주면서 만났거든요
그런데도 돈 얘기를 꺼내면 전 뭔가 이 사람이 날 돈 때문에 만나나라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더군요
"전처에겐 모든걸 주려하고 부족함없이 하려하고. 그럼 나는? 나는 오빠여자친구인데 오빠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인데 나는 전처보다 못한거야? 술집여자보다 내가 못한가?
일단 술집 여자에게 제가 뭘 해준것이 없기에 할말이 없어요. 이건 정확히 오해인것 같고
전처에게도 모든걸 주려했다 부족함없이 하려했다.. 음.. 이 부분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뭘 보고 모든걸 주려하고 부족함 없이 하려 했다고 했을까요?
전 전처에게 아무런 마음이 없는데 왜 그렇게 느꼈는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책임을 다한것 뿐이고 내 아이를 키워준것에 대해 보답을 한것 뿐인데
그것때문이었을까요?
"와이프랑 싸워서 나한테 연락안하는것도 너무 서운했고"
4월 24일~25일 일인것 같은데요.
전 와이프랑 무슨일로 싸웠는지 모르겠지만 싸워서
주말에 제 자식을 보러 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안갔었죠
그리고 24일 오후 6시 30분 쯤에 집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바로 잤어요
그리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바로 톡을 보냈죠
이걸 연락을 안한거라고 하면 할말 없구요
"나한테 얘기안하고 술집가는것도 싫었어."
음.. 맞아요. 얘기 안하고 술집 갔어요
그리고 항상 다음에 만나면 술집에 갔다고 얘길 했죠
도깨비가 술집을 갈때면 대부분 밤 10시쯤 가는것 같은데
그때에 제가 여친에게 술집을 간다 하면 여친은 잠 못잘 사람 같았어요. 저도 마음이 불편할것 같았구요
지인, 친구들과의 어쩔수 없는 모임, 그리고 술집에서 도와달라고 연락오는 SOS등.. 그런일로 가는것을 여친에게 말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도 여친을 만나고 술집을 간적이 2~3번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말하고 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아니였나? 기억을 못하는 제가 나쁜놈이죠.
그리고 한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갔다온 후에 말을 했구요.
그냥 가서 제가 이상한 짓 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그랬을수도 있는것 같아요
서운했을꺼에요. 그래서 몇번은 같이 술집을 가자라고 한적도 있어요
같이 가서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도 시키고 싶다라고
그런데 그녀는 술집가면 다들 나보다 이쁠테고 잘 입고 있을텐데 내가 작아보일텐데 못갈것 같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도깨비 눈에는 그녀가 제일 이쁜데 그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을텐데요
오히려 가서 아가씨들에게 관리좀 하라고 할것 같은데요
"오빤 항상 나에게 선긋기 바쁘고..."
음. 또 이유가 있나 보네요 ㅠㅠ
그냥 선긋고 말고 할것이 없었는데
우린 만난지 얼마 안됐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좀더 신중했을뿐인데
그것이 선긋기로 보였을지도
"내가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했을때도 오빤다른소리하더라"
이궁... 그랬을까요? ㅠㅠ 난 왜 기억이 안나지? 나한테 사랑한다 했을때 나도 사랑한다고 했는데. 물론 다른일을 하고 있을때 그런얘기를 몇번 들은적 있는데 그때 내가 못 듣고 말을 못했던가?
난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무엇하나 나에게 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서운한 말이네요. 무엇하나 주려하지 않은 사람이었을까요?
사람이 마음을 주면 다 준거 아닐까요?
아직은 우리가 만난지 얼마 안됐기에 좀더 조심스럽고 신중했을 내모습에 실망을 했던 거겠죠
그래도 나름 그 사람을 사랑해줬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느끼지 못했나봐요
여기까지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그 사람이 헤어져야 겠다고 결심한 이유에 대한 해명..
그냥 해명이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그 사람에겐 해명을 하진 않았죠
싸우고 싶지 않았어요
안그래도 나를 차단하고 연락할 통로도 다 막아버리고
해명할 기회도 안줬는데 내가 여기서 난 이러어러 했다라고 답장해버리면
다시 차단해버릴것 같아서요
아직도 제 마음에 그녀가 남아 있어요
이제는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마음은 조금 편해졌고 눈물을 흘리고 잠을 못잘정도는 아니지만
그녀를 잊은건 아니에요.
그래서 그녀에게 "끝이라는 말은 하기 싫어." 라고 한거구요
끝을 내긴 싫어요. 뭔가를 남기고 그녀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지
하지만 이미 그녀는 끝을 낸 걸까요?
그녀의 마지막 말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네요
"사랑해~~"
여기까지가 도깨비의 마지막 이야기에요
이 글을 끝으로 이제 하나씩 블로그를 정리 할꺼에요
도깨비의 이야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삭제할꺼구요
그리고 이제 더이상 글을 남기지 않으려고요
제 연락처도 이제 삭제 하려고 해요
나중에 그녀와 다시 잘 되었을지.. 영원히 끝이 났을지에 대해서도
쓰지 않을 생각이에요
아~~ 그리고 오늘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끝까지 봤어요
그래서 기억에 남았던것들을 남기고 떠날께요
이제 긴 세월동안 썼던 이 블로그도 끝이네요. ^^
그럼 이만...
2021.06.10.목-오전03:43
전 정말 나쁜 사람인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 오로지 날 위한 말들만 써 놓고
거짓된 삶을 살았던것 같아요
내가 돈이 없는데 있는척 하는 그런 거짓말이 아니라
내 사랑 이야기에 대해 거짓말을 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아니 거짓말을 했다라고 생각해요
오로지 내 입장에서만 글을 썼으니까요
술을 안마시고 어떻게든 버텨 볼까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예전에 술집을 했던 동생에게 연락을 했어요
집 근처에 살기도 하고 그래서 가장 빨리 만날수 있는동생이더군요
그냥 이리 저리 핑계를 됐죠
"넌 술 안좋아하냐?"
동생이 형의 힘든 마음을 알았는지
그래도 형이 말하는걸 다 받아주면서 집에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어떻게 술집에서 일을 하게 됐는지 옛이야기를 듣다가
또 내 얘길 하게 됐어요
바로 전 그녀..
제가 솔직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동생과 술을 마시며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야기를 꺼냈지요
그 사람에게 내가 너무 못된 사람이었던것 같다라고 하니
동생이 "형 여자친구에게 지금이라도 연락해보지 그래요"
형인 저는 "연락이 없는지 한달 됐기에 연락했는데 답이 없었어. 그래도 다시 한번 연락해볼까?"
내가 좀더 솔직하지 못한 아니..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좀 더 헤아려 연락해볼까 하며 문자를 남겼어요
술을 마셔서 그랬을까요? 오타가 많았네요 ㅎㅎ
밉지를 믿지로 썼네요.. 이 바보..
아니 제가 국어실력이 딸려서 글에 단어를 잘못 썼네요
그냥 솔직히 쓴것 같아요
내가 그 사람이 내 연락을 받지 않더라도 좀더 기다려볼껄..
무슨일이 있지 하고 걱정을 더 해볼걸..
그런데 제가 상처 받기 싫어서였던것 같아요
어디 가서 내 얘기를 해도 난 자식이 딸린 사람이기에
다들 나를 잘못된 사랑을 한 사람이라 생각할테니까요
그게 겁났던것 같아요
그렇기에 사랑하면서도 그 사람을 잡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 사람은 내가 사랑받기를 원하는 사람이었을텐데
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서 그러질 못했던것 같아요
이제는 뭔가 그 사람이 날 떠나야할 합리적인 이유가 만들어진것 같아요
제가 부족해서..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제대로된 행동을 보이지 못해서 그 사람이 날 떠나지 않았을까요?
이 블로그를 보며 얼마나 또 상처를 받았을까요?
내가 나쁜놈인것 같아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 안될까봐요
그래서 이제는 글을 안쓸려고요
솔직하지 못한 글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난 거짓을 써온 사람인데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하지 못한 사람인데
그러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날 떠났겠죠
그냥 가끔 생존 신고만 할께요
짧은 기간 동안 만난 사람이 내게 이렇게 큰 깨닭음을 알게 해줄지는 몰랐네요
날 스스로 깨닭게 해준 그 사람에게 고마워요
그리고 고마워요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랄께요
제 마지막 글이에요.
술을 마셨더니 이제야 좀 잘수 있을것 같네요
2021.06.09.수-오후11:30
술을 마시면 머리가 멍해지며 기분이 업되고
몸이 힘들어져서 잠을 잘 수 있었는데
오늘은 술한잔을 못마셨네요
뭐 집에 술도 넘쳐 나지만 오늘은 안마셨어요
본래 술을 안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집에 술이 있어도 안마시게 되네요
그런데 이 술을 안마시니
마음이 아파요
친구들과 동생들은 본인들이 나서서 만나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줄까 하지만
어찌 그럴수 있나요. 그건 옳은일이 아니잖아요
뭐 남겨진 사람만 힘들더라도 참고 이겨내야죠
2021.06.09.수-오후10:46
오늘은 맨정신으로 글을 쓰는 도깨비 ^^
오늘은 어제 말한 동생에게 옷을 많이 사주려고 정말 단단히 계획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저녁쯤에 만나서 백화점 문닫기 전에 가서 별로 못사줬네요
티, 신발, 가방, 모자 이렇게 밖에 못샀는데
여자 옷이 종류고 디자인이고 너무 많아서 제가 못고르겠더군요
또 동생이 매번 있는옷만 입다 보니 아 이거참..
그래서 다음에는 여자를 한명 섭외해서 같이가서 그 여자보고 옷좀 골라 달라고 하려구요
정말 착한 아이인데 많이 사서 젊은 나이에 멋부리고 다녔음 했는데 오늘은 그 계획이 좀 차질이 있었네요
다음에 또 가야죠 ^^
2021.06.09.수-오후01:31
요 근래 술을 계속 마셨더니 술병이 난건지 ㅎㅎ
그냥 온몸이 쑤시는군요
역시 술은 안좋은데
그래도 뭔가를 잊으려 할때는 괜찮은것 같네요
항상 술이 쓰기만 했는데
술이 달아진걸 보면 제 인생이 써졌나 봅니다
2021.06.09.수-오전03:59
오늘도 좋은 자리 였어요
내 절친.. 생일인 그 친구가 옆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것을
내 친구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난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친구의 생일은 그렇다 치고.
전 술을 잔뜩 마시고 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정말 제가 생각 해도 대단하요
정말 술을 많이 마셔서 몸도 못 가눌 정도 인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라는것이 정말 신기해요
내가 사랑했던 우리 쪄냐니~~
나때문에.. 내가 자식도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항상 내 자식을 먼저 챙겨서 너무 미안하고
그렇기에 내게 아무말 없이 이별했다 생각해
그냥 내게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을 줘서 고맙고
또 사랑해줘서 고마워
내가 미련한 사람이라.
진정한 사랑을 믿는 사람이라.
널 놓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나 잘 살께.. 누군가를 만나든 잘 살께.
정말 고맙고 미안해
그리고 오늘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어요
그리고 또 한명의 동생 ^^ 너도 잘 되길 바란다.
2021.06.08.화-오후11:51
2021.06.08.화-오후02:32
2021.06.08.화-오후01:18
2021.06.08.화-오전02:18
오늘은 술집에서 일찍 나왔어요.
술도 많이 마셨고 자꾸 생각나서요
사진 다들 봤겠죠?
아가씨랑 술 마시고 노는 그런술집에서
저는 저번에도 그랬지만
오늘도 초이스를 안했어요
내가 사랑한 사람을 아직 못잊어서
뭔가 그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비록 그 사람은 내게 예의 없이 떠났을지언젙
난 그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싶어서요
이제 잘깨요
술도 많이 마셨고 아무생각없이 잘수 있을것 같아요
2021.06.07.월-오후09:25
잠시지만..
아 정말 사랑했네
2021.06.07.월-오후02:14
Ask에 어떤분이 이런 질문을 해주셨네요.
정말 많이들 묻고 스스로도 많이 생각했던 질문이에요
그들이 다시 내게 연락을 해온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번 생각해봐도 똑같더라구요. 머릿속 생각은 받아주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받아주려 할테니까요
결국 마음가는대로 하려구요. 그래야 후회가 없을테니 말이죠.
뭐 헤어진 여친에게서 연락올 확률도 없어요
사랑이야기의 다섯번째 이야기와 여덞번째 이야기의 그들이 다시 연락 온다라면 전 받아줄것 같아요
대신 다섯번째는 제가 그전보다 더 잘해줘야 할꺼구요
여덟번째는 본인이 잘못했다라고 반성을 하고 와야 겠지요
잠수를 탄건 명백히 잘못한거니까요
2021.06.07.월-오전10:52
어제 일요일 저녁 7시에 누워서는 오늘 아침 9시 30분에 일어났네요.
이렇게 많이 자는 경우도 저한테는 너무 드문일인데.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잠만 자고 싶었나봐요
일어나면 머릿속에 힘든 생각 뿐이니 말이죠
돈이 많으면 행복할것 같죠?
절대 그렇지 않아요.
물론 돈이 많으면 돈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돈에 대한 걱정이 줄기 때문에 행복해지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행복할수는 없어요
이미 오래전부터 알았어요. 제가 몇년전에 이 블로그에 그런 글을 남겼었죠.
난 정말 평생 먹고 살돈을 벌었지만 지금 이자리에 서 있고 보니 지금 나에겐 꿈이 없어 불행하다라고. 차라리 가난했지만 꿈이 있던 20대때가 좋았다고.
첫번재 사랑이야기에도 썼지만 그땐 버스비조차 없어서 3시간을 걸어서 집에 와야 할 때도 있었으니까요.
제게 가장 큰 고민이라 하면 지금 내게 남겨진 아픔들을 해결하는 일이겠지요.
사람을 어떻게 하면 구별할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정말 그 사람을 냉정하게 바라보면 쉽게 구분이 되지만
정이 많은 도깨비에겐 한번 정을 주면 그 어느것도 용서를 해버리는 탓에 쉽지 않네요
2021.06.06.일-오후06:45
육아하고 집에 왔네요
블로그에 밝혔듯이 도깨비는 작년에 이혼을 한 자식이 있는 돌싱이에요
이혼은 했지만 그렇다도 아버지의 책임이 사라지는것은 아니죠
무엇보다 절 너무나 사랑해주는 제 자식이 있기에 너무나 행복하거든요
물론 사랑도 하고 싶지만..
도깨비 사랑이야기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도깨비에게 사기를 치거나 그냥 잠수타버리거나 그랬어요
지금 이혼한 와이프에겐 월 1천만원씩 생활비로 지급하고 있는데
주변에선 다들 너 한테 잘한거 없는 와이프에게 왜 그리 많이 주냐고 하더군요
전 그냥 이혼은 했지만 제 하나뿐인 핏줄인 자식을 사랑으로 키워주고 있고 전업으로 가사일만 하면서 아이에게 전념하니 그에 대한 보답으로 천만원을 주는것 뿐이에요
뭐 이혼전에는 월 3천만원씩 줬죠.
게다가 이혼하면서 4억짜리 지방아파트에 14억짜리 지방땅에 서울에 26억짜리 아파트도 분활해줬네요.
후회는 안해요
전 그 이상으로 많이 갖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계속 재산이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그냥 오늘도 육아를 갖다 오니 드는 생각에 글을 써보네요
2021.06.06.일-오전10:37
아침부터 그녀에 대한 글을 쓰네요
오늘도 그녀에 대한 꿈을 꿨어요
벌써 4번째 꿈이네요
꿈에 대한 내용이 다 생각은 안나지만
그녀가 메일로 제게 왜 헤어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보냈고
사진을 4장을 첨부해서 보냈는데 제가 싫어할만한 사진이었죠
이유도 정말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이유더군요.
내용이 정말 길었고
글은 흰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써져 있어서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보지 않으면 볼수 없는 그런 메일이었어요
벌써 4번째 꿈이라니...
그만큼 마음이 아직도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나봅니다.
2021.06.06.일-오전01:48
어제 그녀가 잠수 탄지 한달이 되어 문자를 보냈잖아요?
그냥 니가 싫다라고 답이라도 올줄 알았는데
안오네요
무슨 죄를 내가 그녀에게 그리도 많이 지은건지.
내가 그렇게 미웠을까요?
매일 매일이 힘드네요
오늘은 자매들을 만났어요
왜 자매냐면.. 음.. 한명은 제 절친과 사귀던 여동생인데
그리고 다른 한명은 그 여동생의 친한동생인데
예전에 만나서 우스게 소리로 동생이 도깨비에게
동생 : "오빠 우리 파자마파티 할건데 오빠도 와라, 파자마파티가 뭔지 알지?"
도깨비 : "응. 알아 그거 여자들 잘때 입는 원피스 입고 노는거 아냐? 그래 좋아."
동생 : "ㅎㅎ그럼 우리가 동대문가서 오빠꺼 옷 사놓는다. 머리끈도 사놀께 같이 놀자"
이렇게 해서 도깨비와 그리고 도깨비와 친한 동생 그리고 여동생 2명 해서 같이 파티를 하기로 했고 그날부터 우린 자매가 되었지요 ㅎㅎ
오늘 같이 잠수교집에서 밥을 먹는데 앞에 대기만 15팀이 있더군요. 그래도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가 먹었는데 유명한거에 비해 맛은 그냥 보통이더군요.
그리고 커피 한잔 하면서 동생이 자꾸 도깨비에게 여자친구 소개시켜 주겠다고 이상형이 뭐냐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도깨비 : "내 이상형은 손목, 발목 가는 뭔가 남자에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자야. 가슴은 커야돼"
동생의동생 : "오빠 나 손목 통뼈라 두꺼운데."
도깨비 : "오~~ 너 진짜 손목 두껍다."
동생의동생 : "난 이상형은 아니네"
도깨비 : "그럼 우린 자매인데 어찌 자매끼리 만날수 있겠어"
일단은 소개 시켜 주라고 했어요
대신 내가 지금 예전 여친을 못잊어 그걸 감당하고 만날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동생들한테 물었죠
도깨비 : "난 아직도 그 사람을 못잊었는데 내가 지금 여자를 소개 받는것이 맞을까?"
동생 : "오빠!! 그 여자가 잠수 탔다며"
도깨비 : "응 잠수 탔지. 오늘로써 딱 한달 됐길래 잠수탄날부터 연락 한번 안하다가 오늘 술집에서 술 마시고 문자를 보냈다. 한달동안 힘들어 했으면 된거 아니냐고. 이유라도 알려 주라고. 널 붙잡을일 없을거라고. 그런데 답이 없네."
동생 : "어휴~~ 아무튼 오빠는 너무 순진해서 탈이야. 오빠는 좀 나빠질 필요가 있어. 그러니깐 맨날 당하고 살지"
도깨비 : "나도 나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여러번 다짐 하는데 이게 내 천성일걸 어떻해"
동생 : "그냥 일단 소개 받아봐. 내가 오빠 이상형으로 찾아볼께. 아마 내 주변사람들은 오빠 같은 사람 소개 시켜 주면 좋아라 할꺼야."
도깨비 : "오빠 여자에게 돈 안쓴다."
동생 : "오빠가 여자한테 돈을 안쓴다고? ㅎㅎ 그런 사람이 로렉스 시계사고, 에르메스 백 사고 그러냐?"
도깨비 : "야~ 그래도 그 로렉스는 그 여자랑 헤어지고 물건이 와서 되팔아서 400만원 이득 봤다. 그리고 에르메스도 어차피 OO한테 되팔아 달라고 그랬어 지금 시세가 3000이 넘는다는데 1900에 샀으니 이득 본거지"
동생 : "오빠. 내가 오빠 여친하면 안돼"
도깨비 : "자매님 왜 이러세요.."
결국 내 질문에 답은 못들은채 여자 소개 받기로 했네요
찾아본다고 하니 딱 소개시켜 줄 사람은 없나봐요 ㅎㅎ
그나저나 도대체 이별후 언제 다른 사람을 만나야 맞는걸까요?
2021.06.05.토-오전04:50
전 이들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 못살고 있는건 아니지만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리고 그들은 존경받을만한 사람들이기에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전 그냥 조용한 외딴 섬에서 소리소문 없이 살고 싶은 도깨비니까요. 언제나 내 사랑을 꿈꾸지만 날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이 아플거라는거 잘 알기에 그 누구에게도 기대도 바람도 없어요.
그냥 날 사랑해주는 사람.. 그 사람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지켜봐줘야죠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연락주신 20살 대학생분..
남에게 베풀고 싶다라는 마음이 참 이쁜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에게 베풀며 사는 삶은 참으로 고달픈것 같아요
남에게 베풀때는 그 사람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베풀면서도 그 사람이 잘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면 힘들더군요
더구나 그들이 베푸는 사람에게 감사할줄 모르고 심하게는 배신 배반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는 정말 크게 상처를 받아요
그냥 해주고 싶은 말은 저처럼 되지 마세요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베풀더라도 그들에게 그 어떤 기대도 하지 말고 베풀어 주세요
물론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전 베푸는 사람이 상처 받는것이 싫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이 항상 상처받고 힘들어하는것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받은 상처들처럼 그런일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살 부러운 나이인것 같습니다.
꿈이 있고 뭐든 하면 되는 나이이니까요
전 이제 늙었고 꿈도 없어요.
항상 꿈을 잃지 마시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시기 바랄께요
하늘은 절때 배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독자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남들을 돕는다는 핑계로 어찌보면 제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는 샘이죠.
오히려 절 떠난 사람들이 더 좋은 사람일지 모르겠네요
제가 나쁜 사람이라 절 떠났다고 생각해요
나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행복하기를 바래요
술을 마시면 이렇게 주절 대곤 하는데 취한건 아니에요
뭐랄까 술을 마시면 좀더 솔직해 진다고 할까요.
항상 감춰왔던 내 감정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것 같아요
내게 아무 말도 없이 연락을 끊은 그녀도 솔직히 밉죠.
하지만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그 사람을 미워하기 보단 내게 행복을 준사람으로서 고마워요.
그래서 항상 그 사람이 잘 되고 행복했으면 하는거에요
그 사람이 이뻐서 그리운것은 아니에요
물론 이쁘죠. 그만큼 이쁜 사람도 드물꺼에요.
제 눈에만 이쁠수도 있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이쁜 사람이지만
전 언제나 말했듯이 외모가 이쁜 사람을 찾는것은 아니랍니다.
솔직히 외모도 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제게 행복을 줄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
그녀는 그런 사람이었네요
고마워요
2021.06.04.금-오후08:00
이별후 언제쯤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이 이별한 사람에 대한 예의일까?
제주도에서 돌아온 오늘 2년전에 알게된 여동생이 있어요. 가끔 통화도 하고 부모님도 알고 지낼정도로 친한 동생인데 내일 같이 냉동삼겹살 먹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동생이 제게 한말이 마음에 좀 걸려요
"오빠 좋아하면 안되겠지?" 라는말..
뭔가 장난끼 섞인 말로 한거라 크게 의미는 안뒀는데요
뭐랄까 이별의 상처로 아파하고 있는 지금 내게 날 좋아한다라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나랑 만나자고 한다라면, 내 이별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싶다라고 한다라면,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그 사람이 싫지 않다라면 난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물론 그럴확률은 로또에 당첨이 될 만큼 적은 일이겠지만 그래서 만약이라는건데
여태 이별후 누굴 바로 만난적이 없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됐는데 이별후 언제쯤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이 이별한 사람에 대한 예의 일까요?
2021.06.04.금-오후04:06
이제 방황도 많이 했으니
다음주 부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열일 모드 ^^
2021.06.04.금-오후01:02
서울에 도착했어요
제겐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긴시간을 혼자 보냈네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아무생각도 하기 싫었으니까요
그래도 드는 생각은
얼마안된 그녀 생각이 가장 많았어요
그냥 뭔가 후회돼요
내가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일 없이 잘 지냈으면 하는 생각들.
이번에도 바보같은 짓을 했어요
제주도에 덕인당이라고 보리빵으로 유명한 집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칠수가 없더군요
덕인당에서 빵을 주문해 그녀집으로 또 보냈지요
연락도 없는. 차단한 그녀에게 보내고 말았어요
참 바보같은 짓이죠
그냥 마음이 시키더군요.
그래서 마음가는대로 했네요
아직도 마음 그녀가 돌아오길 바라나봐요
2021.06.03.목-오후09:21
도깨비가 사랑했던 이야기들을 옆 메뉴 "사랑이야기" 로 옮겼어요.
어제는 글을 일고 연락 주신분도 계시더군요.
대부분이 도깨비를 만난 상대가 큰 실수들을 저질렀지만 저는 그들을 원망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들이 있었기에 나름 행복한 날도 있었는걸요
그러니 저한테 연락주시면서 절 위로해주시는건 고마운 일이지만 그들에 대한 어떠한 평은 하지 말아주세요.
비록 제가 객관적으로 글을 썼다 하지만 제 생각들과 상황들만 알수 있는거지 상대방 입장에서는 알수 없으니까요
그들도 다 이유가 있겠지요
제가 이렇게 글을 적는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그 모든일들을 잊어버리더군요. 큰 맹락은 기억해도 아주 세세한것들은 잊어버리는데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그때 상황을 세세히 기억할수 있기에 지금이라도 글을 남기는거구요
한편으론 도깨비가 정말 여자복이 없다라는것을 알려주고 싶기도 했어요 ^^
진짜 여복이 없는 도깨비인것 같아요
뭐 다 제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전 내일 다시 서울로 복귀 합니다.
제주도에 와서 정말 아무생각 없이 지냈어요.
밖에도 안나가고 제주도 집에서 TV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또 이렇게 블로그에 긴 사랑이야기를 쓰면서 아무생각을 안하다보니
이제좀 살것 같아요. 서울로 돌아가면 다시 힘든날들이 찾아오겠지만
언제나 말하듯 전 강한 도깨비니까요
마음은 비록 그 누구보다 여릴지언정.. 전 그 모든걸 이겨내는 도깨비니까요 ^^
2021.06.02.수-오후05:24
사기꾼들의 특징중 하나는 핑계가 많다는것이지요.위 대화에서의 스폰을 해주겠다라는 사람도 무슨 핑계가 저리도 거창한걸까요.
일단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안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큰 금액을 단기간에 벌수 있다라는것에 혹할수 있겠지만
세상에 돈을 쉽게 벌수 있는것은 없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냉정하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스폰에 대한 미련을 하루 빨리 버리고 정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사기 당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큰 금액에 사기일것 같다라는것을 본인이 알면서도
한번 믿어보자는 식으로 만나서 사기를 당합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미련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2021.06.02.수-오후05:09
사기인지 아닌지 구별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면 구별은 가능합니다.
월 3500만원을 지원해주겠다는 스폰서, 위에 도깨비의 대화에서도 그렇듯이 스폰서 마다 정하는 페이가 다르고 원하는것도 다르다. 그렇기에 단지 고액이라 해서 사기라 단정지을수 없지만 일단 고액은 좀더 의심은 해봐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고액을 제시 했다라면 그에 따른 확인도 꼭 필요하다.
위의 대화에서 스폰서가 돈다발을 든 사진을 보여 줬다고 한다.
그래서 도깨비가 그럼 그 사진이 본인임을 확인할수 있는 인증이 있느냐에 문신이 만난 사람과 동일했다고 한다.
그럼 일단 돈다발 사진은 스폰서라는 사람이 찍은것은 확실한데 문제는 이 돈다발이 6개 정도 됐다라는 소리는 도깨비의 판단으로 500짜리 묶음 6개로 보여지며 3000만원 정도 되보인다. 월 3500만원 스폰해주겠다라는 스폰서가 겨우 3000만원 인증이라. 좀더 인증이 필요 하지 않을까?
여기서 도깨비는 그 스폰서가 사기꾼이라고 하지 않았다.
왜냐? 사기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화를 보면 스폰서가 바카라를 해서 돈을 번다라는 그런 내용이 있는데 바카라는 카지노에서 하는 바카라를 말하는데 국내에서는 내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가 강원랜드 뿐이고 또한 대부분의 카지노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즉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운영을 하거나 관련자일 확률이 높다.
아니면 인터넷내용을 조작했던지.
도깨비가 사기꾼을 얘기 하면서 인터넷 캡쳐 내용은 믿지 말라고 했다.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고 실제로 도깨비가 조작한 사진도 보여 줬다.
무엇보다 이 스폰서라는 사람이 자신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라는걸 밝히고 스폰녀또한 이 사실을 인지 하고 있다.
그럼 스폰녀가 온전히 3500만원을 받더라도 이 돈이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것이다.
불법으로 얻은 수익금은 잡혔을시 환수 대상이며 스폰녀또한 자신이 받은돈이 불법으로 얻은 돈이라는것을 알기에 이 또한 환수 대상이다.
즉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자신이 정당한 대가를 받더라도 불법으로 벌어들인 것을 알고 있고 그에 따른 수익금을 받는다라면 그 사람을 피해야 하는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2021.06.02.수-오후05:07
제발 좀.. 이런짓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사람 정말 미친사람 같다.
위에 보면 대화방을 나가서 내 마지막 메세지를 보내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런데 그새 사진이랑 대화명을 바꿔서 다시 들어온다
이런 썩을놈.. 진짜 이런놈들은 욕을 얻어 쳐 먹어도 싸다.
아~ 진짜 내가 내 블로그만큼은 욕을 쓰기 싫었는데
정말 이런 아빠를 둔 자식이 불쌍하다
2021.06.01.화 - 오전11:40
그녀가 연락이 끊긴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 갑니다.
정식으로 사귄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이별의 상처가 한달 이상을 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플줄 알았더라면 시작도 하지 말았을것을..
나름 제주도에 혼자와 힘든 시간을 이겨내 봅니다.
혼자 제주도에 있다고 하니 지금 현 도깨비의 마음상태를 알기에
주변에서 다들 걱정을 하고 매일 전화가 오는군요
기약없이 온 제주도라 언제 다시 서울로 복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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